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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보행약자 음식점 이용걱정 뚝!
동대문구, 보행약자 음식점 이용걱정 뚝!
[선데이뉴스신문] 동대문구가 관내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동식 경사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동 사업은 식품접객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30개 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며 고정식 경사로 설치가 곤란한 업소에서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제거가 용이한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고일 기준 동대문구에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경사로가 이미 설치된 업소 ▲제품 규격이 맞지 않는 등 업소 시설여건 상 이동식경사로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11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 설치활용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하여 동대문구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편하게 음식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구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구민들과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 고민 해결 걱정 약국 성료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 고민 해결 걱정 약국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일 청소년진로지원단 ‘아띠’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걱정 약국' 행사가 마무리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하는 ‘아띠‘는 대학생 청년들로 구성된 마두청수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동아리로, 학기중에는 고양특례시 관내 20여개의 중학교에 진로 멘토링을 직접 출강하는 청년 멘토링 지원단이다. 학사 일정에 따라 진로 멘토링을 잠시 쉬어가는 9월에 맞추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아띠‘가 관내 초~고등학생 청소년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맞이하고, 진로와 학업 등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으며, 당일 3시간 동안 '걱정약국'에 방문한 청소년은 총 53명으로, 당초 계획 인원보다 더 많은 청소년이 즐겁게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걱정 약국'은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현재 고민과 감정을 생각해보고 ▲각 상담 부스에서 대학생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을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이후 약국 부스에서 해결방안에 필요한 나만의 약(젤리, 사탕 등)을 직접 골라 약 봉투에 담아가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이고,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불안했는데, 그 마음이 풀려서 좋았다”, “방문하기 전에는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고민을 상담한 이후에는 약간의 확신이 생겼다.” 등 개인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응답이 많아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아띠‘는 이번 기획행사 이후에도 관내 중학교에 진로 멘토링을 출강하여 연간 약 4,000명의 청소년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부스 운영, 고양시동아리지원사업 발표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 진로지원단 6기 단장 고희수는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17명의 단원과 긴 시간 정성들여 준비한 이번 기획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직접적으로 만나 다양한 고민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또한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성장을 꾀할 수 있어 매우 발전적인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아띠는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인 성복동 주민 걱정거리 ‘광교 송전철탑 이설’ 착공 연기
용인 성복동 주민 걱정거리 ‘광교 송전철탑 이설’ 착공 연기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일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됐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착공이 연기됐다. 수원과 용인의 경계에 있는 송전철탑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현재 계획대로 이전되면 용인 성복동 일대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을 용인특례시가 지속적으로 냈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용인시민의 우려를 전화 통화와 서한문으로 전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용인특례시는 30일 열린 ‘광교택지지구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광교 송전철탑 이설 안건’을 논의한 결과, 9월 1일 착공될 예정인 송전철탑 이전 계획이 연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수원특례시, G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이 자리에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의 입장을 강하게 전달했다. 용인시는 최초 송전철탑 이설을 검토했던 2011년부터 용인지역의 시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하며 이를 반영하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이설사업을 진행해도 성복동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용인시민의 걱정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송전철탑 이설사업을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용인시민들의 분노와 불만이 심각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송전철탑 이설사업 추진 이전에 용인과 수원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동사업시행자들은 당초 9월 1일 착공이 예정됐던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연기하고, GH가 진행 중인 ‘광교 웰빙타운 송전철탑 이설공사 경관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복동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뒤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회의 결과에 대해 수원특례시는 공사 연기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민원을 해소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해 사업시행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권익위원회에서도 2021년 11월 용인특례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하라는 의견을 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은 권익위원회와 용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권익위원회가 이번에 용인시 입장을 잘 고려해서 공동시행사업자들에게 중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재차 제시해 준 만큼 GH가 용인시 주민들이 입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꼭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사업’은 수원특례시의 이의동과 율전-동수원을 잇는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GH가 진행하는 이설사업 계획에 대해 관할 지역이 수원특례시인 탓에 용인특례시는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를 요청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8월 21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문과 전화를 통해 용인시민의 우려를 전달했고, 시 관계자는 다음날인 22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 해결을 위한 이 시장의 뜻을 전달하고 중재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착공 연기와 주민설명회 개최, 용인시민 의견 반영 등의 30일 회의 결론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의 이같은 노력이 주효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 이제 범죄 걱정 없어
