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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전역에 스포츠 열기 스포츠 마케팅 효과 만점
화천 전역에 스포츠 열기 스포츠 마케팅 효과 만점
[선데이뉴스신문] 접경지 화천군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024 시즌 개막을 알리는 국내 여자축구 첫 메이저 대회인 ‘행복교육도시 화천, 2024 춘계 한국 여자축구 연맹전’이 지난 11일 개막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 46개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선수와 학부모, 운영진 등 1,200여명이 화천에 머무르고 있다. 덕분에 대회가 치러지는 화천읍, 사내면, 하남면, 사내면 등 각 권역별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카페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대회 특수가 일어나고 있다. 화천군이 자랑하는 산천어 파크골프장도 겨울잠을 깨고 5월부터 기지개를 켠다. 군은 잔디생육과 시설물 정비로 임시 휴장 중인 시설을 내달 1일부터 재개장할 방침이다. 이어 5월 중 올 시즌 두 번째 전국 단위 대회인 전국 부부파크골프대회 예선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5월12일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전거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2024 화천 DMZ 랠리가 화천에서 펼쳐진다. 5,000여명 가까운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마스터즈 기록경쟁 대회로써,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총연장 73㎞의 코스에서 개최된다. 해산령과 한묵령 등 한계치를 시험하는 난코스와 평화의 댐 등 민간인 통제구역을 질주하는 경험은 화천 DMZ 랠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 간동 야구장에서 2024 화천군 산천어 리그 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등 화천지역 스포츠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대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며 “대회 뿐 아니라, 전지훈련단 유치 등 다방면에서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제45회 서울연극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 서울시 전역 열린다
제45회 서울연극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 서울시 전역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45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구호로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 동반자로 함께하며,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경연작 30편을 선보인다. 선정작은 총 76편 작품 중 1차 서류, 2차 PT.실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작은 '누에'(극단 김장하는 날), '미궁의 설계자'(연극집단 반), '아는 사람 되기'(극단 바바서커스), '자본3: 플랫폼과 데이터'(드림플레이 테제21),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극단 신세계),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극단 수수파보리X컬쳐루트), '다이빙 보드'(극단 사개탐사), '새들의 무덤'(즉각반응)이다. 선정작 8편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대학로 극장 쿼드 등에서 공연된다. 서울연극제는 올해 공식 선정작 중 2편을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극장 쿼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자유경연작 30편 중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작품은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연극제는 이 외에도 관객후기단, 포럼, 연극인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의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기대감을 표했다. 공연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예스24, 플레이 티켓 등 각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연극협회(02-765-7500)로 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덕양~일산까지 고양시 전역 '민생행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덕양~일산까지 고양시 전역 '민생행보'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올해 네 번째 ‘핵심공약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초 “안전‧교통‧복지 등 시민 밀접사무, 그리고 지역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했고, 그 일환으로 3월부터 매주 핵심공약‧정책을 추진 중인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3차례의 방문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GTX-A, 원당역세권 등 굵직한 공사‧사업지를 점검한 반면, 이번 일정부터는 주거지‧보행로 등 생활 현장을 찾아 보다 세심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덕이동 쓰레기집하시설 △지축동 보행로 개선사업 현장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현장(일산호수공원)을 살폈다. 덕이지구 내 쓰레기집하시설의 경우, 민간(도시개발조합)에서 운영하다가 재정난 등으로 약 12년간 방치되면서 대지권 등기가 막히는 등 입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고양시는 이 시설을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 법률자문 등 끈질긴 노력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작년 12월 시의회에서 기부채납이 결정되며 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기부채납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정상화의 물꼬도 트게 되어 기쁘다.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불필요한 시설을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보행환경을 새롭게 정비한 지축동 백운길도 점검했다. 시는 올해 백운길 일원 보도블럭을 가로‧세로 50cm의 대형 보도블럭으로 교체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 노인 등 보행약자에게 ‘통행장벽’으로 다가왔던 보도와 인도 간 단차도 줄였다. 이는 지난 1월 고양시가 수립한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 보도정비 공사를 시작하는 8개소에 대형 보도블럭과 경계석 턱낮춤 등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기존 소형 보도블럭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면이 울퉁불퉁해져 보행 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반면, 대형 보도블럭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며 “고양시 전역에 ‘걷기 편한 보행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일산호수공원도 찾았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되며, 20여 일 남은 현재 막바지 준비와 점검이 한창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0여 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고양의 대표축제이자, 관람객이 마주하는 고양시의 첫인상”이라며 “방문객들이 행사장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다양한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긴밀히 연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4월 4일, 12일 두 차례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구 전역 정비방향 설정"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구 전역 정비방향 설정"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1일 착수했다. 이 계획은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정비방향을 선제적으로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이다.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계획 범위는 녹지지역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곳을 제외한 강북구 전역으로, ▲강북구 주요 현황 및 노후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시설 확충 구상 ▲노후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방안 구상 등이 이번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구역의 현황, 특성, 문제점, 잠재력, 추진 또는 예정인 정비사업 등을 조사‧분석한 뒤 도로‧공원‧녹지 등 각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구상한다. 이후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우이천변‧역세권 등으로 노후주거지를 유형화하고,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역세권 사업 ▲지구단위계획사업 등 유형별 특징에 맞는 정비 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2025년 9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정비계획‧지구단위계획 등 주거지 정비와 관련한 도시계획 수립 또는 변경 시 이 기본계획 내용을 고려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단독 및 다세대주택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약 1.5배 높으며, 20년 이상 건축물의 비율은 81.5%에 달해 구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이번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타당한 방향성을 갖고 구민들의 사업 추진을 돕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용인특례시,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인의 각종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서 반도체 등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산업의 발전을 돕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까지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인특례시가 수립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건설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Fab을 세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신도시가 건설될 1만 6000호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흥구에는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가 있고 83만평 규모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L자형 3축 도로망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이루는 이들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 기업과 첨단 IT 인재들이 모여드는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3개의 L자형으로 구성되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들이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 흐름을 매우 원활하게 할 것이고, 서울 강남이나 판교와도 30~40분 정도 만에 오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L자형 3축 도로망’을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과 이들 3축을 연결하는 8개의 개별 노선으로 계획했다. 