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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왕종근X김미숙 부부 당뇨 탈출 비결 공개
'건강한 집' 왕종근X김미숙 부부 당뇨 탈출 비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건강한 집'에 방송인 왕종근이 아내와 함께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아나운서로 데뷔해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원조 아나테이너 왕종근과 미모 12살 연하 아내 김미숙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며 그동안 갖고 있던 건강 고민을 털어놓는다. 현명하게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왕종근은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지켜봤다" 며 이로 인해 당뇨에 대한 두려움이 누구보다 크다는 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아내 김미숙 역시 갱년기를 겪으면서 화병과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고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체중이 8Kg이나 증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으며, 가끔 혈당도 위험할 정도로 높게 나온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부는 같은 생활습관을 공유해 병도 닮을 수 있어 갱년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아내와 남편 갱년기 증상을 함께 겪게 된다. 이때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인해 건강이 크게 무너지고 배우자 생활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왕종근과 김미숙은 "건강에 위험성을 느끼고 갱년기와 혈관 질환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한 덕분에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 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왕종근과 김미숙 부부 건강 고민부터 갱년기를 극복하고 혈관 질환을 타파하는 방법은 7일 저녁 7시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비대면 혈압·혈당기 대여사업 운영...“집에서 편하게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해요”
시흥시 비대면 혈압·혈당기 대여사업 운영...“집에서 편하게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해요”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과 초기 환자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비대면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우리家 지키는 혈관주치의’라는 이름 아래,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은 지역주민 중 희망자에 3주간 혈압·혈당기키트(기기, 건강관리수첩, 교재 등)를 대여한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시흥시보건소 통합상담실, 031-310-5856, 5968)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후 키트 배송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대여기기에 맞춰 고혈압·당뇨병 중 선택해 온라인교육을 들을 수 있고, 주1회 시흥시보건소의 전문화된 간호사와 영양사의 집중관리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여부터 수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자택까지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보건소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혈압과 혈당의 측정법을 정확히 배우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통합상담실(031-310-5856, 5968)로 하면 된다.
질본, 흡연․뇌졸중․당뇨병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 밝혀냈다”
질본, 흡연․뇌졸중․당뇨병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 밝혀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대한민국정책브리핑 캡처)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흡연자, 당뇨병․뇌졸중 환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체적 원인을 밝혀냈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질본은 “코로나19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한다”고 하며 “이는 흡연자 및 뇌졸중, 당뇨병 환자는 이 ACE2의 결합이 더 잘 일어나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돼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과거 고령자, 만성질환자, 흡연자를 코로나19 취약계층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감염됐을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것을 정면으로 뒷받침 해주는 연구결과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며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당뇨, 뇌졸중을 겪고 있을 경우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가 증가해 감염 시 더 큰 위험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에 상기 기저 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 준수 등의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계기로 코로나19의 고위험군 관련 후속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당뇨병 위험을 사전에 찾아낸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당뇨병 위험을 사전에 찾아낸다
부산시, 「AI 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 추진◈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 지원, 부산대학교병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과 협업 추진◈ 맞춤형 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시 당뇨병 유병률 감소 및 수리모델 기반 헬스케어 신산업 창출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의 예방·관리를 위해 수리 모델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당뇨병 유병률은 11.9%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나, 관리율은 전국 대비 낮은 편이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 등 관리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시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발병 전 단계부터 예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의료기관 주관의 연구개발(R&D)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대학교병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하여 4월부터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뇨병 발병 위험 대상자의 혈당측정수치·건강상태·식습관 정보 등 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교육 및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여 지역의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하며, 2021년까지 수리적 분석을 통한 당뇨병 발병 원인 예측 모델 및 예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2년에는 병원검진센터 및 지역 보건소를 통해 시민 대상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시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시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수리적 분석 알고리즘을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I기반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사업 □ 추진배경 및 필요성  타시도 대비 급격한 고령화로 당뇨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 추세 ▹ 합병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증가  부산의 당뇨병 유병률은 11.9%(약 42만명)로 전국 평균 10.2% 보다 높고, 치료율은 53.5%로 전국 평균 대비 낮음  문제점 ▹임상 경험 중심의 약물 처방 등으로 부작용 및 합병증 발생 위험 높음
정춘숙 의원,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
정춘숙 의원,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정춘숙 의원과 대한당뇨병학회는 5월 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뇨병 관련 학·협회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료를 위해 최 일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당뇨병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를 개최한 정춘숙 의원은 “국내에서 당뇨병이 질병부담 1위임에도 불구하고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상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자가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도 빠른 시일 내 최적화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늘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이 참석하여 “국내에서는 아직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오늘 토론회를 기점으로 당뇨병의 심각성과 사전 예방, 사후 꾸준한 관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하며, “정춘숙 의원과 함께 당뇨병 교육이 정책과 제도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은 “우리가 당뇨병 관리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교육체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각자 소속의 틀을 뛰어넘어 오로지 당뇨병 교육체계 구축이라는 목적을 위해 함께 뭉쳐야 한다”고 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류옥현 교수 역시 ‘국내외 당뇨병 관리 현황과 교육 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당뇨병 교육 상담은 맞춤형 당뇨병 치료법이며, 당뇨병 교육 상담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조 발제가 끝난 후에는 ▲대한내분비학회 김종화 보험이사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채현욱 보건이사 ▲병원간호사회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이정림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임정현 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조성균 보험이사 등 각 단체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당뇨병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부 측 대표로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안진영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안진영 사무관은 “정부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교육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교육 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