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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3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3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지난 16일 서울 프라자호텔 컨벤션룸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3년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상에서 소리문화의전당은 ‘토요 문화예술 사업’ ‘엘시스테마 사업’ ‘문화의 등불비치기 사업’의 영역에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이번 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활용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복합아트센터로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컸다. 소리문화의전당은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AIE(Arts In Education)', 즉 ’예술을 통한 교육‘이라는 개념을 창안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교육의 요소를 접목시켜 왔다. 그런 노력을 통해 작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인증‘과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각각 받기도 했다.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은 지역과 전국의 교육기부 박람회에 초청받아 ‘그리스’와 ‘스팽글’ 등 자체 제작한 청소년 뮤지컬 작품을 소개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교육기부 문화를 창달하고 사회 각계의 참여와 공유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교육부 주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고양문화재단, 교육부 주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장관상 수상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안태경 대표이사)이 지난 12월 16일, 교육부(장관 서남수)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의 사회 환원, 나눔 문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대학생 동아리 및 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양문화재단은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받은 결과, 교육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특히,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17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문화기반 시설이자 기초자치단체 산하기관, 지역문화재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인정받은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주5일제 수업 진행에 따라 기획된 토요일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체험교육이다. 학기별로 운영한 토요창의학교는 매주 체험형 통합문화예술교육, 진로탐색 명사 특강, 지역탐방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고양시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해에는 움직임 표현, 창작놀이, 통합과학교육뿐만 아니라 웹툰작가 주호민, 무한도전 김태호PD 등을 멘토로 만나보고 고양600년 역사를 직접 탐방하는 학습들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교육인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거점 문화예술 교육기부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수상에 앞서 고양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재단으로는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문화예술교육의 참신성, 다양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교육청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교육부 주최의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토요프로그램)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교육분야 선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재단 문화교육사업 담당자는 “고양시의 대표 문화기관으로서,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와 어린이박물관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MOU) 체결
고양시, 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와 어린이박물관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MOU) 체결
고양시는 경기문화재단, 동두천시와 어린이박물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경희 경기도어린박물관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시 콘텐츠 개발과 이용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이용 활성화 △전문 지식과 기술의 자문, 자료의 공동 이용 △기관 간 특별기획전 개최를 위한 순회전시개발 등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지식, 정보, 전시물 등의 교류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고 교육적인 전시체험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관람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8,494㎡, 8개 전시관(11개 주제, 92개 체험아이템) 규모로 현재 설계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울창한 나무숲을 건축적으로 형상화한 외형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밌는 형태와 색채, 다양한 내부 공간구성을 통해 물, 꽃, 기후변화, 기계와 도구, 건축,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아트, 어린이 성, 인권 등의 주제를 오감을 사용해 체험, 학습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토크 콘서트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21일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 토크 콘서트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21일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기획한 ‘소통,톡 TALK'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인 <조재현의 다락방에서>가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아늑한소극장에서 열린다. 현대인의 갈등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대부분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기획된 ‘소통,톡 TALK' 시리즈는 대상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소통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나가며 관객들이 스스로 힐링과 깨달음을 얻는 특별한 공연이다. 나와의 소통을 이야기한 1회차 <혼자여도 좋은날>, 기혼여성의 내면을 보여준 2회차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에 이어 이번 무대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이기도 한 조재현이 ‘꿈’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다락방이라는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조재현의 인생을 통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게 될 이번 공연은 고선웅(도립극단 예술단장)의 연출로 무대와 관객의 물리적 공간이 감성적으로 허물어지게 되고, 가수 하예나와 재즈피아니스트 원용조의 감각적인 음악과 MC 유정아의 노련한 진행으로 프라이빗한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무대는 연극 ‘에쿠우스’의 한 장면으로 시작되며, 장면 곳곳에 재즈피아니스트 원영조와 밴드의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기타의 연주가 곁들여진다. 