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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범죄예방,‘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 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고양시 범죄예방,‘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 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화) 토당동 커뮤니티시설 토당토당 사랑방에서 시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경찰서, 행주동 주민센터, 행복한 주민단지 추진위원회(이하 ‘행주단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토당동 범죄예방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물리적 환경을 기반으로 그간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이 주체로 실행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행주단추는 안전네트워크 구성, 순찰 활동, 훼손된 환경복구에 힘쓰며 ▲시는 이러한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필요 시 추가사업을 적극 검토한다. 또한 ▲행주동 주민센터는 토당토당 사랑방 등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양경찰서는 주민단체의 순찰 및 방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범죄현황을 분석해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105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구현 및 범죄 없는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밤거리를 마음 편히 걷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으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서울시, 올해 장년층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 창출
서울시, 올해 장년층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 창출
- 고령화시대 복지 수요를 장년층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여 50+세대 일자리 지원 - 50+세대 사회적 경험‧전문성 살려 은퇴 후 사회공헌 활동, 소정의 활동비 지원 - ①사회서비스형 ②세대통합형 ③당사자지원형 ④사회적경제 영역 일자리 제공 - 공공 및 민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2020년까지 총1만 2천개 일자리 창출 목표 [선데이뉴스=한태섭 기자]서울시가 16일 고령화 시대 증가하는 복지서비스 수요를 장년층 일자리 창출기회로 연계하여, ‘복지’ 와 ‘일자리’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해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17년 50+세대(만50세~67세)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2,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는 3월말부터 시작되어 20개 사업유형에 따라 수시로 모집될 예정이며, 서울지역 만50세 이상 67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사회공헌 일자리는 50+세대가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월 57시간을 기준으로 월 45만8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며 올해는 특히 전년보다 예산 및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시 정책 연계 및 관련단체 협의를 통해 발굴된 4개 영역 일자리 ①사회서비스형 ②세대통합형 ③당사자지원형 ④사회적경제 등을 제공하여 사회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 이런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복지시설에 장년층을 파견하여 현장업무를 지원한다. (①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 54명, ②쪽방상담소도우미 12명, ③발달장애직업재활지원단 80명, ④공공복지서포터즈 84명 등) 이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해 일자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복지사, 복지업무 경험자 등 전문성을 가진 장년층에게 사회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복지’ 와 ‘일자리’ 두가지 성과를 함께 도모하는 것이며 또한,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IT 교육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주민과 유대관계 형성을 통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일자리도 있다. (①우리동네 맥가이버 60명, ②IT 서포터즈 20명, ③(가칭)우리동네 이웃돌봄단 180명 등) 또한, ‘세대통합형’ 일자리는 세대 중간자로써 취약계층 어르신 및 아동을 돌보고 학교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소년에게 50+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일자리이다. 이같이 장년층은 장래 어르신 세대로써, 어르신과의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자녀 양육의 경험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한다. (①어르신일자리코디네이터 50명, ②경로당복지파트너 100명, ③행복도시락배송원 20명, ④이야기할머니 415명 등) 특히, 직장생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토대로 청소년의 취업진로에 대해 실무적인 지원을 하고 전직 교사,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가 학교내 안전에 관한 교육 및 지도활동을 한다. (①50+취업지원관 70명, ②학교안전관리서포터 50명 등) <당사자지원형 : 장년층의 맞춤형 인생재설계 및 제2직업탐색 지원> 더불어 ‘당사자지원형’ 일자리는 50+세대의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인생재설계를 지원하고 새로운 직업탐색을 위한 역량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장년층 당사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년배로 구성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개인의 삶의 변화에 따른 욕구와 자원을 분석하고 상담 및 교육, 필요한 정보 제공, 일자리 연계까지 위한 맞춤형 지원의 역할을 한다. (①50+컨설턴트 60명, ②50+모더레이터 65명, 50+기자단 30명 등) 제2직업으로의 전직을 희망하는 장년층에게 비영리단체를 연계하여 인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형 앙코르펠로우십’ 도 시범 추진한다. 