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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의 초대' 정혜선 이혼 사유 처음 밝힌다
'송승환의 초대' 정혜선 이혼 사유 처음 밝힌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정혜선(정영자)이 방송 최초로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밝혔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서 배우 정혜선이 이혼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이날 정혜선은 1983년도에 발표된 자신 노래 '망각'을 송승환과 듣던 중 다시 불러봤다. 그는 "당시 이혼 후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이라는 것이 별것 아니고, 모든 걸 다 잊으면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붙였다" 고 털어놓았다. 정혜선은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 동기로 만난 배우 박병호와 1963년 22살에 결혼, 이듬해 첫째를 낳고 29살에 막내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 엄마가 됐다. 하지만 전 남편 사업 실패로 '억대 빚'이 생기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1975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는 "이제는 말 못 할 게 없다. 이 나이가 돼서 뭘 숨겨~" 라면서 언론에 알려졌던 전 남편 고생스러운 모습과 달리 전 남편은 어떤 여성과 동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당신도 세 아이를 데리고 한번 살아보라'는 심정으로 전 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냈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한창 중요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 이라며 가슴 아팠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뿐 아니라 정혜선은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는데, 그녀 어머니가 정혜선이 결혼했을 때 외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배우 정혜선 파란만장 인생사는 7일 오후 7시 50분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미 부루킹스연구소 아이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새롭게 외교를 추진해야”
미 부루킹스연구소 아이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새롭게 외교를 추진해야”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로버트 아인혼 미 부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전 미국무부 차관보)은 17일 부루킹스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한반도에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피하고 외교를 준비하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통해 “지금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새롭게 외교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아인혼 선임연구원의 연구논문은 지난 10월 6일 전남 신안에서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3 김대중평화회의 당시 주제 발표한 것이다. 아인혼은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대한 동맹국의 주된 대응은 집단적 억지능력을 강화하는 것이었고,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국빈방문시 채택된 워싱턴선언과 최근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국방 협력을 강화했다”며 “동맹국들은 억지력을 우선하면서도 외교적 참여를 지향해왔으며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여러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한은 거부해 외교가 부재한 현재 상황은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인혼은 “지금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외교를 새롭게 추진해야 할 때”라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궁극의 목표를 계속 고수해야 하지만 지금은 가장 즉각적인 위협, 즉 핵 수준으로 고조될 수 있는 의도적이거나 우발적인 무력 충돌의 위험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지적한 뒤 “미국과 한국은 당분간 비핵화를 제쳐두고 북한에 접근해 신뢰구축, 투명성, 소통조치 등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의제에 집중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오인 또는 오산으로 인한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화할 것을 제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양자, 3자 또는 6자회담 참가국으로 이루어진 다자간 지역회담 형식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인혼은 “억지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외교가 수반돼야 한다”며 “지금은 한반도에서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하고 중요한 목표를 가진 외교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마이웨이' 가수 장미화 "이혼 후 빚 100억 짊어져"
'마이웨이' 가수 장미화 "이혼 후 빚 100억 짊어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장미화(김순애)가 이혼 후 빚 100억을 짊어져야 했던 싱글맘으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7월 2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3년 '안녕하세요'라는 곡으로 연예계 데뷔하며 그 시절 미8군부터 대중들까지 힘있는 목소리로 사로잡은 원조 국민 여가수 장미화 일상이 공개된다. 한국 최초 여성 록 밴드 '레이디 버드' 보컬로 미8군 명물이었던 장미화는 '생사'를 함께한 전우들과 만난다. 이제는 노년 삶을 살고 있는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두 사람은 장미화와, 과거 한국 최초 록 그룹 '키보이스' 일원 윤항기다. 이들은 "당시 목숨을 걸겠다" 는 서약서와 함께 전쟁통을 돌며 노래하고, 포화 속에서 위험천만하게 살아남으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전우애(?)로 뭉친 이들 특별한 무대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장미화가 화려한 삶을 살다가 결혼 발표 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연도 공개된다. 아들이 세 살 무렵 이혼을 결심한 그는 "남편에게서 아들을 데리고 오는 조건으로 빚 100억 가량을 홀로 짊어져야 했다" 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싱글맘에 빚까지 떠안으며 홀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든 돈이 된다면 해야 했다" 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속 깊은 아들이 "매년 어머니 생신만큼은 거하게 챙긴다" 며 준비한 감동 생일 잔치부터 유쾌한 모자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부부 동반 모임을 한 덕분에 친해진 배우 김용림도 장미화를 위해 '마이웨이'를 찾았다. 