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17건 ]
"윤석열,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 방문 "
"윤석열,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 방문 "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목) 09:30,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어제 저녁 6시에 아스콘 작업하던 근로자 세 분이 롤러에 끼어서 사망한 사고가 났다는 보도를 보고 현장을 한번 와봤다고 전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약 무게가 3톤 이상이 되는 저 롤러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아마 제가 와서 보니까 기어를 중립 위치에는 놨는데, 운전자가 롤러에서 내릴 때는 롤러가 움직이지 못하게 시동을 끄고 내려야 되는데, 아마 그대로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놓다 보니까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중립 된 기어에 걸려서 롤러가 그냥 앞으로 진행을 하고, 운전자는 롤러차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앞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3분의 근로자들이 깔려서 현장에서 돌아가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이 간단한 시동 장치를 딱 끄고 내리기만 했어도, 간단한 실수 하나가 정말 그 엄청난 비참한 사고를 초래했는데, 제가 오늘 와서 조사를 담당하는 분에게 물어보니까 현장에 안전 요원도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참 너무 안타깝기 그지없다.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에서, 사망 현장에서, 올해도 벌써 3분기가 지났는데, 작년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산업 재해로 돌아가셨는데,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가나 사업주나, 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 한 분 한 분 다 함께 정말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해야 될 것 같다. 너무 안타까운 사고이다. 이게 있어서는 안 되는 너무 끔찍한 사고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도 근로자들과 국민의 안전을 제일로 하고,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지금 당국에서도 사고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니까 그 결과를 한번 보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현장에 와서 제가 본 바로는, 사고 원인은 그런 시정장치를 놔둔 채 내리다가 이런 사고가 벌어진 것 같고,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더 진행이 되면 저희들이 또 추가로 더 파악해서 이런 사고에 대한, 이걸 포함한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를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의원,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책임자는 단‘ 1명 ’
박찬대 의원,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책임자는 단‘ 1명 ’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오늘 14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소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측의 더딘 행정절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고 박찬대 의원은 전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가 기숙사 내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대학교는 자체인권센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조사했으며, ▲회의 참석 시 정장 착용 요구 ▲업무 이외의 불필요한 시험을 시행한 행위 총 2개 사안에 대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위원회 박찬대의원(인천 연수갑)은 인권침해로 결정된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로부터 관악학생생활관 안전관리팀 업무 필기 시험지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문제가 되는 『제2회 관악학생생활관 안전관리팀 미화팀 주요 업무 회의』 PT 자료에 따르면 갑질 행위로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A팀장 이외에도 사건 당시 서울대학교 행정실장으로 알려진 최00 씨가 업무 회의 개회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당 PT는 갑질 시험이 진행될 때 이용된 것으로“점수는 근무성적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명시하며 청소근로자에게 허위사실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공한 문제의 PT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은 14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청소근로자는 근무성적평정 대상이 아니다”며 “행정실장이 문제의 사건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것은 알지 못했다”고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학교 측에서 청소 노동자들에게 시험결과를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겠다며 허위사실로 위협했다”며 “청소근로자들은 근무성적평정 점수에 반영한다는 시험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의 계획부터 시행, 그리고 관리 감독까지 이 모든 것을 서울대학교 자체 직원 1명이 가능한 일인지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문제의 PT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 만큼 보다 철저히 조사해 제발 방지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독 책임자로 알려진 담당 팀장 A 씨는 9월에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지만, 10월로 미뤄진 상태이며 9월 1일부로 서울대학교 코로나-19 대응팀장으로 전보되었다. 또한, 4급 행정실장은 사고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소병훈 의원”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소병훈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명 중 1명은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35명 중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22명으로 50.4%의 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노선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중부내륙선 교통사고 사망자 109명 중 88명(80.7%)이 화물차교통사고 사망자였다. 순천완주선은 21명 중 16명(76.2%), 당진영덕선은 44명중 29명(65.9%), 평택제천선 12명 중 7명(58.3%), 수도권 제1순환선 57명 중 29명(50.9%)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화물통행수단 분담률은 도로부문이 가장 크고, 화물차 운전자의 근로여건이 열악하고, 화물차 교통사고가 치명적이기 때문에 한국도로공사는 출발에서 도착까지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휴게시설을 공급하는 ‘화물차 휴게소(라운지)’ 설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차 휴게소(라운지)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샤워실, 수면실 등 화물차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1997년 입장에 화물차 휴게소(라운지) 준공을 시작으로 24년이 지난 현재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199개소 중 화물차 휴게소가 설치된 곳은 47개소로 23%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소 의원은 민자고속도로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61명중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46.6%)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시흥 노선은 11명 중 10명이 화물차교통사고 사망자로 90.9%의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민자고속도로 노선 중 화물차 휴게소(라운지)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소병훈 의원은 “21년 3월부터 화물차 운전자 휴게시간은 '4시간 연속 운전 시 30분 휴식 보장'에서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휴식 보장'으로 강화됐지만, 정작 휴게시설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향후 도로의 화물통행수단 분담률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장 클 것으로 판단된다.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물차 휴게소(라운지)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의원, 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 주간의 1.7배 32개 노선 중 가로등 설치율 50% 미만이 21개”
