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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 능력, HIV 검사기관 워크숍으로 더 강력하게
질병관리청,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 능력, HIV 검사기관 워크숍으로 더 강력하게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검사 능력 함양을 위해 ‘2024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IV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새롭게 감염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누적 감염자는 8,560만 명 이상이고, 그 중 생존 감염인은 약 46%인 3,900만여 명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천여 명이 HIV 신규감염자로 신고되고 있다. 2022년까지 신고된 누적 감염자는 1만 9천여 명이고, 이들 중 약 84%인 1만 5,880명이 적절한 치료 속에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다. HIV 감염증은 진단검사 기술과 치료제 등의 발전으로 더 이상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로 감염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HIV 감염자가 지속해서 치료받지 못하면 에이즈의 발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누구든 감염 의심 상황에 노출되면 HIV 검사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HIV 검사 희망자는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와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HIV 검사는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선별검사를 하며, 검사 결과 HIV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환경연구원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인 검사하여 감염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질병청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제공되도록 900여 개의 국내 HIV 진단검사 기관에 대하여 매년 검사 능력을 검증(숙련도 평가)하고, 실험실 정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제공되도록 HIV 진단검사 절차를 지속 보완·개선하여 변경 내용을 교육하고, 워크숍을 통해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병무청과 혈액원 등에서 HIV 진단검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며, HIV 진단검사로 에이즈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질병청에서 HIV 진단검사 현황 및 계획과 국내 HIV 유행 특성 등을 소개하고, 학계 전문가들이 HIV 진단검사 동향과 진단검사실 정도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워크숍 2일차(5.10.)에는 HIV 진단검사 분야 표창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소개와 헌혈 혈액 검사·관리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종합 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HIV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 도모를 위하여 담당자들이 일선에서 경험하며 얻은 귀중한 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HIV 감염 조기 진단과 치료는 에이즈 발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질병관리청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HIV 진단검사 역량과 조기 발견율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코로나19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한 연구 자원 공개
[질병관리청]코로나19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한 연구 자원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 추가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2024년 5월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인체 자원은 코로나19 확진자(100명분)에 대해 3시점(확진 시, 확진 후 3개월 후, 6개월 후)에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집된 인체 자원과 임상 정보가 포함되며(붙임1 참고), 일반혈액검사,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의 발현 정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오미크론 변이 등) 등의 추가 정보가 제공된다(붙임2 참고). 코로나19 확진자(100명분)의 정보는 확진 후 최대 6개월까지 추적 관찰 자원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장기 면역반응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459명분)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분)의 다중오믹스 분석 결과와 임상 정보, 인체 자원을 연구 목적으로 2022년과 2023년에 총 2회에 걸쳐 공개·분양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인체 자원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수집한 고품질의 인체 자원 및 다중오믹스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공개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이후 면역반응 변화에 대한 보다 면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작!
질병관리청,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하여 ’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을 수립·발표*(3.22.)했으며, 오늘(4.15.)부터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반기 예방접종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중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분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1.5 백신으로 접종한다. 한편, ’23-’24절기 XBB.1.5 백신을 1회 접종하지 않은 분들도 이번 기간 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4.15.)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는 안정됐지만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은 지속되고 있으므로, 고위험군은 본인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6명이 지난 ’23-’24절기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으로, 지금도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수급불안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 대응 논의
보건복지부, 수급불안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 대응 논의
[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 및 경장영양제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및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진해거담제 4개 품목은 현재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으며, 홍해 예멘사태로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장영양제는 금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공급량이 증가했으며 5월부터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채산성 부족으로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보고 되고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은 제약사 협조 요청과 함께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원료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미노필린 4개 품목은 유통·사용 추이 분석 결과 비만치료·불임치료 등 비급여(또는 전액본인부담)로 추정되는 사용량이 다수 나타나 치료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3월 4일부터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매월 안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새해 면역 많이 받으세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새해 면역 많이 받으세요!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접종을 원하는 국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가동(1.19.~2.18.)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지인간 교류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방지하고자 집중접종기간을 설정했다. 설 명절기간(2.9.~2.12.)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으실 분들은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현수막, 안내문 등을 전파하여 홍보하고 명절 전 많은 국민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종 필요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1월 3주차(1.14.~1.20.)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383명으로, 12월 이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생활 하수를 검사한 발생추이 분석 결과, 서울, 광주 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급성호흡기 감염증 감시에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의 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을 살펴보면, JN.1의 검출률은 39.4%로, 지난주 대비 15.2%p 증가하여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백신은 HK.3(접종 전후 중화항체가 13.5배 상승)와 JN.1(7.7배) 모두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므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해 고위험군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2차접종 한 집단의 중증화율이 델타 우세화 시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각각 미접종 집단 대비 1/6, 1/3 수준으로 나타나, 백신접종이 중증진행을 확연히 낮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하며,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동안 고위험군의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 백신접종에 참여하여 충분한 면역을 갖추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1일 3회 이상 10분씩 충분히 환기를 하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불필요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외출 및 친족 모임을 자제하고 격리(5일)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행 준비단계부터 여행단계, 귀국단계까지 해외여행의 전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토닥토닥~ 마음건강 위해 면역력을 만들어 드려요...노원, 어르신상담센터, 아동청소년 공공상담소 직영