기획, 재무·회계, 영업·마케팅 등 전문직 퇴직자의 업무경험과 비영리단체의 인력수요를 매칭하여 인턴 활동을 거쳐 지속적인 일자리로의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①50+NPO펠로우 20명) 한편, 국비 지원을 통해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보육시설 등에 전문 퇴직인력을 파견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도 585명을 지원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회계, 재무, 컨설팅 및 IT 등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50+세대 전문 인력을 참여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1인당 월 120시간 이내(연 최대 480시간)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실비(약 20만원/월), 참여수당(2천원/1시간)이 지원된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마을회계지원’, ‘도시농업 및 텃밭 상담 활동’,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재가노인 상담서비스’. ‘금융·직업상담’ 등이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민간자원과 더욱 연계 협력을 강화하여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총 1만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 50+포털(50plus.seoul.go.kr) 또는 50+재단 홈페이지(50plu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oram@seoul50plus.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현재의 50+세대는 사회소명 의식이 높고 이전 세대에 비해 풍부한 사회경험과 높은 활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을 통해 50+세대가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종교개혁은 사회개혁의 정신"...이해 가로막은 논쟁과 역사의 반면교사
안철수, "종교개혁은 사회개혁의 정신"...이해 가로막은 논쟁과 역사의 반면교사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13일 종교계 인사들과의 면담일정을 이어가며 '통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국제포럼'에 참석해 개신교 인사들과 만나고 예배했다. 지난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를 예방한 뒤 두 번째 기독교계 방문이기도 하다. 안 전 대표는 "종교개혁은 사회개혁의 정신이자 서로에 대한 이해를 가로막았던 논쟁과 역사에 대한 반면교사로, 통합의 가치를 교훈으로 전해주고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께서 온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정치권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어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예방했다. 자승 스님은 "최근 애국의 표현이 촛불로, 태극기로 다양하게 표현됐지만 진정한 애국은 서로 인정하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 전 대표는 "정말 치유가 필요한 때 같다"며 "통합이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품고 인정하는 데서 오는게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치인이 유념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자기와 같은 생각으로 만들려고 하고 그것을 통합이라 착각하면, 오히려 갈등이라는 반대의 결과를 만들게 된다. 저도 최근에 절감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영등포경찰서를 들러 예비후보등록을 위한 전과기록증명서를 발급받고,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경찰서 방문 후, 기자들의 경찰수사권 독립에 대한 질문에는 "원칙적으로 수사는 경찰이 하고 검찰은 수사 지휘, 기소권을 가지는 게 맞다.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안 전 대표는 조만간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뒤 '안철수식 개혁 방정식'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정미 권한대행 명예로운 퇴임, 사회화합 강조
이정미 권한대행 명예로운 퇴임, 사회화합 강조
[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이끌었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55·연수원 16기)이 13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퇴임사에서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 구조의 위기 상황과 사회 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는 옛 중국의 고전 한 소절이 주는 지혜는 오늘도 유효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그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 “이번 진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며 보다 성숙하게 거듭나리라고 확신한다”며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서로 껴안고 화합과 상생하기를 간절을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행은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의 퇴임 후 권한대행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두지휘했다. 8명의 재판관 중 가장 어리고 사법연수원 기수도 늦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재판 지휘로 중대하고도 어려운 역사적 사건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행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전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3월 14일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헌법재판관이 됐다. 2014년 12월 선고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을 맡았고,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 국회 선진화법 등 주요 사건에서 대체로 다수 의견을 냈다.
서울시, 사회 초년생 울린 불법 다단계 조직 등적발
서울시, 사회 초년생 울린 불법 다단계 조직 등적발
- 다단계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13명 형사입건 - 사회 초년생 대상 취업미끼 유인, 대출유도, 물품 강매 등 불법 조직 적발 - 구입액의 200% 수당 지급 미끼, 화장품을 취득가격의 260배에 판매한 업체 적발 - 20% 캐시백 지급 미끼, 회원들 가입비 챙긴 외국계 불법 다단계 업자 적발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최근 다단계 분야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사회 초년생 대상으로 취업을 미끼로 유인한 후 대출을 유도하고 물품을 강매하여 7개월 동안 3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 등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한 13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에 따르면 A조직은 다단계업 등록을 하지 않고 강남구와 광진구 등에서 사회 초년생인 20대 초·중반의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미끼로 유인 후 고금리(27.9%)의 대출을 알선하여 1,500만원 상당을 대출 받게 하고 9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강매하여 7개월(‘16.3월~10월)동안 3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들 판매원 대부분의 연령대가 20대이고 판매원 규모가 900명인 이 조직은 신규 판매원으로 유인할 대상의 학력, 가족관계, 성격 등 프로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유인방법을 철저히 교육받은 후, 친구나 선․후배 등을 취업, 아르바이트 제공 등을 미끼로 다단계 사업장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실버-골드-루비-에메랄드-다이아몬드-크라운-탑크라운 등 7단계로 된 판매조직을 구성한 피의자들은 사회초년생들을 사업장으로 유인하여 9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도록 한후 판매원이 되도록 한 것이다. 