“송언석 의원, 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 주간의 1.7배 32개 노선 중 가로등 설치율 50% 미만이 21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10,135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야간이 13.6명으로 주간 7.8명보다 1.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32개 고속도로 중 가로등 설치율 50% 미만인 노선이 21개(66%)에 달하며, 가로등 설치율이 가장 낮은 노선은 제2중부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송언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0,135건이며, 이 중 주간에 발생한 사고가 5,968건(58.9%) 야간에 발생한 사고가 4,167건(41.1%)이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총 1.035명으로, 이 중 주간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468명(45.2%) 야간에 발생한 사망자는 567명(54.8%)이었다. 사고발생 건수와 달리 야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훨씬 많았던 것이다. 사망률(교통사고 1건 당 사망자 수)로 환산하면, 야간 사망률은 13.6%로 주간 7.8%의 1.74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 교통안전정보를 통해, ‘밤에는 시야의 범위가 좁아져서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자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 (보통 위 방향으로는 100m, 아래 방향으로 40m)까지 밖에 볼 수 없으므로 보행자나 위험 물체의 발견이 늦어져, 낮보다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다’고 야간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이 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고속도로 노선의 가로등 설치율을 분석한 결과, 50% 미만인 곳은 제2중부선, 경부선, 서해안선 등 21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치율이 가장 낮은 제2중부선의 경우, 설치율이 18%에 불과하며 1km 당 평균 가로등 개수는 평균 1.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정부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가로등 미설치 구간에 기상·조도 등을 감지·동작하는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가로등 설치율을 확대시키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의원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야간사고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로등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라며, “운전자들도 명절연휴 등 차량의 이동이 평소보다 많을 때에는, 안전 운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 명절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  임호선 의원”
“지난 5년간 명절 교통사고 사망자 42% 감소, 임호선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ㆍ진천ㆍ음성)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 설·추석 명절 발생한 교통사고가 17.15% 감소하였으며, 사망자는 42.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2020년 설·추석 명절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3,622건으로 2016년 4,372건에 비해 750건(17.15%) 감소하였으며, 같은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3명으로 2016년 92명에서 39명(42.39%)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은 691건에서 515건으로 176건(25.47%) 감소했으며, 경기는 954건에서 841건 113건(11.84%) 감소했다. 반면, 충남은 169건에서 194건으로 25건 증가하였으며, 세종은 5건에서 14건으로 9건, 전남 또한 198건에서 207건으로 9건 증가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는 21명에서 4명으로 17명 감소하였으며, 경남이 16명에서 6명으로 10명, 서울이 10명에서 4명으로 6명 감소하였다고 전하면서 지난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는 경기 4,896건(21.89%), 서울 3,317건(14.83%), 경북 1,595건(7.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의 경우에는 경기 66명(16.18%), 경남 44명(10.78%), 경북 40건(9.80%) 순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이후 등의 이유로 명절 귀성객이 감소하면서 명절기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산 올해 추석 귀성객은 3,226만 명으로 지난 설 연휴 귀성객 2,044만 명보다 61%, 늘어난 규모다. 귀성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향상되어, 명절 귀성길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이번 추석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경찰·도로안전공단 등 관련기관들은 철저한 귀경길 안전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 119환자 1만명당 25명꼴로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
이용호 의원, 119환자 1만명당 25명꼴로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내 119 환자 중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률과 DOA 환자의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범정부·지자체 차원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환경구축계획을 조속히 마련·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국내 17개 시도별 119환자 가운데 응급실 도착 전 사망(DOA)비율은 평균 0.25%로 119환자 1만명당 25명꼴로 응급실 도착 전에 사망했으며, DOA 환자가 응급실 도착하기까지는 평균 40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동기간 119환자 1만명당 DOA 환자 최다 지역은 최소 지역인 광주(9명)에 비해 8배 가량 많은 경북(71명)이었고, 이어 전북(65명), 강원(49명), 제주(45명), 충북(42명) 순으로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DOA 환자의 응급실 도착 최장 소요 지역은 최단 소요 지역인 세종(24분)보다 약 24분 가량 더 오래 걸린 광주(47.5분)였고, 이어 강원(46.6분), 대구(46.5분), 충북(43.7분), 경북(42.6분) 순으로 소요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DOA 환자 수와 DOA 환자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은 공통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0세 미만(6명)보다 80세 이상(65명)이 약 11배 많았고 상대적으로 40대 이상 고연령대로 갈수록 40분 이상씩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최근 5년간 DOA 환자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역별로는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은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기존의 소방시설(인력)이나 의료시설(인력)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道) 간의 DOA 격차를 줄이려면 해당 지역적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환경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 단순히 시설과 인력, 인프라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우리나라도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접어든 만큼 그에 따른 DOA 환자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고 이를 당연하게만 여기고 두 손 놓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DOA 환자 수와 응급실 도착시간을 함께 줄이기 위해서는 보건·소방·지자체가 함께 범정부 차원의 지역별 응급의료환경구축계획을 조속히 마련·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교 의원, 농업분야 작업중 매년 평균 273명 사망! 5년간 1,365명 사망!
