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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우윤근, 대표연설…"내년 총선서 개헌 국민투표"제안
[선데이뉴스]우윤근, 대표연설…"내년 총선서 개헌 국민투표"제안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달 중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 개헌안을 마련한 뒤 내년 4월 총선에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공식 제안키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도 전날 선출 직후 개헌 문제와 관련, '개헌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여든 야든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헌에 대한 자기 소신을 밝히고 활발히 토론하는 것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개헌 논의 착수에 긍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여야정 및 전문가와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이뤄지는 논의 기구인 '범국민 조세개혁특위'의 설치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 원내대표는 '복지 및 증세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이 문제로 소모적 논쟁을 벌일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전면적 인적쇄신 등을 요구하는 한편으로 연말정산 파동,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논란 등을 언급하며 법인세 정상화를 비롯, 현 정부 경제기조의 전면적 수정도 촉구할 예정이다.
[선데이뉴스]김무성 대표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국민 속이면 옳지못해"
[선데이뉴스]김무성 대표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국민 속이면 옳지못해"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정부의 복지 정책 기조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권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탓에 증세 없이 복지만 무차별 확대하다 재정 악화로 도태된 나라의 대표적 사례로 아르헨티나와 그리스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1년 이후 무상 복지 광풍이 몰아쳤다. 정치권이 무상보육,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등을 들고 나올 때 많은 국민이 표를 몰아줬다"면서 "그러나 나라가 아이 교육과 부모 공양을 책임진다는 공약에 박수를 쳤을 뿐 그 돈을 누가 내는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국민 의무인 납세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다"면서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면 당장 표를 잃더라도 추진하는 '인기 없는 정당',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면 '야당에 지는 정당'이 되는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세수 부족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면서 "복지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복지 지출의 구조조정을 시행해 지출의 중복과 비효율을 없애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증세는 이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없을 때 국민의 뜻을 물어보고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증세는 최종수단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 "국가 운영의 공동 책임을 진 새누리당은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 하락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부터 먼저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와 공동운명체이다. 당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대통령의 어려움을 돕겠다"면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표 간 정례 회동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당이 주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정 현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건강보험료 개편 연기를 비롯한 정책 혼선과 관련,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에 대해 "위기의 종이 울리는 데 앞장서지 않거나 충분한 고민 없이 정책을 쏟아내고 조변석개하는 행태를 보여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경고했다. 또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에 따라 소신 있게 정책 집행과 인사권을 행사해야 한다. 국무총리는 책임 총리답게 복잡하게 얽힌 사안을 풀어내고 거중조정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미래세대의 지갑을 열고 그들의 신용카드를 미리 쓸 권리도 없다. 내 문제가 아니라 가족, 이웃, 나라의 문제라고 넓혀 생각하는 역사의식을 가지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야당과 공무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선데이뉴스]與 오전 새 원내대표 선출…유승민 이주영 승자는
[선데이뉴스]與 오전 새 원내대표 선출…유승민 이주영 승자는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으로 공석이 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경선은 투표시작 전 후보자 양측이 5분가량 정견 발표를 하고, 상호 질문과 당 선관위 공통 질문에 답변하는 합동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합동토론회에 이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날 낮 12시쯤 투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3선의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과 4선의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이 맞대결하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여권내 권력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유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당이 주도하는 당청 관계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이 의원은 소통 역량을 강조하며 당청 상생을 통해 총선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동표가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의 정견 발표와 토론회 결과도 경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선은 '비주류 대 신주류'의 대결로 인식되고 있어 올해로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당청 관계 설정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주류가 당 지도부를 장악한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 주류가 그나마 명맥을 이어온 원내 지도부마저 비주류에 넘어가면 당청 관계는 당 중심으로 일대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반대로 주류 측 후보가 당선되면 당과 청와대의 관계는 일단 협조적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점진적 변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과 정책위의장 러닝 메이트인 4선의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은 비주류로, 이 의원과 정책위의장 후보인 3선의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신주류로 분류된다. 한편 원내대표 경선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임사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지만 실제 투표 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선데이뉴스]與 원내대표 선거...이주영-홍문종 vs. 유승민-원유철