판매원이 된 사회초년생들은 다시 하위판매원을 모집하여 그 하위판매원이 제품 구매시 구매실적의 15%를 수당으로 받도록 하는 등 피의자들은 1대1 미팅, 성공자 체험사례 교육을 통하여 판매원이 물품을 구매 할 때까지 집중․세뇌 교육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사경은 특별한 수입이 없는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상위 직급에서 시작해야 승급이 빠르고 많은 수당을 받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현혹하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판매원이 대출을 받기로 결정하면 대부 중개업체를 통해 직장과 수입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여 제2금융권에서 1,500만원 상당을 고금리(27.9%)로 대출을 받게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위 판매원은 대출이 완료될 때까지 옆에서 감시하며 대출의 전 과정을 최상위 직급자에게 실시간 보고하였고, 대출금이 입금되면 즉시 현금으로 인출하도록 하여 물품대금으로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건강보조식품, 치약세트 등이며 시중가보다 10배 가량 높은 가격으로 신규판매원들에게 1인당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게 했다. 이번 적발된 다단계 조직은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인 피해자들로서『 취업미끼유인 - 높은 이자의 고액대출 - 고액의 물품 구매 - 일상생활의 통제․감시 – 지인들을 판매원으로 유인- 떠안게 된 고금리의 대출금 』등 일련의 다단계 활동 과정에 대하여 자책과 원망, 대인기피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수천만원의 대출금으로 인하여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극심한 경제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특사경은 또 다른 B업체는 다단계판매조직과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면 구입액의 120%내지 200%를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사람들을 유인 하여 구입가 1,480원 짜리 화장품을 260배인 39만원에 판매하는 등 8개월 동안 46억 상당을 수신한 업체를 형사입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문판매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다단계판매조직 또는 이와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하여 재화 등의 거래를 가장하여 사실상 금전거래만을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됨에도 불구하고 B업체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설명을 하면서 판매원이 되어 1코드(구좌)당 39만원을 납입하여 각 매출코드를 등록하면 1코드 당 제품 1개(비비크림스틱 등)를 받는 한편, 납입금액의 120%(46만8천원)내지 200%(78만원)를 수당으로 받고, 하위 판매원을 추천하여 그 하위판매원이 새로운 매출코드를 등록할 때마다 1코드당 5만원의 추천수당 등을 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여 판매원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에 따르면 그들은 이후 시중가격이 1만원대(모발염색크림)인 제품을 39배인 39만원에 판매 하였고, 취득가격이 1,480원인 제품(비비스틱)을 260배인 39만원에 판매하는 등 2015.11월부터 2016.7월까지 935명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을 수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이 B업체는 상위매출코드-차상위매출코드-하위매출코드로 연결되는 다단계판매조직과 비슷하게 단계적으로 가입한 자로 구성된 조직을 이용하여 수당을 지급, 결국 하위판매원이 낸 돈으로 상위판매원에게 고율의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수법으로 인해 뒤늦게 가입한 대다수 판매원들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특사경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C사 사이트에 등록하고 자주 이용하는 10곳을 지정하면 그곳에서 사용한 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주기 때문에 월간 최대 $250(약28만원)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해, 이를 믿고 16만원을 내고 C사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의 가입비(등록비) 5천만원 상당을 챙긴 2명을 형사입건했다. C사의 본사는 미국이고 작년 6월에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40개국에 동시 오픈 했으며 피의자들은 C사의 국내사업자들이다. 이들은 등록비 16만원과 월회비 125달러를 납부하는 회원이 되면 카드 사용액의 20%를 캐시백을 통하여 현금으로 지급하고 3명을 추천하면 매일 5달러씩 지급받을 수 있는 등 하위 인원수에 따라 매일 5달러에서 최대 3천달러까지 벌수 있다고 홍보했다. 회원들은 가입등록비 16만원만 내면 캐시백을 받는 줄 알았지만, 우선 3명을 추천해야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것이어서 사실상 ‘사람 늘리기’가 이 사업의 핵심이었다. 또한, 전세계 어디서나 캐시백을 현금처럼 인출할 수 있는 글로벌 카드가 발급 된다고 홍보 했지만, 실제로 글로벌 카드는 발급되지 않았고, 불법 다단계 업자들이 5개월 동안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하여 재화 등의 거래 없이 금전거래만을 하는 방식으로 회원들의 가입비(등록비) 5천만원 상당을 챙겼다. 형사입건된 13명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시중의 저금리로 높은 이율의 투자처를 찾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변종 불법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과 주부, 노년층 등 사회경제적약자를 울리는 불법 다단계 근절을 위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고자 할때는 반드시 등록된 업체인지 여부를 확인 후 가입하고, 불법 다단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재관 교수 “노블레스오블리주”실천, ‘사회발전공헌’ 대상 수상 영예
