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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값 비용 걱정 마세요! 광진구, 영세 봉제업 폐원단 처리비용 지원
종량제봉투값 비용 걱정 마세요! 광진구, 영세 봉제업 폐원단 처리비용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영세 봉제업체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폐원단 처리를 위한 종량제봉투를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작년 4월부터 ‘영세봉제업 폐원단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광진구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영세 봉제업체에 부담이 되는 폐원단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관내 영세 봉제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60매씩 75ℓ 종량제봉투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총 170개 업체에 21,560매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한 바 있다. 소요된 예산은 약 4천3백만 원으로, 업체당 평균 36만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았다. 올해부터는 소공인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종량제봉투를 사업장에 직접 배송한다. 작년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했으나, 이제는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업장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 지원받길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폐원단 처리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상시 가능하나, 방문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지원이 확정되면 사업장 주소로 택배 배송된다. 연 1회 신청만으로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분기별 종량제봉투를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영세 봉제업체의 폐원단 배출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시흥형 (아동)주거비 기준 완화로 월세 걱정 던다
시흥시, 시흥형 (아동)주거비 기준 완화로 월세 걱정 던다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과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을 올해 1월부터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확대 추진한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2인 가구 276만원, 3인 가구 354만원, 4인 가구 432만원)로, 주택 기준은 전년도 6월 경기도 중위전세가격을 일부 반영해 전세전환가액을 기존 1억1천만원이하에서 1억6천만원이하의 민간 월세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 외 자격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아동 미포함 일반가구) △전세전환가액이 1억6000만원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가구 총 재산 1억9360만원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3557만원이하로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1인 가구 12만7500원, 2인 가구 14만2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가구 19만7000원을 지원하며, 시흥형 아동주거비의 경우 아동 1인당 가구별 시흥형 주거비 지원 금액의 30%씩을 가산해 지급한다. 단, 아동 최대 3인(90%)까지 가산 지급한다. 한편, 시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6년부터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시민과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성북구, 끼니 걱정 위기의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사례관리 및 가족찾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작'
성북구, 끼니 걱정 위기의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사례관리 및 가족찾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시 성북구 정릉2동에는 가족 왕래가 끊어져 홀로 방치된 어르신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한파 속에서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하 방에 온종일 홀로 누워서 지내는 어르신이 있다.’는 위기가구 제보에 정릉2동 복지플래너가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이웃, 가족 관계가 모두 단절된 상태로 반지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몰라’라는 말만 반복하시며 누워 계신 어르신이 있었다. 냉장고와 세탁기는 고장난 지 오래라 작동되지 않았고, 오래된 냄비와 곰팡이 핀 물건들이 살림살이의 전부였다. 집안에는 당장 먹을 한 끼의 음식도 없었으며, 어르신이 언제 마지막 식사를 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이를 안타까워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거부한 채 불신의 벽을 세워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삶을 홀로 버티고 계셨다. 어르신은 매끼 식사를 챙기지 못해 불균형한 영양 공급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고 치매 의심증상까지 확인됐다. 그 외에도 주거환경이 정리가 되지 않아 열악했고, 관계 단절로 인해 보호자가 없었으므로 이러한 시급한 문제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 1인을 위한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 끼니 드실 수 있는 도시락 지원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시작했고, 정릉2동주민센터에서는 긴급 사례회의를 개최했으며, 더불어 돌봄SOS(일시재가·식사지원·주거편의) 및 기초수급 상담, 서울형긴급지원 생계비, 요양등급신청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또한, 이러한 사정을 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의 보살핌을 자처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고 ‘(사)함께웃는세상’에서는 반지하 집안 전체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시에 어르신의 단절된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 찾기’를 병행한 결과 조카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고, 어르신은 그제서야 기쁨의 미소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1년의 사례관리 및 가족찾기를 통해 어르신은 조카 가족들과 다시 연계됐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일상생활을 되찾게 됐다. 지금도 조카분께서 종종 주민센터로 찾아와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어르신이 불신하던 단절된 세상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변한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함께 따뜻한 삶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더불어 1인 가구 안전망을 장기적으로 구축하고 앞으로도 신속한 위기 대응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1년 내내 약 구매 걱정 없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흥시, 1년 내내 약 구매 걱정 없는 공공심야약국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65일 여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심야 및 공휴일)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 부재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전문 약사의 조제 및 복약지도와 상담서비스를 통해 시흥시민에게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6개월 간 대한약사회 사업으로 진행했다. 2022년 '시흥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사업 예산 확보로 총 사업비 6,9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시흥시 공공심야약국은 2개소로, 정왕동에 위치한 ▲동의세란약국과 신천동에 위치한 ▲아름약국이 있다. 올해 운영 상황에 따라 권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에도 안전한 의약품 복용 환경을 위해 마련된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홍보 등을 실시하고, 심야시간 대 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걱정 덜고 행복 채우는 '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
