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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우리나라 산불 대응과 산림복원 기술 몽골에 전수
산림청, 우리나라 산불 대응과 산림복원 기술 몽골에 전수
[선데이뉴스신문] 산림청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산림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산림기관 및 관련 기업 견학 등의 국내 연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몽골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연수는 우리나라의 산불 대응 역량, 산불피해지 복원, 양묘 기술, 도시숲 관리기법들을 전수하기 위해 1주일간 국내에서 산림 기술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산불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산불 대응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몽골에서 한국의 선진 산불 진화 및 산불피해지 복원 기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산림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산불 피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과 주민생계 위협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 몽골 정부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산불 장비・기술 이전을 요청했다. 산림청은 ’07~’16년까지 몽골의 황사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해 약 3천ha 나무 심기 사업(한-몽 그린벨트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몽골의 산림정책 변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몽골 정부 식목일 제정’(2010년), ‘토지 황폐화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법령 제정’(2012년), ‘몽골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 전개’(2015년) 등이 진행됐다. 또한, 최근에는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21.9.22)에서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 심기’를 할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숲 조성・복원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고해졌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몽골 연수처럼 산불 대응, 도시숲 조성, 산림휴양,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개도국이 대한민국의 선진 산림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더불어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산림협력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아이나라도서관,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상호협력 MOU 체결
도봉아이나라도서관,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상호협력 MOU 체결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2022년 10월 5일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독서생활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영어특화도서관인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방문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아카데미 '영어톡톡! 재미툭툭!'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진행한다. '영어톡톡! 재미툭툭!'은 영어그림책과 수록된 이미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시각적 문해력을 기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어그림책 자체를 체험하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활동을 수행해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어린이들의 영어학습 기초를 닦는다. 온마을 돌봄 체계를 위해 아동중심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지역사회 돌봄교육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 체계를 위해 아동중심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도봉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지역사회 돌봄교육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지역기관 간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백진희 "나라별 섬유유연제 모은다"
'백반기행' 백진희 "나라별 섬유유연제 모은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백진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을 찾는다. 9월 30일 방송되는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천의 얼굴 배우 백진희와 함께 알차고 푸짐한 광주 밥상을 찾아 떠난다. 14년 차 배우 백진희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린 사극 드라마 '기황후'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아 시선을 끌었다. 질투 많은 원나라 명문가 딸 역을 맡으며 독설은 물론 밥상을 뒤엎는 표독한 연기로 호평을 받는 그녀는 "나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편으로는 속 시원함을 느꼈다" 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허영만은 그녀에게 "인상과 영 반대인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지만, 백진희는 "반전 매력이다" 라고 응수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본업인 연기 이야기에 이어 백진희는 자신의 은밀하고 향기로운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그녀는 "나라별 섬유유연제를 모은다. 여행을 떠날 때마다 각 나라 특유 향기에 반해 만들기 시작한 취미" 라고 이색 취미를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심지어 지인들 사이에선 나를 만나려면 세제 구석으로 가라는 이야기까지 생겼을 정도다" 고 전해 연기뿐만 아니라 취미에도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진희는 취미로 단련된 후각을 바탕으로 음식에도 민감한 후각을 발동시켜 식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원조 떡갈비 가게, 전라도 대표 낙지 식당, 천상 맛을 선사하는 쇠고기 전문점 등을 찾은 그녀는 음식을 야무지게 음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백진희는 육질이 부드러운 신안 갯벌낙지만을 고집한다는 낙지 전문점을 '인생 맛집'이라 극찬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30일 밤 8시 방송된다.
