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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단편영화 제작자들,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제작
아마 단편영화 제작자들,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제작
-연극배우 이민재 씨와 배우 김지한 씨가 4일 부여 무량사 경내에서 진행된 단편영화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승무 씬에서 무용가 이선희 승무에 맞춰 덩실덩실 추임새를 넣으며 북춤과 추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아마추어 단편영화 제작자들이 가을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산사에 모여 단편영화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를 제작했다. 지난 4일 천년고찰 부여 무량사에서 모인 아마추어 단편영화 제작자 20명 여명은 가을 풍경이 절정을 이뤄 아름답고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 속에 단편영화 한편을 제작했다. 산사에 은둔하며 공부하는 은둔거사 예당과 그의 제자이자 장돌백이 혁수의 아내인 무용가 선아 세명이 엮어가는 삶의 애환과 풍류를 담고 있는 <고이 접어서 나빌레>(각본 연출 김성욱 감독)는 은둔거사 역에 연극배우 이민재 씨의 명품 연기와 무용가 이선희 씨가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불심의 승무, 배우 김지한 씨의 북춤의 열연으로 천년고찰 산사에서 한바탕 나빌레를 펼쳐 산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 작품을 맞쳤다. -4일 부여 무량사 경내에서 진행한 단편영화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씬에서 스승 에당거시 역 이민재 씨가 제자 무용가 이선희 씨의 춤사위에 추임새를 넣으면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은둔거사 예당 역에는 연극배우 이민재 씨와 선아 역에는 무용가 이선희 씨, 장돌백이 혁수 역에는 김지한 배우가 열연했다. 이렇게 모인 아마추어 단편영화 제작자들은 한국영상작가협회(회장 모동신) 회원들로 평소는 각자의 콘텐츠로 독립 제작자 활동을 하고, 1년에 4회 봄,여름,가을,겨울엔 한 장소에 모여 공동 시나리오와 공동 콘텐츠로 제작하는 시스템으로 함께 하고 있다. 이렇게 1년간 만든 작품들은 연말에 함께 모여 ’한국영상제‘을 열어 시사하고 좋은 작품에는 대상, 작품상, 촬영상, 편집상 등으로 시상도 한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2023 제51회 한국영상제’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원들이 4일 부여 무량사에서 단편영화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를 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동신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장은 “협회 창립 54년, 영상제 개최 51회째를 맞는 올해 한국영상제는 협회가 반세기를 지나고 이제 다시 반세기를 넘어 백년을 지향하는 첫해이면서 ‘코로나 19’로 움추렸던 회원들이 또다시 활개를 펴고 열정을 쏟고 있어 올해 영상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성황을 이룰 것 같다.”며 한국영상제는 시민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 창립하여 올해로 54년째 맞는 한국영상작가협회는 1970년대 8미리 필름 영화를 시작으로 1990년대 비디오 테잎 영회를 거쳐 2000년대 들어 디지털영상 영화로 진보하며 회원들이 따로 또 함께 각자의 단편 작품에 매진하면서 매년 봄,여름,가을,겨을 4회는 연례 행사로 함께 단편영화 촬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9일 시상식 열려... 수상작 발표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9일 시상식 열려... 수상작 발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 이하 초단편영화제)에서 고은상 감독 '경계선'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초단편영화제는 지난 19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단편 경쟁부문 대상작, 심사위원 특별상을 포함한 12편 수상작을 발표하고 막을 내렸다. 초.단편 경쟁대상을 수상한 고은상 감독 '경계선'은 '사회적 의미 성'이란 주요한 질문을 통해 우리 인식을 재구성해야 하는 오늘날, 영화적 방식으로 진실되고 자세한 방향을 제시하는 영화로, "훌륭한 배우들과 견고한 내용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게끔 하는 작품" 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경준 감독 '가족의 이름으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영화라는 이름으로 이 다큐멘터리 작품은 대개 극영화가 자아내는 감정을 전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특정한 한국적 소재를 섬세하고 우아하게 다뤄내 더 큰 주제에 이르게 한 것이 인상적" 이라는 평을 받아, 초.단편 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영예를 누렸다. 초.단편 경쟁부문 단편 우수상은 이건희 감독 '삼인방'이, 초단편 우수상은 오엠 감독 '소년과 까마귀'가 수상했으며, 영화 '경계선' 윤성 역을 맡은 김인경 배우가 올해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새로운 세대 부문 '새로운 세대' 상은 이채현 감독 '순이'와 강서윤 감독 '홈 스위트 홈'이 각각 수상했다. 영화제 현장을 직접 찾은 관객들이 투표한 관객상에는 이채현 감독 '순이'가 받았다.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공모작을 대상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기획상에는 정석채 감독 '다녀올게'가, 극영화 각본상에는 조원빈 감독 '좀비도 법은 있다'가 수상했다.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는 영화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초.단편영화제 프로그램이다. 관객 심사단이 직접 선정한 시민 심사위원상은 테어 데겐, 샬롯 뮬러 감독 '앨리스와 해바라기'가, 어린이 심사위원상은 샹탈 페텐 감독 '줄스 & 줄리엣'에게 돌아갔다. 초.단편영화제는 이날 저녁 7시에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일간 경쟁 부문 84편을 포함한 초.단편영화 106편을 상영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GV(관객과 대화), CT(영화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현장 GV 및 CT는 총 21회가 열렸으며 132명 감독과 관객들 이야기를 나눴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작가 줄리앙 미뇨,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및 사진전 개최로 한국 온다
