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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장인과 사위』,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 부산 올 로케이션 스틸 공개.
[영화뉴스] 『장인과 사위』,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 부산 올 로케이션 스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치매 걸린 1호팬 장인을 독박 수발하는 삼류 배우 사위의 극한 일상!」 치매 장인과 삼류 배우 사위,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두 남자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를 그린 <장인과 사위>(감독: 최이현 / 출연: 동방우(명계남), 지대한, 이혁, 공정환, 김병옥, 이재용 / 제작: ㈜지브라더스컴퍼니 - 대표 최경화)가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식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장인과 사위', 스틸 / 제공=지브라더스컴퍼니] <장인과 사위>는 왕년에는 대형 선박의 선장으로 한가락 했으나 지금은 치매에 걸려 사고뭉치가 돼버린 장인과 왕년에는 잘 나가는 배우였으나 지금은 불러주는 작품이 없어 장인을 독박 수발하게 된 사위의 강제 동거 라이프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장인 역의 동방우(명계남)와 사위 역의 지대한, 노련한 연기파 배우들의 대환장 티키타카가 기대되는 가운데, 먼저 공개된 공식 스틸로 두 배우의 환상적인 코믹 연기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가깝고도 먼 두 남자, 장인 동방우(명계남)와 사위 지대한 콤비가 펼칠 포복절도할 코미디와 따스한 감동은 물론, 부산 올 로케이션의 스케일 있는 풍광까지 담겨 있다. [사진='장인과 사위', 스틸 / 제공=지브라더스컴퍼니] 중증 치매를 앓는 장인 역의 동방우(명계남) 배우는 천진난만 해맑은 표정으로 먹고 놀고 사고치는 일상이 스틸에 제대로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그 옆에는 지대한 배우가 찰싹 붙어서, 먹이고 놀아주고 사고 수습하며 자신의 1호팬이기도 한 장인을 밀착 마크하는 사위의 극한 일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공식 스틸에는 가깝고도 먼 사이인 두 사람의 코믹한 분위기 뿐만 아니라 서로 마주한 모습, 어깨동무를 한 모습, 손을 꼭 붙잡고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도 담겨 있어, <장인과 사위>가 그저 웃다 끝나는 영화만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스틸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톤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다. [사진='장인과 사위', 스틸 / 제공=지브라더스컴퍼니] 부산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장인과 사위>는 부산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을 받아, 다른 영화들에서 쉽게 보기 힘든 풍경들을 보여준다. 부산의 마천루들을 담은 스카이 뷰와 푸르른 바다 위를 달리는 고급 모터 보트, 특히 왕년에 대형 선박을 이끄는 선장이었던 장인이 치매에 걸린 와중에도 끊임 없이 출항에 나선다는 설정에 맞는 대형 선박 스틸도 공개돼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 한국 영화로서는 드물게 대형 선박을 그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한국해양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작년 6월 출범한 후원 단체 ‘더클럽비프’ 역시 후원에 나서 새로운 부산의 풍경이 영화에 잘 담기도록 힘을 보탰다. 치매 걸린 장인 동방우(명계남)와 삼류 배우 사위 지대한의 코믹 호흡과 부산의 색다른 풍경이 담긴 공식 스틸을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영화 <장인과 사위>는 오는 2월15일 개봉한다.
[개봉예정영화] 『업사이드』, 극과 극, 두 남자의 단짠단짠 썸앤쌈, 동거 스토리!
[개봉예정영화] 『업사이드』, 극과 극, 두 남자의 단짠단짠 썸앤쌈, 동거 스토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니콜 키드먼의 사랑스럽고 허당끼 있는 친근한 캐릭터가 오히려(?) 생소하면서도 인상적인 영화" 2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브라이언 크랜스톤, 케빈 하트,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실화 감동 코미디 『업사이드(the UPSIDE)』(감독 닐 버거)가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사진='업사이드', 스틸 컷 / 제공=퍼스트런] 『업사이드』는 떳떳한 가장이 되기 위해 직장이 필요한 빈털터리 '델'(케빈 하트)은 우연한 기회로 하루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뉴욕 최고 펜트하우스 파크애비뉴의 주인 '필립'(브라이언 크랜스톤)의 생활보조원 면접을 보는데, 전과자 출신에 간단한 일조차 못할 거라는 비서 '이본'(니콜 키드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필립'은 '델'을 채용하여, 공통점이라고는 1도 없는 두 남자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는 이야기의 감동 실화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 3인의 깨알같은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4회 수상의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어떤 수식어도 이제는 무의미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 할리우드판 『극한직업』 주연으로 캐스팅 된 케빈 하트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영화를 보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니콜 키드먼은 그동안 그녀가 맡아왔던 '독특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캐릭터'가 아닌 '필립'에게 헌신적이고 조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가끔은 허당끼를 발휘하는, 너무나 친근한 캐릭터인 '이본'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오히려 생소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 같다. 최근에 보여준 니콜 키드먼의 캐릭터 중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역할이 아닌가 싶다. 『업사이드』는 무엇보다 영화를 '보다 더 현실적이고, 보다 더 진솔하게' 보여주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사지가 마비된 인물을 연구하고 철저히 집중하는데 이야기의 바탕인 실존 인물인 '필립 포조 디 보르고'와의 대화가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포기하고 싶거나 깊은 우울에 빠졌던 순간, 어떤 선택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좋은 순간들까지 대화를 나누면서 그에게도 모든 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었다고"고 회상했다. 연기변신을 해야헸던 케빈 하트 또한 공감이 중요한 이유를 피력했다. "난 여러 문을 열고 싶은 사람이다. 아직까지 해 본 적 없는 '델'역을 맡은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라며 전형적인 케빈 하트의 영화가 되지 않게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니콜 키드먼은 현장에 기쁨을 가져오는 존재였다고 제작진과 배우들은 전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촬영을 멈추면 배우들은 대부분 각자의 분장실로 간다.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촬영장에 있다. 사람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가장 많이 하려는 훌륭한 배우다"라고 격찬했다. 니콜 키드먼의 연기 변신 아닌 변신이 흥미롭고,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 뉴욕판 스토리로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업사이드』는 오는 6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동거女 가둬놓고 한 달 동안 폭행…혼자서 '혼인신고'까지
