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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한복 입고 벚꽃 구경하고!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 운영
강릉시 한복 입고 벚꽃 구경하고!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강릉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포 벚꽃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경포 습지광장에서 평일에는 13시부터 18시까지, 주말에는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벚꽃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복 입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복문화창작소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4월 19일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에서 열리는 개관 기념 오픈 행사와 올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100여 점의 성인남녀 및 어린이 한복을 비치하여 아름다운 경포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한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1년차 사업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에 창작소 시설을 구축했다. 금년에는 2년차 사업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4월 19일 창작소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5월부터 2차년도 창작소 로드맵에 따라 한복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어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에서 지역 한복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시민 대상 한복제작·전통자수 교육을 새롭게 진행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한복상점 및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 벚꽃축제를 맞이하여 봄 향기 가득한 벚꽃도 즐기면서 한복을 입고 좋은 추억 남기시기를 바라며,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한복 문화가 활성화되어 한복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 활짝 열린다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 활짝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을 연다. 지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비밀정원으로 불리어 온 곳이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70여 년 역사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벚꽃 시즌에 맞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개방 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이달 14일까지 2주간으로 금년도에는 고온 현상 등으로 작년보다 한주 일찍 개방됨으로써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벚꽃길의 화사함을 이른 시기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작년에는 계속 내린 비로 많은 벚꽃이 떨어져 개방 기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구소 이전 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 안전관리 시설 기준을 적용, 저수지 둘레 안전로프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현재 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하여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천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 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양식) 연구소 등을 거쳐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 시대를 마감했다. 군 관계자는 “완전 개방이 아닌 벚꽃 개화 시기에 임시 개방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숨은 명소를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연구소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고 연구소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봄 벚꽃에 이어 가을 단풍철에도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부지 저수지 단풍 코스 및 산책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원, 졸졸졸 냇물과 피어나는 벚꽃이 어우러진 '당현천 벚꽃음악회' 개최
노원, 졸졸졸 냇물과 피어나는 벚꽃이 어우러진 '당현천 벚꽃음악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2024년 당현천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일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5월에서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3월 30일로 앞당겼다. 주요 출연진은 ▲우리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장사익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우아하고 감미로운 소리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 심규연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무대의 시작은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민다. 총 4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장사익은 ‘찔레꽃’을 노래해 봄날의 음악회를 찔레꽃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진행된다. 출연진 간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구는 공연장 안전관리를 위해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객을 안내할 예정이며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해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오늘 4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일원에서 '2024 불암산 철쭉제: ‘다시, 봄’'을 개최한다. '불암산 철쭉제'는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중 하나로 10만 주의 철쭉이 피는 노원구의 대표명소 ‘철쭉동산’에서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흩날리는 벚꽃과 선선한 바람, 당현천의 물소리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고품격 음악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라며 “당현천 벚꽃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속초시,'2024 영랑호 벚꽃축제'안전관리 총력
속초시,'2024 영랑호 벚꽃축제'안전관리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속초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영랑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영랑호 벚꽃축제’의 방문객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를 19일 개최했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는 축제와 행사 등의 안전을 위하여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심의기구로, 이번 위원회는 속초시 미래도시국장 주재로 부서별 관계자와 속초경찰서·속초소방서·속초해양경찰서 등 분야별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 대책과 영랑호 일원 교통대책 마련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으며,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 사항, 행사장 안전 관리 요원 배치 계획 및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행사 전일인 29일에는 행사 현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행사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방문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2024 영랑호 벚꽃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고 예방대책 수립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