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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무산, 계파 갈등에 출항 2주만에 정진석號, 결국 '좌초 위기'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무산, 계파 갈등에 출항 2주만에 정진석號, 결국 '좌초 위기'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정진석호(號)가 결국 당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질병으로 2주만에 '좌초' 할 처지에 놓였다. 이날 예정됐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되자 혁신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김용태 의원은 결국은 새누리당이 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17일 비대위와 혁신위 출범이 무산된 데 대해 "사태의 본질은 총선에서 어떤 사람과 세력이 책임져야 하는지 규명하는 것을 막은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전국위는 전국위 의장과 부의장,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등 52명으로 구성되는데 20여명만 참석했다. 이날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하고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통과시키려던 전국위원회도 열리지 못했다. 비대위원 임명안을 처리하기 위한 상임전국위 역시 무산됐다. 김영우 의원은 “올스톱 상태”라며 “당원 한 사람으로서 정말 부끄러워서 말을 못할 정도”라고 했다. 상임전국위가 예정됐던 오후 2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도 정족수는 채워지지 않자 회의실 곳곳에선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느냐”는 항의가 터져 나왔다. 결국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오후 2시40분쯤 “헌정 사상 이런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원이 되지 않아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보고를 드릴 수밖에 없는 참으로 한스러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가 “어려우면 서로 도와야 되는데 돕지 못하는 이 현실의 아픔을…”이라고 하자 몇몇 참석자들은 “그러니까 왜 청와대를 공격합니까” “청와대 공격하면 혁신이 됩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용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용서를 구할 마지막 기회를 얻고, 당원과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면서 "그러나 오늘 새누리당에서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비판하며 나 같은 사람에게 세 번이나 국회의원이 되는 은혜를 주신 국민과 당원께 죽을죄를 지었음을 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에게 무릎 꿇을지언정 그들에게 무릎을 꿇을 수 없다"면서 "국민과 당원께 은혜를 갚고 죄를 씻기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친박(친박근혜)계의 '물밑 지원'에 힘입어 원내대표 경선에서 대승을 거뒀던 정 원내대표가 친박계의 '보이콧'이라는 장애물에 걸려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지 못하면서 충격과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취임 후 여야 원내대표들을 잇따라 찾아 20대 국회의 '협치'에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 회동까지 성사되면서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갔으나 일반 당무 및 차기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대위와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할 혁신위원회 등 투트랙으로 결정하자 논란이 불거졌다. 새누리당의 이번 일은 비박계 가운데서도 '반박(반(反) 박근혜)'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김용태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하자 친박계에서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조직적인 반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친박계를 중심으로 한 초·재선 당선인 20명은 정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에 대해 '우물 안 개구리식'이라면서 원점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날 새누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정 원내대표가 당내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책임도 있지만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패배의 최대 원인이었던 계파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확인시킨 사태"라면서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정신을 못 차리는 새누리당은 막장을 선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럴 바에야 완전히 폭삭 망해서 다시 출발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비대위원장 선출이 무산됨에 따라 사실상 당 임시지도부는 와해된 셈"이라며 "공식적인 논의·의결 기구가 없어졌기 때문에 정당 기능은 중단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결국 총선 한달동안 당 차원의 민심 이반에 대한 수습을 하지 못했던 새누리당의 내홍은 재 점화되었고 혹을 떼 내어 국민들에게 치유를 보여주고자 했던것이 더 큰 혹을 달아버린 전례없는 결과만 초래하게 된 것이다.
