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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서울문화재단,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하 '도시사진전') 공모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접수한다. 2014년부터 개최한 '도시사진전'은 '서울 낭만',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등 매해 다른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도시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로 선보였다. 그동안 총 300명 시민 작품을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도시사진전'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 주제로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는 사진전'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 작가공책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예술 객실,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기획상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기획 전시'에서는 선정자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수필집' 기획을 통해 관람객과 작품 소통을 높인다. '작가공책 글쓰기 특강과 첨삭'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될 선정자 글 작성을 도우며, '시민예술가 예술 객실'에서는 사진인문학 특강과 함께 익명으로 서로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정된 작품은 단순한 전시 형태뿐만 아니라 엽서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도 제작.배포돼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25일부터 4월 23일 14시까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최대 3장)과 지정 양식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40여 점이며, 소통상(100만 원)을 비롯해 총 7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7월에 시민청과 인근 공간에서 '시민 수필집' 기획으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도시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고 작품에 공감을 표할 수 있도록 선정작 중 일부 작품은 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사) 외벽을 따라 설치한다.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시민청 누리집과 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제원 사진작가 첫 번째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송제원 사진작가 첫 번째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현직 경찰관 송제원 사진작가의 첫 번째 사진전이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당진 순성미술관에서 사진으로 그린그림 사진전 '비단잉어의 꿈' 을 개최해 화제다. 이번에 전시되는 첫 개인전의 주제는 '비단잉어의 꿈'으로 비단잉어는 부와 명예,장수, 행운의 상징인 만큼 코로나 19로 어려운 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자 전시됐다. 특히 송 작가는 일선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으로 군 부사관 근무를 포함하여 제복을 입는 공직생활만 30년을 넘게 하고 있다. 송 작가는 "학생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필름카메라 시대여서 누구나 사진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라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된 계기는 2012년에 고교동문 사회인 야구단 감독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인사진전을 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면서 "개인전은 사진하는 사람들의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 보다 질러놓고 후회하는 '비단잉어의 꿈' 22여점을 쫒기로 했다"는 송 작가의 작품이 내방객에게 비단잉어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송제원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나만의 사진 세계를 고집하기보다는 많은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사진으로 재능기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착한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스프링타임 딜라이트' 29일부터 4월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 개최
포르투갈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스프링타임 딜라이트' 29일부터 4월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포르투갈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스프링타임 딜라이트(Springtime Delight)' 프리뷰가 열렸다. 29일 개막을 앞두고 포르투갈 사진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들을 미리 감상하는 자리였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로 따뜻하면서 행복감이 느껴지는 밝고 연한 사진들로 유명하다. 자연.여행.건축물 등 친숙한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올.클로에.몽블랑.넷플릭스 등 유명 상표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대표 작품 80여 점을 6가지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항목으로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꿈 시리즈인 '봄의 꿈', 작가 작업 공간을 담은 '테레사의 작업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추억과 도시 경관을 담은 '도시의 봄' 등이 있다. 작가가 직접 전시 기획을 포함해 시각 책임자로 참여해 전시 수준을 높였다. 전시 관계자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감각적인 색채 사진과 영상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등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 말했다. 전시 티켓 예매는 13일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누리집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 1만 3천원이다. 얼리버트 티켓 할인 이벤트를 통해 14일까지는 50%, 15일부터 28일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은 29일부터 티켓링크 예매나 현장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이슈] 『나무의 공명』, '벨기에 한국문화원', ‘포토브뤼셀’과 함께 사진전 개최.