두 사람은 자그마치 50년이란 세월을 보낸 특별한 사이다. 김용림은 그의 세 살배기 아들이 40대 중반이 될 때까지 혼자만의 힘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했던 그의 삶을 옆에서 지켜봐 왔기에 "늘 밝은 장미화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같은 엄마 입장으로서 존경하게 된다" 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 사건'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 개막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 사건'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 2023 '창작ing' 사업 두 번째 작품,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이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한다.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전통 장르에 선정된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대중에 익숙한 판소리 '흥보가'를 박제된 전통 소리가 아닌 판소리 동시대성에 주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 법정 드라마'이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착학 남자' 전형인 '흥보'와 그 아내 이야기를 이혼 소송 사건으로 비틀어, 누군가 연인, 아내가 아닌 독립적인 주체로써 여성을 표현한다. 작품은 '흥보가'라는 전통성과 해학성이 짙은 소재와 조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혼소송 사건'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결합해 관객들이 전통 장르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판소리 '흥보가'를 각색한 작품은 기존 '흥보가' 유쾌한 대목과 가벼운 재담 소리 등 기존 대목을 활용해 전통성을 돋보이게 한다. 아울러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서양 악기 반주를 활용해 '흥보가'를 현대적 감성과 박자로 재 각색해 무대 위에 라이브로 펼쳐내 관객으로 하여금 재치있고 세련된 동서양 조화를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이혼소송이 '미지 법정'에서 펼쳐진다는 설정으로 최소 구조 무대에서 사건 흐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콜라주 기법 애니메이션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극적 긴장감과 작품 박진감을 더해 관객 몰입을 극대화하며, 유희성, 풍자성을 더욱 강조해 추상적이면서도 환상적인 공간을 완성해낸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 비치된 '관객 배심원석'을 통해 배심원으로서 작품 속 이혼소송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무대 위 실연자와 긴밀히 호흡하는 판소리만의 참여적 성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작품에 완전히 녹아드는 경험으로 신선한 무대적 경험을 전한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지난 20여 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소리꾼 최용석이 작, 연출을 맡았다. 최용석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단하며 사회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방탄 철가방',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판소리와 결합한 형태 작품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또한 창극 '메디아', '오프레전' 등 음악을 통해 이 시대 창극 또 다른 길을 제시하며,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오페라 '아랑'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황호준이 작곡으로 참여한다. 남편 흥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그의 실상을 낱낱이 고하는 '흥보 마누라' 역에 소리꾼 김율희가 활약하며 동시에 주 작창가로 작품에 참여한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한량으로 양반 체면만 세우며 가부장적인 면모로 아내를 고생시키는 '흥보' 역에 한진수가, 흥보 변론을 돕는 변호사 '황변' 역에 전태원이 무대에 오른다.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 역과 흥보의 형 놀부 역에 이재현이, 법정 경찰, 놀보 마누라, 제비 반비 역은 김보람이 맡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창작ing'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 공연이 활발히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연 가치를 보전하고 확대함과 더불어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며,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공연정보]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현대적 시각으로 ‘흥보가’를 비틀었다!', 4월 개막.
[공연정보]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현대적 시각으로 ‘흥보가’를 비틀었다!', 4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3 국립정동극장 ‘창작ing’ 두 번째 작품!', 오는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 국립정동극장의 2023 ‘창작ing’ 사업의 두 번째 작품,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이 오는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포스터 / 제공=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유망한 작품을 선정해 생명력을 더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가교로써 작용하고 있다. 열린 공모사업으로 작품과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온(Stage on) 부문 전통 장르에 선정된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대중에 익숙한 판소리 ‘흥보가’를 박제된 전통 소리가 아닌 판소리의 동시대성에 주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 법정 드라마’이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착한 남자’의 전형인 ‘흥보’와 그 아내의 이야기를 이혼 소송 사건으로 비틀어, 누군가의 연인, 아내가 아닌 독립적인 주체로써의 여성을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흥보가’라는 전통성과 해학성이 짙은 소재와 조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혼소송 사건’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결합하여 관객들이 전통 장르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사진=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공연 모습 / 제공=원명재] 판소리 ‘흥보가’를 각색한 작품은 기존 ‘흥보가’의 유쾌한 대목과 가벼운 재담 소리 등 기존 대목을 활용해 전통성을 돋보이게 한다. 