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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양시,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최근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 감기의 일종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며 감염자의 분비물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 등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며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내 회복이 가능하나, 2세 이하 영유아에게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는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빠른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식기·물컵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으며 증상 초기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호흡기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 영유아 및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상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자원 분양·활용 개시!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자원 분양·활용 개시!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질병관리청에서 분리하여 관리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22년 11월 14일부터 민간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의 해외 감염병들이 국내에 유입된 것처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고위험병원체 유래 감염병들은 언제든지 국내 확산이 가능한 상황이며,신종 감염병의 대부분은 고위험병원체이므로 감염병 대응 대비 및 보건의료 산업 촉진을 위해 국내에서 분리된 고위험병원체자원에 대한 분양 및 연구 활성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질병관리청에서 분리 및 보관하는 고위험병원체는 외부 유출 시 국민의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병원체가 존재하므로, 국민 안전 및 생물보안 관점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분양해 왔다. 이번에 민간에 분양을 개시하는 고위험병원체자원은 국내에서 분리되어 특성이 확인된 병원체이지만 제4위험군 및 생물테러병원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들 고위험병원체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는 피분양기관은 안전‧보안관리 시설을 갖춘 기관으로써 용도, 수량 등 병원체 사용 목적 등 연구계획이 타당해야 하며, 연구 참여 인력이 적절함을 입증해야 한다. 따라서 피분양기관은 고위험병원체를 분양 신청하기 전에 질병관리청에 고위험병원체자원 분양·이동 신고를 해야 하며,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BL3) 설치‧운영 허가서 또는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공동사용 계약서를 사전 준비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의 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분양 신청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병원체자원관리과에 전자문서 또는 이메일을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분양받은 기관은 '2020,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보존 안전관리 가이드(질병관리청, ’21.2.1.)*'의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그동안 분양 및 활용이 제한적이던, 민간에 대한 고위험병원체자원의 분양의 시작으로, 민간 및 보건의료 산업계 연구 개발을 위한 원천물질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감염병 대응대비 및 한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 해피바이러스 전파중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 해피바이러스 전파중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생활밀착형 공익사업으로 남면지역 공동체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6월 13일 출범한 남면 마을관리소는 신산리 르네상스 복합센터 2층에 입주해 기간제 근로자 10여명이 도시재생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면 마을관리소에서는 살기좋은 남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 어린이·여성 안전약자 보호, 생활 환경개선, 주민 생활편의 제공, 취약계층 불편 해소, 민간단체 유기적 관계 유지, 정책연계 및 사업발굴이라는 7대 핵심과제를 선별해 추진중이다. 올해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감악문학정원 하트존 정비 및 개선사업을 통해 신산공원 포토존이 지역대표 명소로 탈바꿈되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화재예방에 취약한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과 어르신 보행 보조차의 정비와 안전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용숙 남면마을관리소 담당은 “남면지역이 행복한 지역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마을 관리소에서는 남면의 발전과 재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운영위원들과 협업을 통해 살기좋은 남면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행복마을 관리소는 2019년 샘내 행복마을관리소의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6개권역(남면,샘내,광적,덕정,백석,남방)의 마을 관리소가 입점해 주거 취약지역내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명이 활동중이다.
질병관리청, 영유아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주의
질병관리청, 영유아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주의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지난주(’22년 41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발생 동향을 발표하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2022년 41주(10.2.~10.8.)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전년 동기간 1.0명)으로 40주(7.1명) 대비 감소했으나,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의 종류별 감시 결과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의 증가세(38주 24.8% → 41주 38.4%)가 확인됐으나,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낮은 수준(38주 1.3% → 41주 1.0%)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그간 통상 봄~여름에 발생이 증가했으나,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고,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및 영유아의 등원 제한, 규칙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의 공동사용 금지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경기북부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사
환경부, 경기북부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사
[선데이뉴스신문]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조사를 10월 5일부터 중순까지 실시한다. 이번 바이러스 조사는 이 지역 일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로 발병했던 사례가 있고 올해 9월 28일에 김포시와 파주시의 사육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바이러스 조사 대상지는 임진강과 한탄강으로 합류되는 민통선 내 소하천이 있는 파주, 연천 등 접경지와 사육 돼지농장이 많이 분포하는 김포, 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6명의 조사원을 투입하고 39개 조사지점에서 약 160개 이상의 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분석한다. 시료 채취 대상은 하천수, 부유물, 강가 침전토양 및 민간인통제구역 내 기존발생지점 주변의 토양, 야생멧돼지 흔적(털, 분변) 등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기존발생지역의 선제적인 바이러스 조사를 통해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육 돼지농장에서 소독 방역 등의 예방조치가 가능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은 “다행히 경기 북부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이전에 발생 이력이 있던 철원 등 강원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도 바이러스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고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매개충 방제 철저!