설치미술가 이원호의 감각적인 영상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최근 조재현의 행보는 가히 파격적이다. 영화,연극,드라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말고도, 그림을 그리고 공연장을 짓고 영화제를 만들고 예술행정가로 일하는 그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진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저토록 많은 일들을 소화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과 놀라움이다.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무대 위에서 털어놓는 진솔한 그의 고백은 그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뛰어넘어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주옥같은 연극대사와 미학적인 영상, 조재현의 그림, 그리고 하예나의 노래와 원영조의 재즈연주, 풍성한 예술의 향연은 다락방의 먼지 쌓인 공간을 하나씩 되살리며 관객들의 내면에 깊이 잠들어있던 기억, 꿈, 욕망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재현의 다락방에서>는 숨 가쁜 일상에 매몰되어 꿈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시간이다. 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기에 본 공연을 준비한 조재현은 청년들에게는 꿈꾸는 방법과 용기를, 중장년에게는 공감과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관객참여무대인 ‘소통,톡’ 시리즈는 SNS를 통하여 관객들이 사전에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사연은 공연초대와 함께 무대에서 소개되며, 조재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대한민국연극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최근 연극계의 가장 ‘핫’한 연출가이자 경기도립극단 단장인 고선웅이 조재현과의 인연으로 신비롭고 따뜻한 무대를 연출한다. 오직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수의 꿈을 이룬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의 하예나는 조재현이 해당 방송을 시청하고 감동을 받아 직접 섭외한 가수이다. 풍부한 감성의 재즈피아니스트 원영조, 그리고 유정아 前 KBS 아나운서 역시 조재현의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근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의 상대역으로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 유정아의 연기도 감상포인트이다. 조재현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정말 잃지 말고 살아야하는 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어차피 혼자” 리딩 공연 선보여
CJ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어차피 혼자” 리딩 공연 선보여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가 10월 ‘반짝, 내 맘!’에 이어서 올 해 두 번째 중대형 극장용 창작 뮤지컬인 ‘어차피 혼자’의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리딩(Reading) 공연이란 실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전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한 무대와 세트 없이 대본 읽기 위주로 진행되는 공연을 말한다. CJ아지트에서 오는 16일, 17일에 공연하는 ‘어차피 혼자’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고독사’를 다루고 있다. 구청 복지과에서 오랫동안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해 오던 독고정순과 공무원 특채로 새로 합류한 서인권은 같이 사망자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맡게 되지만 서로 생각이 달라 수시로 다툰다. 싸워 가며 일하는 과정에서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다양한 고독사 사례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가족’의 의미와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뮤지컬 배우 조정은이 독고정순, 전문성이 서인권 역을 맡았으며 한우열, 장격수, 이태오, 이정은, 김국희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대표 힐링 뮤지컬 ‘빨래’를 만든 추민주(작.연출)와 민찬홍(작곡) 두 사람이 두 번째로 함께 힘을 모은 작품이라 벌써부터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조용신 예술감독은 “중대형 프로젝트로 선정한 어차피 혼자는 대규모 무대 설비나 화려한 시각 효과보다 스토리와 음악의 힘이 강한 작품이다. ‘고독사’라는 가장 외로운 순간을 다뤄 인간 본연의 사랑과 휴머니즘이 더 부각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안겨질 감동은 충분히 큰 극장을 채울만한 힘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CJ문화재단의 대표 CSV 실천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 콘텐츠와 뮤지컬 창작자를 소개하기 위해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23개 작품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공연 전문가와 일반 관객을 만났다.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정식 상업 공연으로 만들어져 대중적인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예그린상(한 해 동안 창작 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나 작품, 단체에 주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문화의 디바 헤라, 포털 다음에서 중국가수 검색어 종합 1위 차지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다문화의 디바 헤라, 포털 다음에서 중국가수 검색어 종합 1위 차지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중국 출신 가수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TV조선 '대찬인생' 방송 후 헤라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중국출신 가수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털 다음에는 중국 출신 연예인들 중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의 순위를 게재했다. 상위에 랭크된 가수들은 중국보다 국내에서 더 큰 활약상과 인기를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중화권 연예인 인기 순위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가수 영화배우 모델 방송인으로 헤라는 13년 전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2007년 1집 타이틀곡 ‘천년동안’, 2008년 2집 음반 ‘몽중인’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3집 ‘가리베가스’로 활동 중이다.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민요인 영화 ‘첨밀밀’ OST를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구사해 각광받았다. 당시 중국의 국민가수로 등극하며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MTV 가요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헤라 소속사 측은 “TV조선 '대찬인생' 방송이 나간 후 헤라의 미니홈피 등 블로그와 트위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동시 접속자수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를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버전으로 발표하자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 교류 확대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라는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간 방송되는 EBS 휴먼 다큐멘터리 ‘다문화 사랑’의 ‘웬청쒸의 나는 다문화 가수다’ 편에서 한국에 반해 귀화를 결심하고 한국 무대에서 국민 가수를 꿈꾸는 중국 출신의 가수 웬청쒸로 재등장한다.