사진작가 줄리앙 미뇨,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및 사진전 개최로 한국 온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등과 작업 및 유명인 인물사진 작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사진작가 줄리앙 미뇨(Julien Mignot)가 한국에 온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조직위는 줄리앙 미뇨를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줄리앙 미뇨는 끌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 대표 깔맹 보렐(Calmin Borel), 영화감독 홍지영과 함께 영화제 주요 부문인 초단편, 단편 경쟁 부문을 심사한다. 올해는 119개국에서 접수된 총 3440편 작품 중 84편 국내외 단편영화가 본심에 올랐다. 4분 내 초단편영화는 32편, 20분 이내 단편영화는 52편이다. 줄리앙 미뇨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최우수 연기상 등 총 5편 수상작을 선정한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관계자는 "줄리앙 미뇨는 사진작가로 유명하지만, 네 편 단편 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영화와 사진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섬세한 심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줄리앙 미뇨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 영화제 개막식(14일)과 폐막식(19일)에 참석해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영등포 CGV에서 열린다. 줄리앙 미뇨 첫 한국 개인전도 열린다. 뿐또블루(Punto Blu)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이촌동 화랑 Light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대표 작업들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줄리앙 미뇨는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로, 스튜디오 'J' adore ce que vous faites'와 'Cheeese Prod'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르몽드, 리베라씨옹, 텔레라마 등 프랑스 대표 언론 매체에서 사진기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인물 사진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세계적인 언론 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등과 여러 차례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경력을 이어 나갔다.
[영화제정보]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남산 아래 첫 마을의 영화로운 골목 축제.
[영화제정보]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남산 아래 첫 마을의 영화로운 골목 축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해방촌 남동측 골목상권에서 개최!」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은 코로나로 인한 골목상권 매출 하락에 대응하고 유동 인구의 유입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월)부터 9월 22일(금)까지 해방촌 남동측 골목상권에서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 제공=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해방촌 남동측에 위치한 카페·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영화 상영 관람, 전시장 방문, 원데이 클래스 참여, SNS 이벤트 참여 등의 이벤트에 함께 하면 제공받을 수 있으며 9월 11일(월), 해방촌 일대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신호로 영화제 종료 후 10월 15일(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방촌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1일(월) 해방촌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 프로그램과 주간 배우 소개는 물론, 재즈 밴드 ‘튠 어라운드’가 그동안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영화 OST를 들려줄 것으로 알려 남산 아래 밤하늘과 감성 가득한 저녁을 보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일반 관객 역시 사전 신청을 통해 개막식 관람이 가능하다. 12일간 진행되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국내 단편 6편, 해외 단편 5편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외 장편 1편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 단편은 특히 ‘주간 배우’라는 콘셉트로 꾸려졌다. ‘주간 배우’로는 오랜 시간 독립 영화와 함께한 것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중에게 개성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김예은과 연기뿐 아니라 연출, 작가, 노래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배우 손수현이 함께한다. ‘주간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의 출연작을 톺아보며 앞으로의 행보까지 그려보는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 극장에서의 평범한 상영이 아닌, 해방촌 일대의 전시 공간, 카페, 펍, 공연장 등에서 상영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전시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단편은 배우 김예은과 손수현이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관심이 주목된다. 배우 김예은은 본인의 장점인 ‘드라마’가 각자의 ‘장르’에 진하게 녹아있는 3편을, 배우 손수현은 잔잔한 일상 속에서 쓸모없는 일은 단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2편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은 작품으로 꼽았다. 