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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오산시체육회장 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시의회 비난 발언 파장 예상
오산시의회, 오산시체육회장 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시의회 비난 발언 파장 예상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9일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이 오산시의회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권병규 체육회장은 시민의 날 체육대회 대회사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시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8일 오산시의회 예결위에서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오산시 체육회 워크숍 관련 추경예산 1,100만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체육회장이 불만을 갖고 공개석상에서 시의회를 비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산시의회는 예산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이 부여해준 신성한 권한을 체육회장이 본분을 잊어버리고 몰상식하게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길용 의장은“오산시 체육회는 자체 수익사업이 없어 회비 외에는 대부분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삭감된 예산을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의회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오산시체육회장의 독선과 오만이 24만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모든 시민이 화합하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체육회장의 발언을 듣고 행사 취지를 변질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으며, 아울러 민주적인 절차인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는 결국 시민을 욕보이고 모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오산시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람시론] 한빛문화연구소 강대업 대표, 획기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나라 ... 배척하고 비난만하는 모습을 벗어나야
[해람시론] 한빛문화연구소 강대업 대표, 획기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나라 ... 배척하고 비난만하는 모습을 벗어나야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자유기고가, 한빛문화연구소 강대업 대표가 현 정치권에 대한 의견을 칼럼을 통해 내놓았다. "외국의 유명한 다국적기업 면접시험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면접관이 응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당신이 폭우가 쏟아지는 날 차를 몰고 가다가 한적한 시골 정류장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세 사람을 보게 됐다. 첫 번째 사람은 오랫동안 사모하고 있었지만 말 한 마디 건네 보지 못한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둘째는 당신의 생명을 구해주었지만 제대로 보답 한번 못한 옛 친구 또 한 사람은 아파서 곧 쓰러질 것 같은 할머니가 있었다. 그런데 차는 한 사람밖에 더 태울 수 없는 고급 스포츠카라면 이 상황에서 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인가? 우린 언제나 주어진 상황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흔히 여기에 매이면 열려있는 더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관이 제시한 그 상황에서 정말로 아파 보이는 할머니를 태워드려야 할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친구에게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옛 친구를 태워야 할까? 하지만 그 두 가지 선택은 꿈에 그리던 여인과의 만남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건 우리가 실제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결국 최종 면접을 본 200명 넘는 인원 중 한 사람만 이 상황에 적절한 대답을 하고 채용됐다고 한다. 그의 대답은 상식을 뛰어 넘었고 또한 시원하고도 간단했다. 자신의 자동차 키를 옛 친구에게 주어 아픈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가게 하고는 꿈에 그리던 여인과 빗속에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창조적 소수자들이 제시하는 획기적인 발상 코페르니쿠스적인 사고의 전환에 의해 새로운 물줄기로 시대의 흐름이 바뀔 때가 많았다. 그러나 또 다른 쪽에선 예나 지금이나 주어진 환경과 기존 사고의 틀에 갇혀 스스로 불통이 되거나 앞서가는 이들을 배척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2천 년 전 유대 땅에 와 천국복음을 전했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요한복음은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라고 증거하고 있다. 조선 중종 때 사림파 성리학자로 개혁의 아이콘이었던 정암 조광조를 축출한 세력들도 그와 다르지 않다.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반정공신들은 궁인들을 사주해 나뭇잎에 주초위왕(走肖爲王)이란 글자를 만들어 ‘조씨가 왕이 될 것’이라 꾸며낸 후 그를 역모로 몰았던 것이다. 또한 조국광복을 위해 한 평생 목숨을 바쳤던 많은 독립투사들이 해방 후 이 나라에서 어떤 좌절감을 느꼈었는지…… 우리는 역사를 교훈 삼아야 한다.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상해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았던 미군정 치하에서 남북분단이 고착될 것을 우려했던 백범 김구 선생 그리고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의열단장 약산 김원봉도 그러한 기득권 세력에 배척당한 선구자였다. 조국의 미래를 꿈꾸며 일생을 바쳤지만 권력에 눈먼 정치 세력과 그들의 하수인들에게 암살당하거나 오히려 36년간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고 친일했던 이들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멸시를 받았던 것이 우리의 답답한 현실이었다. 