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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선데이스신문=이종록 기자]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5월 23일(월)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발언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도지사에 출마하면서 힘 있는 도지사가 된다고 밝혔다. 벌써 GTX 사업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 첫 번째 역점 사업이 되었다. GTX 뿐만이 아니라 소상공인 600만원 균등제, 그리고 1기 신도시 저희의 재건축이 모두 김은혜 공약이 윤석열 정부에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힘있는 도지사 후보로서 저는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발언에서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자리다 살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말뿐이 아니라 일꾼을 뽑아야 한다. 서민에 깊은 공감, 정직함, 나라 살림을 책임졌던 유능함 저 김동연이 저격이다. 혁신으로 성공을 만들었던 제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한결 높이겠다. 저 김동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황순식 경기도지사 후보는 발언에서 성과가 어느 때 보다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많은 시민들께서 실망도 많이 하시고 정치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많이 끊고 계시다. 하지만 이대로 여당이 지방선거까지 독점하게 된다면 여당의 독주와 정쟁속에서 민생은 또 다시 살아질지 모른다. 바꾸어 달라 전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는 발언에서 지난번 KBS 때 머리를 삭발한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왜 삭발을 했는지 의문을 많이 가져서 오늘은 검수완박이라는 머리띠를 하고 나왔다. 검수완박이 법안이 통과가 되었는데도 국민의힘 어떤 의원도 제대로된 투쟁을 하거나 반대를 하고 있지 않아서 제가 했는데 앞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선임되서 제대로 검수완박에 대해서 대응하는지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 노동조합,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
"한국노총 경기지역 노동조합,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경기도 내 한국노총 노동조합 대표자 및 조합원들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박기녕 대변인은 5월 23일(월)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 경기지역 노동조합은 2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어 줄 김은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있어야만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승리의 퍼즐이 맞추어진다고 확신한다"며 "김은혜 후보는 피폐해진 경기도를 살리고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한국노총 경기지역 노동조합 대표자 및 조합원 일동은 도내 750만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아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러면서 이들은 김 후보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는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의 아픔 치유 ▲노동조합뿐 아니라 경기도 750만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호 및 권익 신장 ▲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경기도 ▲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만들어 경기도민의 삶을 업그레이드 등을 이뤄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박대수 국회의원을 포함한 경기도내 노동조합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성남에 아마존, 애플 등 세계적 IT기업 유치시키겠다"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성남에 아마존, 애플 등 세계적 IT기업 유치시키겠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무소속, 변호사)는 5월 22일 18시 30분에 성남 분당 야탑역 광장 앞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 유세에는 차명진 선대위원장, 권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 앞에 선 강 후보는 가장 먼저 성남 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성남 공항이 주변부지를 포함하면 200만 평인데 김은혜, 김동연 후보는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관리조차 힘든 대규모 공원을 만들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남과 분당이 경기도를 움직이는 엔진이 되어야 한다”, “성남공항 때문에 고도에 제한이 있어 도시발전에 해가 된다, 뿐만 아니라 휴전선에서 약 60km거리이기 때문에 전시상황에서 주요 타겟이 될 확률이 높다”며 공항 이전의 필요성 및 이전부지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성남에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여러분들 인생의 가장 큰 투자가 될 것이다”, “성남과 광교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성남, 분당 발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수능시험이 끝난 고3학생들이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아르바이트이다”며 “이유는 용돈 받지 않고 돈을 벌어서 마음대로 쓰고싶어서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만큼 벌게 해주는 지도자가 맞는 것이냐, 몇 십만 원 주겠다며 의지하게 만드는 지도자가 맞는 것이냐”라고 복지정책에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유세장소를 찾은 지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애플, 아마존 등 말로만 듣던 세계의 굴지기업들을 성남에 유치해 최소 100년 간 먹고살 수 있게 유능한 인재들을 유입시키겠다”, “성남시민이 해외 굴지기업의 직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재차 성남 발전에 대해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 후보는 “지난 시간 이재명에게 20, 30만원 받아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냐”, “그렇게 수당에 의지하다 보면 북한이 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23일 예정된 TV토론에 대해 거듭 자신하며 “김동연, 김은혜 후보가 왜 김남매인지 밝혀드리겠다”, “4년 안에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성 공약, 강용석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김은혜 후보에 대해 “단일화 조건으로 양자 TV토론 3회, 여론조사라는 간단한 조건을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응하지 않고 있다”며 “내일 있을 TV토론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해 생중계 시청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일 강용석 후보의 18시30분 남양주 유세가 생중계된 유튜브 채널 총 시청자 수는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채널 1만 2천여 명 포함 약 2만 5천여명을 기록, 평균 동시시청자 수인 1, 2만을 돌파해 화제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사회복지 정책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사회복지 정책간담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5월 18일(수)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밸류호텔 하이엔드 세미나실에서 초청 사회복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발언에서 저는 17년 전에 대한민국 미래 비전 보고서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복지국가로 내세웠다. 