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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오윤아 "데뷔 20년 동안 몸무게 유지"
'백반기행' 오윤아 "데뷔 20년 동안 몸무게 유지"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자기관리 끝판왕'이자 믿고 보는 배우 오윤아와 함께 경기도 광주로 나들이를 떠난다. 차가운 모습 속 숨겨진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오윤아 모습이 '백반기행'에서 전격 공개된다. 실제 경기도 광주에서 2년째 거주 중인 오윤아는 "서울과 가깝고 산책, 승차 길이 다양해 아이와 함께 지내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라며 광주 사랑을 내비쳤다. 이날 오윤아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가족애를 전한다. 방송과 SNS를 통해 발달장애 아들과 생활을 공개한 오윤아는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지만 바쁜 나를 대신해 친정어머니께서 아들 육아를 함께 해줘 힘든 여정을 극복할 수 있었다" 라며 단단하고 견고한 가족 사랑을 전했다. 이에 식객은 만화를 좋아하는 오윤아 아들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렸고, 오윤아는 감탄을 연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데뷔 후 20년 동안 한결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오윤아 '자기관리 끝판왕' 사연이 밝혀진다. 오윤아는 "모델 출신답게 탄탄한 몸매 하나만큼은 자부심이 있었지만, 드라마 촬영을 하니 실제보다 뚱뚱하게 보여 놀랐다" 며 "6시 이후 모든 음식을 차단, 촬영 틈틈이 매일 2시간 이상 구석에서 줄넘기를 하며 땀을 뺐다" 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철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는 오윤아 말을 들은 식객은 "오윤아, 지독하다" 라며 놀람과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역사와 문화, 다양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남한산성에 위치한 두부 전문 식당에 방문한 오윤아와 식객은 최강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주먹두부'를 맛본다. 오윤아는 "친정아버지께 이 집 두부를 가져가서 꼭 맛보여 드리고 싶다. 아버지가 직접 만드신 두부가 너무 거칠기 때문" 이라며 반전 있는 이야기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앞으로 아버지 두부를 받아먹긴 힘들지 않겠냐는 걱정에 끝내 '영상편지'까지 쓴 오윤아 웃픈 두부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따뜻한 배우 오윤아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21일 오후 7시 50분 만나볼 수 있다.
[개봉예정영화] 『골드핑거』, '양조위 X 유덕화', '무간도' 이후, 20년 만의 강렬한 재회.
[개봉예정영화] 『골드핑거』, '양조위 X 유덕화', '무간도' 이후, 20년 만의 강렬한 재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홍콩 최고 제작비 투입, 거대한 스케일!', 1980년대 홍콩의 화려한 모습을 스크린에 완벽 재현.」 2일 오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성수'에서 <무간도>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아시아의 전설 '양조위-유덕화' 주연의 <골드핑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진='골드 핑거', 포스터 / 제공=퍼스트런]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홍콩 느와르 영화다. 양조위와 유덕화는 홍콩을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각별한 파트너로 여러 작품을 함께 해오며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사이로 유명하다. 그들은 홍콩 TVB 배우스쿨 출신 배우로 1984년 TVB 드라마 [녹정기]에서 처음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후 홍콩 액션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준 <무간도>를 통해 경찰과 범죄 조직원으로 분해 뜨거운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히지 않는 레전드 케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양조위는 <골드핑거>에서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제국의 수장 ‘청이옌’ 역을 맡았다. ‘청이옌’은 성공을 향한 절박함과 함께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로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을 설립하고 승승장구하지만, 그동안 자행됐던 불법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조사를 받게 되는 인물이다. <골드핑거>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한 양조위는 “청이옌 역할은 매우 좋았다. 