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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국립산림과학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포문화숲길의 의미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도신)은 국가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충남 내포문화숲길 홍성안내센터에서 발대식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약 320km에 달하는 숲길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특징이 있다. 작년에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에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국가숲길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자 시민과학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과학’에 대한 인지도는 눈에 띄게 높아져(참여 전 2.1점, 참여 후 6.1점/10점 만점) 국가숲길에서 시민과학 시범사업 추진의 목적을 일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만족도와 추천의향, 재참여 의사에서는 약 6.3점(10점 만점)으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 제시가 부족했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도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붉노랑상사화의 조사 목적(분포, 계절학적 생육 및 이식특성 조사, 화상자료 확보 등)에 맞추어 다양한 참여 유도 방법과 데이터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보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국가숲길이 지향하는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과학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효과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의미래 정혜림 대변인, 민주당 후보들의 사기대출, 증여 등 아빠찬스”
“국민의미래 정혜림 대변인, 민주당 후보들의 사기대출, 증여 등 아빠찬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부동산 전문가 민주당 후보들의 눈속에는 청년이 영끌족, 캡투기꾼으로만 보이는가라고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정혜림 대변인은 오늘 4월 2일(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0대 아들의 제대 선물로 30억 건물을 증여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영끌’ 갭투자 젊은이들이 많이 하잖아요‘라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청년들의 응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빠 찬스 22억 성수동 주택구매와 자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영끌, 캡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하고 비교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는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주거 사다리를 걷어들인 청년들이 다시는 궤도에 진입하지 못할까 싶은 두려움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선택 아닌가? 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들의 사기대출, 증여 등 아빠찬스로 청년들은 진입을 꿈도 못 꿀 지역에 투자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것이 집 한 칸 마련하기도 힘든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좌절을 안기는 것인지부터 먼저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청년과 국민을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 사과하고, 청년에 대한 그릇된 인식부터 바로 잡으시라고 덧붙였다.
전진선 양평군수 "5월 배다리 개통식, 역사적 의미 반영해 추진할 것"
전진선 양평군수 "5월 배다리 개통식, 역사적 의미 반영해 추진할 것"
전진선 양평군수가 4월 12일 세미원 배다리 임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31일, 25억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음 설치됐다.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한 주교를 재현해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으로 이어 다리를 만들었다. 배다리는 노후화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2021년 12월 통행이 전면 차단됐으며 보수 공사는 27억 9600만원(특별교부세 8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군비 14억9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6월부터 시작됐다. 군은 3년 간의 보수 공사를 거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의 선박 44척을 제작, 설치했다. 선박 1척당 제작비용은 약 1600만원이다. 새롭게 개통하는 배다리의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서로 교차시켜 늘여 세웠다. 또한, 각 배에는 조선시대 군대인 5영을 지휘하는데 사용한 오방기와 인기, 고초기를 설치하고 강안 양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세워 세미원 세한정과 두물머리 상춘원 구간 약 200m를 연결했다. 전 군수는 공사 현장에서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개통과 안전에 문제없도록 철저를 당부한다”며 “5월 개통행사는 정조대왕의 능행 주교를 재현하는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 문화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세미원 방문객 증가로 양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미원측과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 의미 되새겨 내실 있는 정책으로"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 의미 되새겨 내실 있는 정책으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 정은철 의원은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내실 있는 여성 관련 정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데서 시작되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생존권과 참정권을 빵과 장미에 빗대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고, 빵과 장미는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게 되었다. 정은철 의원은 빵과 장미를 들고, “이제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참정권은 당연한 가치가 되었지만, 우리가 바라는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한 여성들의 외침은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여성의 노동 참여율, 남녀 교육격차, 임금 격차 등을 반영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2년 연속 OECD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양성평등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일·생활 균형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철 의원은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으나, 구리시는 아직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없다.”라며,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빵과 장미’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