토닥토닥~ 마음건강 위해 면역력을 만들어 드려요...노원, 어르신상담센터, 아동청소년 공공상담소 직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직접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3.2%)에 비해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불안·우울,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이가 전 연령에서 나타났지만, 코로나의 그늘은 어린이와 노인 세대에 집중됐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소속감이 중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독거 비율이 높은 노년 세대 역시 고독사에 대한 염려 증가로 우울증에 노출될 위험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구는 이러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하여 아동·청소년과 노인 세대의 심리 안정화를 위해 각각 맞춤형 상담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먼저, 어르신의 경우 상계동에 위치한 구립수락노인복지관 4층에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마련했다. 노년의 자살, 우울 및 성 문제 등 다양한 욕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가족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어르신들은 위기도와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상담 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전국 최초’로 자치구 직접 운영 방식을 채택해 어르신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구는 노년 세대와 관련한 폭넓은 상담 주제를 다루고 상담의 지속성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공상담소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중계동에 위치한 노원구 아동복지관 3층에 자리잡은 공공상담소 '나봄'은 장기적인 심리치료 환경 조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 해소를 목표로 상담치료,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만 6세~만 18세의 아동·청소년이다. 다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완화를 위해 진행되는 전문적인 ▲코칭 ▲놀이치료 ▲상담은 연계기관의 ‘의뢰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상담의 경우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취약계층은 부모의 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은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여러가지 사회적 불안 상황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아동·청소년, 어르신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 시작!
질병관리청,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0일 '’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발표하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이 5월 15일 시작된다고 안내했다. 이번 계획은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기간 등을 고려하여 면역저하자 및 일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수립했다. 면역저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면역획득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은 점을 근거로, 면역저하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접종을 계획했다. 또한, 65세 이상은 ➊2가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 국내외 연구*, ➋미국‧영국 등 국외동향, ➌65세 이상에서의 여전한 질병부담 등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추가접종을 결정했다.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자로서 ➊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➋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추가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2가백신 미접종자)들도 접종이 가능하니, 상반기(~6월) 중 접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6개월(18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백신은 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며, mRNA 백신접종 금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과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은 오늘(5월 15일(월))부터 시작됐으며,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5월 29일부터 시행한다. 상반기 접종의 권고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이번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동절기 2가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이 면역저하자의 70%, 65세 이상의 60%인 상황으로, 지금도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면역저하자 중증·사망 예방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 요청
질병관리청, 면역저하자 중증·사망 예방 위한 동절기 추가접종 요청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의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면역저하자는 혈액암 등의 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형성이 어렵거나 충분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보다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집단이다. 국내연구에서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면역저하자가 아닌 집단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추진단은 면역저하자를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과 함께 동절기 추가접종 우선접종 대상으로 분류하여 조기에 접종을 시행했다. 한편,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국외연구에서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또한, 면역저하자의 국내 이상사례 신고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에서 실시한 조혈모세포 이식 어린이 대상 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일반 어린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항체가가 증가했으며, 보고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통증 등 경증으로 건강한 어린이와 차이가 없었다. 영국, 미국 등에서 실시한 암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 다만, 암이 없는 환자보다는 효과가 낮아 정기적인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상사례 신고율 분석결과, 면역저하자의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천 건당 3.33건으로 전체 신고율 3.56건보다 낮았으며, 특히 2가백신의 신고율은 단가백신의 1/8 수준(0.46건)으로 확인됐다. 추진단은 감염 시 높은 중증·사망 위험, 접종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등을 고려하여, 면역저하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겨울철 유행 대비 중증면역저하자 보호를 위해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
질병관리청, 겨울철 유행 대비 중증면역저하자 보호를 위해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겨울철 유행 대비 중증면역저하자의 보호를 위해, 11.14일부터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를 확대한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현재는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이나,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와 질환에 관계없이,항암화학요법제, B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들도 투약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시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라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6.30.)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증량했다. 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과한 경우 300mg 추가 투약, 3개월을 초과한 경우 600mg을 추가 투약할 수 있다. 투약 대상 확대 및 용량 증량 등 변경된 사항이 적용된 사전예약은 지난 11월 9일부터 실시 중에 있고, 증량된 용량 투약은 11.14일부터 시행된다. 추진단은 “겨울철 유행을 대비하여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확대 및 용량이 증량된 만큼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면역저하자는 이부실드를 투약받아 추가적인 보호를 받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투약의료기관의 의료진은 변경된 지침을 잘 숙지하여 이부실드 투약 대상에 해당하는 환자가 있을 시, 신속하게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투약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