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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성북사랑상품권 90억 20여 분 만에 완판!
추석맞이 성북사랑상품권 90억 20여 분 만에 완판!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13일 추석을 앞두고 90억 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 20여 분만에 완판되는 등 성북구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북구민 김**씨(길음1동, 36세)는 “매번 성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늦게 접속하면 완판되어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번에는 10분 전부터 앱에 미리 접속해서 50만 원을 모두 구매할 수 있었다. 아이들 학원비와 추석 명절 음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위에 상품권이 30분도 안 돼 완판되어 구매하지 못해 허탈해하는 학부모가 많다. 구에 더 많은 금액을 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9월 20일 오전 9시 70억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7월에 발행한 350억 원 규모의 발행분 역시 모두 당일 성황리에 판매 종료됐다. 성북구는 올해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액을 610억 원 규모로 발행 중이다. 이 중 420억 원이 성북구 자체 발행액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가 지난 후에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소비가 위축된 지역 상권에 마중물 역할을 하며, 발행 즉시 조기 매진되는 등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머니트리 총 5종의 결제 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액은 150만 원으로, 성북구 지역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 한 알에 4~5천 원 하는 등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이 구민의 명절나기를 돕고 상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라며 “소상공인분의 매출 증대를 위해 최대한 많이 발행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원액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 3년 만에 돌아온다... 김소현-이정화-유리아 등 출연
뮤지컬 '마리 퀴리' 3년 만에 돌아온다... 김소현-이정화-유리아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10월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안동, 김해까지 총 6개 지역 순회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11월 24일부터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마리 퀴리'는 과학자 '마리 퀴리'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로, 과학자 '마리 퀴리'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이다. 작품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 유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로 감동을 전한다. 작품은 지난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0년 2월 초연됐고, 같은 해 7월 재연을 올렸다. 재연 경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마리 퀴리'는 폴란드 키노테카 극장에서 지난 2021년 11월 공연실황 상영회를 여는가 하면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갈라콘서트와 마리 퀴리 박물관에서 마리 퀴리 후손들과 진행한 대화 콘서트, 공연 실황 상영회 등 행사를 열었다. 이때 페스티벌 대상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영국에서는 웨스트엔드 내 위치한 극장 '개츠비 맨션(Gatsby's Mansion)'에서 현지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참여해 영어로 진행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일본에도 라이선스 수출된 '마리 퀴리'는 지난 3월 일본 동경 텐노즈 은하극장, 4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 일본 라이선스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은 '마나키 레이카'는 2023년 제3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상반기 여배우 BEST5'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주인공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새로운 배우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방지숙)가 캐스팅됐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는 인생을 바쳐 이뤄낸 연구가 초래한 비극적인 진실을 목도한 후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인물이다.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는 강혜인과 효은(이효은), 최지혜가 무대에 오르고, '마리 퀴리'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와 김지철(김영철),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 '언다크' 대표 '루벤 뒤퐁' 역에는 김찬호와 양승리, 안재영이 분했다. 이외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민경아와 옥경민,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이찬렬과 신은호가 캐스팅됐으며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른스키' 역으로 홍유정과 유낙원이 연기를 펼친다. '알리샤 바웬사' 역에는 임상희, 윤수아가, '레흐 노바크' 역에는 황수빈과 김한결이 출연한다.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는 송상훈과 조배근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공연'으로 오는 10월 부산, 11월 대구와 서울, 2024년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윤하, 29일 시그니처 쇼케이스 MC 출격…7개월 만에 특급 지원사격 한번 더!
윤하, 29일 시그니처 쇼케이스 MC 출격…7개월 만에 특급 지원사격 한번 더!