그들의 출연작과 추천작을 함께 보는 흔치 않은 경험은 해방촌을 찾은 관객과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에는 영화 상영과 ‘주간 배우’ 전시, 토크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주간 배우’ 전시장에는 포토부스가 상시 준비되어 있어 방문하는 누구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공연장에서 맥주와 함께 영화 관람 이후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은 물론, 참여자가 느끼는 ‘해방촌’을 캔들로 표현해 보는 원데이 클래스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영화로운 프로그램과 해방촌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쿠폰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는 「2023 해방촌 국제단편영화제」는 9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12일간 해방촌 남동측 일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상영 예매, 원데이 클래스 참여 신청, 쿠폰 사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106편 확정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106편 확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경쟁 부문에서 상영될 본선 진출작 10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 공모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19개국에서 접수된 총 3,440편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했다. 올해는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연출자에게 극장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세대 경쟁 부문도 신설해 함께 공모했다. 초단편 경쟁 부문은 32편, 단편 경쟁 부문은 52편, 새로운 세대 경쟁 부문은 21편이 선정되었다. 초단편 경쟁 부문은 해외 영화 17편과 국내 영화 15편이, 단편 경쟁 부문은 해외 영화 27편과 국내 영화 25편이 각각 선정되었다. 영화제는 3분 30초 이내 작품을 초단편으로, 20분 내외 작품을 단편영화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예년보다 초단편은 더 짧게 줄이고, 단편은 더 길게 늘여 각 형식 특성을 살린 영화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총 106편 본선 진출작은 오는 9월 14일에 열리는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총 8편을 시상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 3백만 원이다. 2009년 아시아 최초 초단편영화제로 출범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단편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영화 산업 기반이 되는 초/단편 영화 연출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세대 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예년에 비해 출품 국가와 작품 개수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영화제는 15주년을 기념해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도 제작하며 관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9월 많은 관객들이 더 다양한 초/단편 영화들과 프로그램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구 일대, 온라인 상영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의 얼굴 배수빈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두 편 확정
천의 얼굴 배수빈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두 편 확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7월 24일, 제작지원 프로젝트 'E-CUT: 배수빈' 최종 선정작으로 문학 감독 '악인의 밤'과 장예린 감독 '아이씨(I see)'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CUT'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영화제가 매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유명 배우 재능기부 출연과 500만 원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과 뮤지컬까지 활약 중인 배우 배수빈(윤태욱)이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한다. 예년과 달리 두 작품을 선정한 것은 단편 영화 활성화를 위한 배수빈 적극적인 후원 덕분이다. 모든 대본을 검토한 배우가 두 작품('악인의 밤', '아이씨(I see)')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제작비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 영화제는 그 취지와 진심에 공감해 한 작품을 더 선정하는 방향으로 함께 결정했다. 선정작 '악인의 밤'은 강원랜드에서 전 재산을 잃고 음주운전을 저지른 인물이 정체불명 협박 전화를 받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문학 감독은 "악인의 탄생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돈에 눈먼 자들이 모이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도로 배경을 통해 평범한 사람이 또 다른 악인 자리를 대체해 나갈 수밖에 없는, 돈에 눈먼 도시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욕망 순환고리를 그릴 예정이다" 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선정작 '아이씨(I see)'는 세대가 다른 두 사람이 취기를 빌린 솔직한 말다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장예린 감독은 "여러 세대가 모이고 스쳐 가는 지하철을 배경 삼아 타인을 판단하는 방식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싶었다" 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배우 배수빈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담긴 두 작품에 기대가 크다. 신예 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화 산업 기초인 단편 영화를 활성화해 한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선정작은 제작 회의를 모두 마쳤으며 이번 달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두 작품 모두 배우 배수빈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하는 촬영 장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9월 14일(목)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극장 상영한 후, 영화제 기간 내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영화대화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아, 초단편영화제 '거기서 만나' 참여