여러분 지금은 다 누구나가 다 하는 얘기처럼 들리시겠지만 17년 전 제가 2030 보고서를 만들면서 25년도에 대한민국의 비전을 복지국가로 내세웠고 또 그와 같은 복지국가를 달성하기 위한 두 가지의 큰 기둥 얘기를 하면서 동반성장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때는 성장과 분배를 가지고 보수나 진보가 진영 논리로 서로 어설픈 이념 논쟁 벌이고 있을 텐데, 그 어떤 이념 논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복지국가를 가기 위해서 함께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하는 개념을 국가 정책 보고서의 비전 보고서에 처음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에 어떤 정부도 보수든 진보든 정부도 이와 같은 복지국가 비전의 상상력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저는 자부를 하고 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 보고서를 계기로 해서, 단순한 정책적인 또는 기능적인 기술적인 정책 책임자에서 국가의 가치와 경제와 사회복지에 나가는 철학에 대한 공부와 또 큰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그 이후에 저는 이전에 저와 많이 다르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 ‘경기 남・서부 그랜드비전’ 발표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 ‘경기 남・서부 그랜드비전’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전종덕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남부‧서부 그랜드비전’을 발표했다. 경기 남부와 서부의 발전을 이끌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를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로 만들겠다 약속드렸지만, 교통과 부동산 문제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경기도에 많은 인구가 몰릴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 덕분이었던 만큼, 경기 남부와 서부에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우선 이천-용인-평택-화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소.부.장 벨트’을 추진한다. 반도체 공장이 있는 네 곳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구 지정을 추진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술 국산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 창출 약 3만명, 생산효과 약 513조원, 부가가치 효과 약 188조원 등이 기대된다. 성남-수원-오산-안성으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혁신벨트’도 추진된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기점으로 반도체, IT, 이동 통신(IM) 부문의 선행 연구개발(R&D)을 위해 오산 운암뜰 개발사업지구의 2030첨단R&D밸리와 안성 반도체R&D산업단지를 연계 조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안성-평택-화성-성남으로 이어지는 ‘클린모빌리티 벨트’와 과천-군포로 이어지는 ‘도심항공모빌리티 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안성에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조성과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화성 송산면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와 성남의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인 ‘판교제로시티’, 평택의 수소모빌리티 특구를 긴밀하게 연결해 체계적인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과천, 군포 등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규제 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해 드론산업 테스트베드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김 후보는 ‘바이오헬스케어 벨트’의 구축으로 바이오산업 전 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한림대병원, 성남분당 서울대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동탄 한림대병원을 축으로 첨단헬스케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바이오R&D 임상실험, 인허가 및 평가, 생산판매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화성-평택-안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첨단물류벨트’ 조성을 위해 김 후보는 수원군공항을 이전하고 24시간 운영되는 물류 중심의 경기남부 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 중인 동안성물류단지를 국토부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의 조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 현덕지구에 실질적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고덕국제신도시가 진정한 ‘국제신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산-시흥으로 이어지는 ‘해양・친환경에너지 산업특구’와 부천-광명 ‘메타버스・문화예술교육벨트’ 조성도 약속했다. 각각 해양‧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영상문화산업 등을 선도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남‧서부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김 후보의 주 공약인 GTX 노선을 조기 완공하고 및 신설노선은 조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동탄~양재 구간 지하화, 제2용서 고속도로, 오산~용인 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대모산 터널 연장, 화성~충주 고속도로, 과천~광주 고속도로 등 기존 추진 중인 도로 사업도 조속히 착공 및 완공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지하철의 경우에도 3호선은 수원 구간까지, 8호선은 판교를 거쳐 광주 오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은혜 후보는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지금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이 잘 사는 경기의 표상인 것처럼, 말씀드린 8개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도내 지역 곳곳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와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 개최..."지속가능한 명품미래도시"
박승원 광명시장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와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 개최..."지속가능한 명품미래도시"