김선교 의원, 농업분야 작업중 매년 평균 273명 사망! 5년간 1,365명 사망!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농업분야 작업중 사망자가 최근 5년간 1,365명에 달해, 매년 평균 273명의 농업인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반대로 정부의 농업분야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자 기준 사망자는 2016~2020년 기간동안 총 1,36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원인으로는 농기계사고로 인한 사망이 연평균 152.8명, 낙상이 연평균 47.8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농업인 사망은 2020년 기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률이 66%라는 것을 감안할 때, 미가입 농업인의 사망자 수를 포함할 경우 그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농업분야 재해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현상이다. 연도별 전산업평균 재해율과 비교해 볼 경우, 2016년 0.9%, 2017년과 2018년에 0.73%, 2019년과 2020년에 0.81%를 나타내, 매년 전산업평균 재해율에 비해 약 1.5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해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농진청의 농작업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2018년 23.23억, 2019년 21.98억, 2020년 20.88억, 2021년 20.88억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진청이 이와 관련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 신설과 이를 활용한 안전보건관리관 도입을 계획했으나,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 배출 3년차인 현재까지도 계획된 일자리 창출을 하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자격증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전했다. 실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증은 도입 첫해인 2018년에 필기시험 응시자 수가 1,503명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708명, 2020년 214명으로 급감했고, 실기시험 응시자수도 2019년도에 1,611명에서 2020년 523명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대한민국에는 11년간 농업을 이어왔던 농부인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지만 정부의 농업분야 소외현상이 심각하다”며, “농업분야의 재해는 더 이상 개인의 불찰이나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하는 산업재해”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가 못한다면 국회에서라도 농업재해예산을 적극적으로 인상시켜야 하며, 연말 예산심사 때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청로 이용웅 칼럼] 21년 7월 북한달력-김일성 사망 &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
[청로 이용웅 칼럼] 21년 7월 북한달력-김일성 사망 &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2021년 달력 표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북한 달력 7월! [승리의 노래](악기 연주하는 여성 음악가 그림)가 전면을 장식했습니다. 숫자가 赤色인 날은 없습니다. 그리고 [망종 6.5. / 하지 6.21.]도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달력 7월에는 3일 ‘전략군절과 12일 ‘해양의 날’이 있습니다. 달력 7월의 1일부터 31일 사이에는 [27일]이 붉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초복 7.11/ 중복 7.21], [소서 7.7/ 대서 7.22]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달력 속 문장들만 없으면 대한민국의 달력이라고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문장은 [주체83(1994) 7. 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시였다. / 주체 101(2012) 7.17.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시였다. / 1894. 7. 10. 우리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 성생님께서 탄생하시였다. / 주체21(1932) 7. 31. 우리나라 녀성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강반섯녀사께서 서거하시였다. / 7.27.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 북한의 7월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아마도 ‘김일성 사망일(死亡日)’입니다. 북한의 김일성은 ‘최후의 만찬’도 없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1994년 7월 9일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이 8일 오전 2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질병과 사망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에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심장혈판의 동맥경화증으로 치료를 받아오시였다. 겹쌓이는 정신적인 과로로 하여 1994년 7월 7일 심한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장쇼크가 합병되였다. 즉석에 모든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쇼크가 증악되여 1994년 7월 8일 2시에 사망하시였다. 1994년 7월 9일에 진행한 병리해부검사에서는 질병의 진단이 완전히 확정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죽음은 위대하다/ 우리는 웃고 있는/ 그의 입이다/ 우리가 생명의 복판에 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은 우리의 한복판에서 감히 울기를 시작한다”는 시인의 생각에는 죽음이 곱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슬픈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우는 것입니다. 