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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류 금지령... "우리 관광.여행업계 비상"
中 ,한류 금지령... "우리 관광.여행업계 비상"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중국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춘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관광.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한류 금지령' 조치로 지난해에 비해 중국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10월 국경절과 5월의 노동절에 이어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춘절은 우리나라 여행업계에도 대목이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올해 춘절을 기다리는 여행업계는 막막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등으로 한국 관광에 제한을 가하면서 지난해 춘절 때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춘절이 낀 2월 한 달간 중국인 입국자는 54만6천여 명에 달했던 만큼 올해 비슷한 기간 10만 명 이상이 줄어들 수 있는 계산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단체 여행상품은 전세기를 띄워야 많이 팔 수 있는데 앞서 중국 정부가 저가 관광상품의 질을 핑계로 자국 여행사들을 압박하면서 전세기를 운항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지난달 아시아나와 제주항공이 신청한 1-2월 전세기 노선 8개에 대해 운항을 불허했다. 중국의 단체 관광객 모집을 거의 중국 여행사들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여행사로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해 문을 열어 올해 첫 춘절을 맞은 시내 면세점들도 춘절 특수에 큰 기대를 걸었다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핵 위기로 촉발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 우리나라 여행업계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 현실을 지금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사드 여파에도 중국인 한국관광 대폭 늘어...
사드 여파에도 중국인 한국관광 대폭 늘어...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온바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이후 4개월 동안 한국에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380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FT는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로 한국 방문객 수가 급감했던 이유도 있지만 2014년 같은 기간의 230만명과 비교해도 많이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같은 수치는 해외 여행자 수천만명을 정책적 목표에 맞춰 동원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1~2월 신규 전세기 취항에 대한 신청에서 한국행 전세기 취항 신청을 불허한 바 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외교관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사들에 중국 관광객을 20% 줄이고 관광에 쇼핑 일정을 제한하는 계획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는 "한국은 중국과 가까운 데다가 음식, 한류문화, 화장품 등 중국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만한 요소가 있다"며 "이는 올해에도 관광객 수가 지속으로 늘어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선정
<단양팔경>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관광지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새롭게 뜨는 관광지 포함 한라산, 5대 고궁, 한국민속촌, 단양팔경, 울릉도·독도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한국 대표관광지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전북 삼례문화예술촌,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제주 지질트레일, 강릉 커피거리처럼 기존의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야기(스토리)·기반시설(인프라) 등을 부여해 지역특화 관광자원으로 대두된 곳도 상당수 포함되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전통시장 선정비율 높아져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한국관광 100선 비율이 높아졌다. 명동, 홍대, 이태원, 인사동, 감천문화마을 등 특화거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에버랜드,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서울랜드 등 다수의 테마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높아졌다. 광장시장, 대인예술시장, 정남진 토요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이 시장 고유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 산재 한국관광 100선 선정 결과를 보면 여전히 생태 관광지 비중이 높다. 이는 그만큼 아름다운 풍광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다. 북한산, 경북 금강송 숲길, 평창 대관령,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태안 안면도, 속초 해변, 청산도 등 자연 그대로의 관광지가 다수 포함됐다. ’17~’18년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100선과 비교했을 때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8개에서 24개로 가장 많이 확대되었다.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관광지 통계,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정되었다.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 및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도 병행해 모든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한국관광 100선을 통해 국내 대표 관광지가 국내외에 알려지고, 지역관광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한류 국제관광도시 고양시, 아리랑TV 통해 세계에...
