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52건 ]
경찰청
, 4년 만에 손 맞잡은 한-일 경찰 총수... 사이버-경제안보 등 초국경범죄에 힘 합친다
경찰청 , 4년 만에 손 맞잡은 한-일 경찰 총수... 사이버-경제안보 등 초국경범죄에 힘 합친다
[선데이뉴스신문]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양국 경찰이 공유하는 과제에 대해서 긴밀하게 연계하고 대처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치안 총수는 회담의 주요 의제를 명문화한 ‘경찰업무 협력에 관한 협의문’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다짐했다. 작년 12월부터 조정해왔던 협의문은 치안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양국 경찰의 긴밀한 논의를 거쳐 최종문안을 확정했다. 협의문에는 경제안전 보장(산업기술유출 대응),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 초국경 범죄와의 전쟁,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치안 분야 활용, 상호 재외국민보호 등의 의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경찰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청은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일본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적 치안 중추 국가로서 역내 치안 안정에 이바지하고, 특히 북한발 사이버테러 등 양국 공동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경찰청과의 협력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2년 만에 인공 새집 입주율 70% 쾌거
고양시자원봉사센터, 2년 만에 인공 새집 입주율 70% 쾌거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화정동 지렁산 일대에서 흥도동 자원봉사거점센터 프로그램인 새집 모니터링 ‘함께 잘 살아보 새’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2022년 겨울부터 시작한 새집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지렁산 일대에 10개의 인공 새집을 직접 만들고 설치했으며, 매월 전문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입주율을 확인하고 새 모이주기 등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박평수 강사(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고양지부장)의 전문적인 손길로 새집 안에 있는 아기새를 볼 수 있는 행운도 맞았다. 흥도동 거점센터 박희숙 매니저는 “처음에는 인공새집에 새들이 입주를 할까 싶었는데, 2년 사이에 인공새집 10개중에 7개의 새집에 새들이 안락하고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에 기뻤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새집에 새들이 찾아와 알을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강정원 사무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새집 모니터링 봉사단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집 모니터링 봉사단은 모니터링과 함께 지렁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 모니터링 및 제거에도 힘쓰고 있다.
영월군 독립운동가 김태원 의병장 영월에서 100년 만에 국립현충원으로 이장
영월군 독립운동가 김태원 의병장 영월에서 100년 만에 국립현충원으로 이장
[선데이뉴스신문] 독립운동가 김태원 의병장(1863-1933)의 후손들은 김태원 의병장의 묘를 지난 6일 주천면 금마리에서 서울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였다. 김태원 의병장은 1863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로 1895년 11월(음력) 경기도 이천에서 김하락, 구연영 등과 함께 군사를 소집, 이천수창의소를 결성하고 선봉장을 맡아 백현, 이현 등지에서 일군과 접전, 결승을 거두었다. 2,000명으로 군세를 확충, 남한산성을 공략·점령하였으며 서울진공작전을 계획하는 등 의기를 높이다가 적의 반격으로 남한산성이 함락되자 잔여의병을 이끌고 유인석 의진에 합류하여 이강년 의병장과 연합작전을 전개하고 유인석이 요동으로 서행할 때 수행하였다. 1906년 3월 최익현 의병장이 거의하자 입진, 소토장으로 활동하다 붙잡혀 3월여간 옥고를 치르고 1907년 재차 기의한 이강년 의진에 참여하는 등 지속해서 의병 활동을 전개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태원 의병장은 금마리 독립만세공원 앞 산에 후손들이 모시고 있었지만, 해풍김씨 종친회와 후손들이 의논하여 후손으로서 예우를 다하고 묘소 관리에 신경 쓰고자 현충원으로 이장을 결정하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매년 금마리 독립만세공원에서 3.1절 기념식을 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지난 3월에는 공원 주변에 무궁화 100본을 심어 나라 사랑의 의지를 고취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자인 김태원 의병장의 항일정신과 불꽃같은 삶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23년만에 군 대표 상징물 개발 본격 나서
가평군, 23년만에 군 대표 상징물 개발 본격 나서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이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란 핵심가치를 높이기 위해 23년 만에 군 대표 상징물 개발에 본격 나섰다. 군은 9일 가평을 대표하는 상징물(CI)과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존 CI는 군 상징성이 모호하고 기존에 개발된 브랜드들과의 통일된 방향성이 없어 이미지가 혼선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가평 도시의 비전 및 방향을 함축하고 통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CI와 BI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과업의 세부계획 및 개발목표를 공유하고, 타시군 사례를 통해 CI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평의 핵심가치인‘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이란 슬로건과 가평 군민 및 방문객 관점의 핵심키워드를 도출해 가평군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브랜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군정 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토대로 ‘4계절의 가평, 마음을 채우는 사계’라는 브랜드 컨셉을 제시해 본격적으로 가평 CI 개발에 나섰다”며 “군에서는 23년만에 변경하는 CI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우리 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尹,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임명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 부활'…尹, 신임 민정수석에 김주현 임명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부활하고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새로이 민정수석을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사법리스크 방어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민정수석을 안 만들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정치를 시작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 기조를 지금까지 쭉 유지했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 등을 많이 받았다"며 "모든 정권에서 그 기능을 둔 이유가 있어서 한 건데 (현 정부에서) 민정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래서 저도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민심 청취 기능이 부족하다는 말이 계속되고 있어서 저는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서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정책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있다면 국정에 잘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정수석실 부활에 따라 대통령실은 3실장(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6수석(정무·홍보·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체제에서 '3실장·7수석'체제로 확대됐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진 공개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진 공개
