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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해
[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지난 31일‘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종합병원 두 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오민구)으로 정보자료 공동 이용 및 문화프로그램 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서관 측에서는 음악회, 인형극 등의 공연 지원과 찾아가는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환우들이 도서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안내 및 상황별 도서 목록 등을 제공한다. 병원 측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직접 도서관으로 찾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및 직업 관련 강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센터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4개 대학과 자료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학교도서관, 사립도서관, 특수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은 고양시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103만 시민 동참형 독서진흥 프로젝트로 독서 인프라 조성, 독서진흥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부좌현,안산 단원(을) 야권연대 즉각 수용 촉구 기자회견 가져
부좌현,안산 단원(을) 야권연대 즉각 수용 촉구 기자회견 가져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안산 단원(을) 국민의당 부좌현 국회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안산 단원(을) 지역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에 즉각 응답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산 단원(을) 현역 국회의원인 부좌현의원을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하고, 지난 3월 18일 전략공천을 단행했다. 이에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후보 등록을 마친 부좌현의원은 지난 22일, 안산 단원(을)지역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고, 이어 단원(을) 후보자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안산 4개 지역 후보자들이 28일 안산지역 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면서 안산 단원(을)지역에서는 야권단일화가 합의를 이루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더민주 안산 단원(을) 후보는 야권단일화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는 달리 야권단일화에 대한 응답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좌현의원은 “자신들이 좀 유리하다 싶은 곳은 단일화를 하고 불리하다 싶으면 단일화를 회피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단일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일뿐 아니라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에“안산 단원(을) 지역에 대한 야권후보 단일화에 즉각 응답하여 그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안산시민 30여명은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국민의당 부좌현의 단일화 호소에 응답하라"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선데이뉴스] 신입 야외훈련 ‘산천초목 해안 트레킹’ 어때요?
[선데이뉴스] 신입 야외훈련 ‘산천초목 해안 트레킹’ 어때요?
▲ 장봉도 트레킹 코스 / 공항철도 제공 [선데이뉴스] 전국의 산과 바닷가에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가까운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봇짐을 메보면 어떨까? 이에 행동훈련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는 ‘산천초목(山川草木) 해안 트레킹’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적극성과 열정(54.8%)’, ‘도덕성(32.3%)’을 원했으며, 과거와 비교해 신입사원들이 보완해야 할 점은 ‘근무태도와 예의(37.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 이어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을 꼽았다. 더필드는 서해안 주요 트레킹 장소로 장봉도, 대부도 해솔길, 안면도 해안둘레길, 서산 아라메길, 변산 마실길을 추천했다. 먼저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길게 뻗은 섬을 따라 8.1km의 능선종주길이 개발돼 섬산행 명소가 됐다. 최근 아름다운 해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2.1km거리의 해안트래킹 코스가 조성된 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트래킹은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20여분 거리에 있는 장봉4리에서 가막머리 전망대쪽으로 시작한다. 짧은 협곡과 해식동굴,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30여분 소요되며 성인 3천원, 승용차 15,000원. 경기도 안산 대부도 해안길은 방아머리선착장을 지나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섬의 둘레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1코스에서 7코스가 총 74km로 조성돼 있다. 구봉도를 돌아서 선재도 앞을 지나고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있는 탄도까지 걷는 동안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은 대부도 해안이 주는 선물이다. 대부해솔길의 6코스, 즉 대부도 남동쪽에 자리한 탄도의 바닷길은 '안산 9경'의 하나다. 작은 무인도인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바닷길 양옆으로 갯벌이 드러나 있고 길 중간 하얀색 풍차 여러 대가 어우러져 있다. 충남 태안 해변길은 매력적인 해변낙조와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길 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해변길은 총 8개 코스 전체구간 100km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5코스 노을길은 안면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백사장항에서 출발해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두에기, 방포, 꽃지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가슴이 탁트이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충남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트레킹 코스다. 5개 코스 2개 지선 총길이 88Km로 조성됐다. 경사도가 완만한 낮은 평지 위주로 산책탐방로가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전북 변산 마실길을 적벽강 노을길(7㎞), 모항 갯벌 체험길(9㎞), 곰소 소금밭길(12㎞) 등 8개의 해안코스와 계화도 간제길(16㎞) 내소사 전나무길(23㎞) 등 6개의 내륙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안트레킹 프로그램은 당일, 무박2일, 1박2일 과정으로 코스별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기업이나 단체는 참가 할 수 있다. 캠프 측은 배낭과 로프, 간식, 헤드랜턴, 보온병 등 트레킹 준비물을 제공한다. 한편 더필드는 지난 2003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오대산, 덕유산 등에서 직원교육과 워크숍 형태의 트레킹과 산악 종주와 국토대장정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기업 신입사원, 임직원 대상 등 150여 기업의 아웃도어 트레킹 등 직원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신입 사원들의 지적인 능력과 분석력은 예전보다 향상됐지만, 나눔과 팀워크 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내 강의보다는 열정과 조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실 밖으로’ 현장적응형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산천초목(山川草木) 해안 트레킹’ 신입사원 연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를 참고하면 된다.
