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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수동' '홍대' 같은 대표 상권 키운다
성남시, '성수동' '홍대' 같은 대표 상권 키운다
[선데이뉴스신문] 성남시가 MZ세대가 즐겨 찾는 서울의 성수동, 홍대 상권 같이 성남을 대표하는 명품상권을 키우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잠재력 있는 중소형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체질 개선과 성남의 대표 문화소비 공간 육성을 위해 ‘로컬상권 육성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은 시가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이 투입된다. 1차년도(2024년)에는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발굴과 디자인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 2차년도(2025년)에는 상권 고도화 사업으로 상권 조성사업·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거점 공간 조성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4차선 도로 이내 도로와 블록을 한 상권 중 2개소 이상의 상인조직이 연합하고 조직 회원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권이다. 사업신청은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탄리로 59,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자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구성 적정성 ▲특화요소 등 고유성 ▲콘텐츠 사업 구성 및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의 평가항목을 심의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형상권을 발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키우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로컬상권 육성사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
중랑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인 ‘포플(FORPLE)’이 성수동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번 주말 26일까지 일레븐성수에서 운영되는 ‘포플’ 팝업 스토어에서는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과 지난 시즌 상품들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포플’의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에는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인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와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오디너리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컬렉션은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FORPLE Basic’ 라인과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FORPLE Focus’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시즌 캠페인과 화보에는 인기가수 송가인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참여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포플’ 가을, 겨울 컬렉션은 팝업 스토어 오픈에 앞서 지난달 열린 ‘2023 용마폭포예술문화축제’에서 ‘중랑패션페스타’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용마폭포를 배경으로 패션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으로 포플을 더욱 많은 분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구의 핵심 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플(FORPLE)’은 '모두를 위한 옷, ‘For People’'의 합성어로, 중랑구 내 최고 기술의 봉제 전문 마스터와 톱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공동 브랜드다. 중랑구는 패션 봉제 산업의 밀집 지역으로 등록된 봉제 업체 수만 약 2,900개에 이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수준이다. 구는 이러한 봉제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플’은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패션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뮤지컬 '마리 퀴리' 성수동 팝업 상점 오픈
뮤지컬 '마리 퀴리' 성수동 팝업 상점 오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서울 성수동에 단기간 운영하는 매장을 연다. 콘텐츠제작사 라이브(주)는 오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마리 퀴리' 단기간 운영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마리 퀴리' 단기 운영 매장은 뮤지컬 '마리 퀴리' 주요 장면을 동기로 해 '마리의 방', '언다크 공장', '마리의 실험실', '주기율표 촬영 구역'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라듐 BAR & STORE'를 보너스 섹션으로 추가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마리의 방'은 '마리 퀴리' 생가에 위치한 '마리 퀴리 폴란드 박물관'의 '마리의 방'을 재현했다. 첫 번째 방은 실제 '마리 퀴리 폴란드 박물관'에 전시된 상징적인 소품들을 그대로 재현해 '마리 퀴리' 삶과 업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번째 섹션은 '언다크 공장'이다. '언다크 공장'은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하고, 사회에 무상 공헌한 이후 막대한 부를 축적한 라듐 시계 공장이다. 실제 그곳 직공들은 정교한 작업을 위해 라듐이 묻은 붓을 혀에 묻혀가며 작업했다. '언다크 공장' 섹션은 방문객들이 라듐 시계 공정과 유사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 번째 섹션은 '마리의 실험실'이다. '마리 퀴리'가 일생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으로 '라듐'을 발견한 '마리의 실험실'을 재현했다. 방문객들을 실험 도구가 놓인 책상을 배경으로, 과학자가 되어 라듐을 발견한 순간을 재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네 번째 섹션은 '주기율표 촬영 구역'이다.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주기율표 84번을 채운 것에서 착안했다. 주기율표 중간중간에 거울을 부착해 방문객이 직접 사진을 찍어 '나만의 주기율표'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듐 BAR & STORE'에서는 방문객 전원에게 초록색 '라듐 음료'를 제공하고, 뮤지컬 '마리 퀴리'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 외에도 100% 당첨 확률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 폴라로이드 사진도 선물한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로,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 위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 연대를 그린 팩션(Fact+Fiction) 뮤지컬이다. 두 여인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2020년 제5회 한국뮤지컬시상식 대상을 비롯해 제작자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까지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2022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대상인 황금물뿌리개 상을 수상했으며, 2023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라이선스 초연 무대를 갖고 관객과 평단 호평을 받았다. 2018년 초연과 2020년 재연을 잇는 세 번째 시즌은 김소현.이정화.유리아(방지숙).강혜인.효은(이효은).최지혜.박영수.김지철(김영철).임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서울 공연은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양주시 산북동 실장님들 협동조합, 서울 성수동 디플랫샵 팝업스토어 오픈
양주시 산북동 실장님들 협동조합, 서울 성수동 디플랫샵 팝업스토어 오픈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와 양주시가 함께 지원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의 협동조합 ‘산북동 실장님들 협동조합’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 디플랫샵에서 팝업스토어(‘FASHION DESIGNER POP-UP’)를 개최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운영하는 ‘FASHION DESIGNER POP-UP’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이다. 다채로운 패션 공간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외 패션행사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경기북부 소재 원단으로 제작된 트렌디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팝업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신진디자이너와 우수한 양주시 섬유기업의 제품들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합 활동이 관내 섬유기업과 신진디자이너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북동 실장님들 패션협동조합은 경기북부의 우수원단을 활용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관내 섬유·패션산업의 공동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졸업·입주디자이너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협력 조직으로 디자이너 활동 지원, 섬유패션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협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정보] ‘임하룡’ 화가 기획전, 『시선으로의 초대』展, 성수동에서 개최.