CJ ENM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6월 18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알리며, 화려한 배역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봇이라는 미래 소재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인간 감성을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으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 등을 통해 특유 서정적인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Will Aronsoin)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인간이 아닌 로봇 주인공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창작 뮤지컬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후 비슷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뮤지컬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작품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2018년 재연, 그리고 CJ ENM과 함께한 새로운 프로덕션 2020년, 2021년까지 꾸준히 평단 호평과 관객들 사랑을 받아왔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등을 석권하며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 일본과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을 연이어 진행해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CJ ENM 제공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전 시즌을 함께하며 완벽하게 합을 선보인 배우들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들 합류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 헬퍼봇 5 '올리버'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공연계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윤은오(이찬동)와 뮤지컬 '킹키부츠', '렛미플라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연극 '태양', '나쁜 자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고 있는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2015년 리딩 공연부터 함께한 '원조 올리버'이자 최근 공연, 방송, OTT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정욱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에 더 가깝게 진화한 헬퍼봇 6 '클레어' 역에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만능 연예인 박진주와 뮤지컬 '비틀쥬스', '데스노트', '키다리 아저씨' 등으로 맡은 배역마다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장민제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또 2021년 시즌 처음 합류해 '클레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이후 뮤지컬 '일 테노레', '식스 더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을 통해 다시금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홍지희가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뮤지컬 '일 테노레', '그레이트 코멧', '물랑루즈!'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최호중이 새롭게 합류했고, 2020년과 2021년 시즌에서 부드러운 연기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평 받은 이시안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며 극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뉴스] 『어쩌면 해피엔딩』, '환상의 캐스트 조합!', 3년만에 귀환.
[뮤지컬뉴스] 『어쩌면 해피엔딩』, '환상의 캐스트 조합!', 3년만에 귀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월 18일 예스 24스테이지 1관 개막, '로봇 주인공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오는 6월 18일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알리며,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 제공=CJ ENM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로봇이라는 미래 소재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으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 등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2016년 초연 당시 인간이 아닌 로봇 주인공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후 비슷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뮤지컬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작품의 진가를 다시금 인정받고 있다. [사진='어쩌면 해피엔딩', 캐스트 라인업, (좌측 상단부터) ‘올리버’역 '정욱진-윤은오-신재범', ‘클레어’역 '홍지희-박진주-장민제', ‘제임스’역 '이시안-최호중' / 제공: CJ ENM]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전 회차 매진을 시작으로 2016년 초연, 2018년 재연, 그리고 CJ ENM과 함께한 새로운 프로덕션 2020년, 2021년까지 꾸준히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관왕 등을 석권하며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일본과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을 연이어 진행해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전 시즌을 함께하며 완벽하게 합을 선보인 배우들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옛 주인을 그리워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스위니토드>,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공연계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윤은오와 뮤지컬 <킹키부츠>, <렛미플라이>,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연극 <태양>, <나쁜 자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 2015년 리딩 공연부터 함께한 ‘원조 올리버’이자 최근 공연, 방송, OTT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정욱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올라운더(All-rounder) 박진주와 뮤지컬 <비틀쥬스>, <데스노트>, <키다리 아저씨> 등으로 맡은 배역마다 완벽하게 변신하여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장민제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또 2021년 시즌 처음 합류해 ‘클레어’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이후 뮤지컬 <일 테노레>, <식스 더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을 통해 다시금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홍지희가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뮤지컬 <일 테노레>, <그레이트 코멧>, <물랑루즈!>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최호중이 새롭게 합류했고, 2020년과 2021년 시즌에서 부드러운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호평 받은 이시안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올 여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해 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이시안, 최호중이 출연하며,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5월 13일(월) 오후 2시에 1차 오픈이 진행 예정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황정민, 연극 '맥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돌아온다... 7월 해오름극장 개막
황정민, 연극 '맥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돌아온다... 7월 해오름극장 개막
샘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맥베스'가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로 초호화 출연진을 완성했다. '믿보배' 황정민부터 폭넓은 연기 영역을 자랑하는 김소진, 매체 연기로 정점을 찍은 데 이어, 뮤지컬, 연극까지 섭렵한 송일국, 이름이 곧 작품 목록인 송영창과 연극계 대표 육각형 배우 남윤호까지. 넘사벽 배우들이 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 '맥베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7월 새롭게 탄생할 연극 '맥베스'에서는 세련된 무대 배치와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일명 셰익스피어 전문가로 불리는 양정웅 연출 '맥베스'에 관객들 기대감이 최고조로 올라간 상태다. 샘컴퍼니 제공 이어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많은 섭외를 받고 있는 여신동 무대미술가와 합작은 고전과 현대 만남인 연극 '맥베스'를 국립극장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제작자와 만남이 어떤 명품 연극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 대망 여섯 번째 주자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직 5주간, 극강 몰입력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대망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