다문화의 디바 헤라, EBS방송 '다문화사랑' 주인공 출연
다문화의 디바 헤라, EBS방송 '다문화사랑' 주인공 출연
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이번엔 EBS방송의 '다문화사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헤라가 오는 4일 오후 EBS방송 '다문화사랑'의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웬청쒸의 나는 다문화 가수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 사랑'은 다문화 150만 시대를 맞아 사회 통합의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TV의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대륙의 유복한 가정에서 5남매 중 막둥이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란 헤라. 끼 많고 애교 많은 이 소녀는 17세에 벌써 ‘연예인 공무원’이라 불리는 ‘중국 국립 가무단’ 단원으로 발탁된다. 가무단 순회공연으로 ‘웬청쒸’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리기 시작하더니, 대만의 등려군이 부른 ‘첨밀밀’을 다시 불러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1989년 중국 CCTV-LNTV 가요대상, 1992년 중국 MTV 가요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그녀는 ‘제 2의 등려군’ 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런데 화려한 인기와 부를 누리던 헤라가 갑자기 중국에서 홀연히 사라지는데… 20대의 젊은 헤라에게 이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코리안 드림'. 가무단 활동 시절, CF 촬영차 방문했던 ‘한국’과의 만남은 그녀에게는 신세계였다. 젊은 그녀의 눈에 그저 모든 게 아름답게만 보였던 한국… 그녀는 어렸고 용감했다. 노래 실력만큼은 자신 있었기에, 그녀는 새로운 도전이 두렵지 않았다. 중국에서처럼 한국에서도 잘 나가는 가수가 되리라 결심한 그녀는 한국인으로 귀화해 ‘헤라’라는 예명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한국 무대의 벽은 높았다. 긴 무명생활 탓에 생활고도 겪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였다. 바로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마주한 것. ‘중국 냄새가 난다.’라며 무작정 그녀의 노래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중국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실패했다는 이유로 돌아가기엔 자존심이 상했다. 더구나 이젠 내 나라가 된, ‘대한민국’에서 꼭 성공을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알게 된 인생의 희로애락은, 헤라의 3집 앨범 타이틀 곡, ‘가리베가스’ 노랫가락에 오롯이 담겼다. “(중국에서의 생활과) 비교하면 슬픈데, 후회는 안 해요. 인생을 안 것 같아요.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한국에서 활동한 탓에 중국에 있는 부모님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헤라.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헤라는 무조건 눈물을 글썽인다. 그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에 시작한 것이 양로원 봉사활동이다. 부모님 연배의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구성진 트로트도 한 소절 뽑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단다. 또한 그녀가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새롭게 시작한 일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었다. 다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인 ‘한국다문화예술원’을 만들고, 다문화 가족의 멘토가 되어주는 등 각종 다문화 관련 활동과 봉사 활동을 하다 보니, 얼마 전에는 ‘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가 사랑해서 선택한 나라, 대한민국 무대에서 귀화인 최초로 ‘국민 가수’가 되고 싶다는 헤라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힘차게 달리고 있다. 헤라의 이번 '다문화사랑' 녹화분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20분부터 EBS TV를 통해 30분간 전국에 방영된다.
