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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독거 남성 어르신에 '내가 차린 건강밥상' 요리 교실 전개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독거 남성 어르신에 '내가 차린 건강밥상' 요리 교실 전개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1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복지관 내에서 영양맞춤지원사업으로 요리 교실 ‘내가 차린 건강밥상’이 열렸다. 건강밥상 활동은 지난 6월부터 시작돼 매월 2회씩, 연말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다. 장현지구 독거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내가 차린 건강밥상’은 영양 섭취교육과 요리 실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요리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위생 관념을 갖출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역량 강화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에는 소고기육전과 고등어구이 실습이, 26일에는 브로콜리 무침, 두부조림, 삼치구이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인 스스로 다양한 요리를 했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한 자조 모임이 형성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동선동 남성 1인 가구 위한 요리교실 '든든한 밥심' 안겨
성북구, 동선동 남성 1인 가구 위한 요리교실 '든든한 밥심' 안겨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 공유 부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 19일 중장년 1인 가구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요동남(요리하는 동선동 남자들)’ 여섯 번째 요리교실을 열었다. 동선동주민센터가 사회적 관계망 단절 위험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요동남(요리하는 동선동 남자들)’ 요리교실을 기획했다.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등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동선동 주민의 취지에 공감한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이 후원에 나서 힘을 보태고 있다. 요리교실에서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매 회마다 새로운 요리를 함께 만든다. 끝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은 참여자가 개인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가 밥반찬으로 먹으면 된다. 그동안 닭볶음탕, 육전, 돼지고기 수육, 제육볶음, 마늘종 새우볶음, 메추리알 꽈리고추 장조림, 진미채볶음, 오이부추김치, 배추김치, 상추겉절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6회차 요리교실에서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몸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과 깻잎김치, 단무지무침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처음의 서투름과 어색함은 사라져 이제는 제법 칼질도 능숙해지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았다. 한쪽에서는 재료를 다듬어 찹쌀, 대추 인삼 등을 생닭 속에 넣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육수를 끓였다. 다음 요리가 하나씩 차례대로 완성되어 가고, 미리 가스레인지에 올려 둔 삼계탕이 익으면서 깊고 구수한 냄새가 퍼져 공유 부엌을 가득 채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한 참여자는 “푹 고아진 삼계탕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힘이 솟는 것 같다. 자꾸 군침이 돈다”라며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아도 되어 좋다. 매달 요리교실이 열리는 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동선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홀로 사는 남성들이 요리교실에 나오기까지 순조롭지 않았다. 참여를 권유하는 전화에 화를 내며 끊는 분도 있었다”라며 “마음을 열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분들이 지금은 누구보다 즐겁게 요리하며 서로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요리교실에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안에서 1인 가구가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와 힘이 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요동남(요리하는 동선동 남자들)’ 요리교실은 올해 2월 22일에 시작해 내년 3월 20일까지 총 14회를 진행한다. 현재 6회까지 진행됐으며 매달 새로운 요리로 동선동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와 함께할 예정이다.
