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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퇴 선언...소속사 갤럭시아SM 발표
손연재 은퇴 선언...소속사 갤럭시아SM 발표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손연재(연세대)가 전격 은퇴했다. 손연재가 소속된 갤럭시아SM은 지난 18일(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가 "다음달 4일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동시에 현역 선수로도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연재의 은퇴 가능성은 올해 초부터 제기됐다. 그동안 손연재는 은퇴에 대한 말을 아꼈지만 오는 21일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선수 신청 마감을 앞두고 선수 은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림픽 리듬체조 사상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 타이다. 손연재는 이제 나이만 놓고 본다면 리듬체조 선수로 전성기 기량에서 서서히 내려올 시기를 맞긴 했지만 대만에서 개최 예정인 2017 유니버시아드와 2018 아시아경기대회까지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리우올림픽 이후 주변 상황이 손연재에게 좋지 않게 돌아갔다. 마음놓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것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 불똥이 손연재에게도 튀었다. 지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과 함께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 자주 이용했던 차움병원에 손연재도 진료를 받은 것이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됐다. 소속사는 해당 사실에 대해 "(늘품체조 참가는)행사에 참석해달리는 얘기를 전해듣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선수로 참가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했고 차움병원 진료에 대해서도 "국내 체류시 차움병원 뿐 아니라 다른 곳도 다니며 치료를 받았고 검진과 처방에 대한 비용은 정상적으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연재는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자신에 대한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는 과정을 보며 마음고생도 심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운동선수에 대한 대학 학사 관리가 강화된 것도 은퇴를 선택한 배경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비록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불모지인 우리 리듬체조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손연재 선수를 아쉬워 하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그동안 맘고생, 몸고생하며 우리나라 리듬체조를 이끌고 빛내주신 데 대해 너무 고맙습니다!", "가장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손연재 선수의 어렵지만 아름다운 선택을 적극 응원합니다", "한국 리듬체조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된 손연재 선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손연재 급은 나와도 그 이상은 힘들 것입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반면, 손연재 선수를 비난하는 악플도 많았는데, 선수생활 내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비교된 점과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지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의혹 등이 또다시 댓글에 재연됐다. 이들은 "손연재는 실력에 비해 너무 많은 혜택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리듬체조 접고, 늘품체조나 해라" 등 원색적이고 악의적인 비난의 글을 남겼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은퇴기자회견은 오는 3월 4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리듬체조 국가대표선발전이 끝나는 당일 손연재는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소감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삼성전자 "중국 갤럭시노트7 폭발, 배터리 문제 아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 발표
삼성전자 "중국 갤럭시노트7 폭발, 배터리 문제 아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 발표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중국 현지에서 최초로 ‘갤럭시노트7’ 폭발설이 제기됐으나 조작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이용자가 삼성을 협박할 목적으로 일부러 제품에 열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 중국 ATL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TL은 “18일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노트7 폭발 문제에 대해서 당사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함께 발생 문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로는 이번 폭발사건은 당사에서 생산한 배터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사고가 발생한 흔적을 분석해 봤을 때,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고발생 흔적을 분석해 봤을 때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함께 시장상황을 주목할 것”이라고 ATL은 전했다. 앞서 이날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각각 블루코랄과 골드플래티넘 모델을 구매했다는 이용자들은 "충전 중도 아닌데 갤럭시노트7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한 모델의 경우 배터리 폭발을 일으켰던 문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ATL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형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신고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에, 해당 보도 이후 중국 제품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ATL과 삼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ㆍ뽐뿌 등을 통해 국내에 전해진 중국 소비자의 갤럭시노트7 소손 주장 2건에 대해 제품을 직접 회수해 분석을 진행한 결과임 분석 결과 외부 열원인 전자레인지, 열풍기, 인덕션 레인지, 오븐 등으로 재현 실험과 함께 내부 부품 상태 비교, CT 촬영으로 검증했다. 삼성 측은 “외부 열원 재현실험 재현 실험 결과 인덕션 레인지, 열풍기에 넣은 것과 유사한 형태로 나타남 특히, 인덕션 레인지 재현 시 전면, 후면, X레이, 내관까지 모두 중국에서 입수된 노트7의 소손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며 “열풍기도 전반적으로 유사하나 뒷면 좌측의 버블모양이 상이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내부 부품 상태를 비교했을 때, 배터리 발열에 따른 소손의 경우 거의 배터리만 연소되나 중국에서 입수된 노트7은 배터리 외에 내부 회로를 비롯해 카메라 등 다른 부품들도 연소된 것이 확인됐다. CT 촬영 비교 결과, 일반적인 노트7 소손 건은 배터리 내부 셀에 손상과 변형이 있었으나 중국의 경우 전체적인 배터리 셀의 형태가 유지됐다. 한편 지난 9월2일자에 노트7 소손을 주장한 중국 소비자는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에 “방금 코랄블루 색상의 폭탄을 받았다. 실제로 폭발했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또한 바이두에 올린 글에는 “방금 경동으로부터 파란색 폭탄을 받았다, (실물을 보니) 매우 훌륭한데, 폭발해서 삼성을 협박해 돈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제품의 결함이 아닌 돈을 노린 자작극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스페이스 어드벤처 뮤지컬 ”갤럭시 키즈”, 23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개막
스페이스 어드벤처 뮤지컬 ”갤럭시 키즈”, 23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개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 스페이스 어드벤처 뮤지컬 '갤럭시키즈'가 23일 개막한다. 뮤지컬 '갤럭시키즈'는 70만 관객을 돌파한 동요콘서트 '구름빵'의 제작진 문화아이콘의 신작으로 올해 KBS1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갤럭시키즈'는 극중 일식을 기념하여 톱스타 스페이스 걸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 우주 악당 몽키 일당에게 납치당한 스페이스 걸을 우주 구조대 갤럭시키즈가 구하는 내용으로 개기일식, 뉴튼의 법칙, 블랙홀, 화이트홀 등 신비로운 우주에 대한 과학지식을 공연 속 캐릭터들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영상, 역동적인 움직임과 국내 최고의 플라잉 기술로 표현한 환상적인 우주 유영 장면은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진짜 우주에 있는듯한 느낌을 체험하게 해주며,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티켓 1매당 야광봉 1개를 기본 선물로 증정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아빠가 주말 오후 4시30분 공연을 아이와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 본인에 한하여 전석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한 '주말 아빠 천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 어드벤처 뮤지컬 '겔럭시키즈'는 9월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