[선데이뉴스신문] 가수 윤하가 그룹 시그니처(cignature)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28일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오는 29일 진행되는 시그니처의 네 번째 EP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MC로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윤하는 시그니처의 2020년 데뷔와 올해 1월 세 번째 EP 'My Little Aurora'(마이 리틀 오로라) 발매 당시에도 쇼케이스 MC로 지원사격을 펼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시그니처를 위해 또 한번 특급 의리를 발휘해 눈길을 끈다. 시그니처 또한 윤하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활동을 더욱 뜻깊게 시작할 전망이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시그니처의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Us in the Summer)'는 청춘의 한복판에 놓여진 소녀들의 사랑, 이별, 그리고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설렘을 표현한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Smooth Sailing)'를 포함해 완성도 높은 총 4곡이 수록된다. [20230828120937-97624] 시그니처는 앞서 다양한 콘셉트 포토와 퍼포먼스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시그니처의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이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컴백 당일 윤하와 함께하는 쇼케이스에서 시그니처가 어떤 무대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시그니처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같은날 오후 6시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9월 28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개막
4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 9월 28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40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및 주요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제작 라마플레이, 연출 임지민)'가 9월 28일 LG서울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확장된 무대로 4년 만에 돌아온다. 초연 당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김은석, 남권아, 이지혜, 이종민 배우가 함께한다. 2018년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 시야'로 시작된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CJ아지트 대학로 지원을 받으며 이뤄진 초연 공연을 거치며 '집에 사는 몬스터'는 평단과 관객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편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임지민 연출 인물과 공간 관계와 개념을 끊임없이 확장시키고 발전시켜 왔고 이번 무대 역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극작가 데이비드 그레이그는 '미드썸머'(2011), '노란 달'(2013),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2014), '집에 사는 몬스터'(2018), '카사노바'(2022), '터칭 더 보이드'(2022) 등 작품들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그의 작품들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특유 농담을 잃지 않는다. 연출가 임지민은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거머쥐며 대중과 평단 뜨거운 주목을 이끌었다. '집에 사는 몬스터'에 이어 2022년에 '카사노바'를 연출한 임지민은 심오하거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그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경쾌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더 나아가, '무대 공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뛰어난 연출가 임지민은 데이비드 그레이그 원문이 제공하는 자유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구현해 낸다. 화자가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이 희곡 특성을 십분 활용하며, 연출가 임지민은 무대와 객석 모두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세계를 창조한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이 두 사람 예술가적 포부와 상상력이 만나 유쾌하고 엉뚱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생기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오토바이 사고로 일찍이 어머니를 잃은 덕이라는 소녀 성장 이야기이다. 덕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나 외부 시각으로 볼 때 자칫 우울하고 불행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가 덕의 눈으로 펼쳐지면서 그 세계는 상상과 재미로 채워진다.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는 이 십대 소녀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인간을 하나 육면체(큐브)로 바라보는 연출가 임지민은 흥미롭게도 덕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이 세계관을 활용한다. 등장인물들 육면체는 그 면과 면들 만남과 어긋남을 통해 이 작품 세계관을 구축한다. 이러한 점에서 덕이라는 소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큐브, 그 한 칸을 지켜내기 위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라마플레이'는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다각화한 무대와 객석간 구조를 탐구해 왔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라마플레이' 이러한 탐색과 시도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그러한 만큼 LG아트센터 서울 '유플러스 스테이지'는 연출가 임지민 독특하고 신선한 무대 미학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는 도화지가 될 것이다. 이 공연은 4면 객석과 4면 무대를 활용한다. 고정 좌석이 아닌 회전의자가 관객에게 시선 자유를 제공하며 이 작품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러한 무대 구성은 관객들이 '집에 사는 몬스터' 세계를 보다 더 생생하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덕 시선을 따라가며 이 세상 속에서 자신 한 켠을 지켜내려는 한 소녀 이야기를 보게 된다. 동시에 관객들은 각자 좌표에서 이 극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관객들은 덕 이야기와 만나면서 한 번쯤은 자신의 삶의 좌표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단 6일간 공연되는 '집에 사는 몬스터' 티켓예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연극뉴스] 『집에 사는 몬스터』, '제40회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4년만에 컴백.