더불어,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서양 악기의 반주를 활용하여 ‘흥보가’를 현대적 감성과 리듬으로 재 각색하여 무대 위에 라이브로 펼쳐내 관객으로 하여금 재치있고 세련된 동서양의 조화를 경험하도록 한다. 또한, 이혼소송이 ‘미지의 법정’에서 펼쳐진다는 설정으로, 미니멀한 구조의 무대에서 사건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콜라주 기법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적극적 긴장감과 작품의 박진감을 더해 관객 몰입을 극대화하며, 유희성, 풍자성을 더욱 강조하여 추상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공간을 완성해낸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 비치된 ‘관객 배심원석’을 통해 배심원으로서 작품 속 이혼소송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무대 위의 실연자와 긴밀히 호흡하는 판소리만의 참여적 성격을 유지함과 동시에, 작품에 완전히 녹아드는 경험으로 신선한 무대적 경험을 전한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지난 20여 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소리꾼 최용석이 작, 연출을 맡았다. 최용석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단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방탄 철가방’,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판소리와 결합한 형태의 작품으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또한, 창극 <메디아>, <오프레전> 등 음악을 통해 이 시대 창극의 또 다른 길을 제시하며,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오페라 <아랑>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황호준이 작곡으로 참여한다. 남편 흥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그의 실상을 낱낱이 고하는 ‘흥보 마누라’ 역에 소리꾼 김율희가 활약하며 동시에 메인 작창가로 작품에 참여한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한량으로 양반의 체면만 세우며 가부장적인 면모로 아내를 고생시키는 ‘흥보’ 역에 한진수가, 흥보의 변론을 돕는 변호사 ‘황변’ 역에 전태원이 무대에 오른다.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 역과 흥보의 형 놀부 역에 이재현이, 법정 경찰, 놀보 마누라, 제비 반비 역은 김보람이 맡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창작ing’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활발히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연의 가치를 보전하고 확대함과 더불어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국내 공연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과 시민에게 개방된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3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의 선정작 창극 법정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인터파크 티켓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4월 11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백반기행' 송옥숙 이혼 이유 고백
'백반기행' 송옥숙 이혼 이유 고백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송옥숙이 식객 허영만과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8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데뷔 40년 차가 된 배우 송옥숙과 함께 서초.의왕.성남.과천을 아우르는 도심 속 명산 청계산 곳곳에 숨어 있는 '맛' 고수들 푸짐한 밥상을 찾아 떠난다. 송옥숙은 연기 생활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0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녀는 시원시원하고 서구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으며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갔다. 다양한 배역을 두루 거쳤던 송옥숙은 "TV를 틀면 나온다는 의미에서 '수도꼭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활발한 연예계 활동 중 미국 군의관과 결혼해 돌연 하와이로 떠났다. 송옥숙은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 어려움과 소통 장벽을 느껴 깊은 외로움에 빠졌다" 면서 "결국 결혼 13년 만에 이혼까지 결심했다" 며 당시 심정을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그녀는 "前 남편 소개로 영화 '다이빙벨' 주인공이자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을 알게 됐다" 며 그와 재혼까지 결심한 사랑 이야기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송옥숙은 재혼한 남편 아들과 재혼 후 출산한 딸 그리고 입양한 딸로 구성된 특별한 가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는 입양한 딸로 인해 각종 소문까지 휩싸였던 그때 이야기를 담담히 펼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송옥숙과 식객 허영만은 등산객들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청계산 등산로 초입 두붓집부터 모든 음식에 시래기가 들어가는 식당, 주인장이 직접 정형해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돼지고기 맛집 등을 찾는다. 특히 송옥숙은 4주간 저온에서 숙성한 고기 껍질 부드러움에 푹 빠져 "치명적인 맛" 이라며 극찬해 침샘을 자극했다.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사는 배우 송옥숙과 함께한 청계산 고수들 푸짐한 밥상은 8일 밤 8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南男北女 이혼소송...'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
창작 뮤지컬 “南男北女 이혼소송...'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인 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가! 오는 9월 3일~4일까지 이틀간 성음아트센터 플럭스온에서 펼쳐진다. 한 대표는 3만 탈북시대를 공존하고 있는 지금, 국내외적 요인에 의한 정치적 갈등에서 벗어나 한민족으로서의 편견 없는 무대언어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는 탈북민 ‘선녀’와 남한 회사원 ‘남군’은 극중 이혼 소송을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그들이 겪은 문화적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임진각에서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졌다.가족이 그리워 전망대를 찾아온 새터민 ‘선녀’와 그러한 선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군’은 결혼과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 하였다고 전했다. 