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12건 ]
삼척시, 마을방송 이제는 휴대전화로 듣는다…'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삼척시, 마을방송 이제는 휴대전화로 듣는다…'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삼척시가 휴대전화를 통해 마을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고효율 저비용의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기존의 관내 211개 마을의 주요지점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하여 송출하던 마을방송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시스템에는 이ㆍ통장이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주민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에게 공지사항, 재난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주민들의 방송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부재중 전화 확인으로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또한 도입하여 마을방송의 수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총사업비 2억 2천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준비중이다. 또한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기존의 무선마을방송시스템(수신기)을 구축하는 것 보다 예산절감의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보고 시스템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의 조기 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ㆍ통장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로 한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ㆍ통장님 대상 사용방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교통망구축…도시브랜드 강화해야"
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교통망구축…도시브랜드 강화해야"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일산동구 주요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고양시가 노르웨이 오슬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3년 연속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으로 선정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고양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나 교통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가장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최접점에 있는 만큼 시 주요 정책과 핵심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주민에게 알리고, 반대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살펴서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번에 고양특례시가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들의 시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펼쳐왔던 노력들이 객관적인 평가로 돌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등 고양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이 하나씩 현실화 되면 고양시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만큼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특구, 동북아시아 교육허브 육성을 위해 교육인프라를 확장하여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끝으로 “지난 12일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행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 주신 공직자, 자원봉사자, 소방, 경찰서, 고양시민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18~19일 개최 예정인 고양행주문화제, 25~26일 창릉천 봄 유채꽃 축제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대표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대표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여,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금년 우리 수출과 투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향후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 5월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4년 한국 성장률을 2.6%로 상향조정하는 등 우리경제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속에서도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토대로 견조한 경제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경제성장 활력제고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新산업 정책 2.0(’24.2)'발표, ➊금년 수출 7천억 불, ➋10대 제조업 설비 투자 110조 원 등 도전적인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바, 수출과 소․부․장 등 첨단산업에서 든든한 허리인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그간 지속적인 규제혁파, 부담금 감면 및 세제개편,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역대 최대 1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중소․중견 수출 바우처․무역금융 확대, 중견기업법 상시법 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고 소개하면서, “산업부는 기재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부담은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은 확대하는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수립하여, 중견기업이 우리경제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상반기에 발표될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 대책’에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수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길 수 있도록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ㆍ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해 공동 건의
화성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해 공동 건의
[선데이뉴스신문] 광역철도 확충에 주력 중인 100만 대도시 화성시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앞서 경기도를 포함한 5개 기관은 4개 지자체의 교통문제에 공감하고 철도 공급을 통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023년 2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정 시장을 포함한 4개 지자체장은 이날 공동 건의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의 첫 단계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을 포함한 수원, 용인, 성남은 인구 400만을 상회하고 반도체, IT산업 등 첨단산업체가 위치한 대한민국 핵심도시이나, 경부축 교통시설의 포화가 심각한 만큼 시민들의 편리하고 빠른 이동을 위한 철도시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화성시는 사업노선 주변으로 3기 신도시가 건설될 예정이고, 평균 연령이 39세인 젊은 도시로서 서울 및 인접 지자체와의 교류 및 이동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철도사업을 통해 장래 이동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시 행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행주매칭’통해 복지안전망 구축
고양시 행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행주매칭’통해 복지안전망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파랑새단 20명과 함께 5월 7일, 8일 이틀간 ‘따뜻한 행주매칭’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행주 매칭, 독거남성 돌봄, 꿈꾸는 아이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내 독거노인 가구, 독거남성 가구,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자가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해 대상자와 봉사자 간 유대를 쌓아 나가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점차적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이렇게 봉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송진우 행주동장(공공위원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행복파랑새단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 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따뜻한 행주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상세한 디지털 데이터 구축,첨단산업 기반 다진다"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상세한 디지털 데이터 구축,첨단산업 기반 다진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으로 3차원 입체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첨단 4차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토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고양시는 2023년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하여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대상 지역은 고양시 전역 268㎢이며 용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다. 국비 34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34억원을 추가하여 총사업비 68억원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기존 지도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상세한 3차원 입체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시계획과 재난예방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배 정확한 정밀지도 작성…지형·건물·도로시설물까지 상세정보 표현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전산화한 지도다. 고정밀 전자지도에 사용되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디지털 지리정보다. 기존의 1:5000 지도에 비해 5배 정확하며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대축척 수치지형도에는 도로·건물·하천 등 인공지물과 자연지형 뿐만 아니라 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다양한 정보를 기호·문자·속성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고양시 전역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라이다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건물 모델링, 정밀 도로뷰 자료 등을 구축한다. 수치지형도 데이터를 활용하면 고정밀의 지형지물 사항이 반영된 최신 데이터를 각종 사업계획 수립,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항공기·드론·차량 라이다 활용해 정밀데이터 확보…3차원 공간정보 구축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작업은 최신기술인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360VR(Virtual Reality)을 활용한다. 라이다는 빛(레이저 펄스)을 발사하여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으로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하는 장치다. 기존의 레이더와 동작 원리가 비슷해서 빛을 사용하는 레이더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라이다는 기존 레이더에 비해 작은 물체 식별이 가능하고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 대상 물체까지의 거리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와 방향, 온도, 주변의 대기 물질 분석 및 농도 측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라이다는 3차원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정보 습득 센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다를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자동차 등에 장착하여 다양한 층위의 정보를 확보하여 3차원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자동차를 활용하는 지상 라이다는 GPS 위치 좌표를 결합하여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다.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에서는 항공기, 드론, 라이다,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등을 활용해 수치표고모델, 수치지형도, 3차원 건물·수목 모형(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UAM 등에 활용…도시관리 효율화·첨단산업 기반제공 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기술에 활용된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402억원 규모의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분야의 데이터를 한자리에 모은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안별로 분산되어있는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의 기초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시민, 기관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효율적인 도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같은 가상의 모델을 만들어 현실세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미래 상태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도시경관, 노후계획도시 및 재개발을 위한 3차원 시뮬레이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재난대비 시설 구축, 노후도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