선한 역할을 할 때는 제약이나 규칙 같은 것들이 많은데 악역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악역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양조위의 변신은 2023년 홍콩영화감독조합(홍콩 현지 3/15 개최)에서 <골드핑거>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유덕화는 <골드핑거>에서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제국의 수장 ‘청이옌’(양조위)을 집요하게 쫓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았다. ‘류치위안’은 부패를 척결하려는 강직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을 조사하고 그가 연루된 범죄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골드핑거>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유덕화는 “대본을 읽었을 때 구조와 주제가 매우 특이하게 느껴졌고, ‘청이옌’ 역할이 누구인지 물었더니 양조위 배우라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고, 영원한 파트너이자 라이벌인 양조위와의 레전드 케미를 기대케 한다. 또한 유덕화는 “촬영을 마친 후 작품이 나왔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드핑거>는 홍콩달러 3억 5천만 달러(약 594억)가 투입된 최고의 스케일에 걸맞게 양조위, 유덕화를 비롯하여 중화권 대표 배우들의 버라이어티한 캐스팅 그리고 폭발적인 열연과 1980년대 홍콩의 화려한 모습을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 눈을 즐겁게 만들고, 양조위, 유덕화 또한 헤어부터 의상까지 완벽하게 80년대로 돌아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며 황금제국을 완성한 양조위와 그를 쫓는 반부패 수사관 유덕화의 카리스마는 선과 악의 강렬한 매치를 통해 홍콩 느와르의 진수를 선사하는 <골드핑거>는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영화뉴스] 『골드핑거』, '양조위X유덕화', '20년 만의 재회!', 1차 '포스터 & 예고편' 공개.
[영화뉴스] 『골드핑거』, '양조위X유덕화', '20년 만의 재회!', 1차 '포스터 & 예고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그들의 대결이 끝나지 않길 바란다”, 2024년판 홍콩 느와르의 부활 기대.」 <무간도> 이후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낳고 있는 홍콩 느와르 <골드핑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홍콩 느와르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골드핑거', 1차 포스터 / 제공=퍼스트런]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홍콩 느와르 영화다. 공개된 <골드핑거> 1차 포스터는 올타임 레전드 양조위와 유덕화의 강렬한 존재감이 보는 이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홍콩을 뒤흔든 거대 그룹의 수장 양조위의 탐욕스럽고 오만한 모습과 그를 쫓는 집요한 반부패 수사관 유덕화의 강렬한 눈빛과 냉철한 모습이 극과 극의 텐션을 폭발시키며 영화 속에서 보여줄 “<무간도> 이후 20년 만의 강렬한 대결”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무간도> 이후 20년 만의 강렬한 재회를 한 양조위와 유덕화의 양보 없는 압도적 대결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상승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양조위, 유덕화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간도> 20년 만의 강렬한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골드핑거> 1차 예고편은 “아무리 부자라도 옳고 그름은 당신이 결정 못 해”라는 대사에 볼 수 있듯 두 배우의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양조위, 유덕화의 대결과 거대한 스케일은 “홍콩 느와르의 완벽한 부활”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며,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두 배우의 변신과 대결을 암시하는 모습이 1차 예고편을 장식해 “그들의 대결이 영원히 끝나지 않길 바란다”(Film Week)라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특히 “정말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나?”라고 묻는 유덕화와 “당신의 결정에 달렸지. 수사관님”이라고 응수하는 양조위의 모습은 전 세계가 기다려온 20년 만의 만남이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골드핑거>는 <무간도3> 이후 20년 만에 재회하는 월드클래스 양조위와 유덕화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며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양조위는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제국의 수장 ‘청이옌’ 역을 맡아 탐욕과 야망이 가득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유덕화는 ‘청이옌’을 쫓는 집요한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양조위와 대결을 펼친다. 이뿐만 아니라 <골드핑거>는 <무간도>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장문강이 연출을 맡고, <무간도>의 주요 제작진이 재회하여 홍콩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하여 완성한 홍콩 느와르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작품으로 더욱 개봉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무간도> 이후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드핑거>는 오는 4월 개봉한다.
