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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 개최
창원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무=허왕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진해 동부권 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191번지에 위치한 웅동수원지는 일제가 진해에 해군 군항을 건설할 때 평창, 심동, 용잠, 관남, 들말 등 여러 마을을 밀어내고 둑을 쌓아 아홉냇골, 분산골, 달판 개울 등에서 흐르는 물을 모아 1914년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수원지 인근 32,000㎡에 달하는 면적에 벚꽃이 식재되어 있으나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으로 폐쇄된 이후 오늘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남아 있어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수원지 개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민•관•군 협약안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 체결을 위해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 류효상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배종량 웅동1동주민자치회장은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서에 서명하여 상호 협력을 다짐하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닫혀있다 개방된 서울 북악산의 좋은 사례와 같이, 진해 동부지역의 명소로 재단장해 관광인프라를 증대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시작점이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효상 진해기지사령관은 “이번 창원시와 협약을 통해 웅동수원지가 진해군항제의 관광 명소 중 한곳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해군은 수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해군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창원시에서는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내년에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개방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컬쳐in부산] '부산시립극단', 체호프의 『벚꽃동산』, 제70회 정기공연 무대.
[컬쳐in부산] '부산시립극단', 체호프의 『벚꽃동산』, 제70회 정기공연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톤 체호프 원작, '사랑, 상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쓰라린 코메디!'」 2021년 '부산시립극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 4월 연기되었던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오는 7월1일(목)부터 3일(토)까지 제70회 정기공연으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출처=위키피디아]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은 그가 마지막으로 창작한 희곡이자 드라마로서 정점이라 평가 받는 작품으로 1904년 발표된 이래 뛰어난 연출들에 의해 지금까지도 무대 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맞은 강성우 객원연출은 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살리며 겉으로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몰락해가고 소멸해 가는 삶의 근원적인 부질없음을 보여줌으로써 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것이 삶의 본질이라는 주제 의식을 구현하는데 집중하였다. 또한 등장인물의 캐릭터 하나하나를 살려 현실에 가까운, 진실하고 신뢰성 있는 성격묘사와 서정적이고 간결한 대사, 대사 사이사이의 침묵, 다양한 효과음, 치밀하게 계산된 대사의 묘미, 다면적인 무대사용 등 무엇보다 특유의 잔잔하고 애수에 찬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름답지만 빠르게 사라지는 벚꽃, 내일 아침은 희망적이고 시원한 아침이 되길 바라는 이번 제70회 정기공연 ‘벚꽃동산’은 7월1일(목)부터 3일(토)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5시에 공연되며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으로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3일(토)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홍문표 의원, 일제 잔재 벚꽃축제 명칭 봄꽃축제로 바꾸고 대한민국 국화인‘무궁화 나무심기 대국민 캠페인’ 제안
홍문표 의원, 일제 잔재 벚꽃축제 명칭 봄꽃축제로 바꾸고 대한민국 국화인‘무궁화 나무심기 대국민 캠페인’ 제안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군)은,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앞두고 아직까지도 수많은 지자체 및 언론에서 봄꽃축제가 아닌 일제 잔재인 벚꽃축제로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며 벚꽃축제의 명칭을 봄꽃축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일제가 우리민족의 해방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한 문화통치 수단으로서 벚꽃을 창경궁에 심고 강제로 구경하게 했던 가슴 아픈 역사가 지금까지고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일제 잔재 청산 차원에서 벚나무를 뽑고 그곳에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나무 심기대국민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개최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공식 전국 축제 중 벚꽃축제 명칭으로 열리는 축제는 29개에 달하며 이중 충남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5개로 전국 시도중에서 가장 많이 벚꽃축제가 개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충남 벚꽃축제 : 천안위례 벚꽃축제, 계룡산 벚꽃축제, 해미 벚꽃축제 순성매화 벚꽃축제(당진) 이원면가재산 벚꽃축제(태안) 홍문표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수년째 지적하며 벚꽃축제의 명칭만이라도 봄꽃축제로 변경하여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서울의 대표적 축제인 ‘여의도 벚꽃축제’가 2007년부터 봄꽃축제로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 의원은 현재 