이재관 교수 “노블레스오블리주”실천, ‘사회발전공헌’ 대상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김애자 기자]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재관 교수가 지난 2월 25일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시상식에서 "사회발전공헌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시상식은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신문이 주최·주관하여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은 대한민국 산업 경영인의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글로벌경제와 국가경제에 일자리창출,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 및 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을 추천받아 언론기관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사회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재관 교수는 집안 어르신의 철저한 교육 속에 어려서부터 받아 온 사랑을 돌려드리는 길을 찾기 시작한 인물이다. 그랬기에 그는 봉사에 대한 마음을 싹 틔우기 시작했고 그것은 “인간이 바로 하늘이라는 人乃天(인내천) 사상과 공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신껏 하라는 것이라는 가르침 속에서의 성장과정을 보내며, 자신에 대한 삶의 가치관 확립을 그 실천의 장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랬기에 이 교수는 10년의 미래속 자신을 청소년 복지와 노인복지를 융합시켜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지금도 하고 있다. 이런 이재관 교수는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노블레스오블리주”의 실천주의자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다음은 "사회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재관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정보처리 및 컴퓨터를 전공하였고 전산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이재관 교수는 자신의 어릴 때 꿈을 이루기 위해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으며 지금은 그 소박한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교수는 약자인 파견근로자의 근로환경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재관 교수가 걸어가는 독특한 길을 따라가 보았다. 이재관 교수는 원래 전공은 정보처리 및 컴퓨터 전공으로 지금 근무하고 있는 (주) 코스콤에 1994년 전산운영으로 입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 교수의, 어릴 때 꿈은 사회봉사 였으며 그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고 현재는 자그마하게 꿈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2015년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다문화복지과”과를 개설했다. 저는 대학 동기인 김서영 동문과 함께 한국 다문화복지의 필요성과 다문화 가정의 인식변화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다문화복지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철시켜 과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개설과의 지도교수 자격요건이 불충분하여 일단 외래교수로 시작하며 착실하게 자격요건을 갖추는 것으로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부터 지도교수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서 특히 사회복지프로그램 개설 및 구성에 대한 강의와 각국 문화의 이해를 통한 서로의 공감대를 쌓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문화 관련법령의 이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다문화 관련 영화를 통한 다문화 관련법령의 소개를 통해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임교수님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 신 복지문화 창출에 대한 노력 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에 대한 법령 및 제도는 모두 “외국의 사회복지 정책을 대부분 받아들여서 시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저는 대학원에서도 논문을 쓸 때도 언급을 했지만 “에스핑-안데르센의 복지국가 분석”을 기반으로 제시한 “3가지 복지국가 모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자유주의적 복지체계에 기초한 시장 중심적 모형, 보수주의적 복지체계에 기반한 “지위 중심적 모형, 사회민주주의적 복지체계에 기반을 둔 연대 중심적 모형이 바로 그것입니다”라며 우리나라 복지국가모형의 구현에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여 “새로운 복지 국가를 우리나라에서 세계에 알리고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증권시장 open 시간 단축 공헌 이 교수는 원래 전공인 전산 운영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지난 14년간 야간 배치업무를 하면서 “업무시간을 어떻게 하면 준비작업 완료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며 마침 이 교수에게 야간 BATCH FOLW 운영 및 관리 업무의 기회가 찾아와서 자원해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 교수는 약 5년간의 노력 끝에 flow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되었고, 각 업무 담당자들과 토론과 각고의 노력을 같이 한 결과 약 야간 batch 작업시간을 4~5시간 정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증권시장 운영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서 공로상도 수상 할 수 있었다고 설명해 주었다. ■ 증권사별의 BACKUP system 구축 등 업무의 개선을 통한 안정화 안양센터의 회사별로 백업시스템이 구축되어가던 시점에 백업시스템 전환시간 단축과 안정화를 위한 매뉴얼 구성 및 작업시간 단축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방법을 도입, 업무의 효율화를 완성하여 업무에 개선하는 노력을 인정받아서 본사 총무팀으로 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 약자인 파견근로자의 근로환경 안정화 기여 이 교수는 “파견근로자들은 파견업체를 통해 파견된 최소한의 급여를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에 고민하던 중 파견업체에서 대형사인 “위드스탭스”라는 회사가 파산을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이때 “업계의 관례처럼 퇴직적립금을 업체에서 직원들에게서 매월 받아서 파견업체”에서 관리를 하다 보니 회사가 파산되자 “모든 파견근로자들이 퇴직금을 모두 날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리 파견근로자들의 근무 안정성을 위하여 파견업체 4곳을 미리 파견근로자들을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던 당사는 나머지 4곳의 파견업체로 직원들이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으며, 퇴직적립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개인별 퇴직연금 제도를 시행하도록 4년 전 부터 파견업체에 요청하여 현재 본사의 퇴직연금제도 실시는 2016년 말에 시행되었지만 3년 먼저 파견근로자에게 실시하여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당사의 