'백반기행' 안혜경 "연기자 전향 후 마음고생, 20년 절친 이효리 충고에 정신 번쩍"
'백반기행' 안혜경 "연기자 전향 후 마음고생, 20년 절친 이효리 충고에 정신 번쩍"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기상진행자 출신 15년 차 배우 안혜경과 함께 '호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봄맞이 밥상 기행을 떠난다. 겉보기에 세련된 '차도녀' 외양이지만 평창에서 태어난 '강원도 토박이' 안혜경은 외모에 숨겨진 '강원댁' 구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물뱀은 물론 독사까지 잡아 판 사연부터 족대로 잡은 물고기로 끓여 먹은 매운탕, 그리고 꿩만두 추억까지 소환한다. 안혜경은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 '구한말'(?) 대화를 선보이며 식객을 깜짝 놀라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안혜경은 '원조 날씨 요정'으로 기상진행자 역사를 새로 썼던 그 당시 숨겨진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안혜경은 "당시 뉴스 시청률이 치솟을 정도로 엄청났던 인기 비결은 다름아닌 '시말서'였다" 라며 '정장에 단발머리'가 아닌 '우비부터 운동복'까지 시말서가 두렵지 않은, 시대를 앞서갔던 열정 이야기를 전하며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기상진행자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안혜경은 돌연 은퇴 후 연기자 전향으로 녹록지 않았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인기 최정점에서 시작했던 연기 벽은 생각보다 높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20년 지기 가수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스스로 슈퍼스타라 솔직 당당하게 말하는 이효리로부터 '스스로한테 당당해야지!' 라는 따끔하지만 따스한 충고를 받아 힘을 얻었다" 라며 돌직구 위로를 건넨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에서 안혜경과 식객은 1967년부터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막국숫집을 방문한다. 두 식객은 주문을 잊을 정도로 옛집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식당 곳곳을 구경했다. 57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킨 막국수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양념장과 메밀면 구수한 향을 그대로 살려 식객들 면치기를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강원도 토박이' 배우 안혜경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10일 오후 9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파주시,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파주시,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면적 130㎡ 이하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공동, 단독주택 등으로,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30~90%를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의 전액을 지원한다.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았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새 단장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얻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파주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39세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6,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누리집→민원편람·서식에서 구비 서류를 참고하여 상수도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로 통보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20년간 서류상 사망자였던 노숙인, 생존자 신분 되찾아
의정부시 20년간 서류상 사망자였던 노숙인, 생존자 신분 되찾아
[선데이뉴스신문] 20년간 서류상 사망자였던 노숙인이 생존자 신분을 되찾은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의정부시는 11월 28일 시장실에서 이모(57)씨에 대한 ‘부활 주민등록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약 20년간 공부상 사망 처리돼 있던 이 씨가 가정법원의 ‘등록부 정정허가’ 결정을 통해 신분이 복원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 씨는 올해 1월 녹양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다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 이하 노숙인센터)는 초기상담 과정에서 이 씨가 사망자 신분임을 확인했다. 이에 이 씨가 간절히 원하는 생존자 신분 복원을 돕기 위해 약 10개월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증을 되찾아 줬다. 20여 년 전 가출한 이 씨는 일용직 근로 및 고물 수집을 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포천에서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받고 나서야 본인이 사망신고가 돼 있음을 알게 됐다. 서류상 사망자가 되니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는 것이 불가능했고, 간단한 계약이나 의료서비스, 금융거래조차 할 수 없어 고시원을 전전해야 했다. 이 씨는 삶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 주민등록 복원을 위한 노력도 해봤지만 복잡한 절차와 비용이 부담돼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노숙인센터는 이 씨의 생존자 신분 회복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등록부 정정허가’ 소송 수임을 의뢰하며 각종 절차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례관리를 통해 식음료, 구호 물품, 의료진료 연계, 임시거주비를 지원하면서 일상생활도 관리해 줬다. 시 복지정책과는 이 씨가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망자 신분임에도 사회복지전산번호를 즉각 부여했다. 이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우선 책정하고 생계 및 의료, 주거 등 빈틈없이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 씨는 전달식에서 “힘든 날의 연속이었고 사실상 포기했던 삶이었는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 새 삶을 얻게 되니 희망이 생긴다”며 감격의 소회를 전했다. 김충식 센터장은 “이 씨에게 생존자 신분을 되찾아 주는 일은 10개월이나 걸리는 일이었고, 순조롭지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의정부시의 막힘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한 시민에게 인생의 절반을 되찾아 준 뜻깊은 사례”라며, “의정부시도 이 씨가 노숙 생활을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살 수 있도록 주택과 일자리, 알코올중독 치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상혁 서울시의원, “20년전 서울시 용적률 체계 재정비 필요”