신한류 국제관광도시 고양시, 아리랑TV 통해 세계에...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글로벌 국제방송국인 아리랑 TV의 한국의 숨은 명소(Hidden Attraction of Korea)중 하나로 고양시편이 제작됐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2월 아리랑TV 제작진과 함께 △고양 호수공원 △킨텍스 △고양 원마운트 △뷰티 클러스터 △라페스타 △웨스턴돔 △아쿠아 스튜디오 △관광안내센터 △한국전통 비빔밥문화체험관 등 고양시의 매력적인 영상을 담기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답사 했으며 아리랑 TV에서 최종 영상지를 선정해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촬영을 진행했다. 아리랑 TV 엄상현 PD는 “한국의 숨은 명소에 선정된 10개의 도시들은 비보이들의 댄스로 시작하는 역동성을 담은 콘셉트 제작한 반면 고양시는 도시의 화려함이 비걸과 어울린다”고 하며 여성 댄스팀을 메인 콘셉트로 담았다. 영상에는 △킨텍스 국제 비즈니스 공간 콘셉트의 ‘얼뜨퀘이크’ 남성 7인조 댄스팀과 비걸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라페스타에서는 고양예술고등학교의 북춤이 한국의 아름다운 스타일 거리로 표출됐다. 또한 △원마운트의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관광시설 △뷰티클러스터에서의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화려한 변신 △관광안내센터에서 한복체험과 고양이 인력거 여행이 영상의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졌던 힙합시상식인 ‘한류힙합문화대상’과 로케이션 천국답게 아쿠아스튜디오에서 제작중이던 ‘푸른바다의 전설’ 및 호수공원에서 촬영한 ‘사랑이 오네요’ 드라마 등 방송 현장 촬영신을 포함하고 있어 아리랑TV 한국의 아름다운 비경 ‘여기가 어디일까’의 콘셉트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아리랑 TV측은 이번 영상은 아리랑 코리아, 아리랑 월드1, 아리랑 월드2 등 3개 채널을 통해 2017년 5월에서 6월까지 월380여회 송출될 것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아리랑국제방송에서 제작 지원한 것으로 고양시가 마이스 및 신한류의 국제 관광 도시임을 잘 나타내고 있어 관광박람회, 안내센터, 축제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말하며 “글로벌 광고를 통해 고양시의 신한류 브랜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체부, 2017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문체부, 2017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는 ▲하동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울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강릉 관노가면극 ▲나주 옛 천년의 나주 락(樂) 풍류열전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구 옛 골목은 살아있다 ▲영동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이 포함되었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17만여 명을 비롯해 총 11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은 전국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으로서 정통 국악에서 퓨전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 공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6년 한 해에 1만 8천여 명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수원시의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조선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들의 군례의식, 군사훈련 등의 군무를 펼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매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체부는 작년 11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했다. 외국인 참여자들은 “즐겁고 흥미로웠다. 한국의 전통 공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외국인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문체부는 앞으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자체 홍보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더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7년도에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특히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홍보와 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1억2천만명, 신정연휴 스모그 피해 관광
중국인 1억2천만명, 신정연휴 스모그 피해 관광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중국인 1억2천만명, 신정연휴 스모그 피해 관광1억명이 넘는 중국인이 새해부터 시작된 스모그를 피하고자 남쪽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온바오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관광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원단(신년元旦, 연휴)기간 중국에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1억2천만명이며 누적 관광수입은 679억위안(11조7천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중 중단기 관광을 떠난 관광객이 1억1천2백만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이번 연휴기간 화동(华东), 화북(华北)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 깨끗한 공기와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인기 관광지를 살펴보면 쿤밍(昆明), 항저우(杭州), 상하이, 난징(南京), 우시(无锡), 사먼(厦门), 싼야(三亚), 하이커우(海口), 리장(丽江), 구이린(桂林) 등이었다. 이 중 싼야시는 1일 하루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가 증가한 10만3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또한 태국, 필리핀, 한국, 일본 등 단기 해외관광을 떠난 관광객도 적지 않았는데, 이 중 한국과 일본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겨울철 인기관광지인 하얼빈(哈尔滨), 야부리(亚布力) 등을 찾는 관광객도 적지 않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
유원시설 안전규제 개선 위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유원시설 안전규제 개선 위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에 대한 정기 확인검사제도 도입 - 기타유원시설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의무 등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2017년 1월 1일(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허가 또는 신고를 해야 하는 단기 유원시설업의 기준 영업기간을 1년 미만에서 6개월 미만으로 축소 ▲사고가 빈번한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의 정기 확인검사제도 신설 등 안전성검사체계의 개선, ▲기타유원시설업자의 안전교육 이수(2년마다) 의무 규정 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허가 또는 신고 대상 단기 유원시설업의 기준 영업기간 축소"로서, 허가 또는 신고 대상인 단기 유원시설업의 기준 영업기간은 현실에 맞게 종전의 1년 미만에서 6개월 미만으로 축소하고, 단기 유원시설업자가 갖추어야 할 시설 및 설비기준은 최소한으로 규정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였다. 아울러 6개월 미만의 단기 유원시설업의 경우에는 폐업통보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이 끝날 때 폐업한 것으로 규정하여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또한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의 안전성검사체계 개선"안은 안전성검사 대상인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중, 탑승 인원이 5인 이하이고 탑승높이가 2미터 이하인 영상모험관 또는 미니시뮬레이션 등은 안전성검사 대상이 아닌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분류해 기타유원시설업장에서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주거지역에서도 소규모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가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초로 안전성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는 일률적으로 반기별 안전성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높이·속도 등을 고려하여 반기별 안전성검사 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였다. 