지금의 정치도 나아진 것이 없다. 거대 야당은 대추나무 연 걸리듯 온갖 사법리스크에 몰린 당대표 하나를 감싸고돌다 같이 수렁에 빠져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있고, 성숙이 덜된 아이들처럼 윤석열 정부도 모든 어려운 문제는 앞선 정부 탓으로 돌리는 남탓정치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렇게 득달 같이 물어뜯던 언론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필봉이 부드러워지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다. 진영의 갈등도 남아 있는데다 언론도 기업이고 기업 중에서도 언론을 가지고 있으니 정보를 가장한 주장이 난무하는 혼돈 속에서 정세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겠다. 제임스 메디슨이 민주주의의 고전인 ‘연방주의자 논설’에서 밝힌 대로 모두 같은 생각을 갖게 하든가 자유를 없애지 않는 한 갈등은 남아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갈등은 제거될 수 없고 오직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한 이해와 조정의 노력과 아울러 무엇보다 민주 정치의 근간은 국민을 섬기는 것이다.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권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마음속에 간직한 정치인이라면 뜻을 얻었다 해도 방종과 거만함으로 군림하지 못할 것이다. ‘정관정요(貞觀政要)’에는 정성을 다하면 호(胡)나라와 월(越)나라까지도 하나가 될 수 있고, 거만하게 대하면 피를 나눈 부모 형제까지도 행인처럼 되어버린다 했으니 정치에 몸담은 이들은 새겨야 할 말이다. 권력에 맛들인 정치인 그리고 그와 유착된 언론이든 종교 세력이든 이 나라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다. 약삭빠르게 시류에 편승해 얼굴과 복색을 바꾸는 자들이 당대엔 권세를 누리고 살아갈지 모르나 그들이 권세를 탐하며 치졸한 방법으로 이해득실을 따졌던 속마음까지도 역사는 투명하게 기록해 후세에 거울로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이 나라 격동의 시대 그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깨어있는 국민들이 이 땅을 지키고 있는 한 개혁을 향한 역사의 시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이다. 나라를 걱정하고 대안을 찾아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 민생은 뒷전이고 자기와 다르다고 한 편이 아니라고 배척하고 비난만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벗어나야 한다. 코페르니쿠스에 이어 당시 카톨릭이 금기시하는 지동설을 주장했다가 종교재판에 회부됐던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판결 후 법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 지금 이 혼란의 시대에 바로 옳은 것을 ‘옳다’ 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하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이 땅의 역사의 수레바퀴는 전진하며 밤이 지나면 또 어김없이 새로운 아침이 오는 것이다."
"초청국의 요청에 따르는 모범생이 오히려 비난을, 태영호 의원"
"초청국의 요청에 따르는 모범생이 오히려 비난을, 태영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조문외교를 외교참사라고 폄훼하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야말로 영국 왕실과 정부가 요청한 의전 사항을 충실히 따른 모범생”이라고 반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 질의에서 “오히려 돌출행동을 했으면 지탄받아야 하는데 모범생인 윤 대통령이 지탄받고 있어 침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태 의원은 “상주인 영국이 우리 대통령의 이번 조문에 대해 두 번이나 감사를 표했다”고 강조하며 “도보로 참배하러 가는 행위는 돌출·돌발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부와 장관의 답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영국 왕실과 정부 측에서 보내온 3차례의 행정 노트(일정안내 및 조율용 문건)와 한차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전해진 英측의 요청과 안내에 충실히 따라 이번 조문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태 의원은 북한이 그동안 우리 대통령을 미얀마 아웅산 테러사건 등을 통해 대통령을 시해하려 노력했다며 “영국에 북한 대사관 등 대통령 경호상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있어서 윤 대통령의 동선을 암살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다른 나라 정상들과 비교하며 비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례 일정이 진행되던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은 2017년 3월 22일 5명의 사망자와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이 일어났었다”라며 “이럼에도 야당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보로 참배하러 가며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태 의원은 외교부 차원에서 한국과 다른 영국의 조문 문화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했어야 한다며 고인의 유해와 상주가 조문객을 같은 장소에서 하는 한국과 달리 영국은 우리는 전혀 다른 조문 문화를 가지고 있고, 고인이 된 군주를 우한 참배 장소(Lying-in-state)와 상주인 새 군주가 조문 사절들에게 감사 인사하는 장소는 전혀 별개의 장소임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영국에서 고인이 된 여왕에 대한 조문 중 가장 우선하는 것은 국장 미사”라며 “만약 여왕 관에 대한 참배(Lying-in-state)가 가장 중요하다면 마지막 행정 노트에 영국왕실에서 명기했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에 박진은 “주한영국대사도 국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행사는 장례식 미사라고 이야기했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영 외무장관도 이번에 윤 대통령 부부의 국장 참석에 감동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영국 측서 보내온 행정 노트에서 국왕의 리셉션, 여왕 국장미사, 조문록 작성 그리고 외무장관 리셉션의 4개 일정이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적시했다”며“윤 대통령은 4개의 일정에 전부 참석해서 정중하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조문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태 의원은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이번 조문방문은 영국 측의 룰과 행정노트에서 요구한 걸 우리 대통령은 그대로 따랐다”며 “모범생이 비판받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국회의원 윤상현, 북한 김여정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보내기 비난”