박상혁 서울시의원, “20년전 서울시 용적률 체계 재정비 필요”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은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의 복잡한 용적률 체계, 상한 용적률의 완화 그리고 법적 용적률을 초과해서 재건축이 불가능한 아파트에 대한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박상혁 의원은 “20여년 전부터 운영한 서울시 도시계획 제도의 용적률 체계가 매우 복잡하고 기준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하는지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가 매우 힘들다”며 현재의 서울시 용적률 체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년동안 변화한 서울의 인구, 경제, 사회, 기술, 환경 등을 반영하여 용적률 체계를 재정비할 시기가 됐다”며 “10년 마다 하는 법정계획인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세울 때나 20~30년 주기로 용적률 체계에 대한 검토와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상혁 의원은 “90년대 서울에 지어진 용적률 400%에 육박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현재 용적률 기준으로는 재건축이 불가능하며, 이 단지들은 곧 재건축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히면서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1기 신도시 특별법)처럼 서울시도 재건축이 불가능한 공동주택에 대하여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용적률 체계가 복잡하다는 것은 인정한다”며 “국토부와 협의 중이고 용적률을 초과한 단지에 대한 정비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상혁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로서, '용적이양제'개념을 도입하여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필요한 곳에 용적률을 높여주고 상한 용적률의 완화 등 새로운 도시계획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정질문에서 제기한 문제와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100년 후 서울은 지금보다 훨씬 더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 수도 요금 20년 동결은 위탁단가 동결을 오인, 수도 요금 인상은 상수도 위탁과 무관
광주시, 수도 요금 20년 동결은 위탁단가 동결을 오인, 수도 요금 인상은 상수도 위탁과 무관
[선데이뉴스신문] 광주시는 최근 입법 예고한 ‘수도 요금 인상 개정 조례안’의 수도 요금 인상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위탁과는 관련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도 요금 인상 추진은 상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그동안 상수도 시설 확충에 소요된 사업비와 제3정수장 및 제1정수장 고도처리시설, 광주용인공동취수장 증설, 광역상수도 수수 및 송·배수 시설 확충 등 향후 상수도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9년 11월 상수도 관리 위탁 이후 2022년까지의 평균 수도 요금은 톤당 647원이며 같은 기간 경상 위탁단가는 톤당 492원으로 2009년 당시 평균 수도 요금인 톤당 670원 보다 오히려 178원이 낮아 상수도 관리 위탁에 의한 수도 요금 인상 요인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같은 기간 평균 생산원가가 톤당 805원으로 평균 수도 요금이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재정수지가 악화된 것이다. 아울러,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20년간 수도 요금 동결은 시가 수자원 공사에 지급하는 위탁단가를 20년간 균일하게 한다는 내용을 수도 요금 동결로 오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시 주민설명회 등에서 “상수도를 수자원 공사에 위탁하게 되면 선진기술을 도입해 운영체계를 효율화·현대화해 ‘수도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게 된다”고 설명했으며 “수도 요금 인상은 시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수자원공사는 요금결정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시 위탁단가가 평균 수도 요금 보다 낮아 운영효율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은 수자원공사 위탁으로 인한 수도 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것과 위탁과는 별개로 시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시설 확충 투자로 인한 요금 인상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위탁 이후 2022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총 1,704억원을 투입하여 계획(1,695억원)대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 요금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확충 및 용수 확보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20년 도전을 넘어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꿈꾼다
양주시, 20년 도전을 넘어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꿈꾼다
[선데이뉴스신문] 경기 북부 본가 양주시가 2023년 10월 19일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년간 새로운 변화와 성장으로 양주시는 2003년 14만 명의 인구가 2023년 9월 26만 명을 넘어 3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를 ‘경기 북부 중심도시 대도약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옥정, 회천지구 등 신도시 건설 사업, 경기 양주 테크로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GTX-C 노선,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비전과‘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을 구호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양주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꿈꾸며 준비한 20년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100년의 미래를 알아본다. ■ 양주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한 20년 2003년 10월 19일 시 승격과 함께 의정부를 벗어나 본격적인 양주 시대를 연 양주시는 지난 20년간 주거와 산업기반, 교통인프라 등을 확충하면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09년 준공된 고읍지구를 비롯하여 현재 옥정, 회천지구 등 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구 26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 이러한 인구 유입 추세라면 2025년 인구 30만, 2035년 인구 50만의 시대를 열 것이다. 