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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정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발칙한 성(性) 상담소 확장 오픈.
[드라마정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발칙한 성(性) 상담소 확장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티스부터 릴리까지 보고 싶던 캐릭터 모두 컴백!'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성 상담소를 여는 모태솔로 고등학생 ‘오티스(에이사 버터필드)’와 그의 사업파트너 '메이브(엠마 매키)' 그리고 친구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가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스틸 컷 / 제공=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쉽게 말할 수 없던 10대들의 성 고민을 발칙하고 건전하게 그려내 시청자와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스틸은 오티스, 메이브, 에이미, 에릭, 애덤, 올라, 릴리, 잭슨, 진 등 이야기를 끌고 가는 9인의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모태솔로에서 벗어나 드디어 성욕에 눈을 뜬 오티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학교 내 비공식 상담사로 활약하고, 여자친구 올라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오티스의 사업파트너 메이브는 못된 친구들과의 관계를 정리한 에이미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항상 당당하지만 외로웠던 에릭은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자신감을 키워간다. [사진='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스틸 컷 / 제공=넷플릭스]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방황하던 애덤은 군사학교로 전학 가지만 그곳 또한 적응하기 쉽지 않다. 오티스의 여자친구 올라는 오티스보다는 릴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무어데일의 수영 에이스 잭슨은 수영이 아닌 다른 관심사를 발견하지만 가족이 주는 부담감은 여전하다. 그러던 중 오티스의 엄마 진 밀번이 무어데일 고등학교에 성교육 특별 강사로 초청되면서 오티스의 상담소와 학교생활은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시즌1 내내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더 깊어진 이야기와 솔직하고 유익한 오티스의 성 고민 해결 과정이 담길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1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며, 시즌2는 오는 1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조원진 의원, 거짓촛불 공작의 비밀을 밝히다 출판기념회 개최”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조원진 의원, 거짓촛불 공작의 비밀을 밝히다 출판기념회 개최”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출판기념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의 저서 거짓촛불 공작의 비밀을 밝히다 출판기념회가 17일(화) 15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인사말에서 네 번의 겨울을 차디찬 아스팔트에서 태극기를 들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국민과 함께 투쟁했다 면서 한 줌 밖에 안되는 좌파세력들이 국민을 선동하고 이간질시키고 적개심을 만들었지만 거짓촛불은 이미 끝났고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태극기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바라는 우파 국민과 함께 무려 160차례의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였고 200일이 넘는 광화문 천막 당사 투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수처법 저지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를 위해 국회에서 천막투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 의원은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디찬 서울구치소에서 무려 1,000일동안 발법감금되어 계시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대한민국을 그야말로 참사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는데 정치인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용기를 내고 함께 싸워야 한다 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악질적인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끝장내야 한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거짓촛불은 드루킹 댓글조작, 조국가족 사기공작, 좌파 장기집권 공작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고 있다 면서 이제는 위대한 태극기 혁명으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장기집권 음모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면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서청원 의원, 박덕흠 의원,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김규환 의원을 비롯하여 이규택 전 국회의원, 윤영탁 전 국회의원, 배영식 전 국회의원, 주영순 전 국회의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 라이너 프리드 연출이 말하는 샹들리에 비밀