“국회의원 윤상현, 북한 김여정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보내기 비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어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보내기를 비난하는 담화를 내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전단 살포를 저지시킬 법을 만들라고 요구하자 통일부가 4사간 만에 대북전단 금지 법률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고 윤상현 국회의원은 6월 5일(금) 오후 3시 1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윤 국회의원은 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의 넘버 투가 불호령을 내리며 이리하라고 지시하니, 테 알겠습니다. 하며 북명복창을 한 꼴이다. 통일부가 무슨 전략적 고려가 있어서 그랬을 리는 없고, 청와대가 하라는 대로 브리핑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청와대도 대북 삐라는 백해무익한 행위라고 대못을 박았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전단 살포를 금지시켜 북한 노동당의 요구를 꼭 만족시켜주겠다는 뜻 이 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은 참 쉽다. 뭐든 청와대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된다. 의석 숫자가 밀어주니까 만대로 하면 된다. 그러나 북한의 소위 백두혈통 실세가 하라는 대로 이런저런 법률을 만들라고 대한민국 국회에 지시해도 된다고 국민 앞에 버젓이 말하는 세상이 됐다니 참담함과 굴욕이 하늘을 가린다. 대한민국 통일부를 북한 내각 산하기관 정도로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 국회를 북한 노동당 통법부로 취급하려는 것이냐고 했다. 통일부가 말하는 전단 금지 이유는 접경지역 환경오염, 폐기물 수거부담, 긴장 조성 등이다. 민망한 변명이다. 차라리 북한이 하라는 대로 하련다고 있는 그대로 말하라고 주장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지부, 통합노조 비난한 글에 대해 사과글 게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지부, 통합노조 비난한 글에 대해 사과글 게시
서울남부지방법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지부장에게 통합노조에 대한 잘못된 표현에 대해 사과문 게재 명령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위원장 김주업) 영등포지부가 6월 28일 사내 게시판을 통하여 과거 통합노조를 근거없이 모욕·비난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전공노 영등포지부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지부 명의로 2017년 6월 12일에 <지부공지사항>란의 ‘역사속으로 오명과 불명예를 쓰고 퇴장하게 될 통공노가 우리 공무원 노조로 다시 들어오려고 합니다’라는 표현과 첨부물의 ‘어용노조가 인사혁신처의 지원 속에’라는 표현 및 ‘통합노조 강동구청지부가 반성 후회하고 우리노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라는 표현이 사실관계와 다르므로 바로잡습니다. 관계되는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에 대하여 사과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전공노가 2017년 6월 12일자에 영등포지부 게시판을 통해 위 사과글 내용 안의 비판글을 게시함에 따라 통합노조가 강력 반발하여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결과 서울남부지방법원(사건번호 2018머 29087)의 조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北, 태영호 "대북 인권제재 美의회 증언 비난"
北, 태영호 "대북 인권제재 美의회 증언 비난"
[선데이뉴스신문=전주명 기자]최근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와 인권침해 가해자 제재 등에 대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미 의회 증언 등을 '비열한 반(反)공화국 제재 압박 소동'이라며 북한이 비난했다. 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는 4일 대변인 담화에서 "물에 빠진 놈 지푸라기라도 잡는 격으로 미국이 조미(북미) 핵대결에서의 연이은 참패를 만회하고 저들의 반공화국 책동을 합리화해보기 위한 수단으로 써먹고 있는 것이 바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 인권 모략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인권연구협회는 최근 미국 재무부가 인권침해 관여 혐의로 개인 7명과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등 3차 대북 인권제재를 발표하고,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침해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것을 나열했다. 또한 "미 국회는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추악한 인간쓰레기를 끌어다 놓고 우리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증언 놀음까지 벌이며 반공화국 광대극을 연출하였다"며 태영호 전 공사의 청문회 출석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제아무리 있지도 않은 '북 인권 문제'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해도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참다운 인권을 보장받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실상을 절대로 가리울 수 없으며 저들의 비열한 반공화국 제재 압박 소동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인권연구협회는 북한이 1992년 '인권 연구사업'을 위해 설립한 단체로, 주로 국제 사회의 북한인권 개선 활동을 비난하는 역할을 해왔다.