[문화이슈] 『나무의 공명』, '벨기에 한국문화원', ‘포토브뤼셀’과 함께 사진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지 최대 사진축제,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4명 작가 초대, ‘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소개!」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31일(월)부터 제6회 사진전 <나무의 공명(Resonance of Trees>을 개최한다. [사진='나무의 공명' 포스터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이번 전시는 김중만, 김대수, 이정록, 김신욱 등 한국의 대표적 사진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나무라는 공통된 소재에 각기 다른 시선과 교감을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김중만 작가의 ‘상처 난 거리’는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나무와의 교감을 담고 있다. 작가는 서울 도심의 한적한 길가, 주목받지 못하던 나무들과 인간의 상호적인 위무를 작품 속에 담았다. 김대수 작가는 작품 ‘Colors of Bamboo’를 통해 한국의 선비 정신을 담은 대나무 작품을 선보이며 이정록 작가는 ‘생명나무’로 나무의 초월적 의미에 집중하며 나무가 가진 에너지와 생명력을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김신욱 작가의 ‘The Night Watch’는 한국, 벨기에 등의 숲 속 어둠 속에 빛을 머금은 나무의 모습을 보여준다. 석재현 전시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 그 동안 나무가 들려주고 싶어 하던, 전하고 싶어 했던 깊은 공명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현지 최대 사진축제 ‘포토브뤼셀 페스티벌(PhotoBrussels Festival 06, 1월 21일~3월 26일)’의 일환으로 열린다. 축제의 메인 전시장은 엉갸르(Le Hangar) 아트센터로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브뤼셀 전역 37개 아트센터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축제 기간 내 전시회, 워크숍 및 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In the Shadow of Tress)’를 제목으로 나무를 주제로 탐구한 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전 세계 20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각각의 아트센터는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고요하고 추상적이기까지 한 흑백 이미지까지 아우르며, 나무가 가진 의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KIM Jungman©NOVEMBER RAIN_2013] 한국 작가로는 김중만 작가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축제 측은 서울, 뚝방길에 방치된 상처입고 부러진 나무들을 사진 속에 담아낸 김중만 작가의 ‘부서진 마음들의 거리(Street of Broken Hearts)'를 축제 메인 전시장 입구 가장 잘 보이는 장소에 배치했을 뿐 아니라 축제 포스터 대표 이미지로도 사용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전시에 참여한 네 명의 작가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나무의 깊은 울림이 주는 신비로움과 우주의 깊이를 경험하길 바란다”는 말로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문화원 전시는 1월 31일 개막하여 5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문화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배우 '이재윤', 오디오 가이드 수익금 기부.
[문화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배우 '이재윤', 오디오 가이드 수익금 기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기부금 전달식 열려, 수익금 일부는 ‘대한적십자사 환아 후원기금’으로 전달!」 배우 이재윤이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전시회가 열리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 배우 '이재윤', 기부금 전달식 모습 / 제공=NRP]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세계 최대 콘텐츠 아카이브인 게티이미지 컬렉션을 세계 최초 대규모로 선보이는 단독 기획 전시로 4억 개 이상의 사진 중 ‘연결’을 주제로 330여 점을 엄선,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배우 이재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힘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팬데믹 시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의 기획의도에 공감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한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회를 전한 만큼 기부금 전달 현장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목소리 재능기부의 주인공인 배우 이재윤과 대한적십자사 이재승 모금전략본부장, 한겨레신문 김택희 상무 등이 참여했다. 이재윤은 “작은 재능이지만 이를 사람들과 나눌 때 오히려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나의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윤은 입양 대상 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과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것은 물론, 연예인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등 나눔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이재윤의 목소리가 담긴 이번 <게티이미지 사진전>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 환아 후원기금’으로 사용되어 소아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의 건강과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재윤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게티이미지 사진전>을 관람했다. 그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 구성 방식이 각 작품들과 맞아떨어지며 몰입감을 더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해, 각자의 템포에 맞춰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곱씹으며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재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컬쳐in부산] 『슈팅 더 퓰리처』,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 개최.