'오페라의 유령' 라이너 프리드 연출이 말하는 샹들리에 비밀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2월 14일 오전 11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샹들리에 시연과 제작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 알리스터 킬비 기술감독, 월드투어 프로듀서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가 참석했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은 "이전에는 샹들리에 추락을 위해 건축적인 부분에 변화를 줘야 했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샹들리에 무게를 줄여 공연장 고유 구조와 관계없이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게 됐다. 공연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위치가 크리스틴과 라울이 서 있는 곳이다. 추락하는 샹들리에에 맞지 않으려면 빨리 시간에 맞춰서 도망가야 하는데 배우들이 어떻게 피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알리스터 킬비 기술감독은 "도르래 두 대를 이용해 높이 12.5m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객석 위에서 무대 앞쪽으로 곡선을 그리며 떨어져 내린다. 초당 낙하 속도는 지난번보다 1.5배 빨라진 초속 3m다. 샹들리에는 유리구슬 6천개로 장식돼 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구조를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장식들도 플라스틱 진공 성형법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모든 조명은 배터리로 작동하는 LED다. 실제적인 무게는 잘 모른다. 공연장마다 크기나 무게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샹들리에가 실제 공연에서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관객이 위험하고 강렬하게 느낀다면 실제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 고 말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샹들리에는 상징처럼 등장한다. 공연 첫 장면에서 오페라하우스 경매 물품으로 등장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아울러 1막 마지막에는 유령의 분노와 슬픔을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번 공연에선 샹들리에가 객석 1열 바로 위에 매달려 공연 내내 떨어질 듯 위태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크기는 2012년 내한 공연과 같지만 무게를 줄여 원하는 위치에서 샹들리에를 떨어뜨릴 수 있게 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2020년 2월 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후 2020년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뒤 2020년 7월부터 8월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꽃의 비밀', 유쾌한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연극 '꽃의 비밀', 유쾌한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꽃의 비밀'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꽃의 비밀' 메인 포스터는 푼수 왕언니 소피아, 소심한 듯 보이지만 털털한 주당 자스민, 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인 모니카, 막내이자 여성 맥가이버 지나까지 작품 속 4명 캐릭터가 잘 어우러져 표현돼 눈길을 끈다. 허당 주당인 자스민 역의 배종옥과 조연진을 비롯해 예술학교 출신의 모니카 역 김규리, 김나연, 푼수 왕언니인 소피아 역의 강애심, 이선주, 여성 맥가이버 지나 역의 문수아, 박지예까지 배우들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이 표현된 포스터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작품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인 빌라 페로사를 배경으로 20만 유로 보험금을 타기 위한 4명의 주부들이 벌이는 수상한 소동극을 재미있게 그려낸다.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 연속, 기대를 살짝 벗어나며 웃게 만드는 대사 등이 섬세하게 표현돼 관객을 웃게 한다. 이번 시즌에는 배종옥, 김규리, 강애심, 이선주, 조연진, 김나연, 문수아, 박지예, 박강우, 최태원, 전윤민과 산드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 김명지가 명품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종옥은 '꽃의 비밀' 초연을 관람하고 장진 감독에게 공연에 직접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가 남다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할 만큼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배종옥은 "사람들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 어떻게 더 망가지면 좋을지 고민이 많다" 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12월 2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극 '꽃의 비밀', 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 등 출연
연극 '꽃의 비밀', 배종옥-김규리-강애심-이선주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꽃의 비밀'이 더 강력해진 웃음과 배우들로 3년 만에 돌아온다.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소동을 다룬다. 장진 감독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선보인 코미디극으로 2015년 창작 초연임에도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고, 앙코르 공연과 전국 순회 공연에 이어 2016년 재연까지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소심한 듯 보이지만 늘 술에 취해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극 웃음을 담당하는 털털한 주당 '자스민' 역에는 재연 무대에 섰던 배종옥과 초.재연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던 조연진이 캐스팅됐다. 남장을 해서 보험금을 타려는 작전을 세워 모두를 진두지휘하는 푼수 왕언니 '소피아'는 이선주-강애심이 나온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오크통 배달하는 청년과 은밀한 썸을 즐기는 '모니카' 역은 초연의 김나연과 김규리가 새롭게 맡는다. 4명의 여자들 중 막내이자 공대 수석 졸업생으로 무엇이든 잘 고치는 여자 맥가이버 '지나' 역에는 문수아-박지예가 출연한다. 보험공단의 허당 의사 '카를로' 역에 박강우-최태원, 육감적 몸매를 지닌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는 전윤민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꽃의 비밀'은 12월 2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1차 티켓은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다.
[영화소식] 『샐린저』, J. D. 샐린저 탄생 100주년, 그의 비밀스런 발자취를 따라간다.
