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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 개최...17개 업체 참가
2022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 개최...17개 업체 참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경기 안양동안구을)이 20일(화)~21일(수)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2022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국회에서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9년 처음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4년째 매년 이어오는 행사다. 전시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사업주와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기업들의 생산품을 전시해,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고 북한이탈주민 고용모범사업주가 있는 기업의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한다. 전시회 첫 날 진행한 개막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이재정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국, 대구 달서구을),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민, 인천 남동구을), 김태호(국,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원욱(민, 경기 화성시을)·하태경(국, 부산 해운대구갑)·박정(민, 경기 파주시을)·천준호(민, 서울 강북구갑)·태영호(국, 서울 강남구갑)·지성호(국, 비례대표)·김홍걸(무, 비례대표) 의원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통일부에서는 권영세 장관을 대신해 김기웅 차관이, 남북하나재단에서는 정인석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재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는 것은 통일 준비의 시작이다”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이자 미래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천준호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민주당은 북한이탈주민이 주체적인 경제인으로 정착할 수 있고, 차별없이 통일 미래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북한이탈주민께서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체를 경영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국회도 북한이탈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가 더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는 과정이자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라며, “이번 특별전시회가 남북의 상생과 협력을 앞당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단순한 정착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정착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많은 여야의원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것처럼, 여·야가 함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탄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낯선 곳에서 새 삶을 개척해야하는 북한이탈주민께는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 일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서 최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에는 △ 아이플러스 키즈카페 △ 천하벌꿀 △ 청정농원 △ 해오름푸드 △ 다온방역 △ 수미인(경기부천소사) △ 신영(키즈약밤) △ 엉클스 △ 옥계농장 △ 이웃사촌 △ 제이티미그린 △ 천년미래식품 △ 청진농원 △ 통일음식문화연구원, 대성호, 대한호선주집, 재원호 등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정식(민, 경기 시흥시을)·김태호·윤호중(민, 경기 구리시)·태영호(국, 서울 강남구갑) 의원이 공동주최로 함께하며, 통일부(장관 권영세)·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남양주시 '북한강 수상레저 펀그라운드'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 최종 선정
남양주시 '북한강 수상레저 펀그라운드'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 최종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북한강 수상레저 펀그라운드’가 최종 선정돼 연간 국비 8천만 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화도읍, 조안면의 북한강에 위치한 수상레저 사업장을 통해 수상레저 체험 및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내 우수 자원인 정약용 펀그라운드, 북한강야외공연장, 물의정원, 다산생태공원 등을 연계해 수상레저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특색 있는 이벤트와 여러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은 북한강이 흐르는 화도읍 및 조안면 지역의 내방객 수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화도읍 및 조안면의 북한강은 수도권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라며 “수상레저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 경관, 문화 시설, 특색 있는 음식점, 카페 등이 있는 화도읍, 조안면 지역을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알리고, 지속적으로 방문객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를 신청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남양주시를 포함한 총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가평군,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 실시...2023년 본격 운항
가평군,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 실시...2023년 본격 운항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은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이섬 인어공주호 선상에서 직접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북한강 수변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실시하게 됐으며, 10월 27일, 11월 10일 양일간 실시됐다. 특히 두 번째 11월 10일 운항은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출발했던 첫 번째 운항과 달리 가평군 자라섬 남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가평의 모습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고 한다. 자라섬 남도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북한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고성리 친환경선박 건조 현장까지 순항했다. 고성리에 도착하자, HJ마리나의 440톤급 전기추진 친환경 유람선이 건조 중이었다. 민간 업무 협약기관에서 각각 건조중인 선박 3척중 1척으로, 웅장한 하얀색 유람선은 내년 상반기 시범운항을 거쳐 9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순항 중에 유람선 2층 실내에서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사업설명회와 ‘AGATA’밴드의 선상 버스킹이 진행됐다. 선상 사업설명회는 주재기자단, 문화관광해설사, 업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사업 설명과 함께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 또한 진행되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느껴졌다. 가평군은 공공 선착장 4개를 신설하고, 민간에서는 선착장 3개소와 친환경 선박 3척(남이섬, HJ마리나, 청평페리)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GATA’밴드의 선상 버스킹은 앞으로 운행 중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리 시험 해 보는 기회가 됐다. 배 위에서 진행되는 이색 공연인만큼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객들은 한층 더 즐겁고 기쁜 유람이 됐d,au, 환호와 함께 앵콜이 쏟아졌다.