파주시 연속 풍년농사 기원 시산제 열려
파주시 연속 풍년농사 기원 시산제 열려
파주 월롱산에서 풍년기원시산제 열려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월롱산 정상에서 이재홍 시장님과 농업인 회원들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장2리 풍물단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서 월롱산을 등반하고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순서로 제향을 올리며 병신년 한해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일년동안 무사고와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축원했다. 이재홍 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며 뿌리다”라며,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농업의 재해 등의 악재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 살수 있고, 농업인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올해도 풍년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천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금년 한해도 살기 좋고 풍요로운 땅 파주의 6만여 농업인과 기관단체가 모두 화합하고,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농업인의 올 한해 농사가 정말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풍년기원 시산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월롱산 정상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파주 시민의 안녕과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열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열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대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규모면에서도 커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다. 아무것도 없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광장의 기능을 부각하고 광장 안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주체적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안산문화재단 축제사무국 측은 전했다. 포문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이 연다.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5월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폐막작은 스페인 팀인 ‘Grupo Puja’의 ‘카오스모스’. 라이브밴드의 파워풀한 연주를 배경으로 관람객의 눈앞에서 우주로의 항해가 펼쳐진다. 이외에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공식참가작’(국내 9·해외 7)과 실험적 시도들이 돋보이는 ‘자유참가작’(국내 12·해외 1),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광대의 도시’(국내 6·해외 9) 등을 통해 전통연희서부터 현대 광대까지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산이라는 지역 고유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산거리예술 크리에이터’는 올해부터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바꾸고 더욱 적극적인 지역 기반 작품 제작 육성에 나선다. 세월호 사고를 포함해 매년 안산 지역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대화를 시도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만큼 올해도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6 작품(국내 5·해외 1)을 선보인다. 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당시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던 작품 중 하나인 ‘안산순례길’은 종교적 성지를 찾아 길을 걷는 순례자들의 행렬과 연결시켜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안산 지역을 걸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올해 축제에서 ‘공식참가작’으로 초청받아 다시 한번 안산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또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광장하자’와 체험형 설치미술 프로그램 ‘시민의 건축’ 등도 이어간다.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발전방안 학술포럼’을 여는 등 안산 소재의 미술관, 공연장, 체험장을 연계 탐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세계적인 예술성을 인정받아 2015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어워드 금상, 2015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선정에 이어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및 2016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칼럼]두산 4세 경영 재벌 세습
[칼럼]두산 4세 경영 재벌 세습
