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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 구축, 24시간 확대 운영
경찰청,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 구축, 24시간 확대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경찰청은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112 신고 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3월 18일부터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112 통역 수요가 가장 많은 2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통역요원 4명을 채용하여 평일 주간(09~21시)에 112 신고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약 9개월간 시행한 결과 민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했던 방식과 비교하여 외국인 대상 112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되어 현장 대응력이 더욱 향상되고 경찰관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였다. 경찰청은 112 신고 외국어 통역 서비스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2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통역요원 12명을 추가 선발하여 3월 18일 09시부터 365일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범죄 신고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112 통역요원이 외국인 신고자와 빠른 의사소통으로 112 신고 접수 시간을 단축하여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전국 현장경찰관들이 업무 수행 중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3월 18일 13시 30분에 서울경찰청에서 112 신고 외국어 통역센터를 개소하면서 외국인종합안내센터, 다누리콜센터,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하여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경찰청 김성희 치안상황관리관은 “외국인이 범죄 피해 시 112로 전화를 하면 365일 24시간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외국인 대상 치안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청은 통역 수요 증가와 통역 서비스 성과를 분석하여 일본어, 베트남어 등으로 통역 언어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 전역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마을 방송 청취 가능
양주시, 전역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마을 방송 청취 가능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해 관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은 주민 노령화, 주택 방음 및 마을회관과 떨어진 독립가옥 등의 사유로 모든 주민에게 즉시 전달이 어려워 많은 불편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이·통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통해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범 방송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계 사용의 취약한 어르신들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내용을 담은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내 공동주택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마을 이·통장들은 별도의 방송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들에게 방송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걸려온 전화로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설비 교체 비용 증가와 정보전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도록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도록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3월 14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가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개최됐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➊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의료개혁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정부는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어떠한 질환도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제 때 최적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역량있는 병원을 육성하고 각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수도권 환자 쏠림 등을 혁신할 계획이다.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우수한 병원과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핵심으로, 우선 지역의 의료 수준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지역 병원을 육성한다.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과 연구, 교육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한다. 정부는 그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총액 인건비와 총 정원 규제를 혁신하기로 했고, 소관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비 사용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금년 내 법 제·개정을 거쳐 2025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의 허리 역할을 하는 지역 종합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중진료권 단위별로 의료 수요를 감안하여 약 3~4개의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해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 심·뇌, 외상 등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아, 분만 등 특화된 기능도 강화해 나간다. 지역 2차병원의 필수의료 기능 강화와 집중 육성방안에 대해 지역, 병원계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여 올해 안에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병원과 지역 종합병원 간 환자 의뢰·회송 등 진료 협력을 강화하고, 원격협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여 환자에 대한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금년 하반기에 실시하며, 권역별 3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한다. 의료기관 간 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관 단위의 보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현행 40%에서 대폭 확대하여, 새로 증원되는 신규 인력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필수의료 교육 내용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의대생 실습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 의료에 대한 수련과 실습을 지원한다. 2023년에는 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 등 6개 필수의료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유인을 대폭 높이고,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도 추진한다. 지역의 역량 있는 병원의 좋은 전문의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여, 자발적인 선택이 확산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육성하고, 2027년까지 1천명 이상의 교수 증원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그 밖에도 정부는 계약형 필수의사제도 등 지역의료인력 육성방안을 지자체, 대학 등과 함께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의 의료이용과 공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료 정책의 기본 틀로 활용하기 위한 “의료이용 지도”도 마련하고 있다. 인구, 소득, 고령화 등 의료 수요와 의료진 확보 가능성 등 의료 공급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표화하고 지역수가와 각종 의료기준, 평가에 반영하여 수도권과 지역의 균형적인 의료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련 연구는 4월부터 진행하며, 하반기부터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료 지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역 수가'를 도입한다. 현재 분만 분야에는 올해부터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분만실이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분만 건당 55만원의 안전정책수가와 함께, 특별시·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분만의료기관에는 지역수가 5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지역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➋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지원현황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일 평균 입원환자는 2월 첫주 대비 3월 첫주 36.5% 감소했지만 3월 13일 현재 지난주(3.4~3.8) 대비 약 6.4% 가량 증가하여 어제보다 약 1.4%p 증가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상시와 유사한 3천 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공의 의존도가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도 유사한 상황으로, 입원환자는 3월 13일 기준 지난주 대비 6.4% 증가하여 어제보다 2.2%p 증가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4.6% 증가했다. 응급의료기관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7개소가 병상 축소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3월 12일 기준 지난주 대비 중증 응급 환자는 2.2% 증가했으며, 중등증 이하의 응급 환자는 4% 가량 감소했다. 공공의료기관 97개소 중 52개소는 진료시간을 연장하여 운영중이며, 군 병원 12개소는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금일 오전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추진상황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7일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하여 총 98개의 간호사 업무를 정리했고, 3월 8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해당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관의 행위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3월 4일 보건복지부 내에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의학회 등이 참여하는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진료지원 간호사 업무에 대한 현장 질의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의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➌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대응계획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의대생 휴학신청 현황 등을 점검했다. 3월 13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 대학으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이상민 제2차장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불편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여러분, 지금 이순간에도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정부는 이러한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지지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 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우주경제 강국 실현할 것"