[연극뉴스] 『집에 사는 몬스터』, '제40회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4년만에 컴백.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단 6일간 공연!' 22일 티켓오픈, 9월 28일 개막, LG서울아트센터 U+스테이지 블랙박스 극장을 최대 활용한 무대로 컴백!」 제40회 서울 연극제에서 대상 및 주요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제작: 라마플레이 연출: 임지민)>가 9월 28일(목) LG서울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확장된 무대로 4년만에 돌아온다. [사진='집에 사는 몬스터', 포스터 / 제공=라마플레이] 초연 당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김은석, 남권아, 이지혜, 이종민 배우가 함께한다. 2018년 우란문화재단의 ‘프로젝트 시야’ 로 시작된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CJ 아지트 대학로의 지원을 받으며 이뤄진 초연 공연을 거치며 <집에 사는 몬스터>는 평단과 관객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4연째를 맞는 <집에 사는 몬스터>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 편,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임지민 연출의 인물과 공간의 관계와 개념을 끊임없이 확장시키고 발전시켜왔고 이번 무대 역시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상상의 힘’을 믿는 두 예술가. 극작가 데이비드 그레이그, 연출가 임지민의 매력적인 만남.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극작가 데이비드 그레이그는 <미드썸머>(2011), <노란 달>(2013), <한때 사랑했던 여자에게 보내는 우주비행사의 마지막 메시지>(2014), <집에 사는 몬스터>(2018), <카사노바>(2022), <터칭 더 보이드>(2022) 등의 작품들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그의 작품들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다. 연출가 임지민은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거머쥐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이끌었다. <집에 사는 몬스터>에 이어 2022년에 <카사노바>를 연출한 임지민은 심오하거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그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경쾌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더 나아가, ‘무대 공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뛰어난 연출가 임지민은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텍스트가 제공하는 자유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으로 구현해 낸다. 화자가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이 희곡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며, 연출가 임지민은 무대와 객석 모두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세계를 창조한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이 두 사람의 예술가적 비전과 상상력이 만나 유쾌하고 엉뚱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생기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사진='집에 사는 몬스터', 캐릭터 포스터 / 제공=라마플레이]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 소녀의 모험 가득한 유쾌 발랄 성장 스토리. <집에 사는 몬스터>는 오토바이 사고로 일찍이 어머니를 잃은 덕이라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이다. 덕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나 외부의 시각으로 볼 때 자칫 우울하고 불행해 보일 수 있는 이 이야기가 덕의 눈으로 펼쳐지면서 그 세계는 상상과 재미로 채워진다.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는 이 십대 소녀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인간을 하나의 육면체(큐브)로 바라보는 연출가 임지민은 흥미롭게도 덕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이 세계관을 활용한다. 등장인물들의 육면체는 그 면과 면들의 만남과 어긋남을 통해 이 작품의 세계관을 구축한다. 이러한 점에서 덕이라는 소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큐브, 그 한 칸을 지켜내기 위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LG아트센터의 ‘유플러스 스테이지’와 <집에 사는 몬스터>의 4면 무대 4면 객석. ‘라마플레이’는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다각화한 무대와 객석간의 메커니즘을 탐구해 왔다. <집에 사는 몬스터>는 ‘라마플레이’의 이러한 탐색과 시도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LG아트센터 서울의 ‘유플러스 스테이지’는 연출가 임지민의 독특하고 신선한 무대 미학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는 도화지가 될 것이다. 공연은 4면 객석과 4면 무대를 활용, 고정 좌석이 아닌 회전의자가 관객에게 시선의 자유를 제공하며 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러한 무대 구성은 관객들이 <집에 사는 몬스터>의 세계를 보다 더 생생하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덕의 시선을 따라가며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한 칸을 지켜내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보게 된다. 동시에 관객들은 각자의 좌표에서 이 극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관객들은 덕의 이야기와 만나면서 한 번쯤은 자신의 삶의 좌표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이번 가을 단 6일간 공연되는 <집에 사는 몬스터>의 티켓예매는 8월 22일(화) 14시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몬스터석 66,000원, 일반석 55,000원이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얼리버드 3일권 1시간 만에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얼리버드 3일권 1시간 만에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인뮤페 2023)’이 사전 티켓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얼리버드 3일권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해 3일권은 오후 3시, 2일권은 오후 5시에 매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해 미리 판매하는 형태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은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안산 ‘와 스타디움’ 주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인뮤페 2023’은 ‘인디로 태어나 세상을 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인디신(Scene)에서 음악을 시작하거나 현재도 활동 중인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2021년 비대면 온라인 형태의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022년 대면 축제로 열려 8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인뮤페 2023’의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이승환밴드, 루시(LUCY), 크라잉넛, 경서밴드, 메써드, 나상현씨밴드, 네미시스, 화노,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터치드, 너드커넥션, 설(SURL), 기프트, 몽돌, 숀(SHAUN),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등 23개 팀의 인디뮤지션과 인디신 출신의 유명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의 결선 무대(TOP5)도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뮤페 2023’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도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5일 오후 2시 추가 라인업이 공개되고, 일반 티켓예매가 시작되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뮤페 2023’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한 가족' 배우 윤상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기주의자 ‘최현민’ 역! 악행 일삼는 극강 빌런 예고!