퇴직염금제도가 파견업체에서는 모범사례로 선정되어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고 말해 주었다. ■ 기업이 사회공헌에 필요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이 교수는 대부분의 기업이 자체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지자체나 NGO들과 함께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기업의 특성을 맞춰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의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가 진행하고 있는 IT장애기구의 지원이나 웹상에서 필요한 일을 서로 공유하고 지원하는 환경구성 등 “아주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원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연구하고 프로그램 발굴에 힘을 쓸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 이재관 교수님의 성장배경 어려서부터 외할아버님과 아버님의 교육방침에 따라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외할아버님께서 천도교 교령까지 지내시면서 “人乃天(인내천) 사상” 즉 인간이 바로 하늘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아버님의 철학이신 공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신껏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아무리 좌절되고 힘들어도 다시 마음을 다독이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며, “항상 격려와 도움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자라났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어려서부터 주위 분들께서 주신 사랑을 다시 돌려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오다 이제 제가 할 준비가 되어가기 때문에 이제 시작하려 마음을 먹으면서 “10년 후 은퇴하면 청소년 복지와 노인복지를 독일처럼 융합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성장배경과 함께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었다. ■ 삶의 가치관과 인생철학 이 교수는 “삶의 가치관은 사람이 곧 하늘과 같다는 인내천 사상을 마음에 새기고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옆에서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며 인생철학까지는 아니지만 봉사는 바로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위로받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자신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 하였다.
파주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 개소식...희망의 퍼즐을 맞추다
파주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 개소식...희망의 퍼즐을 맞추다
[선데이뉴스신문=신주호 기자]파주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가 2월 8일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창업공간에 입주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지정서 수여, 프로보노 위촉,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2012년 1월 문을 열고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했으나 최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충족하기에 시설과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해 6월 경기도 따복품마루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복합지원공간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사회적 희망센터는 상담실과 창업공간, 교육장, e-스마트워크,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창업공간에 입주해 창업인큐베이팅에 참여하는 팀은 지난해 12월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팀이다. 네츄럴디엠지, 파주로1박2일, 이제이메이킹, 다옴, 네츄럴아이디어 등이다. 해당 팀들은 센터 전문 인력의 컨설팅 지원을 받으며 중앙부처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 공모전에 참여 2개팀이 1차 서류심사에 합격했으며 e-스마트장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12월 인가를 받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태 파주 부시장은 “착한소비,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새롭게 단장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와 연계해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 “사회 각계각층의 입장 반영하는 대법관·헌법재판관 뽑아야”
박주민 의원, “사회 각계각층의 입장 반영하는 대법관·헌법재판관 뽑아야”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고위 법관과 검사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재의 획일적 대법관·헌법재판관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은,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구성에 변호사 자격이 없는 사람도 포함시키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의 여성 및 비법조인 비율을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과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수의 1/3 이상을 공인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 직에 20년 이상 재직한 사람 중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은 사람으로 임명하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며, 이 가운데 여성위원은 4명 이상, 비법조인 출신은 절반 이상 두도록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은, 공인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 직에 15년 이상 종사했던 4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변호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헌법재판관이 될 수 있게 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 발의 목적에 대해 “국민의 일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적 다툼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대법관의 구성이 편향되면, 추후 편향된 판결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소수자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 역시 사회 각계각층의 입장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