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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담수식물 '마름' 추출물에서 어류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억제 효능 발견
환경부, 담수식물 '마름' 추출물에서 어류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억제 효능 발견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연구’를 통해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식물인 마름의 추출물에서 어류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감염 및 증식 억제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름은 강이나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한해살이 물풀로 한의학(동의보감)에서는 마름 열매(능인, 菱仁)를 강장제로 사용해 왔으며, 항염·항산화 등의 효능이 다양한 연구 학술지(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등)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름 추출물이 어류 세포주와 실험동물(제브라피시)에서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77% 이상 억제하는 효능을 처음으로 밝혔다.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는 양식 어류의 대량 폐사를 유발하는 병원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양식 넙치(광어)에서 감염 피해가 보고된 이후,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 어류의 사료첨가제와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마름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유효물질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올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자생 담수식물자원의 바이러스성 어류 질병 제어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후속 연구를 통해 어류 양식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천연소재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무료지원
양주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무료지원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만 12~17세(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6~2004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HPV 감염은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로,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HPV백신은 접종 시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어 정부는 백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조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총 2~3회 지원되며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부터 받은 경우 총 3회 접종 필요하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연도 대상자인 2005년생 여성과 1996년생 여성인 경우 1차 접종 후 접종 일로부터 12개월 하루 전까지 2·3차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상자는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은 지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대상자 확인 후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두 바이러스 주의보…고양시 "예방수칙 지켜주세요"
수두 바이러스 주의보…고양시 "예방수칙 지켜주세요"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가 수두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 집중 발생되는 감염병이다. 신학기 개학과 맞물려 단체 생활이 시작되면서 학령기 아동인 15세 이하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과 수포액의 직접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미열, 발진, 수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평균 14 ~ 16일)가 길고 전염력이 높다. 매년 4~7월, 11월~2월에 유행하는 양상이다. 수두 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집단 발병 방지를 위하여 등교중지를 권장한다.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람에게서는 수두발병 시 가피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등교중지(격리)가 권장된다. 수두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수두 및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 완료 등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기침, 발진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곧바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주의 당부
고양특례시,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주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인 10월부터 3월까지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일반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증상으로는 콧물, 인두염, 기침, 재채기, 미열, 천명(쌕쌕거림) 등이 있다.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1~2주내 회복이 가능하나 영아 특히 고위험군 영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 방법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장난감, 식기와 물컵 등 함께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가 머물고 있는 곳이기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업무를 제한하고 방문객은 출입을 제한해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 등 취약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증상 발생 시 빨리 격리 조치하고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사이 2.2배 증가
질병관리청,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사이 2.2배 증가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2월초에 비해 한달 사이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23년 9주차(2.26.~3.4.)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은 10월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1월경 유행 정점에 도달한 이후 3월까지 발생했으나, 2022년에는 10월~11월 사이에 예년대비 이르지만 작은 유행을 보인 이후 감소했다가, 올해 2월부터 다시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랑구, 생후 2~6개월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랑구, 생후 2~6개월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오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급성설사와 구토, 발열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병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그간 유료로 접종해야 하는 선택 접종 항목이었지만, 이번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전국적으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해졌다. 대상 백신은 로타릭스(RV1)와 로타텍(RV5) 두 종류로, 경구 투여방식이다.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에 접종하여 총 2회 접종, 로타텍은 생후 2, 4, 6개월에 접종하여 총 3회 접종을 권고한다. 두 종류의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 모든 차수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이다. 두 백신 모두 1차 접종의 최소접종연령은 생후 6주이며 늦더라도 생후 14주 6일 이전까지 접종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차수의 접종은 생후 8개월이 도래되기 전까지 완료하여야 한다.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가까운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 필수항목에 포함되어 보호자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고양특례시 "설 연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설 명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설 연휴는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다수의 구성원이 함께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기온이 떨어져도 생존율이 높아져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11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조리 시 개인위생 철저 ▲굴 등 해물·조개류 익혀먹기 ▲명절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 ▲냉장 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서 섭취 ▲의심 증상 발생시 사람 접촉 및 조리 금지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은‘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 개인 위생관리로 식중독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22년 51주(12.11.~12.17.)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구토물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의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