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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리산자락 '안양9동 병목안로 도로개설공사' 마무리
안양시, 수리산자락 '안양9동 병목안로 도로개설공사'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 안양시는 약 90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안양9동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도로개설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병목안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의 주요 통행로에도 불구하고 산지부와 접한 도로의 폭이 좁아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였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 검토를 시작해 병목안로(청포휴게소~최경환성지) 1천240m 구간을 3단계로 나누고 도로폭 5m를 10~12m로 확장해 2개 차선 및 보행로를 확보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먼저 사업비 44억4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청포휴게소~도예전시관 일대 병목안로 320m 구간을 1단계로 정비하고, 2017년 8월~2019년 4월까지 13억3천만원을 들여 수리산산장 주변 병목안로 310m 구간에 대해 2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어, 나머지 대상 구간 610m(도예전시관~최경환성지)은 지난해 6월 시작해 이달 15일 정비를 마무리했다. 3단계 공사에는 32억9백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병목안로 도로개설이 수리산 도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보행환경도 개선해 인근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생산자 초청간담회 개최
광명시,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생산자 초청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카페,푸르다에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가 들려주는 공정무역 커피 이야기’를 주제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및 관계자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의 일환으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 이카페(ICAFE) 관계자는 “소규모 농장의 비중이 70%가 넘는 코스타리카 커피는 생산과 판매에 있어 공정무역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법으로 커피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커피 생산 농민의 이익을 보호한다”며 “최근 탄소중립 커피 프로그램 NAMA Cafe 인증 등을 통한 커피생산 및 판매과정의 친환경,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적극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커피협동조합 코페리베르따드 소속 생산자는 “코페리베르따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 온 커피 재배자들의 협동조합으로 소비자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커피 재배와 수확, 가공, 유통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친환경 커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잔에 지구 반대편에 사는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는 말에 감동받았다”며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공정무역 가치 실천이 우선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 생산자-기업, 동반성장 이룬다
가평군 생산자-기업, 동반성장 이룬다
[선데이뉴스신문]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가평군은 지속가능한 농산물 공급 및 안정적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생산자와 식품기업 간, 지역 농․특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제품생산에 활용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가평 친환경 쌀 12톤을 비롯해 포도·사과즙 1,600ℓ, 콩 7.2톤 등을 3개 식품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규 수요 및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가평 쌀을 공급받는 ㈜마음은 100% 친환경 쌀과 가평 잣으로 만든 잣엿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해 전국 생협지점 및 면세점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문프룻 농업회사법인은 가평 사과즙 및 포도즙을 활용한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산주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상면 콩 작목반과 계약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주)는 수출 효자상품인 잣 두부과자의 주원료인 콩을 전량 수매하는 등 가평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로, 나아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맛있는 과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상생협력의 장을 발굴·확산시켜 나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올해 수출희망 농가 모집을 비롯해 ▶수출과정 농가교육 실시 ▶수출품목 발굴 육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에 따른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회 이상 운영 할 계획이다.
광명시 하안도서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광명시 하안도서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올해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평소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토종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토종민물고기는 쉬리, 각시붕어, 버들치 등 총 12종으로 전시 수조에 민물고기 별로 이름과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아울러 ‘민물고기 도감’, ‘우리 물고기 이야기’ 등의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힐링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 하천과 토종민물고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기휴관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안도서관 1층 시민열린전시코너에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하안도서관 시민열린전시코너는 시민 누구나 창작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9월 김기남 개인전 ‘도시풍경’ ▲10월 광명 문화원 수채화반 수강생 작품 전시 ▲11월 심승희·이아미 개인전 ‘ Serendipity - 오늘도 세 잎 클로버’ ▲12월 광명시청 사진연구회 21주년 기념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252,000원 기부
남양주시,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252,000원 기부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은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252,00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원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달 28일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에서 진행한‘작은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향후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최문희 원장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여름철 무더위는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나눔의 따뜻함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에 개원한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은‘세상을 향해 싹을 뻗는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원아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보육환경 속에서 타인을 생각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동죽 치패 살포, 수산자원 회복 및 어촌 활성화 총력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동죽 치패 살포, 수산자원 회복 및 어촌 활성화 총력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고자, 오이도 앞 연안 해역에 동죽 치패(새끼 조개) 약 18톤을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살포했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총 32톤의 동죽을 오이도 면허어장에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길이 2.5cm~3cm가량으로, 전북 고창군 만돌리 연안의 면허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됐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치패다. 동죽은 모래나 진흙이 많은 갯벌에 떼를 지어 사는 종으로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은 데다, 동죽의 철분 성분이 빈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도 연안에서는 동죽의 생존율이 높아 시는 2021년도에 최초로 동죽 살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 2년간 50톤을 살포 완료했다. 시는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효과가 커 올해도 32톤을 살포하기로 했다. 상반기 치패 살포 이후 동죽 생존율을 높이고자 국립수산과학원과 살포 시기를 사전 협의해 오는 9월부터 잔여 물량 14톤을 살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에도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바지락, 모시조개, 꽃게 등의 종자를 오이도 해상에 방류해 수산자원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죽 살포 사업은 오이도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켜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오이도 방문객들에게는 어촌체험마을을 통해 직접 조개를 캘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어촌 마을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업인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동죽 살포는 오이도 연안 어장에 어업인들이 원하는 품종의 조개류 자원량을 회복시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