경북도, 고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매개충 방제 철저!
[선데이뉴스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152개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육후기(8월) 작황조사 결과, 생육은 부진하고 바이러스나 담배나방 등의 발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당 착과수(과실의 수)는 40개로 평년대비 5개, 전년대비 2개가 감소했으며, 주당 분지수 또한 평년대비 1.0개 감소한 10.7개였다. 또한, 5월, 6월은 기온상승 및 가뭄의 영향으로 고추 생육해충의 발생이 많았으며 7월, 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착과수가 감소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발병도는 평균 4.1로 평년대비 1.0,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5월부터 7월까지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 발생이 많아져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이 증가했다.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의 피해증상은 잎과 줄기가 괴사하고, 불량과 등을 발생시켜서 수량이 줄어든다. 담배나방 피해도 발생비율 2.1%로 평년대비 1.2%,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담배나방은 수확이 끝날 때까지 고추를 가해하므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하여 10일 간격으로 지속적인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작물의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진딧물, 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 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칼럼] “지속적인 바이러스 3차 세계대전과 근본적 대응책”
[칼럼] “지속적인 바이러스 3차 세계대전과 근본적 대응책”
[칼럼] 인간의 본성은 "전쟁과 평화" 어느 쪽일까? "약육강식"인 전쟁의 동물이다. 그래서 인간은 지구 생명체 중에서 단연 패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서부영화를 보면, 최고 속사수 권총잽이에게는 어느 때든지 더 빠른 속사수가 도전하게 된다. 드디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결전의 도전장을 냈다. 그동안 인간은 병원성 미생물과의 휴전없는 전쟁을 해왔다, 농업사회의 아메바, 산업사회의 박테리아 그리고 정보화사회의 바이러스로, 특히 지금까지 각종 감기 바이러스 등으로 존재하면서 인간을 공략하는 지혜와 지략을 쌓아서 최후의 도전장을 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 손자병법의 기본이기에 그동안 노약자, 어린이, 가축을 실험상대로 공격하여 인간의 취약점을 파악했다. 첫째, 인간이 대규모 정규전에는 엄청 강하지만, 반면 소규모 게릴라전에는 대단히 취약하기에 바이러스는 특정한 전쟁지역 없이 누구든지 기습적으로 공격하고 빠지는 게릴라전으로 임할 것이다. 둘째, 인간은 집단간 첨단기술전에는 대단히 강하지만, 개별적인 정신교란과 불안조성의 고도심리전에는 극히 취약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래서 기공, 요가, 국선도 등 정신면역력 강화운동을 외면하는 나약한 인간을 공격해야 한다는 점도 알고있다. 셋째, 인간의 최고 명장인 제갈량이 동남풍을 활용해서 최강의 조조군대를 꺾었던 것처럼, 천기와 천리를 활용하면 강인한 인간조차 꺾을수 있다는 점을 간파했다. 따라서 환절기와 천재지변 등 천기가 변화할 때에 공격할 것이다. 사실 감기바이러스도 환절기 때에는 확산속도가 더 빠르다. 마지막으로 인간 사회 지배계층은 대부분이 비과학자들이니까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민 항시 마스크착용, 건강수련장 폐쇄 등 비과학적 방역행정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최대 장애물인 "개인의 자체 면역력" 즉 자가 국방력을 약화시켜주고 있기에는, 바이러스는 내심 비과학적인 지도계층에 감사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이같은 바이러스의 인간공격 전략을 역으로 활용해서, 바이러스 3차세계대전에 관한, 우리의 근본적 대응책을 마련해보자.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게릴라전으로 철저한 개별 침투 작전이 될 것이다. 가령 바이러스 한 개 입자가 우리 몸 침투에 성공하면, 12시간 내에 100만개의 입자의 활동성 바이러스가 출생하게 된다고 한다. 오로지 철저한 개인면역력과 개별전투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핵심전략이 돼야한다. 현재의 방역행정은 불행하게도 이점과는 거리가 한참 먼 셈이다. 최근 전 세계가 바이러스 방어전략으로 백신에 메달리고 있다. 어디끼지나 백신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보조적인 것이지, 결코 어떤종류의 변이바이러스에도 방어할 수 있는 본질적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것은 아니다. 따라서 감기백신도 바이러스의 변이에 따라 새로운 백신을 연구개발해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마치 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코 유엔지원군에 메달릴 것이 아니라, 우리의 독자적인 육해공군력 즉 자주국방력에 의존해야한다. 우리 몸안의 자주국방력, 즉 우리몸의 본질적인 면역력을 육해공군력을 특성에 따라 강화시켜야한다. 북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노령인구의 정신면역력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초등학교 운동시간에는 정신면역력 강화를 위한 운동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력취약 학생들만의 자율학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바이러스에 대한 정신면역력 강화를 위한 "국민처방"을 창안하고 전국민이 실행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영양처방 즉 식이요법에의한 신체적 면역력을 강화해야한다. 