조세호, 남성용 니플패치 조꼭지 시작... 18일 실시간 동영상 판매
조세호, 남성용 니플패치 조꼭지 시작... 18일 실시간 동영상 판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조세호가 남성용 니플패치 '조꼭지'를 시작한다. '조꼭지(조심스럽게, 꼭, 지켜주세호)'는 무더운 여름, 얇고 비치는 옷들을 마음 편히 입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고급 남성용 실리콘 니플패치다. 고급 의료 등급 실리콘 겔을 특허받은 기술로 제작, 피부 접착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조세호는 최근 30Kg 이상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자신만의 의류 상표를 내놓으며 연예계 대표 멋쟁이로 사랑받고 있다. 조세호는 평소 방송을 통해 몸에 딱 맞는 옷을 좋아해 니플패치 제품을 애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조꼭지'는 조세호가 직접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 자신이 사용하던 니플 패치 단점들을 보완했다. 피부 발진 등 문제를 최소화하고, 쉬운 탈부착을 위해 트임 기능을 추가했으며, 하루 종일 붙여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원재료에 초점을 뒀다. 컬쳐앤커머스 박수연 부대표는 "7월 18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조꼭지'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토털 케어 브랜드 샤이언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강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뷰티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 독거 남성 어르신과 함께하는 '내가 차린 건강 밥상' 발대식 열어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 독거 남성 어르신과 함께하는 '내가 차린 건강 밥상' 발대식 열어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독거 남성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내가 차린 건강밥상’ 발대식을 개최했다. 요리교실 ‘내가 차린 건강밥상’은 독거 남성 세대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교육 일정 소개와 자기소개, 인사말, 영양교육 및 조리시연, 조리실습(무생채, 멸치볶음),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리 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뒷정리를 진행하며 요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 스스로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 요리교실은 총 12회기에 걸쳐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참여자 간담회 및 평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1회 차부터 6회 차는 무생채, 멸치볶음, 나물요리, 계란요리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초요리’로 진행된다. 7회 차부터 12회 차까지는 볶음요리, 덮밥요리, 국요리, 건강주스 등 ‘간편 한 그릇 요리’가 이어진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요리를 배워서 만들어 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뜻깊었다”며 “나처럼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독거 남성 어르신들의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바리톤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
바리톤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성악가 김태한(22.바리톤)이 우승을 차지했다. 4일(현지시간) 김태한은 새벽 발표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대회에서 1위로 호명됐다. 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8월생으로 이번 대회 12명 결선 진출자 중 최연소이자 지난해 9월 독주회에 갓 데뷔한 성악계 샛별이다. 선화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나온 김태한은 중3 때부터 성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직전 4년간 나건용 교수를 사사한 국내파다. 현재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김영미 교수 가르침을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국내에서 개최된 한국성악콩쿠르, 한국성악가협회 국제성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비냐스.독일 슈팀멘.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등 3개 국제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차츰 해외로 무대를 넓혔다. 이후 성악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오르며 또 한 명 'K-클래식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태한은 우승 직후 "이번 콩쿠르 준비를 위해 '음악에 잠겨' 살았던 것 같다. 무대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기에 부담감은 전혀 없었고 행복하게 노래했다. 세계 각국을 돌며 노래하는 오페라 가수가 꿈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총 12명이 진출한 이번 대회 결선 무대는 지난 1일부터 전날 오후까지 사흘에 나눠 진행됐다. 결선 진출자는 최소 3곡에서 6곡을 부르고, 두 가지 이상 언어 및 오페라 아리아 1곡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지난 2일 무대에 오른 김태한은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오 카를로 내 말을 들어보게', 코른콜트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 나의 망상이여' 등 네 곡을 선보였다. 김태한은 이탈리아어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베르디 곡을 불어 판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벨기에가 불어권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전달력을 극대화한 전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60 남성을 위한 고독사 예방 캠페인 시작
보건복지부,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60 남성을 위한 고독사 예방 캠페인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는 5월 18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발표를 계기로 5월 22일부터 1개월간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 고독사 예방 캠페인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5060 남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나아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관리와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않고, 실직, 이혼, 사별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가장 취약한 5060 남성을 투영한‘최고립’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안고독한 고독영상’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1편 5.22, 2편 6.2)한다. 아울러, 고독사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전 세대가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안고독한 릴레이’ 이벤트(5.22~6.19) ▲한 장의 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명민호 작가의 고독사 일러스트(5.22) ▲유품정리사, 장례지도사 등 죽음 관련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하여 고독사 주제 퀴즈를 풀어보는‘전화위福’영상(5.23) ▲다양한 시각에서 고독사 문제 및 극복법을 이야기해보는 강연* 방송‘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5.30~, 6편 순차 공개) 등이 보건복지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이경진 디지털소통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누구나 고립될 수 있고,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서 널리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