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463건 ]
윤석열 대통령,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컬처의 주역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을 격려
윤석열 대통령,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컬처의 주역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을 격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참석은 작년에 이어 2년째로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우리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문화예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문화예술인, 콘텐츠 및 후원 기업, 예술단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자리이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고 있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 온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재 배우,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유태평양 국악인,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하지성 배우(장애예술인), 김관우 프로게이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2023년을 빛낸 15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콘텐츠 및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은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이어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라는 행사명과 같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들이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국 12개 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더해, 지휘자 이승원, 피아니스트 신창용, 성악가 사무엘 윤·양준모·박혜상, 국립합창단, 성악 연주단체 이마에스트리가 함께해 평소에 보기 힘든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후 직접 무대에 올라 오늘 멋진 공연을 선사해 준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구·경기·강원·전남 등의 지역문예회관과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황 생중계가 이뤄졌으며, 한국방송공사(KBS1TV)를 통해 1월 14일 17시 40분부터 80분 동안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및 연구현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및 연구현장 방문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인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1983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연구자, 기업인,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이다. 이번 신년회가 개최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966년 박정희 前 대통령이 ‘과학입국, 기술자립’의 비전을 품고 설립한 곳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 과학기술 역사의 산실이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은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새로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언급하면서 재임 중 R&D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근 세계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에 더해 R&D 예산과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추진하고 과학기술 현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외에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김진표 국회의장"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김진표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님, 문희상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1월 6일(토) 일산킨텍스 고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밝혔다. 이어 함께 해주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 권양숙 여사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과 한덕수 총리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평생의 동지 여러분 반갑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대중 대통령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우리가 가져본 대통령 가운데 최고였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 국민의 정부 5년, 대한민국은 유능했고 선진국으로 가는 새길을 열었으며 민주주의의 최전성기를 누렸다고 확신한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100년은 대한민국 100년의 이정표였다. 대통령님은 늘 시대를 선구하며 길을 열었고, 그 길을 따라 대한민국의 역사는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님에게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6년의 감옥살이와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던 모진 시련과 고통의 길이었다.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는 인동초와 같이 그 엄혹한 시절을 이겨내고 마침내 97년,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세계는 ‘한국이 세계 민주국가 대열에 결정적으로 합류했다’고 높이 평가했고 비로소 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님은 평생을 꿈꿔왔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로 가는 길을 열었다. 2000년 6월,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했다. 대한민국이 더 이상 전쟁과 분단의 나라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나라로 발전하고 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진정한 의회주의자의 길을 걸었다. 야당의 지도자 시절, 국익과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여당과 초당적인 협력을 다했다. 대통령 재임시에는 국회와 야당을 존중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도 협치를 통해 IMF 국가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님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늘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한 길을 바라보셨다. 당신의 생명과 존엄마저 말살하려고 했던 정적들을 용서했으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 지도자의 리더십은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국민통합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의 정치는 김대중 대통령님이 선구했던 그 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립과 반목, 편가르기와 분열, 과거의 수렁에 빠져 의회주의가 살아있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분명 ‘국민통합과 미래를 향한 정치’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하나로, 미래로’ 마음을 모아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끝으로, 위대한 대통령과 위대한 국민이 함께 만들었던 국민의 정부,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첫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금융 접근성 측면 지원 강조"
윤석열 대통령, 첫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금융 접근성 측면 지원 강조"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가 개최된 경기도는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지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이다.