가령 녹차, 마늘, 고추, 죽염 등에 의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미국상원의 멕거번 영양 특별보고서처럼, 국민영양 특별보고서나 국민영양처방을 마련하고 적극 권장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천재지변과 환절기에 바이러스 공격이 강화됨으로 자연친화적 생활을 권장하면서 자연환경 보호를 체험하도록 권장하고, 신선한 공기와 자연태양광 그리고 천연수와 더불어 생활하는 것 자체가 가장 효과적인 방역인 셈이다. 결국 장기화, 지속화 될 3차바이러스 전쟁은 첨단 사아버전쟁인데 인간은 재래전으로 임하고 있기때문에 모든 국가조직과 운영을 바이러스형 4차산업혁명 형태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
“정부, 민간 제약사 등에 제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7종 중 2종에 불과, 서정숙 의원”
“정부, 민간 제약사 등에 제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7종 중 2종에 불과, 서정숙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은지 7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연구를 위해 정부가 민간 제약사 등에 제공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체 7가지 종류 중 단 2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월 11일 부터 9월 7일까지 총 263건의 바이러스를 연구용으로 분양해 왔으나 S타입 233건, L타입 30건으로 단 2종류의 바이러스만 제공하고 있었다고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9월 16일(화) 보도했다. 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하여 총 7가지로 분류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여태껏 단 2종만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적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하면서“특히 우리나라의 감염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확산 이후 GH형 바이러스가 주로 전파되고 있고 질병관리청 역시 코로나19 감염확진자 1,040명의 유전자 서열 정보를 분석을 통해 GH타입이 67.4%로 가장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4.5%에 불과한 S타입과 L타입만을 연구기관 등에 계속 제공해 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였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이 이태원 감염사태 이후 4개월이나 늦은 오늘부터(9.15) GH 등 다른 타입의 바이러스 분양에 나서겠다고 하는 것은 코로나19 종식에 필수적인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프라 조성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미봉책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강한 의문을 표하면서 이와 함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시험할 수 있는 민간 바이러스 연구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강조했다. 서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연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 이상의 시설은 국내 72개이지만, 이 중 민간기관은 2개에 불과했다. 특히 백신·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제약회사가 보유한 시설은 전무하여, 국내 제약사들은 바이러스 관련 시험 모두를 외부 위탁하고 있어 자체 연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BL-3 시험기관 현황 : 총 72곳(공공기관 52, 교육기관 11, 의료기관 7, 민간 2) 아울러 서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9월 13일 발표를 통해 민간 제약사 등 19개 기관의 시험시설 사용 신청에 대해 10곳을 허가했다고는 하지만, 해외 제약사들의 인프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 주자인 우한생물학연구소는 BL-3 시설로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화이자 역시 BL-3 수준의 시험시설을 갖추고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질병관리청은 정부 연구과제로서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하여 총 17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정부의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에는 충분치 않아 한국의 바이오제약산업이 세계적 역량을 갖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이번 국감은 코로나19 발생 후 첫 국정감사인 만큼, 정부의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 정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며, 또 당내 유일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심정으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한국바이오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갈 것”이라며 국정감사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