[선데이뉴스신문]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는 지난 16일(월) 오후 2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연 후보를 대리해 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시흥시을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 광명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했다. ‘찾아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은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 시장‧군수 후보의 공약을 공동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박승원 후보는 경기도‧광명시 공약으로 △ GTX-E노선 신설,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 연장, 3기 신도시 광명시흥선 등 광명시 철도노선 확충 공동 추진, △ 자율주행과 미래차, 강소기업의 거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 글로벌 문화수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지원, △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 추진, 청년컨텐츠 산업 육성 지원, △ 광명-서울 연결 교량 건설, 도로 확장 등 교통거점도시 추진, △ 광명시민의 입장이 반영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공동 대응 등을 제안했다. 이날 김 후보를 대리해 참석한 조정식 위원장은 “박승원 후보의 공약은 광명시만의 공약이 아니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추진하는 공약”이라며, “일 잘하고 광명시민과 늘 함께하는 박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원팀이 되어 광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광명시흥선 노선 추진시 광명스피돔역을 추가 신설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스포츠‧문화‧예술을 꽃 피우며 생동감 넘치는 융복합 자족도시로 건설”해, “광명시를 찾아오는 국제도시로 만들 수 있게 박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승원 후보는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한 공약이행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조는 매우 필요하다”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광명을 지속가능한 명품미래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16일) 국회소통관에서 ‘경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16일) 국회소통관에서 ‘경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전종덕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청년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복무자‧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청년 계층 지원을 위한 ‘경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군복무, 취업, 주거 등 청년이 직면하고 있는 각각의 시기에 적합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면서 청년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대다수 경기도 청년들의 얼굴엔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면서, “경기도 청년의 절반이 자신을 경제적 하층으로 생각하고, 청년 44%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공정한 출발이 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주거를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노력이 내일을 위한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약속으로 김 후보는 먼저 ‘2030 청년들을 위한 주택 27만호 임기 내 공급’을 약속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양질의 원가 분양주택 25만호를 임기 내 공급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 2만호를 추가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 걱정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공급하고,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회의장, 카페, 공유주방 등의 공용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 청년 군 복무자 퇴직금(전역지원금) 1백만원 지급’도 제시했다. 그동안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보상방안으로 ‘군 가산점’ 및 ‘군 학점 인정제도’ 등이 있었지만, 보편적인 지원보상책이 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역 전부터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병역의무 이행자 전체에 대해 1인당 연 100만원(분기별 최대 25만원)의 퇴직금 지급을 약속했다. 이미 전역한 장병들에 대해서는 취업 여건 및 경제 상황을 고려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후보는 사회복무요원, 단기복무 장교‧부사관까지 ‘군 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대상자에 포함하고, 보장성 항목 확대(치아, 손·발가락, 디스크 진단비, 부상성형 등)는 물론 보장금액을 상향(현행 3천만원→5천만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 개소’를 통해 군복무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제대하는 청년에 특화된 상담‧법률‧심리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대한 청년 부상군인이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신속한 사회 복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청년들의 주머니 부담은 덜면서, 보행 및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형 청년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약속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까지는 청소년(만13~23세)만을 대상으로 하고,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일정액을 지원하는 구조라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해당 사업은 국비 50% 지원사업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그간의 경기청년면접수당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온 것에 착안해 경기도민에 면접수당을 지급한 기업에 대해서는 도가 추진하는 사업 참여 시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하고, 면접수당 일부를 보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면접비를 지급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를 도내에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경기 청년 일‧학습 병행 지원센터’를 설치해 고졸취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소재 공공기관 및 사업체 등을 활용해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3대 상담(노무, 재테크, 부동산) 지원을 추진하고, 1인 청년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혜 후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안정, 취업, 사회복귀 지원에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경기 청년들이 엄마아빠 찬스 없이 공정한 출발선에 서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저 김은혜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