[컬쳐in부산] 『슈팅 더 퓰리처』,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부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퓰리처상 사진전’ 국내 전시기획자의 전시연계 특별강좌 서울전시 미공개작품과 신규 포토존까지.」 세계의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 슈팅 더 퓰리처’가 오는 2022년 1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진='슈팅 더 퓰리처',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1917년 창설된 퓰리처상은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Joseph Pulitzer)가 컬럼비아 대학에 2백만 달러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그는 기부금을 언론학도와 장학제도의 설립, ’공공봉사, 공공윤리, 미국문학, 교육진흥을 장려하는 상‘을 만드는데 사용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저널리스트는 물론, 문학인이나 음악인들에게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정도의 최고의 경지에 와 있다”는 수식어로 표현된다. 퓰리처 위원회는 언론분야의 14개 부문을 포함, 총 2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은 1998년 한국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4차례의 전시에서 서울에서만 60만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42년부터 2021년까지의 수상작 140여 점과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시금 풍성하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적 사진기자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 기자의 작품과 2021년 수상작품을 포함, 수상작과 사진기자들의 인터뷰로 구성한 설명이 함께 해 마치 생생한 역사 교과서를 보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1998년 에미상을 받은 퓰리처 수상작가에 대한 다큐멘터리 ‘충격의 순간(Moment of Impact)’도 상영된다. [사진='슈팅 더 퓰리처', 장벽에 막히다, Up Against the Wall, 김경훈, 2019년 수상작 / 제공=부산문화회관] 퓰리처상 사진들은 실패의 역사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끔찍한 화재 현장에서 흑인 소방관이 백인 아이를 구하고 있는 사진은 인종 갈등으로 절망에 빠진 우리에게 커다란 용기를 주기도 한다. 퓰리처상 수상 사진들은 우리 모두가 잊고 있거나, 놓치고 있는 어떤 중요한 가치들을 상기시켜 준다. 퓰리처상 수상작들이 단지 아름다운 사진들과 다른 이유이다. 부산전시에서는 앞서 만나볼 수 없던 특별함이 더해졌다. 먼저 부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국내 전시기획자의 특별강좌가 눈에 띈다. 전시개막일인 1월 21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준비된 이번 강좌는 ‘퓰리처상 사진전’ 한국전시를 기획한 원천보 전시기획자로부터 전시를 만들게 된 제작 배경과 퓰리처상 이야기, 부산전시 관람TIP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국내 마지막 전시가 될 부산전시는 앞선 서울전시에서 전시하지 못한 미공개 작품과 부산전시를 위해 신규 제작하는 포토존이 추가되어 풍성함을 더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 역사를 목격하고, 사진 기자들은 그 행렬의 맨 앞에 서있다. 그들은 우리 모두가 보고 있지만, 놓칠지도 모르는 그 어떤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그들이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 기자들은 시대의 정신을 담아 우리에게 전한다. 퓰리처상 사진전에는 지난 80년간 헌신적인 사진기자들에 의해 남겨진 고요한 기록이 켜켜이 쌓여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전시는 1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9천원 ~ 1만5천원이며 할인폭이 큰 얼리버드 티켓도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네이버,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 29일부터 포르투갈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개최
더현대서울, 29일부터 포르투갈 작가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4월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세계 최초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스프링타임 딜라이트(Springtime Delight)'를 단독으로 연다.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로 따뜻하면서 행복감이 느껴지는 파스텔 분위기 사진들로 유명하다. 자연.여행.건축물 등 친숙한 소재를 본인 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올.클로에.몽블랑.넷플릭스 등 유명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대표 작품 80여 점을 6가지 부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부문으로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꿈 시리즈인 '봄의 꿈', 작가 작업 공간을 담은 '테레사의 작업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추억과 도시 경관을 담은 '도시의 봄' 등이 있다. 작가가 직접 전시기획을 포함해 시각 책임자로 참여해 전시 수준을 높였다. 전시 티켓 예매는 13일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누리집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1만 5천원, 청소년 1만 3천원이다.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를 통해 14일까지는 50%, 15일부터 28일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은 29일부터 티켓링크 예매나 현장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감각적인 색채 사진과 영상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등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 전했다.