고용진 의원, 지난해 우리나라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3.2배로 상승
고용진 의원, 지난해 우리나라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3.2배로 상승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15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2010년 이후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은 3.2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상 이 수치가 3배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소득이 늘어난 것보다 부동산가격이 더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택시가총액은 전년에 비해 809조원(14.1%) 증가한 6534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시가총액은 주거용건물(생산자산)과 부속토지(토지자산)로 구성된다. 이 중 주거용건물이 2065조원(31.6%), 부속토지가 4469조원(68.4%)으로 집계됐다. 명목GDP는 전년(1941조원) 대비 6.8% 증가했다. 주택시가총액이 명목GDP보다 2배 이상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시가총액을 명목GDP(2072조원)로 나눈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 배율은 3.0에서 3.2배로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주택시가총액은 2000년 1031조원에서 20여년 사이 6.2배 상승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1% 상승한 셈이다. 총주택은 2000년 1096만채에서 1881만채로 785만채 늘어났다. 지난 20여년간 주택수는 72%, 연평균 2.6% 상승한 것이다. 주택시가총액을 주택수로 나눈 평균 주택가격은 9592만원에서 작년에는 3억4735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20여년간 3.6배 올랐는데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6.3% 상승한 셈이다. 평균 주택가격은 2020년 처음으로 3억원을 넘었다. 작년에는 3억4735만원으로 전년대비 12.6% 상승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주택가격동향조사(9.9%)와 공동주택실거래가격지수(15.8%)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은 1995년 GDP의 1.5배에서 2000년 1.6배로 낮아졌다. 이후 부동산시장 호황으로 2009년까지 2.4배로 상승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부동산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 배율도 10여년간 횡보했다. 2017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작년 3.2배로 상승했다. 지난 20여년 간 동 수치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주택시가총액이 국민소득이 늘어난 것보다 2배 가까이 빨리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여년 간 명목GDP가 3.2배(연평균 5.5%) 상승하는 동안 주택시가총액은 6.2배(연평균 9.1%) 상승했다. 한편 2021년 토지자산은 1경680조원으로 GDP 대비 배율은 5.2배로 상승했다. GDP 대비 토지자산 배율이 2~3배로 알려진 다른 선진국보다 지나치게 높은 수치다.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의 급격한 상승은 최근 주택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수치다. 작년 말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7.6배로 장기 평균(5.3배)을 크게 상회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동 수치는 작년 말 19배로 장기 평균(11배) 대비 72%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및 서울의 동 수치는 최근 주택가격 하락으로 각각 7.0배와 17.6배로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주택구입부담지수(HAI) 또한 금년 1분기 84.6으로 관련 지수를 산출한 2004년 이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동 지수는 203.7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2008년 2분기에 동 수치의 최고치인 164.8을 기록한 적이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전 고점보다 24% 정도 높은 수치다. 동 지수가 200이라는 의미는 평균적인 가구가 대출을 받아 평균적인 주택을 구입할 때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가구 소득의 절반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고용진 의원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주택시가총액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면서, “그만큼 주택가격 거품이 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최근 주택가격 고점 인식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하향 안정되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 안정은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거시건전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계약보증금' 인하 계도기간 운영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계약보증금' 인하 계도기간 운영
조달청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다수공급자계약 체결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적정 수준의 계약보증금으로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계도 기간을 9월 5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공급하는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은 계약 체결 시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 기간(통상 3년) 동안에 이행이 예상되는 물량을 조달기업이 제시하고 그에 대한 계약보증금을 산정하고 있다.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기업은 10,800개사로 18,800건의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전체 계약금액은 약 108조원, 계약보증금은 약 3.1조원이다. 신생 조달기업, 납품경험이 부족한 일부 조달기업들은 실제 납품되는 규모 이상으로 물량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기간 동안 계약해지 사유 발생으로 큰 금액의 계약보증금 국고 귀속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9월 5일부터 연말까지 전체 다수공급자계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목별 평균 계약보증금보다 과도한 경우(상위 75%) ▲누적 납품액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30% 미만) 등 관련 정보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조달청은 이 기간 동안 계약보증금 조정을 희망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수정계약 과정을 거쳐 계약보증금을 즉시 변경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다수공급자계약 18,800건 중 약 8,000건(43%)의 계약보증금이 적정수준 이상으로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기업들의 신청을 통해 계약보증금 인하 시 연간 약 400억원의 계약보증금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호성 구매총괄과장은 “조달기업이 자신의 생산능력과 향후 공급예상 물량을 고려하여 적정 계약보증금을 재설정하는 등 절감 가능한 비용을 최대한 발굴․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일부 조달기업이 정보 및 경험부족으로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자율적인 조정기회 부여 등 현장의 조달거래 비용을 적극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