또한, 양주역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진행 중인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준·남면·도하·홍죽 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인프라 구축과 아시아 최대규모인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조성,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시 승격 당시 1,500개의 기업체는 5,300여개로 늘어 자급자족 도시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광역교통 인프라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2007년 경원선(양주역, 덕계역, 덕정역)이 개통했으며 현재 전철 7호선 연장, GTX-C 노선,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원활해졌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13개 생활 체육시설과 회암사지 박물관,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개관, 10개소의 도서관과 4개의 평생학습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기반 시설 조성에도 힘썼다. 이처럼 양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통해 경기 북부 중심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변화의 양주, 100년을 위한 대도약을 준비하다. 새로운 변화가 진행 중인 양주시에서 시민들은 대도약과 변화, 혁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양주시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주시 발전의 원동력은 ‘경기 북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며,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성 및 우선 추진 과제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21년 읍면동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일자리 환경’이 11개 모든 읍면동에서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원 정책 중 가장 필요한 부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2.5%가 ‘일자리 확충’을 제1과제로 꼽았다. 시민들의 목소리는 시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를 통해 4차 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지식산업도시를 조성해 각종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며, 사회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이 특히 열악한 서부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동·서간의 불균형 해소를 원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충을 위해 산업 단지 내에 지역의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청년층 인구 유입 및 인구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주역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선도할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등 대표 역점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와 전철 7호선 철도, 교외선 운행 재개 노력 등 교통인프라를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에 대한 시간을 줄이고 지역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서부권 도로 및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광석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백석, 장흥 서부권 신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국지도 39호선(장흥~남면) 도로 확포장 공사 및 국지도 98호선(백석~유양) 도로개설,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을 추진하여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하여 동·서간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2022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산북 도시재생사업,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개발을 통해 신도시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역장사시설 건립, 100대 기업 유치, 민속 마을 건립, 어울림센터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양주시는 시민이 공감,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민 편익 사업 등 기반 시설 마련에 집중하여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혁신 거점이자 경기 북부 균형발전의 도시로 선도하고자 한다. ■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양주’ 지금 양주는 향후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있다. 각종 개발사업 및 시민들의 행정수요 등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정이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양주시의 미래는 결정될 것이다. 양주시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시 승격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때이다.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이 있다. 조용히 힘을 기르며 미래를 준비하되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다. 지금의 양주시는 각종 개발사업과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등 무한한 개발 잠재력이 있는 희망의 도시이며, 2025년에는 인구 30만 시대, 2035년에는 지금의 두 배가 넘는 50만 중견 도시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양주시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과 기술이 융합하는 미래혁신산업 선도도시, 본가의 품격을 담은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탐내는 경기북부 수위도시, 행복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여는 복지교육도시, 쾌적하고 살기좋은 안심안전도시,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