[선데이뉴스=나경택 칼럼]120년 전 서른두 살 박승직이 배오개, 지금 종로 4가에 포목 도매점을 열었다. 10년 넘게 보부상 해 모은 돈으로 차린 가게였다. 장사가 번창해 그를 ‘배오개의 거상’이라 불렀다. 그는 이런 신망을 밑천 삼아 1905년 한성상업회의소를 세웠다. 손자 박용만이 회장인 대한상공회의소 전신이다. 1936년 아들 박두병이 가업을 이었다. 경성고등상업학교를 나와 은행에 다녔던 그는 경영에 밝았다. 일본인 기업 소화기린맥주를 광복 후 사들여 키운 것이 OB맥주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두산은 여느 재벌과 내력이 다르지 않다. 별난 것은 승계와 경영 방식이다. 인화와 신뢰를 중시한 선대의 뜻에 따라 형제가 3~4년씩 돌아가며 총수를 맡는다. 중요한 결정을 하기에 앞서 가족 모두의 의견을 모은다. 가족 공동체 경영이다. 오너 일가가 그룹 지주회사 두산의 지분을 40% 넘게 가졌지만 고루 지분을 나눠 누구도 전권을 휘두를 수 없다. 브한 공동 경영으로 장수하는 기업은 세계에서도 드물다. 스웨덴 출판 기업 본니에르(212년), 프랑스 명품 업체 에르메스(170년), 오스트리아 악세서리 회사 스와르프스키(119년) 쯤이다. 그래도 두산처럼 영제가 돌아가며 총수를 맡진 않는다. 두산은 2·3세끼리 볼쌍사납게 다루는 다른 재벌들과 곧잘 비교된다. 그런 두산 가족도 11년 전 경영권 다툼을 벌인 일이 있다. 박용모 전 회장이 동생 박용성 회장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투서를 넣는 바람에 오너 일가의 비자금 500여억원이 들통났다. 두산가 형제들은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나 감옥살이는 면했다. 박 전 회장은 재기를 노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두산그룹 총수가 창업 4대째, 창업주의 증손자 박정원씨로 바뀌었다. 재벌 기업이 4대까지 이어진 건 처음이다. 아시아의 거대 기업 중에 4세 경영을 하는 곳은 일본 도요타쯤이다. 두산 일가는 앞으로도 형제 경영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한다. 두산그룹을 2000년 이후 한국중공업과 함께 밥캣을 사들이고 맥주 사업을 정리해 변신을 꾀했다. 그러나 10년 넘게 고전하며 지난해 1조 7000억원 적자를 냈다. 얼마 전 입사 1~2년 된 신입 직원들까지 해고하려다 국민적 비판을 받았다. 기업을 누가, 어떻게 경영할지는 대주주 오너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대신 잘못된 경영으로 회사가 망가지면 그 피해는 주주와 거래처, 종업원들은 물론 고객들에게까지 미친다. 새 총수에게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활성화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 차기 회장으로 일찌감치 예정돼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룹을 이끌게 된 박정원 회장이 이런 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30년 넘게 여러 계열사에서 경영수업을 쌓았다고 하지만 외부로부터 경영능력을 평가받는 기회는 없었다. 과거 실적으로 따져본다면 경영능력에 의문이 든다. 1994년 OB맥주 상무에 취임했던 박 회장은 당시 조선맥주(옛 하이트맥주)에 업계 선두자리를 내줬고, 결국 외국계가 매각했다. 2009년부터 두산건설 대표이사회장인데, 이 회사는 지난해 ㄷ아기순 손실 5207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1년 이후 5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 박 회장은 2013ㄴ년부터 미등기 이사이다. 박 회장은 싱가포르 영주권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고, 둘째 아들은 싱가포르 영주권자 자격으로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별가 가족이 내부에서 후계자를 정해 경영권을 주고받은 것은 무책임하다. 물론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면 경영 세습을 막을 명분이 없다. 하지만 재별가 자손이라는 이유만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추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재별 총수 일가의 의사결정에 대해 기관투자가나 사외이사 등이 견제하고, 향후 그 열정에 따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해야 한다. 두산그룹에 대한 재계의 기대가 높지만 환호하기엔 이르다.
부좌현, 안산 단원(을) 야권후보 단일화 공개 제안
부좌현, 안산 단원(을) 야권후보 단일화 공개 제안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안산 단원(을)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당 부좌현 국회의원이 22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안산 단원(을) 지역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부좌현의원은 “이번 4.13 총선은 경제무능, 안보무능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새누리당 일당독주를 견제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며, “안산 단원(을) 지역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야3당은 안산 단원(을) 지역구에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과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 정의당 이재용 후보로 공천을 마무리 한 상황이다. 안산 단원(을)은 각급 선거에서 매번 새누리당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는 지역이다. 부좌현 의원은 “야권이 사분오열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다면 그 결과는 명약관화하다”며, “선거가 고작 22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우리 단원(을) 지역에서만이라도 야권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좌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와 정의당 이재용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며, “안산 단원(을)에서 야권단일화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그 파급효과는 4.13총선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