반도체 고속도로축(L1)은 신설되는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로 계획했고,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 중에서 L2축은 지하화할 새 국지도 23호선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L3축은 지난 2008년 확정된 양지~포곡 민자도로를 성남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처럼 이용되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은 물론 추가로 확장될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등 기존 도로들과 L자형 3축 도로망의 접속도로를 입체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L자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과 반도체 소부장기업들이 밀집한 기흥구와 처인구 남동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3개 축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향후 급증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육성하려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관련 연구기관·대학 등을 동일 생태계로 끌어모아 상승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계획하는 3축의 도로망은 해당 기업들의 시간과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구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9일 이같은 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에 발표된 반도체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을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국가산단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 현재 국토교통부에 제안되어있는 용인시 통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가산단 등의 입주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을 확장하고 기존 도로망도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 도로망 확충에 지난해 1688억원, 올해 1434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양주시, 전역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마을 방송 청취 가능
양주시, 전역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마을 방송 청취 가능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해 관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은 주민 노령화, 주택 방음 및 마을회관과 떨어진 독립가옥 등의 사유로 모든 주민에게 즉시 전달이 어려워 많은 불편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이·통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통해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범 방송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계 사용의 취약한 어르신들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내용을 담은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내 공동주택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마을 이·통장들은 별도의 방송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들에게 방송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걸려온 전화로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설비 교체 비용 증가와 정보전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 전역 소통한 김병수 김포시장 “오직 김포시민만 보고 뛸 것”
김포 전역 소통한 김병수 김포시장 “오직 김포시민만 보고 뛸 것”
[선데이뉴스신문]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대곶면을 마지막으로 11번째 소통광장을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11회에 지역을 돌며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 전역에서 열린 소통광장의 회차가 더해갈수록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고, 이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편입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서울편입 및 5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민선8기 김포시는‘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의 의견을 듣겠습니다’의 자리를 통해 서울편입을 비롯한 5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해 각 지역별로 소통했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김병수 시장이 직접 나서 현안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의 11번째 자리는 지난 28일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서울편입과 5호선 진행상황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한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서울편입은 총선과 별개로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맞춰 준비해 왔고, 지난 9월 경기도의 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의뢰로 우리의 서울 편입 문제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서 준 선택지 중 어디로 가는 것이 시민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기 위해 다방면의 검토를 거쳤다. 도로나 철도가 서울로 모두 향하고 있는 김포가 생활권인 서울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서울에 편입되면 공시지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추후 세금 부담이 가중되면 어떻게 하나”고 질문하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에 편입된다고 해서 당장 공시지가가 폭등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결국 교통, 산업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야 도시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이 “서울 편입 시 매립지나 소각장 등 설치가 논의되면 대곶지역에 설치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하자,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을 한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는 없다. 자치구도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구이기 때문에 김포 의견 없이 강제적으로 옮길 수도 없고 또 서울이 옮길 이유도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김병수 시장은 “2025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어 우리시 쓰레기를 소각할 소각장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는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소각장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혐오시설이 아닌 관광시설이 될 수도 있다.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니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준비하여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 외에도 농어촌 특례, 인하대 병원 등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편입은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준이다. 정치를 빼고 김포의 특수한 지리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건물이 올라가고 도로가 만들어지고 도시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지, 권한은 중요하지 않다. 제 권한을 다 내려놓는다 해도 김포시가 발전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김포의 운명은 우리 김포시민이 결정하고, 시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김포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0’ 김포, 소통으로 재난안전역량 강화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0’ 김포, 소통으로 재난안전역량 강화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인명피해 ‘0’건에 이어 겨울철도 철저한 사전대비로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12~13일 자연재난 대응지원 역량강화 현장워크숍을 열고, 겨울철 재난 대비 추진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담당관, 읍면동, 하천과, 자율방재단 등 김포시 자연재난 대응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실있는 사전대비를 위한 대설 대비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여름철 잦은 비상근무와 현장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평군의 협조로 HJ마리나의 크루즈 내부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겨울철 중점 추진사항,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인도제설반 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으며, 작년보다 한층 더 개선된 겨울철 재난대비를 위해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이어, 자라섬 남도 꽃축제, 쁘띠프랑스 등 가평군 주요 명소와 두물머리, 마장호수를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으로 재난대응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계기가 됐길 바라며,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한국항공대학교 지역 상생발전 실천…화전역 통행 환경 개선 시작
고양특례시-한국항공대학교 지역 상생발전 실천…화전역 통행 환경 개선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9월 한국항공대와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공동 연구에 착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항공대 연결 보행통로 등 화전역지하보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 10월 5일 화전역지하보도 일원에 방문해 안전 및 보행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도시디자인담당관, 도로건설사업소, 덕양구청 청소농정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 부서와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화전역 이용객, 한국항공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대학 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둘째 주부터 화전역 연결 통로 난간과 계단을 포함해 한국항공대 연결 보행로 및 화전역지하보도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민간합동점검 ▲시설물 안전조치 ▲보행환경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배수시설 정비와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나아가 대학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항공대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