[전시현장]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전시현장]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대 사회에서 문맹은 글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것이다”-발터 벤야민-」 세계 최대 콘텐츠 아카이브 ‘게티이미지’의 컬렉션을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가 12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22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포스터 / 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지 기록과 편집이 자유로운 오늘, 사진 속에 새겨진 워터마크 ‘gettyimages’가 친숙하게 느껴진다. 이 익숙한 워터마크는 사실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아카이브’를 상징한다. 게티이미지(Getty images)는 1995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래 26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 매체로 보관하는 아키비스트 역할을 해왔다. 게티이미지코리아의 협조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 세계 최초 대규모 기획의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티켓 오픈 3주차에 1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4억 장 이상의 아카이브 중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330여 점을 엄선해,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보호 마스크를 쓴 채 하는 영화 속 키스(Film kiss with protective mask", 1937.01.01 ⓒPhoto by Imagno/Getty Images] 전시는 크게 2개 관으로 나뉘며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1관에서는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게티이미지는 헐튼 아카이브부터 베트만, 픽처포스트 등 의미 있는 사진 컬렉션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게티이미지가 원본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역사적 사진들은 물론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종군기자들의 사진까지, 사진으로 기록해온 과거와 현재를 만나본다. 2관에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사진으로 기록된 ‘순간’들은 그 시간과 인물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대와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감정을 담아 서로를 연결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레터 프레스기 체험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아카이빙(기록)의 변천사’를 주제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사진이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현했다. 클래식한 이미지 자체에 집중하는 공간부터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관람객들이 사진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살펴보는 1관은 ‘사진’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 사진의 클래식한 멋을 살리는 인화 방식과 낮은 조도를 적용한 공간 연출로 온전히 이미지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관과 2관을 연결하는 공간에서는 높은 층고를 활용, ‘게티이미지’ 워터마크로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과정의 감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전', 전시관 모습 / ⓒ선데이뉴스신문] 디지털 방식으로 연출한 2관의 관람 포인트는 관람객이 사진을 감상하면서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여 작품을 주제별로 배열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전환 방식을 차용해 이미지의 울림을 더한다. 또한 아카비으브를 바라보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전시의 마지막은 체험 공간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페이퍼 아카이브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렇듯 단순한 시각적 기록을 넘어, 비주얼 아카이빙 까지 구현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는 수많은 사건 • 사고가 반복되는 인류의 연대기(年代記) 속 누구나 공감하는 인간의 연대(連帶)를 이야기하며,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 줄 것이다.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9월 16일 개막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9월 16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스웨덴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 9월 전시 투자로 선보인다. 9월 16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Vol.2: Beyond Imagination' 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에릭 요한슨 신작과 미디어가 결합된 작품들이 더해진다. 5개 주제별 섹션과 특별 세션으로 이뤄질 이번 전시는 작품을 입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미디어룸과 작품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진구역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펀더풀에서 진행 중인 에릭 요한슨 사진전 투자 프로젝트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매출 총액(티켓 매출+MD 상품 매출)에 따른 손익이 결정된다. 약 7만명 이상 전시 관람객이 발생할 경우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다. 투자자 전원 전시 관람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피카소, 고향으로부터 방문전, 쿠사마 야요이전, 안토니 가우디전, 무민원화전을 진행한 전시기획사 씨씨오씨가 전시를 기획했다. 국내 최초 K-콘텐츠 투자 통로 펀더풀은 지난 6월에 진행한 '요시고 사진전'을 전시 투자 상품으로 제공해 누적 5억 원 금액을 모집하며 인기를 끌었다. 전시 시작 후 2개월 만에 누적 6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 그리고 2만개가 넘는 해시태그를 기록하며 전시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9월 16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서울 63빌딩 63아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