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건설을 위하여 북한강 수변의 주요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수상레저사업 등 가평군이 가지고 있는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 교통망(천년뱃길)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의 연계가 부족했던 가평군의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여 북한강 수변 관광지 연계에 따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당일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년뱃길 조성사업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관광지 접근성 개선, 주요지점 관광객의 지역 내 분산 등을 통해 연간 37만명의 북한강 천년뱃길 이용객 수요가 확보되며 연 93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되고, 연간 300백만명에 이르는 남이섬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0년간 생산유발효과 3,59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89억원, 취업유발효과 4,71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동원 가평군 건설과 내수면관리팀장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그 동안 중첩규제라는 절망 속에서 가평군만이 가능한 합리적인 미래전략으로,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이라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연계하여 수상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평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 성수기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뱃길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북한강 주변 지역에는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욱 의원, ‘울릉도 향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성명 발표
김병욱 의원, ‘울릉도 향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북한이 2일 아침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울릉도를 향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늘 아침 북한은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중 1발이 울릉도를 향하면서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울릉군민들은 공포 속에 긴급히 대피했다. 김병욱 의원은 “울릉군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동포를 인질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대피시설 및 대피 계획을 즉각 점검하고 미비점 발견 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를 향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 오늘 아침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울릉도 방향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울릉군민들은 공포 속에 긴급히 대피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올해에만 벌써 29번째다. 울릉군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동포를 인질삼아 전쟁놀음을 벌이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얻을 것은 비참한 고립뿐이다.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대피 시설 및 대피 계획을 즉각 점검하고 미비점 발견 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2022.11.02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김병욱
北, 동해로 미사일무력시위...분단 이후 처음있는 북한의 도발형식
北, 동해로 미사일무력시위...분단 이후 처음있는 북한의 도발형식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북한이 동해 영해권에 미사일을 날리면서 무력도발을 벌여 정부와 군이 정확한 상황파악과 대응에 나섰다. 총10여 발의 북한의 미사일은 동·서해로 쏜 것으로 파악됐고 이중 1발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속초에서 동쪽으로 57㎞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분단 이후 처음있는 북한의 도발형식이다. 이에 대응하여 합참에서는 "이번 도발에서 우리 군은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즉각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발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자리에서 "이것은 명백한 영토침해 행위.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 "라고 지적하며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은 야구경기에서 '타자'의 머리 근처로 위협구를 던진 것이다.’ 라는 의견이 나올정도록 위협적인 도발로 평가하고 있다. 합참은 "아직도 더 있을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은 계속해서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안보가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후 발생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 만이다.
시흥시의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조례 제정 위해 간담회 가져
시흥시의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조례 제정 위해 간담회 가져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3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북한이탈주민, 경기서부하나센터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조례의 제정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단발성으로 이뤄졌던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시흥시만의 사업 발굴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지역사회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제적인 지원에 앞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어려운 일은 함께 해결하고 아픔은 위로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정보화교육 지원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간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을 강조했다. 송미희 의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현황을 촘촘하게 살피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정착하여 진정한 화합과 공존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조례 제정을 약속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제공에도 집행부와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북한이탈주민은 2022년 10월 기준 500여 명이며, 시흥시는 2015년부터 '시흥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역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및 기관에서 주관하는 도비보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 강연회 마련
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 강연회 마련
[선데이뉴스신문] 부평구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및 지자체의 역할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 자문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이자 각종 강연 및 교육, 유튜브, TV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승현 고신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정착현황과 어려움 및 성공사례,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 등이다.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사회활동 및 직업,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 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주승현 박사는 “북한이탈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일원이다”며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단편적인 시선을 거두는 것이 그들을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시선에서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은 적은 처음이었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입장에서 남한사회에 정착을 위해 부딪히는 어려움과 현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 강연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을 만드는 자리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