걱정 덜고 행복 채우는 '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개소한 이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유일의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내실 있는 상담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양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이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시민 모두가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삶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위기가구 돕는 ‘주거상향 지원사업’, ‘희망더하기주택’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올해 4월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주거지 물색부터 함께해 이사와 입주 과정을 돕고, 생필품 구입 등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까지 총 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더하기주택’ 운영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지난 3월 LH와 협약해 총 5곳의 긴급 지원주택을 무상으로 제공 받았으며 자연재해, 경제적 위기, 가정폭력 등으로 갑자기 거처가 필요해진 가구에서 입주할 수 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한 독거노인이 희망더하기주택에 입주했다. 입주민은 “당시에 집이 침수돼 몸만 겨우 빠져나왔는데 주거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머물 곳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입주민은 LH 매입 임대주택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달에 거주지를 옮겼다. 그동안 5가구가 희망더하기주택에 머물렀으며 위기를 극복한 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고양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주거의 질을 높이고, 주거복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주거취약계층 1천 가구를 포함한 관내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가 이뤄졌다. 시는 주거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 1,600여 건 주거복지 상담… 맞춤형 주거 사다리 역할 수행 고양시주거복지센터에는 지난달 기준으로 총 1,600여 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덕양구 마상로 110, 배다리사랑나눔터 4층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이 진행됐으며 사례에 따라 주거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를 지원했다.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 또한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방문한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이 이뤄졌다. 무주택 청년가구를 지원하는 ‘고양 청년둥지론’,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임대주택과 임대차 계약 관련 법률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주거 현황에 맞게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무주택 출산가구를 위한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노후 공동주택을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녹슨 수도관을 교체해 주는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 보조금 지원사업’ 등 시에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화연 주거복지센터장은 “그동안 곳곳에 흩어져 있어 찾기 어려웠던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집수리’, ‘정리수납’ 주거복지 역량 키워…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고양특례시는 생활복지 119사업으로 ‘고양뚝딱’을 운영해 생활 속 작은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등, 스위치, 수도꼭지 등 가정 내 전기·배관 설비 교체, 해충 방역 등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거 공간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일 년 동안 669가구에 2,053건의 수리를 진행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시민 스스로 주거복지를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편 집수리 교육’은 지난 11월 한 달간 5회 과정에 총 15명이 참가했다. 내용은 집수리 기초 교육과 목공 키트 제작, 실리콘·전기·수전·페인트 분야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21명에게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정리수납 봉사단을 꾸려 지난 7일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효율적인 정리수납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시는 LH 고양권주거복지지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고양시복지관연합회,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사)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 등과도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양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우리 아이 교통사고 걱정 없도록…광진구 용마초 주변 '교차로 알림이' 설치
우리 아이 교통사고 걱정 없도록…광진구 용마초 주변 '교차로 알림이' 설치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용마초 인근 이면도로 교차로 3개소에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했다.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 교차로는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구는 위험 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알림이를 설치해오고 있다. ‘교차로 알림이’는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불빛으로 차량이 접근하는 것을 알려주는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이다. 주간에는 바닥에 부착된 LED 황색 불빛이 상시 점멸돼 운전자에게 교차로를 인식시켜 안전 운행을 유도한다. 야간에는 먼저 접근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차량 쪽으로는 황색, 좌측 및 우측 방향으로는 적색으로 발광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구는 이번 알림이 설치로 용마초 주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좁은 골목길에서 혹시나 사고가 날까 걱정했는데 차량이 오면 불빛이 환하게 들어오니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초등학교 주변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교차로 알림이 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주택가와 학교 통학로 이면도로 총 71개소에 ‘교차로 알림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해 보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대설, 한파 걱정 뚝' 시흥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마련