더욱이 위대한 사람들의 죽음은 모두를 슬프게 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고기 값보다도 못한 시신 앞에서도 울고, “단불에 나비 죽듯‘해도 슬픔에 잠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을 노예로 만든 독재자들의 죽음 앞에서는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권력으로 죽음을 거부해보지만 시왕(屍王)은 그들에게 십왕차사(十王差使)를 어김없이 보냅니다. 그래도 죽음을 예감한 히틀러는 조금은 인간적이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알았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한 독재자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전범(戰犯)이면서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전전긍긍한 김일성은 죽을 때도 비인간적이었습니다. 조상들이 물려준 땅을 초토화시킨 독재자의 말로는 분명한 悲劇!! 그가 죽자, 많은 북한주민들은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강요된 슬픔이었습니다. 강요된 통곡이었습니다. 반세기 가까이 백성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독재자의 죽음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래 전에 ‘포악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았어야 할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용케도 목숨을 부지해왔습니다. 그의 죽음이 자연사(自然死)든 아니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죽음은 당연한 죄값이었습니다. “음악 명상을 즐겼고, ‘산삼꽃’에서 나는 산삼향기를 들이마시면서 보양하고, 각종 한약재가 들어있는 베개를 베고 자면서 장수를 꽤했다.”는 김일성의 죽음에 대한 글과 말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슬픈 만가(挽歌)를 부른 사람도 있었겠지만, 죽음의 찬가(讚歌)를 부른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의 죽음은 시(詩)로 표현되고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공식적인 말과 뒷공론, 유언비어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영결식’은 이틀 연기되었습니다. 이유는 끝없는 조문행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7월 15일 “조의참가자들은 날을 따라 늘어나고 있다”고 하고 “인민들의 절실한 심정과 요구를 반영하여” 영결식은 19일, 추도대회는 20일 거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일성의 ‘영결하는 의식’은 예정대로 거행되었고, 그의 시신은 “자애로운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슬픔에 가슴치며 목메어 흐느끼는 수백만 평양시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눈물의 바래움을 받으며” 금수산의사당(현 금수산태양궁전)에 안치되었습니다. 다음날 열린 추모대회도 아들 김정일 연출 속에서 행해졌습니다. 그런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가 발표한 추모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령전에”를 보면 기이한 점이 발견됩니다. 사자(死者)의 이름은 단 한번 불리우고, 김정일의 이름은 무려 6번이나 나옵니다. 다음 독재자 김정일에 대한 阿父(?)치고는 너무 빠른... 북한 7월 달력의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 북한의 홍보 월간지 <조선>은 지난 7월호에서 “위대한 령도, 승리의 7.27”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인 7월 27일을 맞을 때마다....미제가 조선전쟁에 저들과 남조선괴뢰군만이 아닌 일본과 15개 추종국가의 무력까지 동원하였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시작됩니다. 有口無言! 天人共怒할 일! “천인공노”는 “누구라도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天人共怒할 人面獸心! 북한의 7월! 북한 최고사령부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특별경비 근무기간으로 정할 데 대한 지시를 각 군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식통은 “군량미 때문에 특별경비가 사달이 됐다는 이야기가 많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의 首長은 국제사회에서 배부른 소리를 하고 있지만, 군량미 부족은 알텐데...백성도 배고프고 군인도 배고프면 亡國 뿐?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주)동방 평택지사 협착 사망사고 현장 방문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주)동방 평택지사 협착 사망사고 현장 방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오후 지난 4월 22일(목) 평택시 소재 평택항에서 발생한 ㈜동방 평택지사 협착 사망사고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간사, 박대수 의원, 홍석준 의원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평택고용노동지청장, ㈜동방 평택지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경위와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다. 이어 당 환노위 위원들과 관계자들은 재발방지 대책보고를 진행했으며, 국민의 힘 환노위 위원들은 안타까운 인재 사고에 대한 명백한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이자 간사는“회사의 관리 감독은 말할 것도 없고, 법이 아무리 강력해도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고용노동부가 전체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파악해서 재발 방지 대책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였다. 홍석준 의원은 “산재에서 안전한 곳은 없다.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작업 과정에서 회사는 물론이고 고용노동부에서도 사고 방지 위한 안전 대책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박대수 의원은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방의 관계자는“중대재해 처벌 달게 받겠다. 작업 방법 개선 및 운영 방법 개선 통해 안전관리 체계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번 산업재해 현장방문을 통해 반복되는 인재사고의 법적·제도적 개선사항을 검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시행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을 중대재해 방지 입법취지에 맞게 제대로 제정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