연극 ”데블 인사이드”, 김태훈-박호산-우현주 등 출연
연극 ”데블 인사이드”, 김태훈-박호산-우현주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극단 맨씨어터가 오는 7월 ‘스릴러 코미디’를 표방한 연극 ‘데블 인사이드’로 관객을 찾아온다. 맨씨어터는 그간 ‘프로즌’ ‘터미널’ ‘벚꽃동산’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무대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믿고 보는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블 인사이드’는 퓰리처상 수상(2007), 뉴욕 드라마 비평가상(2011)을 수상한 미국 작가인 ‘데이빗 레인지-어바이어(David Lidsay-abaire)’의 첫 번째 작품이다. 1997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산행 중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알고 있던 아버지의 죽음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기괴한 여정을 통해 악의 순환성을 그린다. 복수보다 소통을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침수된 도시, 넘쳐나는 쓰레기, 사람을 물어 뜯는 굶주린 개 등 최악의 혼란 속에 벌어지는 처참한 비극을 그리고 있지만, 우연과 비극적인 요소들로 처절할 정도의 코미디를 유지한다. 악몽,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이기심과 일방적 대화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오싹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016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김광보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김태훈, 박호산, 우현주, 정수영, 이은 등이 출연한다. 7월 8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백재현 의원,가습기살균제'두 번의 기회 놓친 산업부'..."정부관리 사각지대"
백재현 의원,가습기살균제'두 번의 기회 놓친 산업부'..."정부관리 사각지대"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 갑,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관련 주무부처 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고 지적해 이목이 집중된다. ■ 2011년에 가습기살균제 위해성 이미 알았던 산업부 직속기관 기술표준원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것임이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로 밝혀진 2011년 당시, 산업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가습기살균제의 위해성을 알았음에도 별다른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밝혀졌다. 2011년 당시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는 산업부 산하 기표원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 환경시험연구원(이하KCL)에 가습기살균제의 위해성 조사를 의뢰했다. 백의원이 입수한 해당 보고서는 총400여 페이지에 달하며 현재 해당 보고서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보관중에 있다. 실험의 결과는 충격적이다. 28일 반복흡입실험 기간 10마리의 쥐가 폐사하였고, 공통적으로 폐 섬유화와 간 독성이 확인되었다. 폐와 간의 변색‧부종 뿐만 아니라 여타 장기의 위축 등 전반적인 장기손상이 발견되었다. 백의원은 “결국 KCL이 밝혀낸 가습기살균제 위해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더라면,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산업부와 기표원은 KCL이 작성한 보고서를 확보조차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가습기살균제로 침묵의 죽음이 이어지는 동안 관련부처 중 하나인 산업부의 직무유기”임을 지적했다. ■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가습기살균제 가습기살균제는 당시 공산품(산업부), 유해화학물질(환경부), 의약외품(식약처)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정부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각 부처의 관리부실에 산업부는 크게 한 몫을 한다.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가습기살균제를 세정제로 판매할 시 산업부 산하기관 인증을 거쳐야 하지만 당시 살균제로 판매되어 인증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 산업부의 어이없는 해명이다. 그러나 일부 가습기살균제의 시판 및 대량피해 발생시기에 앞서 KC(국가통합인증)마크를 받은 사례가 있어 산업부의 관리‧감독 미흡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07년 4월에는 ‘옥시싹싹 곰팡이 제거제’, 이후 코스트코의 ‘가습기 클린업’에도 자율안전확인 인증을 주었다. 2007년 8월에는 ‘홈워시 가습기 세정제’를 자율안전확인 대상으로 인증했다가 ‘안전성 확인 불가’라는 이유로 인증을 취소하기도 했다. 백의원은 “이렇게 가습기살균제마다 그 잣대가 다른 갈지자 인증으로 애초에 산업부의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시기가 대량피해가 발생한 2008년~2011년 이전인 2007년 이기에, 미연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감안했을 때 몹시 뼈아픈 대목이다”고 전했다.
문산읍과 함께해요, 이웃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랑 나눔 행복 나눔"
문산읍과 함께해요, 이웃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랑 나눔 행복 나눔"
[선데이뉴스=송두영 기자]성삼수 문산읍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9일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기탁받은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올 초 지역사회에서 벌어들인 소득 일부를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지역기업체 플러스마트 문산점(대표 백창헌)의 사랑나눔 실천으로 기탁 받은 것을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지원하게 됐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욱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문산읍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 후원자의 관심을 독려 했다. 선유6리 이장은 “마을에 어려운 분이 많아 어느 한분만 도움을 드리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마을의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쌀이 전달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산읍은 ‘문산읍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릴레이’를 통해 나눔 후원자의 기부금품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복나눔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시 분화연구회 화훼산업 발전 위해 농업현장교육 다녀와