김주아, 초단편영화제 '거기서 만나' 참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교통공사지하철영화제(이하 지하철영화제)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는 공동 주관 프로젝트 'E-CUT: 김주아' 제작지원작으로 허성완 감독 '거기서 만나'를 선정했다. 'E-CUT'은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초단편영화제와 지하철영화제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선정작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보희와 녹양',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배우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출연하며, 신한카드 후원으로 제작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작 '거기서 만나'는 '어떠한 이유로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청춘 연애물'이다. 연출을 맡은 허성완 감독은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미래까지도 상상해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게 예술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주아는 "좋은 대본들로 지원해주신 모든 감독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어 한국영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이번 달 말부터 8월까지 제작 회의 및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철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주요 장면들은 서울교통공사 촬영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선정작은 오는 9월 지하철영화제 누리집과 서울교통공사 유튜브에서 상영되고, 초단편영화제 개막식인 9월 13일(수) 극장 상영 이후 영화제 기간 내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영화대화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하철영화제 온라인 상영관과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CGV 영등포에서 펼쳐진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CGV 영등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제9회 여주 남한강 영화제, 손용화 감독 단편영화 “엄마는 액션배우" 우수감독상 수상
제9회 여주 남한강 영화제, 손용화 감독 단편영화 “엄마는 액션배우" 우수감독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지난 17일여주 남한강 영화제 위원장 정귀영이 여주시 솔밭 정원에서 제9회 여주 남한강 영화제를 개최했다. 정 위영장은 “어느덧 제9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영화제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후원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주 남한강 영화제를 빛내주기 위하여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장들과 영화제 고문인 배우 김영인, 김하림 등 원로배우와 배우 겸 감독인 윤철형 배우, 한지일, 김경애, 이영범, 김태연, 이가희, 곽성헌 코미디언 전정희, 김정렬, 배영만 등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영화제에 출연하였다. 이날 많은 배우와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눈길을 끈 손용화 (장인액션스쿨 & 엔터테인먼트 대표) 감독 작품의 단편영화 “엄마는 액션 배우”가 이번 영화제에서 우수감독상을 수상 하였으며, 김금희 주연배우는 여우주연상을, 윤빈 배우는 신인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스러운 쾌거를 올렸다. 손용화 감독은 영예로운 감독상 수상에 영화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더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여주 남한강 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격조 높은 영화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뉴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어린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 진행.
[영화제뉴스]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어린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인도네시아 미니키노필름위크 발리국제초단편영화제’,‘콜롬비아 보고쇼츠 보고타단편영화제’와 공동 주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가 ‘인도네시아 미니키노필름위크 발리국제단편영화제’(이하 ‘미니키노’)와 ‘콜롬비아 보고쇼츠 보고타단편영화제’(이하 ‘보고쇼츠’)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스톱모션 작품 '코린코' 소개 홍보물 / 제공=SESIFF] 서울을 대표하는 참가자는 영등포에 거주하는 어린이 6명(서울신영초등학교 나율, 허민준, 황지원, 김가윤, 김유준, 김유찬)으로, 인도네시아와 콜롬비아의 참가 어린이들과 교류하며 단편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작품 ‘코린코 섬(원제: Korinco Island)’은 한국(Korea), 인도네시아(Indonesia), 콜롬비아(Colombia)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가상의 섬 코린코를 배경으로 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들이 세 나라의 간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될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중앙대 LINC3.0 creators united icc의 김탁훈 센터장 및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다. 제작에 앞서, 어린이들이 각국을 소개하고 영화 제작에 대한 포부를 주고받기 위해 사전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번 달 13일 신영초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은 ‘미니키노’와 ‘보고쇼츠’에 전달되어 참가 어린이들 간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추후 각 영화제의 개막식에 상영되며, 서울에서는 초단편영화제의 개막일인 9월 13일 수요일 CGV 영등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