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9건 ]
이렇게 많은 복지서비스, 몰라서 놓치실 순 없죠?노원구,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이렇게 많은 복지서비스, 몰라서 놓치실 순 없죠?노원구,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65세 어르신 복지혜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대상자는 올해 어르신복지 대상 연령에 진입하는 1959년생이지만 관심 있는 어르신은 누구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 대한 호응이 커 이를 반영해 참석인원을 600명으로 확대했다. 영상도 촬영해 추후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에 업로드한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소개와, 노원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만족도 및 정책 수요조사를 위한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복지정책 및 혜택을 정리한 노원구 어르신 생활안내서 '노원 더+하기' 책자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기초연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 등 생활지원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사업, 어르신콜센터 등 일자리지원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건강지원 ▲고독사 예방사업 등 돌봄지원 ▲노원어르신휴센터, 노원어르신상담센터 등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52개 지원사업의 내용과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의 지도와 전화번호 정보가 큰 글씨로 수록되어 있다. 2024년 3월 말 주민등록 기준, 노원구에는 인구의 19.6%에 달하는 9만7천여 명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만큼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복지혜택 설명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의 취업 등 상담을 편하게 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노원어르신콜센터'가 조성되기도 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유튜브 채널인 '노원시니어유튜브 100세 청춘'을 올해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필요와 관심에 맞는 혜택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노원에서 일궈나가시는 인생 2막이 지나온 날들만큼 멋지게 꽃피우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정책으로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양주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가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폐렴 및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국내 사망원인 중 3위(44.4%, ‘21년 기준’)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60~80%까지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평생 한 번의 접종만으로도 다양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 65세 미만의 나이에서 접종한 때도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1회 재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195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출생자(만 65세)이며 폐렴구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된 병의원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양주시보건소 예방 접종실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기저질환 관리나 운동, 식습관 개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염병 예방도 중요하다”며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므로 65세가 된 시점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며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상 지원
광명시,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상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가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적 부담으로 보건의료 지출을 꺼리는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현재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저소득 어르신들은 10만 원 이상의 접종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다 발병하더라도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약독화 생백신(스카이조스터)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백혈병 환자, 면역억제요법 치료 중인 자 등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오는 3월 18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6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광명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무상 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어르신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어르신 잠 못 들게 하는 통증의 왕'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으로 확대
노원구, '어르신 잠 못 들게 하는 통증의 왕'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으로 확대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15일부터 시행 중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작년 12월 기준 노원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어르신도 6~12개월이 지난 후에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으로 대상자 9만6천여 명 중 기 접종자를 제외한 7만6천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상자 확대 근거는 대상포진 질환자의 23.8%를 차지하는 연령대가 60대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를 참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0월,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근거 조례를 마련하기도 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하여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지정된 189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질병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께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어르신 3만9천여 명 중 49.9%가 접종을 완료했다. 상계동에 사는 김씨는 “5년 전 대상포진을 앓으며 크게 고생한 탓에 예방접종을 알아보니 금액이 생각보다 높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노원구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해 접종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마련해 노년의 자살, 우울 및 성 문제 등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자 건강상담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영화음악실, 정보화 배움터, 경로식당, 일자리 상담 기관 등이 들어선 신개념의 노인복지관을 지난해 7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확대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의료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양평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양평군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 뇌수막염 · 심내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65세이상 어르신들의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접종대상은 65세 이상 페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기준으로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또한 65세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지원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예방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시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지정 의료기관 34개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고 예방접종 도우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회 접종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추진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양정숙 부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중동(마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부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시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 무료로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학정보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환자의 경우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 유통 중인 대상포진 백신은 비급여항목으로 분류되고 접종 비용이 30~40만 원 수준이어서 노인 등 취약계층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84개 시군구에서도 조례를 제정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도 본청을 포함한 12개 시군에서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정숙 의원은 “부천시민이 젊은 날에 열심히 일해서 세금을 내는 이유는 개인이 취약해질 때 국가의 보호와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우리 시의 취약계층 보건안전이 확보되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계양구,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사업 활성화 추진
계양구,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사업 활성화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2011년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하던 결핵환자 수는 최근 증가세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환자 중 5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91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계양구는 관내 의료기관 시설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 지원사업 적극 홍보를 통해 고령층의 결핵검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네 병·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해 아직까지 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과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등 보건진료소 진료비 감면
파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등 보건진료소 진료비 감면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진료비 감면을 실시한다. '파주시 보건진료소 수가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파주시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 ▲국가보훈대상자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보건진료소의 진료비를 면제받게 됐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이 설치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며, 파주시에는 현재 백연, 두마, 웅담, 어유지, 영장, 문지, 야당보건진료소 등 총 7곳이 설치되어 있다. 파주시는 이번 진료비 감면 실시로, 보건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단면 대성동마을 인근에 위치한 백연보건진료소에서는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고엽제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 등을 제공해 그간 피해보상 없이 고통받았던 민간인 피해자들의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주시 각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역자원 및 복지사업과 연계한 진료소별 특화사업(우리마을 건강충전소)을 추진해, 진료업무 외에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간 인근 의료기관이 없어 건강관리 등에 제약이 많았던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관리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중심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58년생 개띠라면 주목하세요! 노원구, 만 65세 새내기 어르신을 위한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노원구에 거주하는 58년생 개띠라면 주목하세요! 노원구, 만 65세 새내기 어르신을 위한 복지혜택 설명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혜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3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9만 3천 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8.5%를 차지한다. 구는 올해 어르신 복지 대상에 진입하는 58년생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소개하고, 이를 제대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한 시간가량 진행한다. 1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개 강좌가 진행된다. 공상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이 ‘바람직한 노년 아름다운 선배시민’이라는 제목으로 노년의 사회참여에 대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2부에서는 ‘만 65세가 되면 알아야할 복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탁흥준 어르신복지과 과장이 국가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복지 서비스의 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설명회를 듣는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르신 복지 정책 및 혜택을 한 권에 정리한 책자 '노원 더+하기'를 제작하고 참석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어르신생활 ▲어르신일자리 ▲어르신건강 ▲어르신돌봄 ▲어르신사회참여 및 문화활동 지원 5개 분야 48가지 정책의 신청 및 이용방법을 어르신들이 읽기 쉬운 큰 글씨로 소개했다. 기초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같은 정부의 지원 제도는 물론이고 이동건강버스, 노원형 어르신일자리,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와 같은 노원구만의 특색있는 어르신 정책 및 복지혜택을 46페이지에 담았다. 설명회가 종료되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여가 및 문화생활’, ‘현재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한 만족도’, ‘2023년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선호도’, ‘희망 복지제도 및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구의 어르신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설명회에 앞서 만 65세 어르신 및 구민들을 상대로 설명회 참석자를 사전 모집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했던 인원인 300명을 훨씬 웃도는 총 600여 명이 신청해 2층 대강당 외에 6층 소강당에도 자리를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설명회 영상을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민과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노원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미홍씨’를 통해 업로드하는 한편, 설명회에서 배부된 책자를 추가로 제작해 동주민센터 및 어르신 관련 기관에 설명자료를 비치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8년생 새내기 어르신들을 위해 설명회를 준비하다 보니 호응이 너무 뜨거워 전체 어르신들로 대상으로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