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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법 언급없이 "메르스로 국민에 염려 송구"
[선데이뉴스]이병기 靑비서실장, 국회법 언급없이 "메르스로 국민에 염려 송구"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이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염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국을 휩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사태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 등과 관련해선 인사말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이 비서실장은 "정부는 방역전문가, 지자체, 의료진 그리고 온 국민과 함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되는 순간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정부는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가의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비서실장은 정부가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침체된 경제의 성장과 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한 수준의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최종 확정하는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비서실장은 4대 구조개혁에 관련해 "상반기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 했고, 하반기에는 이런 개혁 성과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노동개혁에 진력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 교육 개혁도 그동안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를 중심으로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정상회교, 다자외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넓혀 가겠다"며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나가고 남북간 문화와 환경, 민생 통로를 확충해 나가는 등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은 그동안 각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주요 국정 과제들을 착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그러한 정책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각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와 관련해 지금 국회에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 민생 법안들이 계류돼 있고, 조속한 처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들 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선데이뉴스]구직자, 취업 가뜩이나 어려운데 메르스 여파까지…”
[선데이뉴스]구직자, 취업 가뜩이나 어려운데 메르스 여파까지…”
[선데이뉴스=박대희 기자]메르스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면접 등 예정된 채용 일정을 미뤘고, 채용박람회 연기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가뜩이나 어려운 채용시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661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확산 여파로 채용시장이 위축됨을 체감하고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5.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언제 체감하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 복수응답)이 ‘산업별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뉴스를 볼 때’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박람회, 설명회 등 관련 행사가 취소될 때’(31.3%), ‘채용예정이던 공고가 취소됐을 때’(25.5%), ‘기업의 채용 전형연기 소식이 잇따를 때’(24.4%), ‘진행 중이던 전형의 연기 통보를 받았을 때’(16%) 등이 있었다. 이들 중 75.2%는 취업준비를 하며 느끼는 불안감이 최근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감은 ‘하반기까지 계속 위축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62.7%, 복수응답)에서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고, 계속해서 ‘무기한 전형연기 등에 취업이 불투명해지는 것’(33%), ‘목표기업이 경제적 타격에 채용을 안 하는 것’(27.2%), ‘메르스 의심 시 격리 등으로 구직준비를 못하는 것’(26.9%) 등을 들었다. 응답자의 4명 중 1명(25%)은 현재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6.8%였다. 이렇다 보니 구직자의 대부분(95.5%)은 메르스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는 전형에도 ‘참석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참석하려는 이유로는 ‘합격 가능성이 있으면 가고 싶어서’(53.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불안하지만 취업이 더 중요해서’(52.3%)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서’(28.7%), ‘그나마 소수 참석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10.9%), ‘경쟁률이 낮아질 것 같아서’(8.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선데이뉴스]메르스와의 전쟁, 파주병원 의료진을 향한 격려 릴레이
[선데이뉴스]메르스와의 전쟁, 파주병원 의료진을 향한 격려 릴레이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지난 6월 21일 파주병원은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 입원환자 51명이 이송되면서 외래진료와 장례식장뿐 아니라 어린이 집도 휴원에 들어간 채 본격적으로 메르스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파주에 메르스 의심자가 웬 말이냐며 불안감에 떠는 시민의 모습을 보며 의료진은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이송된 환자를 24시간 진료하면서 누적되는 피로와 시민의 따가운 질책의 이중고를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재 메르스에 대한 상황이 범 국가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금향초교 학부모·운영위원회, 금촌통일시장 상인연합회, 금촌번영회 등에서 파주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김혜숙플라워, 원예치료단체 “꽃에서”(대표 김혜숙)는 수건, 햄버거, 우유, 과일 등을 전달하고, 파주시농협지부(지부장 이석용)에서는 음료수와 컵라면, 물티슈를, 한울생약(탄현면 소재)에서는 물티슈 65박스를,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떡과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위문품 격려 릴레이가 끊이질 않고 있다. 파주병원 관계자는 “각계로부터 이어진 성원에 감사드리고, 메르스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하여 주시는 파주시민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의료진 뿐 아니라 전 직원 모두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선데이뉴스]고양시, 메르스 예방 24시간 비상방역 휴일 구슬땀
[선데이뉴스]고양시, 메르스 예방 24시간 비상방역 휴일 구슬땀
[선데이뉴스=서형국 기자]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본부장 최성 고양시장)는 전국적인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일부에서는 관심저조가 우려되는 상황속에서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지키고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휴일에도 예방활동 및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책본부(본부장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20일~21일 주말동안 메르스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예방활동 및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그동안 터미널, 역,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교회에 대해서는 시·구청 및 산하기관모두가 참여하여 대대적인 메르스 예방 활동이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소규모·미등록 교회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있어 관리사각지대로 메르스 감염 시 심각한 문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대책본부는 부서별 담당구역을 설정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관내 소규모 교회 796개소에 방문하여 홍보물을 부착하고 손세정제 비치, 메르스 예방법 홍보 등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관내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일산동 소재 선교교회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외국인의 메르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회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인식과 신도에 대한 홍보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올바른 정보부족으로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며, “시가 작은 교회까지 일일이 챙겨서 예방활동에 나서주니 고맙다. 