여주시 분화연구회 화훼산업 발전 위해 농업현장교육 다녀와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원경희)에서 육성하고 있는 분화연구회(회장 김록부)는 지난 4일에 태안, 용인 일원으로 현장농업교육을 다녀왔다. 이번 농업현장교육에는 분화연구회 회원과 흥천면농업인상담관, 흥천농협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튤립 축제를 개최하여 꽃을 통한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태안지역의 화훼산업 발전에 힘쓰는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자 견학을 하게 되었다. 특히 2016년도 태안튤립축제는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대지위에 모나리자와 마를린먼로가 튤립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연출하여 회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오후 견학코스에서는 용인 남사화훼단지를 둘러보고 화훼재배 노하우 및 출하시스템을 포함한 영농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버스로 이동 중에도 각 작목반별로 화훼분야의 농업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김록부 회장은 현장견학을 추진하면서 ″앞으로도 연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교육과 선진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회원들 간 정보 공유, 농자재 공동 구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여주시 화훼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분화연구회는 현재 회원 7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주시 지역의 화훼분야 농업발전을 위한 새기술 현장보급과 농업기술 정보교류에 노력함은 물론 축제장 등에서 꽃나눔행사를 갖는 등 홍보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데이뉴스][힐링포토-122]바래봉 고산습지
[선데이뉴스][힐링포토-122]바래봉 고산습지
지리산 바래봉 9부 능선쯤에 작은 습지가 하나 있다. 이곳은 봄 이만 때 쯤 이면 경사진 습지의 물줄기 따라 지도를 그리듯 꽃이 군락지어 만개하는 장관을 이룬다. 이른 아침 안개에 쌓인 풍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습지는 사철 물이 마르지 않은 작은 웅덩이나 습원이 있는 곳으로 오랜 동안 여러 생물들이 탄생하고 죽고 분해되어 습지로 모여 퇴적층을 이룬다. 그 퇴적층은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어 습지의 기능을 유지해 간다. 퇴적된 유기물 속에서 수많은 기초생물들이 탄생하고, 기초생물들을 먹이로 하여 1차,2차 생물들이 모여들고 살아간다. 그래서 습지는 생물들의 중요한 생존공간이 된다. 지리산 바래봉 습지는 다른 습지처럼 물이 고일 수 있는 작은 웅덩이 하나도 없고 평평한 늪이 아닌 경사진 습지지만 물이 흐르는 곳 자체가 스펀지 같은 퇴적층으로 되어 있어 습지의 기능을 잘 유지하며 여러 식물들을 잘 길러주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촬영하러 다니다 보면 우연치 않게 이렇게 흔치 않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기쁨과 행운이 따른다. 내가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자연생태 사진을 촬영하는 일은 무척 고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아 지금까지 카메라를 잡고 있다..
남산예술센터, 연극 ”햇빛샤워” 재공연
남산예술센터, 연극 ”햇빛샤워” 재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이와삼이 공동제작한 ‘햇빛샤워(작, 연출 장우재)’가 17일부터 6월 5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지난해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햇빛샤워’는 지난 2014년 8월 ‘남산희곡페스티벌, 네 번째’에서 낭독공연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5년 7월 남산예술센터와 공동제작해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이 작품은 제9회 차범석희곡상, 제17회 김상열연극상, 월간 한국연극 2015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선정, 제52회 동아연극상 연기상(김정민/광자 분)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재는 차범석 희곡상(2015), 김상열연극상(2015)과 동아연극상 희곡상(2014),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과 희곡상(2013)을 수상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굵직한 연극상을 받았다. 그는 “재연이야말로 작품의 완성본이라 생각한다”며 “작품의 이화(異化)와 동화(同化)의 균형을 다시 맞추어 광자의 삶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지도 않고, 이런 삶이라고 정확하게 표현되는 수위를 다시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초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쳐 더욱 단단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햇빛샤워’는 공연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빛샤워’는 19세의 순진한 청년 ‘동교’와 그의 집 반지하 셋방에 사는 백화점 직원 ‘광자’를 통해 비틀린 삶의 양상과 부조리한 인간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다. 광자 역에는 배우 김정민이 원캐스트로 출연하고, 동교 역에는 초연에 함께 했던 배우 이기현과 신예 배우 최윤철이 더블 캐스팅됐다. 전직형사 역을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중기가, 윗선과 구청직원 역을 배우 이정은과 조판수가 각각 맡았다.