윤석열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우주경제 강국 실현할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 13, 수)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전남, 대전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이자 클러스터의 한 축인 경남 사천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한 것은 22년 11월 이후 두 번째이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던 모습을 봤던 기억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치열한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출범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주 기술이 안보 경쟁에 머무르던 시대는 지났다며 우주산업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 설립, 우주경제 로드맵 제시와 함께 오늘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대통령은 먼저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작년에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하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아울러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2045년까지 10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25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축사 이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고, 연이어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이루는 대전, 경남, 전남 지역의 단체장이 각 지역의 특구별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출범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에서 대전, 경남, 전남을 대표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 3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과 글로벌 우주 경제 강국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주항공 분야 기업인, 연구자, 대학(원)생 및 경남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시자,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말벗사업 시작
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말벗사업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마음나눔 희망더함’ 말벗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하동은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 쪽방 등에 거주하며 경제적 곤란 및 고독감을 느끼는 1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말벗사업을 추진한다. 교하동은 고독사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말벗 사업을 시작했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과 2:1로 연계되어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손희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말벗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조 교하동장은 “말벗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 예방 체계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라며,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신청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내 체류 이민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내 체류 이민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민자통합센터와 고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중도입국 청소년 상담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민자통합센터는 국내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을 지원하는 통합기관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중도입국청소년, 난민 가정을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한국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복지 및 교육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청소년 상담지원 및 복지지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 예방과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맞춤형 상담 개입과 복지지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자통합센터에서 조기 발견된 위기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체계를 통해 연계된 각 기관으로부터 다각적인 상담복지지원을 받게 된다. 이민자통합센터 권현숙 센터장은 “이번에 이루어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심리지원이 확대되어 촘촘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이 한층 더 밀도 있게 운영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 학습, 진로 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 활동과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 및 운영하여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 주요 광역교통망 현장 점검…"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이동환 고양시장, 주요 광역교통망 현장 점검…"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현장을 찾아 “사통팔달 교통망을 빠르게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핵심공약 두 번째 현장방문으로 자유로 지하화 현장과 대곡역 임시주차장, GTX-A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첫 현장 점검 대상지로 자유로변에 있는 장항습지 탐조대를 방문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한 이산포 IC 연장방안 및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노선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시장은 “자유로는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고질적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체적 확장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절차 이행을 통해 반드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문한 대곡역 일대에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 GTX-A 공사 현장, 환승 플랫폼을 찾아 대곡역 관련 시설 이용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달부터 무료로 개방돼 운영 중인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찾아 “최근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고양시 곳곳의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찾은 GTX-A 대곡역사 공사 현장에서는 “GTX-A는 약 16분이면 킨텍스에서 서울역에 도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장거리 통근 시민들의 교통 부담 완화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곡역은 향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으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가 될 곳인 만큼 멋진 역사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 시장은 대곡역장과 서해선 환승 플랫폼을 함께 걸으며 서해선 운행 현황과 환승 동선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고양시 최초의 종방향 철도노선인 서해선이 개통하며 대곡~소사구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었고 김포공항을 통해 여러 철도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오랜 과제이자 시민들의 가장 큰 염원은 교통 불편 해소”라며 “시민들께 약속드린 교통망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추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추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7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현장 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핵심공약 현장 방문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추진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주제로 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강북구, 재난안전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 구축…자치구 최초 '원스톱'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강북구, 재난안전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 구축…자치구 최초 '원스톱'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자치구 최초로 하천 수위에 따라 차단기까지 자동 제어하는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재난재해에 특화된 안전통합 IT시스템으로, 구는 지난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지역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하는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을 연계하여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강북구는 지역특성상 우이천과 대동천이 흐르고 특히 북한산과 오패산이 위치하고 있어 산불, 폭우,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책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2018년과 2022년에는 우이천 수위가 위험 정도에 도달했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과 119화재 출동시스템,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의 세 가지 첨단 기능이 결합됐다. 종전 시스템은 구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사고 현황을 파악하는 용도 외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 GIS를 기반으로 재난재해 상황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재난사고 발생시 안전시스템 기능들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북구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은 하천 및 하수관로의 수위계 정보 등을 실시간 수집한다. 전에는 긴급문자 전송, 하천 차단기 등을 수동으로 제어해야 했지만, 이 시스템은 위기 상황 발생을 예측할 뿐만 아니라 SMS문자 전송, LED 전광판 표출, 방송전파, 하천 차단기 개폐 기능을 원스톱으로 실행하여 주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울러 구는 3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군중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을 도입했다. 밀집 구간에 위험 수준으로 인파가 몰리면 지능형 분석서버 CCTV가 재난안전상황실 시스템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돼 실시간 위험 상황을 보여준다. 상황실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여 합동으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화재 접수 정보를 플랫폼에 연계하여 119출동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분산된 시스템들을 결합하여 재난안전상황실과 부서간 24시간 재난업무를 공유하는 유의미한 플랫폼”이라며 “향후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위험건축물 관리 등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실시간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을 통해 구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강북구 스마트도시 건설에 초석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여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정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이병길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 국민의힘, 남양주 7)은 지난 2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병길 도의원은 지속해서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경기도는 올해 1월 24일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TF 위원회’ 4차 정기 회의를 통해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소아 응급의료 기반 확대, 돌봄의료원스톱센터 추진, 찾아가는 이동병원 등을 논의했다. 이병길 도의원은 경기도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은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인구와 지리적 위치, 도로 확보 등이 우선되어야 하며, 경기 똑 버스와 같은 이동 편의를 통해 주변 지역에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길 도의원은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면 인접 시군구 주민들에게도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설립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길 도의원은 “이번 정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