다함께 메르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관내 대형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소규모 교회, 24시간 편의점, 기원, 미등록 시설 등 불특정 다수인이 밀폐된 공간에 모이는 장소에 대한 예방조치 및 홍보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진행하였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은 도서관, 공연장 등 공공시설물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소독작업 실시와 메르스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LED 차량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그동안 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메르스 발생초기부터 메르스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민·관·군 및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였다. 또한, 3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경기도- 관내병원-시민과 함께긴밀하고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 방역시스템을 일관되게 가동하여 왔다. 특히 고양시만의 독자적인 단계별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노약자 등 대상별 맞춤형 시민대처요령 예방수칙 홍보물 배포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예방 활동을 강화하였다. 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100만 고양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협조,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2500여명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고양시 관내에서 감염된 메르스 확진환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로 메르스로부터 안전도시 고양시를 지켜나가고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문재인 특별성명 “메르스 사태 정부 대응 실패...朴 대통령 사과해야”
[선데이뉴스]문재인 특별성명 “메르스 사태 정부 대응 실패...朴 대통령 사과해야”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지도부는 22일 특별성명을 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표와 당 지도부는 특별성명에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이미 실패했고, 정부의 신뢰는 땅에 떨어져 더 이상 정상적인 수습이 어렵다"면서 "정부 만이 아니라 여와 야가 초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당은 여야정의 초당적 협력체계를 제안한다"면서 "메르스 피해 복구와 가뭄 국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와 지도부는 "여야정 비대위에서 메르스 피해 복구와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담은 (가칭)메르스특별법과, 추경을 포함한 서민경제 지원방안을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금융, 정책자금, 세제지원 등의 확대, 평택 등 피폐화된 지역경제에 대한 특별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며, 감염병 관리기구와 전문병원설립, 정보공개 의무화, 확진 및 격리에 대한 생활보호 등 국가방역망 체계의 재구축과 공공의료 확충, 보호자 없는 병원 등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방안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표와 지도부는 '메르스·가뭄 맞춤형 추경' 편성도 제안했다. 맞춤형 추경의 원칙과 방향은 ▲ 예비비와 재해대책비 등 가용한 재원의 선행 ▲ 정부의 무능 보전용인 '세입보전 추경'이 아닌 메르스와 가뭄, 그리고 민생고 해결을 위한 '세출증액 추경'▲ '법인세 정상화' 등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세입확충 방안 동시 마련 ▲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일자리 등 에 집중하는 추경 등이다.
[선데이뉴스]김무성 “황 총리, 메르스 메르스 퇴치와 청렴사회 부탁”
[선데이뉴스]김무성 “황 총리, 메르스 메르스 퇴치와 청렴사회 부탁”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과 청렴사회 구현을 당부했다. 이날 대정부질문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황 총리는 이에 앞서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아 김 대표를 예방하고 인사를 나눴다. 김 대표는 “52일 공백 끝에 총리 인준이 돼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메르스 사태로 국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황 총리의 능력이 52일간의 긴 공백을 잘 메꾸리라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남겼다. 이어 “국내 당면 과제 중 제일 중요한 게 메르스 퇴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해 빠른 시간 내에 메르스 대책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한 “대통령께서 황 총리를 지명한 것은 우리 사회를 청렴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청렴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잘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황 총리는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가장 먼저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서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살리기에 주력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과 화합 및 사회 통합, 필요한 소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메르스 차단, 작은 불씨 하나도 놓치면 안 돼”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메르스 차단, 작은 불씨 하나도 놓치면 안 돼”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메르스 방역의 중심기관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즉각대응태스크포스(TF)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메르스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후 "감염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차단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 등이 새로운 메르스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접촉자를 추적해 촘촘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대책본부 근무자들에게 "중앙에서 메르스 방역의 중심을 잘 잡아야 현장에서 혼선 없이 일할 수 있다"며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도 투명하게 공개해 모든 국민에게 알려 드림으로써 정부 방역대책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메르스 종식까지 굳건한 사명감으로 흔들림 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는 이날 브리핑에서 "6월 말까지 집중의료기관, 집중관리기관에서의 산발적 발생을 끝으로 메르스 사태가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1차 목표이자 노력의 방점"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중앙대책본부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메르스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이 여섯번째다.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방미연기 후 첫 메르스 현장 방문
[선데이뉴스]朴 대통령, 방미연기 후 첫 메르스 현장 방문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첫 현장 행보로, 메르스 관련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방역활동을 점검한 데 이어 8일에는 범정부 메르스지원대책 본부를 찾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대응,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대책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메르스 대응 콜센터에 들러 신고 현황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메르스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중앙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런 방침을 이행하기 위해 직접 나선 셈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메르스 사태 조기종식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