벚꽃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전국 수백 곳에 이르고 있지만 무궁화와 관련된 축제 행사는 전국에서 고작 6개만이 개최되고 있는 현실로서, 자라나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우리민족의 얼이 담겨 있는 국화 무궁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한일 간 역사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화 무궁화에 대한 관심보다 일본 나라꽃인 벚꽃축제가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역사적, 교육적, 문화적 관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아직까지도 정식 국화(國花)로 인정받지 못한 채 나라꽃이란 명맥만 유지하며 점차 우리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무궁화의 대한민국 국화지정을 위해 ‘나라꽃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수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왔던 국가상징이자,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강인함과 끈기로 일본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의 상징이다”며 “무궁화에 대한 존엄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무궁화에 대한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창원시, ‘폐쇄 17일’ 진해 벚꽃관광지 코로나19 완벽 차단
창원시, ‘폐쇄 17일’ 진해 벚꽃관광지 코로나19 완벽 차단
지역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으로 ‘청정 진해’ 지켜내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전면 취소하고 17일간 경화역과 여좌천 등 진해 벚꽃 명소를 폐쇄하는 긴급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청정 진해’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진해 벚꽃 명소 폐쇄조치를 해제한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더불어 벚꽃이 떨어지면서 벚꽃 주요 관광지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22일 창원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8회 진해군항제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진해군항제 취소에 따른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춘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좌천과 경화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전문경비용역을 고용해 불법노점상 근절에 나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또 진해지역 주요 관문에 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걸었고, 전국의 여행사 등 2만2300여 곳에 허성무 창원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진해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진해 벚꽃 주요 관광지에 상춘객이 하나 둘 몰려드는 걸 보고 각 언론사를 통해 진해 방문 자재 요청을 하는 한편, 지난달 23일부터는 상춘객을 막을 고강도 차단대책으로 경화역과 여좌천 등 벚꽃 주요 관광지 4곳을 전면 폐쇄했다. 먼저 세계적인 벚꽃 명소인 진해 경화역을 전면 통제했고, 경화역으로 통하는 출입구 11곳 전체도 폐쇄해 방문객 출입도 완전히 막았다. 여좌천 데크로드도 이날부터 우선 폐쇄 조치했고, 지난달 27일부터는 여좌천 이면도로 1.2㎞ 구간에 대해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했다. 이와 아울러 내수면환경생태공원과 제황산 공원도 폐쇄 조치했고 안민고개 전 구간에 대해서도 차량 통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당초 폐쇄기간으로 설정한 4월 5일까지도 벚꽃이 지지 않자 창원시는 다시 대책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폐쇄기간을 8일까지 3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진해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폐쇄 결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처음 폐쇄 결정을 했을 때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잘 이루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17일간의 폐쇄 조치 기간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견뎌준 지역주민들과 연일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았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등산로, 벚꽃길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등산로, 벚꽃길 '북적'
(지난 4일 서울 관악산 연주대에 많은 인파가 등산을 즐기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상황이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걸로 예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달라고 권고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1만 384명으로 8일 0하루만에 신규 확진자 53명 추가됐다. 이 중 해외유입이 832명, 내국인이 92.1%를 차지했고 전체 확진자 중 6,776명, 약 65.3%가 격리 해제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 도림천 인근 벚꽃 거리에 많은 인파가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불구하고 4월을 맞아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많은 인파가 인근 공원, 산, 벚꽃거리 등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외출을 강행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준욱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비상한 마음으로 동참 부탁한다. 세계적 유행상황이 단시간에 해결 안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내의 경우 50명 내외 확진자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들이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면 훨씬 큰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집단 발생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취약층에 대한 피해로 이어진다”고 주의를 표했다.