안철수 "文대통령 헌재소장 대행 옹호, 국회 비난 해…어안이 벙벙"
안철수 "文대통령 헌재소장 대행 옹호, 국회 비난 해…어안이 벙벙"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옹호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어안이 벙벙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옹호 및 국회 비판과 관련, "'국회에서 인준을 부결한 사람이 헌재소장을 대행하는 것을 위헌 소지가 있다'고 했더니 문재인 대통령이 오히려 국회를 비난하며 삼권 분립을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라고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꺼리면 안 된다'는 논어 말씀이 있는데 문 대통령이 하는 것을 보면 딱 반대"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을 앞두고 변하겠다던 여당 대표는 야당에 법도 모르는 의원들이라고 했는데, 편법도 법이라는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 오만과 패권의 본색을 되찾았다"고 지적했다. 또 "어울리지도 않는 협치 같은 단어를 입에도 올리지 마라"라며 "나라의 품격을 생각해 다시 촉구한다. 헌법 수호기관인 헌재의 권위와 법질서를 위해 새로운 헌재소장을 빨리 지명하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또,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야권을 겨냥해 법도 모르는 의원들이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오만과 패권의 본색을 드러낸 것으로 협치란 말은 입에도 올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성과 상식을 버리고, 편법과 비상식의 길을 가면 머지않아 되돌아 나올 수 없게 된다”며 너무 늦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 장관들의 국정감사 발언을 거론하며 "북핵 위기로 긴장이 고조되는 중요한 시기에 외교안보팀은 헛발질에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술핵과 전략핵을 구별하지 못하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며 "'미국의 B-1B 폭격기 비행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함께 했다'고 했는데 국내에 도입되지도 않은 스텔스 전투기가 함께 했다고 하는 것이냐. F15와 F35를 구별하지도 못하는 외교부 장관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평창 장애인올림픽에 북한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했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부인하는 소동까지 벌였다"며 "국방부 장관도 (북한으로부터) 사이버해킹을 당해도 천하태평으로 '염려할 것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작년 이맘때 (촛불집회에서) 국민은 '이게 나라냐'고 외쳤는데 지금은 외교안보 라인의 무능을 보면서 '이게 정부냐'고 외친다"며 "무능한 외교안보 라인의 쇄신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 대통령이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정미홍, "정숙 여사 비난 '논란'…권력쥐면  법 안지켜도 되는줄 알아"
정미홍, "정숙 여사 비난 '논란'…권력쥐면 법 안지켜도 되는줄 알아"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보수계 인사로 활동 중인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저격했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김정숙 여사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습니다"라며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취임 넉달도 안돼 옷 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습니다"며 "옷을 못 해 입어 한맺힌 듯한 저렴한 심성을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3류 코미디"라고 조롱하며 고인에 대해 "북한에 혈세를 퍼 주고 핵무기를 완성하게 한 죄만으로도 부관참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재판을 앞두고 "탄핵이 인용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태극기 집회를 응원한 인물이다. 그러나 정작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내가 누구 좋으라고 죽느냐. 불의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의미였다"며 꽁무니를 빼 세간의 빈축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