도봉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 이제 범죄 걱정 없어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 14개소에 음성 수·발신 기능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안심 비상벨 설치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이나 아동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구 관계자는 “2022년에 단방향 비상벨을 설치‧운영해왔으나, 단방향 소통 시 화장실 이용객의 안전 확인이 어렵다 판단돼 올해 공원 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양방향 음성 인식이 가능한 비상벨로 교체‧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에 구는 다락원체육공원 화장실을 비롯한 공중화장실 14개소 중 11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으며 오는 8월 중 ▲초안산 반딧불이 화장실 ▲초안산 창골축구장 화장실 ▲둘리쌍문 세심천 화장실 3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면, 장애인 화장실에 설치되며,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을 누르면 경찰청 상황실에 자동 연결돼 경찰과 음성 소통은 물론 긴급 출동 요청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방향 비상벨은 공중화장실 이용 중 범죄와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신속하게 구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장치”라며, “365일 어디서나 구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도봉경찰서와 협업해 공원 내 안심반사경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오는 8월에는 초안산 반딧불이 화장실 등 3개소에 대한 양방향 비상벨 설치가 끝나는 대로 비상벨 작동 여부, 안심반사경 확인 등 공원 내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경찰서와의 협력에 있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봉경찰서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갑질, 부패... 걱정없이 익명 제보하세요! 광진구, 비실명 대리신고제 ‘안심 변호사’ 운영
갑질, 부패... 걱정없이 익명 제보하세요! 광진구, 비실명 대리신고제 ‘안심 변호사’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조직 내 부조리를 익명으로 대신 신고하고 처리해주는 ‘안심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비실명 대리 신고제’는 부패와 갑질, 성희롱 등 내부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직원들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도록 하여 스스로를 보호하게 해준다. 신고를 원할 시, 바로 ‘안심 변호사’에 제보하면 된다. 기존에는 당사자가 직접 감사과로 신고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제는 변호사를 통해 신원 노출 우려 없이 익명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변호사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상담이 접수돼 10일 내로 회신이 온다. 제보 내용이 부패행위로 인정되면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변호사가 사실관계 확인, 증거확보 등 전문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자신의 명의로 감사담당관에 신고서를 보내준다. 감사담당관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역시 안심 변호사를 매개로 전달받을 수 있다. 위촉식은 14일 광진구청에서 진행, 광진구 법률고문 변호사인 유정표 변호사와 정성태 변호사를 선임해 위촉장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직원들을 대변해 부조리를 신고해주는 가교역할을 맡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심 변호사는 공직생활 중 부당한 일을 겪은 직원들이 2차 피해 없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창구”라며, “직원 보호에 앞장서,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주민과 함께 빗물받이 집중 대청소… 수해 걱정 '끝'
성북구, 주민과 함께 빗물받이 집중 대청소… 수해 걱정 '끝'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수해 예방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주민과 함께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자율청소단체, 통장연합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성북구 20개 전 동 골목길, 상습 무단투기 구역, 이면도로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찾아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장마 때 막히지 않도록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제거한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또는 쓰레기로 인해 배수가 잘 안되거나 역류가 될 경우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빗물받이 대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북구는 저지대와 침수취약지역에 빗물받이 상시 특별순찰반,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운영해 연중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물받이 집중청소 지역에 대한 점검, 청소 등을 강화해 성북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폭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덮개를 제거하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 공백, 걱정 덜어 드려요’ 남양주시, 전국 최초 대체교사 실시간 매칭 앱 ‘샘이음터’ 개발·운영
‘어린이집 보육 공백, 걱정 덜어 드려요’ 남양주시, 전국 최초 대체교사 실시간 매칭 앱 ‘샘이음터’ 개발·운영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대체인력 실시간 온라인 매칭 앱 ‘샘이음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샘이음터’는 전국 최초 남양주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으로 ‘선생님(샘)을 이어 주는(이음) 곳(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남양주시에서 총괄 관리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 ‘복지·돌봄 전문인력 처우개선’과 연계해 '근로복지기본법'의 개정 등 보육 교직원의 휴가권 보장이 강화됨에 따라 보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 왔던 교육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샘이음터’를 통해 시 소재 어린이집과 일시적(일급형) 근무를 희망하는 개인 보육 교사(자격 소지자)를 회원으로 관리하며, 어린이집 내 단기 또는 긴급 교사 수요 발생 시 대체교사를 실시간 확보·배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앱 개시에 앞서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했으며, 일급형 대체교사 등록 희망자를 사전에 모집하고 지난 9일에는 △대체교사의 역할과 자세 △영유아 상호 작용 △아동 학대 예방 등에 대한 현장 대면 교육을 운영했다. 앞으로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례별 모니터링과 이용자 피드백 관리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하고, 참여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샘이음터’에 등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꼭 필요한 사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보육 공백에 대한 어린이집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보육 환경과 운영의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향상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에서 배우면 창업 실패 걱정 뚝!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중랑에서 배우면 창업 실패 걱정 뚝!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이달 27~28일 이틀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연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고,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돕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창업 준비절차 ▲상권 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자금 지원 제도 ▲노무·세무정보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준비 단계부터 홍보까지 창업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경영지도사, 컨설팅 업체 대표,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교육은 27일, 28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신내동에 위치한 중랑창업지원센터 열린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예비창업자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제공하는 융자 우대와 컨설팅 참가 자격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창업아카데미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과 소상공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 "어르신~, 비용 걱정말고 장수사진 찍으세요!"
도봉구, "어르신~, 비용 걱정말고 장수사진 찍으세요!"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지원사업을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수사진 지원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장례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100명이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모집했다. 사진 촬영은 도봉구 지역 내 사진관에서 진행하며, 머리손질과 메이크업까지 지원한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7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사진 외에도 주민등록증이 훼손되거나 오래돼 식별이 어려움에도 증명사진 발급 비용이 부담되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증명사진도 추가 촬영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찍어두면 오래 산다고 해서 찍어두려고 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서 아직까지 못 찍고 있었다. 무료로 촬영해주는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장수사진 촬영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