창원시.군항제는 취소했어도, 벚꽃상춘객 대비
창원시.군항제는 취소했어도, 벚꽃상춘객 대비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여파로 57년 전통의 진해군항제를 부득이 취소했지만, 시민안전대책을 강화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벚꽃상춘객 대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진해군항제 취소 결정을 내렸으나, 본격적인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세계적인 벚꽃명소인 진해를 찾을 관광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10일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5명의 인력이 방역, 교통, 노점상단속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민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진해구가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만큼,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자칫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시민안전 수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좌천과 경화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활동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필요한 곳은 수시로 방역한다. 시는 해마다 진해군항제 시기만 되면 불법노점상 문제로 마찰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치의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법과의 전쟁’을 불사한다. 이를 위해 경화역과 여좌천 관광지 주변 불법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실시,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특별단속반 운영,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의 강구책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등 진해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실성 있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비록 군항제는 취소했지만, ‘또다른 군항제’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상춘객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진해구청, 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해 불법이 발붙이지 못하고 지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할 것이다”고 밝혔다. 군항제는 취소했어도, 벚꽃상춘객 대비는 철저히 창원시, 10일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 종합상황실 운영키로 방역활동 철저, 불법노점상 근절 등 시민 안전대책 마련 만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여파로 57년 전통의 진해군항제를 부득이 취소했지만, 시민안전대책을 강화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벚꽃상춘객 대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진해군항제 취소 결정을 내렸으나, 본격적인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세계적인 벚꽃명소인 진해를 찾을 관광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10일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5명의 인력이 방역, 교통, 노점상단속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민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진해구가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인만큼, 외부 관광객 유입으로 자칫 시민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시민안전 수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상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좌천과 경화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활동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필요한 곳은 수시로 방역한다. 시는 해마다 진해군항제 시기만 되면 불법노점상 문제로 마찰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치의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법과의 전쟁’을 불사한다. 이를 위해 경화역과 여좌천 관광지 주변 불법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실시, 불법 노점 및 노상적치물 특별단속반 운영,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의 강구책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등 진해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실성 있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비록 군항제는 취소했지만, ‘또다른 군항제’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상춘객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진해구청, 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해 불법이 발붙이지 못하고 지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릉시, 경포벚꽃잔치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강릉시, 경포벚꽃잔치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올해 경포벚꽃잔치를 당초 예정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봄철 기상이변에 따라 벚꽃을 비롯한 대부분 꽃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찍 개화되면서 예년과 달리 벚꽃잔치가 시작되는 6일 경에는 꽃잎이 모두 낙화해 꽃 없는 축제가 우려된다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시는 축제와 관련된 예산집행을 비롯한 공연계획 등 시기를 앞당기거나 취소할 경우의 문제점을 고려해 당초 예정된 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경포대 일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기간에 해당하는 7일에는 코레일과 협조해 KTX 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500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6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트래블 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300여명의 참가자를 이미 모객한 상태이다. 또한 10일의 경우 인도네시아 관광객 40명이 단일팀으로 참가 신청했다. 시는 비록 벚꽃은 일찍 낙화했다 하더라도 불그스레한 꽃받침과 연초록의 신록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축제 참가자를 상대로 벚꽃이 일찍 낙화하게 된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등 경포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올해 처음으로 강릉미디어영상센터의 협조를 받아 독립단편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6일은 황순원 원작,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7일에는 강릉 출신 김유진 감독이 주문진을 배경으로 한 ‘높이뛰기’와 김희정 감독의 ‘그 엄마, 딸’, 김초희 감독의 ‘산나물 처녀’, 8일부터 12일까지는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강릉시, 벚꽃축제 연계 마케팅 육성 팔 걷었다
강릉시, 벚꽃축제 연계 마케팅 육성 팔 걷었다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벚꽃축제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 온·오프라인 여행사와 공동프로모션을 통한 ‘벚꽃축제 기차여행 : 벚꽃과 함께하는 동해바다 힐링여행’ 및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 ‘강릉 로맨틱 투어’ 온라인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 여행상품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강릉간 KTX 연계 벚꽃축제 기차여행상품 개발·상품화를 통한 축제 브랜드상품 육성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축제 연계 온라인 강릉여행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브랜드 ‘벚꽃축제 기차여행 : 벚꽃과 함께하는 동해바다 힐링여행’ 상품은 KTX 이용 활성화 및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500명 규모로 각각 200명, 300명 두개의 상품으로 벚꽃축제장&경포호수, 강릉커피거리&안목해변, 월화거리&중앙시장,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오죽헌시립박물관으로 구성되어 꽃놀이와 함께 동해바다를 만끽하고 KTX로 인한 교통 편리성에 야간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행상품은 이미 모객이 완료된 상태이다. 온라인 여행상품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는 강릉 봄철 대표 축제인 ‘강릉 벚꽃축제’와 연계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축제장&경포호수, 강릉커피거리&안목해변, 월화거리&중앙시장,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주문진 방사제), 주문진 아들바위공원 등 강릉의 한류 매력을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는 버스 자유여행상품이다. 교통수단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여행을 주저했던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의 강릉관광 편의를 위해 교통과 투어를 접목한 관광상품 ‘축제 트래블버스 : 강릉벚꽃 힐링투어’는 동남아권 및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플랫폼에서 상품이 판매되어 모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강릉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달 31일 서울역에서 KTX 개통 100일 기념, 봄 여행주간 및 강릉 벚꽃축제와 관련해 ‘강릉관광 및 벚꽃축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의 유동성이 많은 수도권 주요 지하철노선인 서울역과 강변역(동서울터미널입구)에서 스크린도어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강석호 관광과장은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더불어 KTX 개통에 따라 강릉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부각되면서 서울~강릉간 고속철도와 연계한 축제별·시기별·테마별 강릉만의 브랜드 기차여행상품을 개발·육성하고, 이를 발전시켜 체류형 관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