또한, 안전성검사 대상이 아닌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중 사고가 빈번한 붕붕뜀틀, 미니에어바운스, 미니시뮬레이션 등에 대해서는 2년마다 정기 확인검사를 받도록 규정하여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유원시설업자 안전 관련 준수사항 강화"와 관련해 안전·위생기준은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로 한정하지 않고 물놀이형 유원시설업자로 확대 규정하여 워터파크 사업장 전체의 안전을 강화했다.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은 공통사항과 개별사항으로 구분하고, 종합·일반·기타유원시설업자별로 실시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다. 특히, 정기 확인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를 설치·운영하는 기타유원시설 사업자는 2년마다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원시설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더욱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유원시설의 안전관리 규정 개선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강릉시청 전경>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2017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 방문의 해다. 강릉시는 이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강릉 방문을 촉진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유년 새해 첫 날 경포해변 중앙광장 해맞이 행사 특설무대에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강릉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조영돈 강릉시의회의장 및 강릉시의원, 해맞이 관광객 20만명이 참석예정이며, 선포식(퍼포먼스), 닭싸움대회 및 올림픽 퀴즈쇼, 오륜기 촛불 밝히기, 문화공연(대북, 성악 등), 대형 현수막 애드벌룬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의 비전과 슬로건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힐링·휴양 관광도시 강릉, 향과 풍경이 아름다운 사람을 설레게 하는 도시 두근두근 강릉’으로 정하고 본질은 유지하고 원점에서 출발하는 리부트(Reboot)의 관점으로 강릉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도 관광객 유치 목표를 1천300만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해변 디자인 페스티벌 및 거리공방 축제 개최 등 문화, 예술을 통한 브랜드 확대, 바우길 관광네트워트 구축, 도심 속 숨은 먹거리 지도 제작, 음식 숙박업소 환경개선 사업지원, 드라마 촬영지 명소화 사업 추진 등 구석구석 관광자원 연계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 동계올림픽 특구 내 호텔, 콘도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비롯한 해변 군 철책 철거, 정동진 곤돌라 설치, 중앙시장 금성로 일원 사후면세 거리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 테마형 관광상품 육성 및 해외 관광객 유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의 관광도시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3개 도시를 선정하여 콘텐츠·상품개발·환경개선 등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강릉의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과 올림픽을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상품개발 등 관광자원의 가치 창출과 함께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4계절 체류형 명품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한류의 랜드마크"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한류의 랜드마크"
[선데이뉴스=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 벨트 구축사업 중 핵심사업인 K-팝·필름·스타일 거리인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콘텐츠,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고양시는 지난 2015년 8월 6일자로 ▲호수공원 ▲한류월드 ▲킨텍스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3.94㎢를 고양관광특구로 지정했으며 관광특구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K-테마 스트리트를 구축함으로써 한류 문화·관광도시 기반,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등으로 사계절 관광 랜드마크 조성으로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에 고양시는 한류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류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양관광특구 일대를 한류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 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한류천 수변 공원을 따라 공개스튜디오, 이동식 공연 시스템을 갖춰 각 종 공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팝 거리 조성 ▲영화 최대 촬영지인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존, 캐릭터존 및 수변경관 무대가 있는 K-필름 거리 조성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중심으로 뷰티체험관광과 쇼핑관광이 있는 K-스타일 거리 조성 ▲SNS로 많이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고양시 대표 캐릭터 관광마을인 고양이 마을을 한류천 수변공원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은 용역착수보고회에서 “고양관광특구내 K-테마 3대 스트리트에 한류문화·관광 및 공연·예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송영상지역기업, 교육단체, 예술단체, 고양문화재단 등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창의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획, 생산, 공급해 고양시가 우리나라의 한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문화체육관광부, 짝퉁 캐릭터 합동 단속
특허청·문화체육관광부, 짝퉁 캐릭터 합동 단속
- 위조 상품 1,800여점(시가 6천만원 상당) 압수 및 유통업자 10명 입건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특허청(청장 최동규) 상표권 특별사법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조윤선)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캐릭터 산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난달 21(월)~25(금) 5일간 신촌·대학로·동대문 등 서울시내 일대에서 짝퉁 캐릭터 유통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하였다. 합동수사팀은 위 지역에서 국내 외 유명 짝퉁 캐릭터 상품을 유통·판매한 혐의로 김모(남, 45)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인형 및 휴대폰 액세서리 등 짝퉁 캐릭터 상품 1,800여점(정품시가 6천만원상당)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사결과, 김씨 등 짝퉁 캐릭터 유통 판매업자들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에서 최근 유행하는 이른바 ‘뽑기방‘을 운영하면서 가짜 인형 캐릭터 상품 등을 경품으로 비치하여 상표법 또는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학로 등 시내 번화가와 외국인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동대문 지역에서 의류 소매점이나 잡화점 등을 운영하면서 짝퉁 캐릭터 인형이나 의류를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은 현행법상 상표로 등록되지 않은 캐릭터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함으로써 상표법 적용의 한계를 해소하는 한편, 상표법과 저작권법을 동시에 위반한 사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허청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금번 단속 사례는 지식재산권 유관 수사기관의 합동단속을 통하여 캐릭터 상품을 무단 도용한 유통업자들에 대해 경종을 울린 본보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유관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고부가 가치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내 캐릭터 산업의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