[선데이뉴스]與 원내대표 선거...이주영-홍문종 vs. 유승민-원유철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이 친박계와 비박계의 경쟁 구도로 짜여졌다. 당초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원유철·홍문종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선회하면서 각각 유승민·이주영 의원과 러닝매이트로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4선의 원유철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의 유승민 의원과 한조를 이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민심의 바다 한가운데 있는 당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유승민 의원님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 선공후사의 심정으로 최종 결심을 했다”며 “원유철과 유승민, 유승민과 원유철의 조합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원하는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어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또한 수도권 출신 중진의원으로서, 당의 지역편중을 탈피하고,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이 돼 내년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 친박 3선인 홍문종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주영 원내대표 후보와 함께 정책위의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개인의 안위를 위해 여의도와 청와대를 잇는 다리를 불사르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족간 손가락질로 저잣거리의 웃음을 사는 새누리당이 돼선 안 된다. 우리 스스로 내 탓이라고 고백하고 남에게 잘못을 돌리기 전에 나를 돌아볼 때”라며 했다. 홍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과 우리가 만든 박근혜 정부의 치어리더를 자임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쓴 소리보다 되는 소리, 손가락질보다 서로 어루만지며, 청와대와 여의도가 이 모든 것을 공동 책임지고 하나가 돼야 돌파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원내대표단에서 당청 관계, 대야 관계 등 실질적 조율 역할을 할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조해진 의원과 김세연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선데이뉴스]유승민, 원내대표 경선 출마 ...“당이 국정운영 중심”
[선데이뉴스]유승민, 원내대표 경선 출마 ...“당이 국정운영 중심”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정치의 중심에,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원내대표로 선출해주면 당을 정치의 중심에,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새누리당 당헌 제8조가 정한 ‘당과 대통령의 관계’에 가장 충실한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변화냐 정체냐, 선택의 순간이 왔다”면서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나를 총선 승리의 도구로 써달라”면서 “당과 정부, 그리고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당과 의원님 여러분에게 총선 승리를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또 경쟁 후보인 이주영 의원과 차별되는 장점을 묻는 질문에 “국민이 우리 당에 바라는 변화가 분명히 있는데, 그것을 추진하려면 내가 더 적합한 게 아닌가”라면서 “총선에서 승리하는 원내대표는 내가 더 적합한 것 아니냐”라고 했다. 계파 성향과 관련해선 “친박이란 말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친박”이라면서 “늘 항상 나는 그 자리에 있었는데, 기억하지도 못할 여러가지 (계파) 이름을 붙이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원래부터 친박이었다”며 “원내대표가 되면 청와대와 매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와 소통하되 세금, 공무원연금 등 문제에서 당이 옳다고 생각하면 설득할 것”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자 등록을 1월 30일~31일 이틀간 받을 예정으로, 선거는 오는 2월 2일 실시된다.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이주영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선데이뉴스]”대찬인생” 100회 돌파, TV조선 대표 ”장수 프로그램” 등극
[선데이뉴스]”대찬인생” 100회 돌파, TV조선 대표 ”장수 프로그램” 등극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대찬인생'이 TV조선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 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이 1월 27일 100회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TV조선의 예능 교양 프로그램 중 100회를 넘어선 것은 '대찬인생'이 처음이다. 최근 진행된 '대찬인생' 100회 녹화에서 MC 박종진과 안선영은 “그동안 '대찬인생'을 빛내주신 대찬 인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고 성원해주고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대찬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4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대찬인생'은 대차게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들의 우여곡절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주목을 받았다. ‘행복전도사’ 정덕희의 인생 스토리로 출발한 '대찬인생'은 초반 ‘대도’ 조세형과 그의 전처 초연 스님, 배우 김희라와 아내 등 일명 ‘눈물의 조강지처’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초등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의 노래만은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가수 박인수의 눈물겨운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시청 소감은 물론 각종 기사들이 쏟아졌고 어렵게 준비하던 콘서트도 성공리에 열리기도 했다. '대찬인생'은 유명인의 삶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었다. ‘전과 30범 복싱코치’, ‘시각장애인 작가’, ‘빌라왕’, 탈북자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일반인 게스트들의 눈물겨운 인생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TV조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찬인생'은 지난해 5월 게스트가 직접 출연했던 토크쇼에서 대찬 인생을 살고 있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MC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MC 추가 투입 및 교체 등 계속된 변화를 시도하면서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1월 13일 방송된 톱스타 고현정의 인생스토리(9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3.987%)을 기록하는 등 4%에 육박하며 TV조선 간판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한편 1월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대찬인생' 100회에는 박정희 前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이 출연한다. 박근령은 대통령의 가족으로 살아왔던 삶의 이야기와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의 숨겨졌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