'완벽한 가족' 배우 윤상현,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기주의자 ‘최현민’ 역! 악행 일삼는 극강 빌런 예고!
[선데이뉴스신문] 배우 윤상현이 ‘완벽한 가족’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완벽한 가족’(냥빠,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상현은 극 중 ‘최현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현민은 선한 외모, 친절한 말투와는 달리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다. 누구든 필요하면 이용하고 필요 없으면 가차 없이 버리는 악행을 일삼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신분을 속이고 선희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노모의 생명보험을 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그 자체다. 윤상현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완벽한 아내’, ‘쇼핑왕 루이’, ‘욱씨남정기’ 등 매 출연작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받았다. ‘18 어게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윤상현은 이번 ‘최현민’ 캐릭터를 통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극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상현만의 개성 강한 연기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더욱 궁금해진다. ‘완벽한 가족’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한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고,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며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할 ‘완벽한 가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탄탄한 연출이 기대되는 ‘완벽한 가족’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가족 드라마의 틀을 깨고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로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곧 촬영에 돌입, 글로벌 OTT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6년여 만에 훈련 재개…군포시 도로통제 총 2개구간
6년여 만에 훈련 재개…군포시 도로통제 총 2개구간
[선데이뉴스신문] 군포시는 오는 8월 23일(수) 14:00부터 20분간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5월 16일(수)의 경우, 민방위훈련이 청사 대피훈련으로 축소되어 실질적으로 6년 만에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이 재개된 셈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공습 상황에 맞춰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함을 중점으로 하며 수해피해 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로변 차량이동 통제훈련도 재개되는데 과거 주요도로 전 구간에서의 이동통제와 달리 국민의 일상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부구간만 통제하게 되며 군포시의 경우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소방서사거리~오금동행정복지센터사거리’와 ‘군포초사거리~금당터널입구사거리’ 총 2개 구간(약 500m)을 15분간통제하게 된다. 경보발령 시 통제구간에 이미 진입한 차량은 경찰 및 유도요원의 지시 아래 도로 오른쪽(갓길)에 정차 후 민방위훈련 라디오(97.3MHz)를 청취하면 된다. 아울러, 군포소방서에는 위 구간에서 긴급차량 실제운영 훈련(소방차 길 터주기)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 목표는 시민 안보의식 고취 및 국가적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시는 사고 없이 훈련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4년 만에 광복절 경축행사 연다…독립유공자 포상과 경축공연 등
경기도, 4년 만에 광복절 경축행사 연다…독립유공자 포상과 경축공연 등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2019년 제74주년 광복절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경축행사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황덕호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제104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투병 중인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오희옥 지사의 쾌유를 빌며 이번 경축 행사를 함께 하길 염원했으나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오희옥 애국지사의 장남 김흥태씨가 참석해 광복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경축행사에서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활약상 등을 담은 기념영상과 미래세대의 주축인 청소년·청년들의 난타 공연, 광복절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고(故) 김학규·고(故) 오광심 독립운동가 부부의 아들 광복회 김일진 대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등 11명에게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등 18개 시군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연다.
남양주시‘천마산 군립공원’, ‘천마산 시립공원’으로...40년 만에 새 간판 단다
남양주시‘천마산 군립공원’, ‘천마산 시립공원’으로...40년 만에 새 간판 단다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화도읍과 오남읍, 호평동 일대를 아우르는‘천마산 군립공원’이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천마산 군립공원’에서‘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이 남양주시 군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남양주 중심부에 위치한 천마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 명산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생 등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그간 천마산 군립공원은 남양주군에서 남양주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관계 법령인 자연공원법상 시립공원에 대한 근거 조문 등이 마련되지 않아 군립공원 명칭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자연공원법 개정으로‘군립공원은 군수가, 시립공원은 시장이, 구립공원은 자치구의 구청장이 각각 지정·관리한다’라는 조항이 신설돼 명칭 세분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천마산 군립공원에서 시립공원으로 명칭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시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안내판,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라며“명칭 변경을 기점으로 남양주시 대표 명산인 천마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의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