동거女 가둬놓고 한 달 동안 폭행…혼자서 '혼인신고'까지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컴퓨터 관련 일을 하는 A(35)씨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2000년 겨울 B(33·여)씨를 처음 만나 알고 지냈다. 이들이 둘이 결혼식은 물론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를 시작한 건 그로부터 6년 뒤부터다. 4년 가까이 동거한 지난 2010년 6월 A씨가 학교 후배인 주점 종업원과 바람을 피웠고 둘 사이는 급격히 나빠졌다. A씨는 집에만 들어오면 손찌검과 함께 이것저것을 지나치게 간섭하기까지 했다. 참다못한 B씨가 2014년 가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왔지만 A씨의 간섭은 집착으로 발전했고 폭행도 멈추질 않았다. A씨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거나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B씨를 때렸는데, 주로 30㎝ 길이의 쇠자나 원목 식판 등 집에서 쉽게 손에 잡히는 도구로 폭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5월 A씨는 인천에 있는 집에서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바닥에 넘어진 그를 발로 여러 번 걷어찼다. 당시 B씨는 손가락 등이 부러져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었다. 한 달 뒤 B씨가 또 가출해 제주도로 떠나자 A씨는 뒤쫓아갔다. 제주도의 한 커피숍에서 동거녀를 찾은 그는 B씨를 끌고 가려 했고 한 외국인 손님이 이를 말렸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끝에 B씨는 쉼터에 머무르다가 미국으로 몸을 피했다.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A씨는 동거녀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뒤 미국까지 또 쫓아갔다. 미국에서도 B씨를 찾아낸 그는 "장례식장에서 만나자"며 살해 협박을 했다. 지난해 9월 A씨는 흉기까지 손에 들었다. 쇠자로 B씨의 온몸을 때리다가 저항하자 부엌칼을 들이대며 "죽여버린다"고 위협했다. B씨는 그날 이후 한 달 동안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감금되면서, A씨가 짜준 일과표에 따라 생활했다. A씨는 동거녀에게 "넌 밖에 나가서 놀 자격이 없다. 매일 반성문 200번을 쓰지 않으면 200대씩 맞는다. 집 밖으로 나가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B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한 달간 한 번도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며 "동거남이 외출했다가 불시에 집으로 들어오는 등 계속 감시했고 집 밖으로 나갔다가 들키면 몸까지 묶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권혁준 판사는 상습상해, 상습특수상해, 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은 "피고인은 오랜 기간 동거녀인 피해자의 온몸을 쇠자 등으로 상습 폭행했다"며 "짜준 일정표에 따라 생활하도록 하면서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피해자를 소유물로 여기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 수단, 방법, 횟수 등을 보면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피고인의 석방을 두려워하는 등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혼가정 자녀, 동거인에서 ‘배우자의 자녀’로 바뀐다.
재혼가정 자녀, 동거인에서 ‘배우자의 자녀’로 바뀐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주민등록 등·초본상 표기되는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와 세대주의 관계를 민법과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하는 방안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의 세대주와의 관계가 ‘동거인’으로 표기된다. 2007년까지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민법상 가족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대주와의 관계에서 ‘동거인’으로 표기되었다. 2008. 1. 1. 시행된 민법에 의하면 ‘배우자의 직계혈족’이 ‘가족’의 범위에 포함됐다. 하지만 기존의 ‘동거인’ 표기는 그대로 사용돼 왔다. 재혼 여부가 등·초본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동거인’ 표기가 가족이 아니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다자녀가구 혜택 신청 시 불편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 법무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주민등록 온라인 마스터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배우자의 자녀’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처’와 ‘남편’으로 표기하던 것을 가족관계증명서 표기와 일치시켜 ‘배우자’로, 아들·딸 모두를 ‘자’로 표기하던 것을 양성 평등을 고려하여 ‘자녀’로 표기한 것이다.(가족관계등록규칙 별지1호 서식) 따라서 위 사례의 경우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인 D는 세대주인 A와의 관계에서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돼 ‘가족’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되어 앞으로 다자녀가구 혜택을 신청할 때 불편을 겪지 않게 된다. 또한, D는 같이 살고 있지 않아도 부양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친부 C와의 관계에서도 가족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된 등·초본은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는 7. 30.부터,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는 8. 1.부터(7.30~31. 공휴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매 학년 초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등본을 제출받아 오던 것을 교사가 직접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여 등·초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업하여 추진 중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예정)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번 개선은 다양한 가족형태를 반영하여 재혼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부모의 권익도 함께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3.0 정신에 입각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