'대설, 한파 걱정 뚝' 시흥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관련 실·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겨울철 기상전망 보고를 시작으로, △재난 상황별 비상근무체계 구축 현황, △도로 제설 및 교통소통 대책, △제설재 비축 현황, △한파 취약계층 보호계획, △농‧축‧수산물 관리 대책 등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19개 동장과 더불어 동별 특성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태세를 점검했으며 특히,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주택가 경사로, 육교 등을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전담 제설인력을 배정하고,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한 인명 및 시설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시흥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한다. 기상상황에 따라 5단계 상황관리체계(평상시, 초기대응, 비상 1~3단계)를 유지하고, 비상단계(1~3단계)에 준하는 특보 발효 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계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기습적인 폭설과 매년 기록적인 한파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문자(CBS), 전광판, 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행동요령 등 예방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빙판 걱정 없어요" 중랑구, 고갯길과 경사로에 도로열선 추가 설치
"빙판 걱정 없어요" 중랑구, 고갯길과 경사로에 도로열선 추가 설치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 열선을 매설, 전기를 공급해 발열되는 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눈이 오거나 노면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도로면의 눈을 녹인다. 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지역 내 교통량과 보행량, 급경사도로 등을 고려해 10곳에 780m 규모로 도로열선을 설치했다. 도로열선이 설치된 구간은 △면목본동(용마산홈타운, 서울참된교회 인근) △면목4동(방약국, 용마산역, 쌍용더플래티넘용마산아파트, 용마산 하늘채 아파트 인근) △면목3·8동(사가정역 버스정류장) △망우3동(혜원여자고등학교 인근) 이다. 구는 이번 도로열선 설치로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고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 선제적으로 제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해 2곳에 이어 올해 10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초동 제설이 용이해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한 제설준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용마공원로와 달공산 공원 주변 225m 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동염수 살포장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제설도구함, 보도용 제설기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년, 돈 걱정 말고 시험 준비하세요! 광진구 '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 돈 걱정 말고 시험 준비하세요! 광진구 '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광진구가 지역 내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 시험에만 지원하던 응시료를 각종 국가기술자격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확대 적용한다. 구는 올해 초부터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가파른 물가 상승에 이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까지 오르는 추세에, 어학 시험뿐만 아니라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발 빠르게 확대했다. 응시료 지원 범위는 2022년도에 응시한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을 포함한 모든 어학 시험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한 총 544종 자격시험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시험으로 취업에 활용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1천 명으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진구에 거주 중인 자 ▲2022년 시행된 시험 응시자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신청한 자이다. 지원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이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에서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AI·VR 화상면접 체험관’ 운영,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추석에 댕댕이 걱정마세요! 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추석에 댕댕이 걱정마세요! 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반려인이라면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설렘 뒤로, 장기간 혼자 두어야하는 반려견 걱정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경우 명절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입원 시에도 강아지를 맡기기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반려견을 최대 20일까지 위탁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9년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는 명절, 입원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가는 경우(26.8%)가 많았으며, 반려동물과 관련해 도움 청할 지인이나 가족이 없는 가구(62.1%)도 많았다. 특히, 분리불안이 심한 강아지라면 염려는 더 커진다. 큰 소리로 짖음으로 인해 다른 집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매우 높아진다. 돌봄이 어렵고 반려견 양육의 부담이 커지면 명절, 휴가철 등에 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는 매년 반복되는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원·서초구는 강당과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활용해 명절 기간에 반려견을 맡아주기도 했다. ‘우리 동네 펫위탁소’는 사회적 약자(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가 반려견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동물위탁관리 서비스로, 서울시가 지정한 펫위탁소에 문의한 후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지참하여 반려견과 함께 위탁소를 방문하면 최대 20일까지 무료로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총 9곳인 우리 동네 펫위탁소는 4개 권역별로 분산되어 위치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1인 가구라면 무료로 지원하는 반려견 이송 서비스를 통해 펫위탁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9곳은 아래와 같으며, 이중 2곳(멍멍박스와 컴투펫)은 반려견 이송지원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우리 동네 펫위탁소 시범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3년에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방문 돌봄 및 위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산책 등으로 인해 운동량도 커지며 따뜻한 교감을 통해 우울증도 완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우리 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돌봄이 더욱 편리해지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반려견은 책임감과 행복을 증가시키고, 생활의 활기를 주는 소중한 가족이다.”며,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이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반려견 유기 및 방치를 예방하는 앞서나가는 동물복지 정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