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1997년 대기업의 기부로 건립된 곳으로, 우리 경제의 두 축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신년사에서 언급했듯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 곳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주제별로 국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소상공인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방안 등과 함께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규제 완화, 구조개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민생 안정과 관련해 상반기 2%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에너지 등 가격 안정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이자 비용,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주택 구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 외국인 유입 촉진 등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 그리고 국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각계각층 국민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주부, 청년 참석자들은 장기화된 고금리, 고물가로 높아진 생계비 등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중소기업인, 개인투자자들은 소비와 투자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계 부처 장관들도 국민의 의견과 관련한 정책 현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대통령은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민생의 어려움과 앞으로 우리나라에 필요한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 살아있는 목소리에 공감하면서 발언 하나하나를 꼼꼼히 메모하고 경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정책의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검토’를 넘어 ‘행동’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처의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가 국민의 절실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한계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 접근성, 조세행정 측면에서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소기업인, 개인투자자, 지역전문가, 소상공인, 용인시 주민, 대학생, 어르신, 주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7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60여 명의 국민이 함께했다. 그밖에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창기 국세청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송언석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새해 초부터 거.포.증, 오준호 공동대표
"윤 대통령 새해 초부터 거.포.증, 오준호 공동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는 2024년 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준호 공동대표는 “작년보다 나은 올해, 더 공정한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일성은 ‘거·포·증’이었습니다. 거부권, 감세 포퓰리즘, 증오정치입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는 국민 70%가 대통령 배우자 범죄 의혹에 거부권 행사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음에도 막무가내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패거리 카르텔 척결’을 내세우며 증오정치에 불을 붙였다. 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국민개세주의와 ‘능력에 따라 부담한다’는 조세응능원칙에 따라 2020년 여야 합의로 도입하기로 했다. OECD 38개국 중 자본이득 과세가 없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한 9개국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부합하는 제도이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식 감세 포퓰리즘으로 인해 멍드는 것은 국가 재정이고 사라지는 것은 국가의 미래이다. 능력에 따라 세금을 내게 하고, 그 재원을 기술 혁신, 교육, 복지에 투자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복지국가로 가자는 것은 진보와 보수를 넘는 합의였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합의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오준호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심각한 ‘거·포·증’ 중독에 대한민국이 함께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칠 수 있는 건 국민의 무서운 심판뿐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정치, 감세 포퓰리즘 정치, 증오정치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물러서지 않는 싸움을 해나가겠다고 국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에 온 힘 쏟을 것”
윤석열 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에 온 힘 쏟을 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각별히 격려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17세)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32세)와 강태권 육군 대위(33세)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이 있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스탠딩으로 진행됐다.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대통령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에 온 힘 쏟을 것”
윤석열 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민생경제에 온 힘 쏟을 것”
[선데이뉴스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국정 운영의 각오를 다지며 덕담을 함께 나눴다.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내외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면서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새해에도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 국민대표 참석자 3명을 직접 소개하며 각별히 격려했다.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 학생(17세)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32세)와 강태권 육군 대위(33세)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신년 덕담이 있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신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스탠딩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경제계·노동계·종교계 대표, 대통령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윤 대통령 새해 초부터 거.포.증, 금투세 폐지 반대한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윤 대통령 새해 초부터 거.포.증, 금투세 폐지 반대한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는 2024년 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이날 “작년보다 나은 올해, 더 공정한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일성은 ‘거·포·증’이었습니다. 거부권, 감세 포퓰리즘, 증오정치입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 70%가 대통령 배우자 범죄 의혹에 거부권 행사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음에도 막무가내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패거리 카르텔 척결’을 내세우며 증오정치에 불을 붙였다. 그 와중에 감세 포퓰리즘도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난해 59조나 세수 펑크가 났는데 또 다시 부자 감세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금융투자소득세는 시행조차 하지 않은 제도인데 그것을 폐지부터 하겠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국민개세주의와 ‘능력에 따라 부담한다’는 조세응능원칙에 따라 2020년 여야 합의로 도입하기로 했다. OECD 38개국 중 자본이득 과세가 없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한 9개국뿐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부합하는 제도이다. 원래 2023년에 시행하기로 되어있던 금융투자소득세는 2025년으로 시행이 한차례 유예되었는데,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폐지 추진을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계속 세수 펑크가 생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 금융자산가들을 위한 감세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정작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예산과 교육 예산을 깎은 것은 윤석열 정부이다. 윤석열 대통령식 감세 포퓰리즘으로 인해 멍드는 것은 국가 재정이고 사라지는 것은 국가의 미래이다. 능력에 따라 세금을 내게 하고, 그 재원을 기술 혁신, 교육, 복지에 투자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복지국가로 가자는 것은 진보와 보수를 넘는 합의였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합의를 무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준호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심각한 ‘거·포·증’ 중독에 대한민국이 함께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칠 수 있는 건 국민의 무서운 심판뿐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정치, 감세 포퓰리즘 정치, 증오정치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물러서지 않는 싸움을 해나가겠다고 국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