다문화의 디바 헤라, 대만 다문화가정 황리혜부부 19번째 멘토링 시작
다문화의 디바 헤라, 대만 다문화가정 황리혜부부 19번째 멘토링 시작
‘첨밀밀’ 부른 중국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웬청쒸)가 19번째 멘티로 대만국적 황리혜(여․27)씨를 선정해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헤라는 창원시 마산다문화지원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씨를 멘티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풍습, 대중가요, 언어치료 등에 대한 멘토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헤라는 지난 8월 31일 창원장미공원에서 열린 신부 황씨와 창원의 모 대기업에 근무하는 신랑 허씨(31)와의 국제결혼식에 신랑 허씨가 헤라의 히트곡 '첨밀밀'을 축하송으로 불러줄 것을 헤라에게 부탁하면서부터 인연을 맺게 됐다. 황씨는 이날 하루 동안 헤라와 지내면서 “앞으로 속상하는 일이 있으면 친 언니처럼 생각해 부담 없이 속마음을 털어놓고 상의드리겠다 ”고 말했다. 헤라도 이날 황씨에게 ‘첨밀밀’과 ‘천년동안’, ‘몽중인’, 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 등이 실린 CD와 함께 자신이 직접 사인한 시집 '가리베가스'를 선물했다. 헤라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을 맡아 출신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많은 다문화인들의 멘토로서 다문화인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중국 국립가무단 출신으로 귀화 13년차인 헤라는 2007년 1집 앨범 '천년동안'으로 데뷔한 뒤 2집 ‘몽중인’에 이어 3집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를 발표하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라는 지난 17일에는 올해 1년간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서 다문화인들을 위한 많은 봉사와 사이버멘토링활동·다문화 예술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2013대한민국모범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부산의 한 뷔페에서 다문화인 최초로 시집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도서출판 '천우'에서 출간한 시집 '가리베가스'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 건너온 국내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헤라가 멘티인 황리혜 씨와 남편 허지훈 씨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헤라엔터테인먼트 제공)
CJ문화재단, 예비 영화인 위한 김동호 위원장 깜짝 응원
CJ문화재단, 예비 영화인 위한 김동호 위원장 깜짝 응원
CJ문화재단은 지난 28일 CJ인재원에서 김동호 위원장을 초대해 40여명의 신인 스토리텔러들과 함께하는 강연을 개최, 창직(創職, Job Creation)으로 이어질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토리텔러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응원하는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김동호 위원장은 “국제 영화제 수상이 좋은 영화의 절대적 조건은 아니지만 일부 객관적인 기준이자 우리 영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될 수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스토리다. 특히 사람들의 감성을 분석한 스토리 전략이 필요하다. 창의적인 정신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선배이자 동료로서 미래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 “우리가 지켜야 할 전통 가치와 무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정서에 미칠 영향도 유념해야 한다”며 문화융성위원회와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호 위원장에 앞서 이번 특강에 참여한 차승재 前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과 신동익 작가는 국내 영화 산업의 생생한 현장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들만의 철학, 시선을 사로잡는 글쓰기 노하우를 들려주었다. CJ문화재단은 영화나 방송분야의 가능성 있는 신인 스토리텔러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젝트S(Project S)”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화나 방송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토리 판’ 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영화진흥공사와 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쳐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과 문화부 차관을 역임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세계 5대 영화제로 키운 명실상부 ‘영화인들의 아버지’다. 예비 영화인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할애한 김동호 위원장은 창직의 시대에 걸맞은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미래 영화인들이 갖춰야 할 핵심가치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바라던 성공, 한국 땅에서 부르는 다문화가수의 사모곡"
"바라던 성공, 한국 땅에서 부르는 다문화가수의 사모곡"
중국가수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이 성공하기까지 겪은 각종 힘들었던 과거를 들려준다. 국내 최고의 MC로 평가받고 있는 방송인 박미선이 맡아 진행하는 '대찬인생'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정점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헤라는 이번 출연에서 중국 부잣집 딸로 태어나 17세 때 국립가무단에 들어가 남부럽지 않게 살다 우연히 중국 기업과 합작한 한국기업인 속옷회사에서 중국 모델로 픽업되면서 한국에 첫 눈에 반했다. 이후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한국까지 왔지만 한국에 오기까지의 자신의 대찬인생이 되기까지 겪은 온갖 사연과 우여곡절을 이야기 나눈다. 북한 간첩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당해 안전국에 끌려가 8시간 동안 취조를 받은 사연, ‘목포의 눈물’, ‘타향살이’, ‘아빠의 청춘’을 작곡한 가요계의 대부라 불리우는 故 손목인 선생의 마지막 제자가 돼 일본에서 음반내고 활동하자는 제의를 받고 일본 진출을 하게 됐지만 고령인 손 선생이 갑자기 호텔에서 별세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된 사연,이후 야쿠자 때문에 포기한 일본진출 후 일본에서의 활동과 국내로 들어와 우연히 제작사를 소개받았지만 제작사의 사기로 전 재산을 다 잃게 된 배신과 사기, 자살시도 등 이후 현 제작자를 만나 성공에 이르기까지... 헤라는 또 이 자리에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영상편지로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을 들려준다. '대찬인생'은 조형기, 현미, 김영옥, 송도순, 김학래, 남상일 등 국내 최고의 입담꾼들과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 이인철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MC 박미선과 함께 당찬 토크를 이끌어 나간다. 결코 쉽지 않았던 고난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이야기하는 '대찬인생' 헤라를 오는 29일(금) 밤 11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