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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대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대
[선데이뉴스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농식품부 한훈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방역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차단방역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역 결의를 다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한다. 한훈 차관은 지난 동절기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환경부는 국내·외 야생동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별로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에 마련한 ‘방역 전략지도’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방역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 중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9월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 · 급수시설 관리, 알고 갑시다!
질병관리청,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 · 급수시설 관리, 알고 갑시다!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5월 17일,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대상 【레지오넬라증 시설·설비별 예방관리를 위한 범부처 설명회】를 개최하고,'시설별·설비별 레지오넬라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이번 설명회는 레지오넬라증 개요, 감염경로, 발생추세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부처가 관리 중인 시설별로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강, 호수, 하천 등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따뜻한 물(25~45℃)이나, 건물·시설 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배관시설의 고인물, 냉각탑수, 급수시설에선 급속도로 증식한다.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은 급수 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대표적인 건물 관련 질병으로 분류(specific building related illness)되며, 이러한 특성으로 대규모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대형 건물, 온천, 찜질방, 수영장, 야외 분수대, 병원 등과 같은 곳이 레지오넬라 균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건물의 냉각탑, 냉온수 급수 시스템, 목욕탕 욕조수, 분수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과 수온, 소독제 잔류 농도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1주일 내 호전되는 경우(폰티악열)가 대부분이다. 다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암환자, 당뇨‧신부전‧간부전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후 숨가쁨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폐렴형)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최근 레지오넬라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급수설비가 설치된 대형 건물과 시설 등이 늘어나고,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은 세계적으로 집단 발생 사례와 함께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다. 집단발생 사례로는 2002년 일본 온천목욕장(295명 감염, 7명 사망), 2015년 미국 뉴욕 호텔(138명 감염, 16명 사망), 2023년 폴란드 제슈프(Rzeszow) 지역(166명 감염, 23명 사망)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까지 신고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고건수가 감소했으나, 이후 최근 3년(’21~’23년) 동안 지속해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현재 레지오넬라증 발생환자는 101명(5.11.기준)으로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95%(95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7년간 50대 이상에서 평균 92.8%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질병관리청이 ‘레지오넬라증 질병개요 및 국내외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여명석 교수가 ‘레지오넬라 최신 연구동향’ 및 ‘'시설별·설비별 레지오넬라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관계 부처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여명석 교수와 함께 마련한 금번 가이드라인은 시설별로 주요 감염 위험요인에 따라 관리 필요 설비, 균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주요 설비별관리 방안 등 시설·설비별 및 위험 요인별로 상세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이 포함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레지오넬라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매년 지자체와 함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 환경수계시설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신고시 환경 및 노출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히고,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감염병으로 관리를 시작한 이후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외국 사례, 냉온수 급수시스템을 사용하는 건물이나 시설의 증가 등으로 언제든지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경우 국내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가설건축물(컨테이너) 화재 예방 및 안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가설건축물(컨테이너) 화재 예방 및 안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6일(목) ‘경기도 가설건축물(컨테이너) 화재 예방 및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및 경기도 안전관리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최근 주거용 컨테이너 등의 가설건축물에서 화재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경기도내 가설건축물(컨테이너)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소방설비 지원을 목적으로 ▲경기도 공유재산인 가설건축물(컨테이너)과 경기도 안전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자의 가설건축물(컨테이너)을 대상 ▲소방설비(소화기구, 단독경보형감지기, 비상탈출용 망치 등의 피난기구) 설치 지원 ▲도내 가설건축물(컨테이너) 설치시 소방설비 의무적 배치 권고 등을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김영희 의원은 본 조례안 제정 배경에 대해 “최근에 주거용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이 주변에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소방설비가 전무한 상황에서 화재사고 또한 덩달아 급증하여 도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특히 고가도로 하부 및 하천 고량 하부에 가설건축물(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할시에 순식간에 통행 차량까지 피해가 번져, 초대형화재에 이르는 사회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본 조례 제정안을 발의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및 경기도 안전관리실 관계자들은 가설건축물(컨테이너)가 현행 소방법의 사각지대이지만, 예산 등 현실적인 한계에 대해 언급하며 현황을 설명했다.김영희 의원은 이날 “우선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경기도 공유재산인 가설건축물(컨테이너)과 안전취약계층에 해당하시는 분들의 가설건축물(컨테이너)에 대한 소방설비지원을 시작으로 차후엔 도내 모든 가설건축물(컨테이너)에 대한 소방설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방법의 사각지대이고 불법으로 용도변경된 가설건축물(컨테이너)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1999년 1층 건물위에 52개의 컨테이너를 얹어 2~3층객실로 만들어 큰 참사가 발생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를 교훈으로 도민안전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가 발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6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 상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고성군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 추진
2024년 고성군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고성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 15. ~ 10. 15.) 동안 인명 및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산사태 예방 대책은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관리 강화, 디지털 산림과학 기술 기반 예방·대응 체계 구축,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복구, 기후변화에 대비한 제도개선 등 기반 정비와 같이 4가지 추진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성군은 지난해 여름 제6호 ‘카눈’ 태풍으로 산사태 6.74헥타르(65개소, 피해액 10억 원, 복구액 28억 원) 가량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산사태 담당자 교육·훈련을 통해 공무원 현장 역량을 확충시키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의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정비 및 대피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총 38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2개소, 사방댐 준설 9개소, 산지사방 3.5헥타르, 제6호 ‘카눈’ 산사태 피해복구 6.74헥타르 등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사방시설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정연배 산림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 수시 점검 및 기존 사방시설에 대한 보수를 통해 산사태 사전 예방에 힘쓰고, 주민들 안전을 위해 산사태 예측 정보 확인 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홍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4년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 “2024년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신청하세요”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금연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창작동화 ‘노담밴드와 친구들’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을 전개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육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교실형(강사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이후에는 전국 약 2,700개 기관을 선정*해 오는 6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약 17만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더 많은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알고, 가족의 금연 실천을 돕는 등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흡연 예방 교육뿐 아니라, 금연 홍보 캠페인, 담배규제정책 등을 통해 미래세대가 담배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유아 눈높이에 맞는 창작동화를 기반으로 신체 놀이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기획했다”라며, “지난 9년간의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의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지역별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 ↔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평생교육 및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평생학습원 ↔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평생교육 및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개선과 자살예방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인식개선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운영 및 홍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과 관련한 전문 인력 공유, ▲평생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원에서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교육을 지역주민 및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자살예방센터는 전문적인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는 종종 간과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예방이 결합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가진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