또 는 어느 날 법정에 도착한 한 통의 서면에는 선녀의 이혼소송으로 이어지며 이들 부부는 이혼 소송에서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는 내용 속에 갈등의 과정이 묘사되며 살벌한 법정 공방 속에서 부부끼리 차마 얘기할 수 없는 비밀이 차차 밝혀진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평소 북한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탈북민에 관한 소재에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윤 작가는 특히 “이번작품에서는 탈북민 출신인 써니미디어 한정선 대표가 직접 촬영을 담당하게 되었다면서 서로작품에 대한 토의 끝에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기대감 또한 크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 공방 중에 벌어지는 영상장면 촬영은 탈북민 출신의 써니미디어 한정선 대표가 제작에 연출을 맡아 참여하여 실질적인 갈등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되어 장면요소를 뮤지컬 속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엿볼 수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촬영 과정중 남북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부분에서 보다 현실적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면서 자칫 잘못 묘사되는 부분이 있다면 탈북민에 대한 오해가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가며 촬영에 임하였고 이에 제작진 모두가 이를 함께 공감하여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 이번 뮤지컬을 기획한 이리나 공감예술기획 대표는 "관객분들에게 탈북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편견 없는 문화를 선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밝혔다. 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에서는 서휘정, 신준영, 심수현, 이희찬, 최지원 배우가 출연하고 이리나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연출 및 시나리오에 윤지예, 조연출에 장정현, 작곡에 홍난표씨가 참여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재벌 2세 부배 "임성한 작가님이 내게 준 기회"
'결혼작사 이혼작곡2' 재벌 2세 부배 "임성한 작가님이 내게 준 기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부배(김경남)가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야기 중심으로 떠오른다. 부배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서 극 중 남가빈(임혜영)의 옛 연인 서동마 역을 맡았다. 또한 작품 속 여주인공들이 모두 함께 근무하는 라디오 방송국 기술자 서반(문성호)의 이복동생이자 재벌 2세다. 특히 부혜령(이가령)과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닿으며, 단 둘이서 식사를 하는 등 관계 발전 전조를 내비친 상황이기도 하다. 앞서 '결사곡' 시즌1부터 모습을 드러낸 서동마는 시즌2 중반을 넘기며 주요 인물과 얽히고 설키며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부배는 "시즌1에서 아주 잠깐 나와 아쉬웠지만, 시즌2부터 서동마가 제대로 보여지기에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임성한 작가님이 내게 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부배는 SBS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이끄는 본부장이자 시간여행자인 기철암 역으로 시청자 이목을 집중케 했으며, MBC '비밀과 거짓말', '워킹맘 육아대디', KBS2 '뻐꾸기 둥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던 데뷔 8년차 배우. 이전 출연작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인 서동마 역으로 '결사곡2' 폭풍의 핵으로 급부상한 그가 향후 드라마에 어떤 변화를 안기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결사곡2' 9회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마이웨이' 이상아,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관한 심경 고백
'마이웨이' 이상아,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관한 심경 고백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마이웨이' 이상아가 굴곡진 인생사를 고백한다.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이상아는 친구 따라 우연히 들른 오디션에서 단번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데뷔작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로 그녀는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1990년대 배우 김혜수, 하희라와 함께 '트로이카'로 불리며 많은 남성들의 '책받침 여신'으로 등극한다. 승승장구하던 이상아는 26살에 돌연 결혼을 선언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감당해야 했던 가장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한 결정이었다. 성급하게 선택한 결혼 생활은 금방 '파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고, 그렇게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이상아의 삶에 첫 시련을 겪었다. 이상아는 "그동안 내 인생에 '실패'라는 것이 없었다. 인생의 첫 실패를 경험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후 딸을 만나게 해준 두 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을 하며 이상아는 끝나지 않은 인생 내리막길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상아를 믿어준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특히 하나뿐인 딸은 가출 등 험난한 사춘기를 겪었지만 이제 두 모녀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친한 친구다. 이상아는 "바쁘다는 핑계로 딸의 어린 시절 자주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딸은 "엄마가 연애는 하되 (앞으로) 결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옥'과도 같았던 삶을 버티게 해준 딸은 어느덧 훌쩍 자라 이제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또한 방송 최초로 언니와 여동생도 공개된다. 세 자매는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상아의 결혼 생활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언니와 동생은 아버지 대신 가장 역할을 했던 이상아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아의 언니는 "가장 역할을 힘들어했던 이상아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충동적인 결혼 선택을 할 때 말리지 못했다" 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최근 이상아는 방송 활동을 하며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전성기 때보다 지금 연기에 대한 재미가 더 크다" 고 말한다. 인생의 많은 위기를 겪으며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울 게 없다" 고 말하는 이상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걸은 배우 이상아의 이야기는 19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