일본 하코다테시 방문단, 일산 호수공원에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수 식재
일본 하코다테시 방문단, 일산 호수공원에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수 식재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구도 도시키 시장을 포함한 19명의 시정부 및 의회 방문단이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도시의 시장 및 의장은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시 호수공원에 백송나무 한 주를 기념식수 했다. 지난 2011년 자매결연 체결 당시에는 일본 하코다테역 앞에 기념식수를 한 바 있다. 이후 일산동구청 2층 소회의실로 이동해 자매결연 5주년 기념 간담회 및 공무원 파견연수 협정을 체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한·일 관계는 여러 외교적 갈등 등 미묘한 문제로 서로 불편한 상황이지만 하코다테시와 고양시 간의 인간적이고 형제 같은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이 누구보다 가까운 형제국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코다테시의 구도 도시키 시장은 “고양시와 하코다테시의 더 많은 교류를 위해 특히 시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며 “오늘처럼 지방도시 간, 시민 간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 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각 소속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올해도 양 도시에서 각 한 명씩 파견 예정이며 이번 공무원 파견연수 협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하코다테시 방문단은 29일 오후 6시에 시작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의회 등 공적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중학생 축구단·파견단, 차세대 리더의 고양시 방문에 이어 올해 3월에는 고양시 보육기관이 하코다테시를 방문해 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분야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륙의 폭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참여예산제의 꽃 ‘고양형 주민참여예산학교’ 성료
참여예산제의 꽃 ‘고양형 주민참여예산학교’ 성료
[선데이뉴스=신주호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지난해와는 달리 더욱 내실 있고 활기찬 참여예산 학교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각 동 지역회의위원, 시 살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을 참가 대상으로 하고 덕양구, 일산동구 및 일산서구 등 권역별로 세분화해 개최,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함께 2017년도 고양시 예산을 참가자들이 편성해 보는 등 실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이후 한 단계 발전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을 위해 시민 제안사업 공모 방안의 다각화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지역회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제안사업 접수 기한을 2달로 한정했던 예년과 달리 예산 편성 전까지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목·건축 공사 등 특정 분야에만 치우쳤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문화, 교육 분야 등 작은 예산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확대해 다양성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 중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등 2017년 예산 편성 과정에 모든 위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시가 소통과 참여 강화의 고양형 참여예산제를 통해 선도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eMBCtv ”님아 뮤직” 울산방송국 개국 행사 취재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eMBCtv ”님아 뮤직” 울산방송국 개국 행사 취재
[선데이뉴스=이재호 기자]울산 태화로터리에 위치한 '님아 뮤직 울산방송'에서는 세이클럽 인터넷 방송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지난 24일 일요일 낮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의 공연과 함께 토크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tv 실시간 생방으로 진행된 '님아 뮤직 울산방송'에 참여한 울산지역의 가수는 울산방송 국장 가수 백운도를 비롯해서 13명, 현장 참여자는 5명으로 뜨거운 방송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취재의 대상이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님아 뮤직 울산방송' 사무국장과 동시에 강사협회 사무국장인 가수 '성희'는 "백운도 국장을 도와 울산광역시 태화로터리 '보드 피플'에 위치한 본 공간을 15일간에 걸쳐 공사를 하고 방송을 준비하였다."라며, "현실적으로 방송에 설 자리가 부족한 가수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찬 방송으로 이끌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매달 한 번씩 지역 가수 중심으로 방송 예정인 '님아 뮤직 울산방송'은 울산 교통 방송국 사회자 겸 가수 '김훈'씨와 사무국장이며 가수로 활동 중인 '성희'의 진행으로 알차게 진행이 되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모두 2곡씩 열창을 하였는데 토크쇼의 사회자로도 활동한 가수 '성희'는 '본인 노래 '사랑도둑'과 노사연의 '바렘'을 열창하여,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번 방송에 참여한 주변 동료 가수들은 본 방송의 일선에 앞장서 일을 진행한 사무국장인 '성희'를 칭찬하며 "가수로서 강사협회 사무국장, 울산 님아 뮤직 사무국장, 노래강사로 활동하며 행사하랴 바쁘고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많은 일들을 하면서도 봉사활동을 잊지 않고 매달 '도솔천 요양원'에 8년간 지속적으로 제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가진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방송에 참여한 가수는 님아뮤직 울산국장 가수 '백운도,' 부지국장 가수 '최인규', 사무국장 가수 '성희', 울산교통 방송국 사회자겸 가수 '김훈', '김원두ㆍ조명재ㆍ채림ㆍ나하나ㆍ신명ㆍ지혜ㆍ고은아 ㆍ영심이ㆍ이태희ㆍ노라와딸래미', 울산님아뮤직 재무국장 이며 현장참가자 '장복순ㆍ김철근' 등이 참가하여 열띤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가수 '백운도' 울산 국장은 "님아 뮤직의 '와보소'국장님이 울산 지국의 방송을 위하여 서울에서 먼길 오셔서, 멋진 영상 담아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 하였다. 이번 취재를 마치고 eMBCtv '님아 뮤직 울산방송국' 활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조명을 해서 '연재'로 다룰 것을 약속을 하였으며, 다음 취재의 대상은 본 방송국의 울산 국장인 가수 '백운도'를 비롯해서 음반 활동 및 공연 사항 등 순차적으로 활동 사항을 세부 진행되는 것을 공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