[전시정보] ‘임하룡’ 화가 기획전, 『시선으로의 초대』展, 성수동에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나는 삐에로, 어쩔 수 없는 광대!”, 임하룡 화가,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을 만난다.」 오는 5월 1일부터 서울 성수동 문화 복합 공간 ’할아버지 공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레전드 코미디언에서 화가로 변신한 임하룡 작가의 기획전 ‘시선으로의 초대’展이 열린다. [사진=‘시선으로의 초대’, 포스터 / 제공=라임 컴퍼니] 그동안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를 해 온 임하룡 작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함께, 열린 공간에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는,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에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1981년 데뷔 후 40년간 코미디언과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대중들을 웃기고 울려온 임하룡 작가는 학창 시절 미술반에서 활동하며 화가를 꿈꾸었을 만큼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대중문화인으로 길을 걷다가, 몇 년 전 놓았던 붓을 다시 잡고 개성이 강한 작품을 내놓으면서 화가로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임하룡 작가는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풍경, 동물, 유명인, 아라비아 숫자, 12간지, 한글 등 다양한 소재들을 작품으로 그려낸다. 그중에 사람의 눈동자를 다양한 사물이나 풍경에 결합한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전을 기획한 조선옥 아트디렉터는 특별히 임하룡 작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임하룡 작가는 그림을 통해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대중의 시선을 더 받고 또 어떤 때는 시선을 끌려고 하는 속마음을 ‘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애환을 재밌게 표현한 작품 등, 이번 전시를 통해 좀 더 친근하게 대중들이 임하룡 작가의 작품을 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시선으로의 초대’, 임하룡 작가 / 제공=임하룡 작가] 임하룡 작가는 ”나는 삐에로, 어쩔 수 없는 광대입니다,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싶고, 함께 울고 웃고 싶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을 많은 대중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열리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번 기획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하룡 작가의 <시선으로의 초대>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성수역) ‘할아버지 공장’에서 개최된다.
성수동 지역 교통불편 지점 현장점검으로 구민안전 확보
성수동 지역 교통불편 지점 현장점검으로 구민안전 확보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동구가 이달 8일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성수동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통개선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방문한 성수역 2번 출구 횡단보도와 연무장길 주변 성수동 카페거리 교차로는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위험이 큰 지점 중 하나이다. 특히 성수역 2번 출구 횡단보도는 2호선 지상철 구간의 교각으로 인해 횡단보도 통행 시 차량과 충돌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다. 또 주변에 업무용 시설이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보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구는 이날 성동경찰서 관계자, 주민들과 현장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위하여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우회전 안전 시설물 설치도 검토 중에 있다. 두 번째 점검지역은 최근 신호등 설치를 완료한 연무장길과 성수이로가 만나는 성수동 카페거리 교차로다. 이곳은 연무장길 카페거리로 유동인구 증가로 보행량이 매우 많으며 주변 지식산업센터 신축으로 차량 통행량 또한 많은 지점이다. 그래서 해당 교차로 보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2021년부터 성동경찰서와 수차례 합동점검을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 11월 1일부터 마침내 해당 교차로에 차량과 보행자 신호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교차로 신호등 신설로 보행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성동구는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보행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행안전 사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집중조명, 바닥형 신호등, 차량번호 자동인식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횡단보도를 78개소에 설치했다. 또 학교 부지를 활용한 경동초 통학로 조성, 전체 초등학교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 및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앱 도입 등 새로운 보행안전 정책을 선도해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교통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찾아 교통약자분들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성수동 골목길 주차난 공유정신으로 푼다!
성동구, 성수동 골목길 주차난 공유정신으로 푼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동구는 지난 26일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유 사업 일환으로 성수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5개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수동 지역 지식산업센터의 심야 시간이나 주말 시간대 비어 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성동구는 땅값 상승의 영향으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장 한 면을 조성하는데 최대 3억 5천만원이 드는 등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은 데다 부지 확보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성동구는 유휴 주차공간이 있는 학교나 교회, 지식산업센터 등 건물의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택가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해왔다. 특히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난 성수동 지역은 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올해 초 뚝섬 유수지 공영주차장 344면이 신설됐지만 주차난이 완전히 해결되기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성수동 65개 지식산업센터에 주차공유 사업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 부서에서 각 센터를 방문하여 설득 작업을 벌이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개최된 지식산업센터 대상 간담회를 통해 주차공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우선 주민의 접근성이 양호한 5개 지식산업센터와 부설주차장 공유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확보된 유휴 주차공간(180면)은 오는 11월 이후 성수동 인근 상인 및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대기자들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수동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 상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축 공동주택이나 지식산업센터 신축으로 동별 주차장 확보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주택가가 밀집된 지역은 주차난은 여전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금이나마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차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