[영화소식] 『샐린저』, J. D. 샐린저 탄생 100주년, 그의 비밀스런 발자취를 따라간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절정의 성공속에 사라진 작가, J. D. 샐린저의 다큐멘터리, 그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전세계 누적 판매 7000만부 이상 추정, 미국에서만 연간 50만부 이상 판매된 세기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 D. 샐린저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 <샐린저>(감독 : 쉐인 샐러노)가 12월 개봉한다. [사진='샐린저', 티저포스터 / 제공=판씨네마] <샐린저>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은둔 작가, 스캔들의 주인공, 암살사건의 중심, FBI가 주목한 소설의 작가 등 베스트셀러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둘러싸고 스스로 미스터리가 된 J. D. 샐린저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학교에서 퇴학 당한 16세 소년 홀든 콜필드의 눈에 비친 세상을 담은 「호밀밭의 파수꾼」은 압도적인 셀링 기록뿐 아니라 비틀즈의 존 레논, 존 F. 케네디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자가 체포 당시 몸에 지니고 있거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책으로도 유명하다. 영화에서는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집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의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은둔 생활 이후 그를 목격한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또한 그의 열성적인 팬이라고 밝힌 문학계 인사부터 故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에드워드 노튼, 존 쿠삭, 마틴 쉰 등 할리우드 배우들도 이 책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J. D. 샐린저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영상, 사진뿐만 아니라 미공개 작품들의 실체에 대해서도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표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초판본 디자인 위로 얼굴의 반쯤을 드러낸 세기의 작가 샐린저의 모습을 담아내, 그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화제의 걸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 D. 샐린저 탄생 100주년을 기념, 스스로 미스터리가 된 작가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 <샐린저>는 12월 개봉해 책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던 작가의 모든 것 그리고 베일에 싸여 있던 비밀스러운 샐린저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개봉예정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다.
[개봉예정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비겁한 인간의 본성을 건조하게 후벼 파는 수작"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광화문에서는 세계적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누구나 아는 비밀(Todos lo saben)』이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운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영화이다. [사진='누구나 아는 비밀', 런칭 파티 포스터 / 제공=오드,티캐스트] 『누구나 아는 비밀』은 『씨민과 나르데의 별거』(2011)를 통해 이란 영화 사상 최초 제84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61회 베를린영화에서는 이례적으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놀라게 만들었고 그 이후에도 『아무도 머물리 않았다』(2013) 『세일즈맨』(2017)등 촘촘한 내러티브와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로 발표작마다 영화계의 반향을 일으켰던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30초 매진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내 이미 국내 영화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15년 전 스페인 남부의 한 마을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전단지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4년간의 치열한 시나리오 작업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스페인의 대도시가 아니라 작은 마을을 선택한 그는 서로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간적 배경의 디테일을 살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마저 의심하게 된다'는 중심 플롯의 개연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더하면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자신의 작품철학에 대해 "각본을 쓰고 영화를 연출할 때 제가 추구하고 명심하는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바로 '공감'이다"라고 밝힌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가족'이라는 가장 친숙한 소재와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결합, 모두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 냈고 영화 후반부에는 인간 관계에 대한 날카롭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등 스페인의 세계적인 배우들이 참여해 캐릭터의 사실감을 부여하며, 끝까지 가족간 미스터리의 비밀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은 오는 8월 1일 개봉해 국내 관객을 그 미스터리 속으로 초대한다.
[지역문화소식] '군포',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그의 악기들의 비밀.
[지역문화소식] '군포',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그의 악기들의 비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 29일부터 '2019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 10월까지 무료로 6회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를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크릿클래식은 음악과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특정 음악사조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해 이야기하고, 시대와 그 시대에 속한 음악가, 그들의 삶과 음악에 대해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최은규 강사 / 제공=군포문화재단] 올해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며,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의 최은규 강사와 함께 모차르트의 음악과 그 속에 등장하는 악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오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올해 시크릿클래식의 첫 순서는 ‘모차르트와 클라리넷’이라는 주제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특히 뛰어나게 활용했던 목관악기, 클라리넷에 대해 알아보고 모차르트의 목관악기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6월에는 모차르트가 가장 잘 다루는 악기인 피아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며, 7월에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명곡들을 만날 수 있고 이어서 하프시코드, 성악, 오케스트라에 대한 탐구를 통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다시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들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크릿클래식'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시크릿클래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