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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인민위원장 면담 및 삼성전자 공장, 김진표 의장"
"호치민 인민위원장 면담 및 삼성전자 공장,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호치민市 통일궁*에서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한국의 '시장'(市長)에 해당)과의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원이자 제13차(2021-26) 중앙당 집행위원인 마이 위원장과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확장, 비자발급 애로사항 해결 및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호치민시 차원의 지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통일궁: 베트남 통일 이전 남베트남의 대통령궁으로 사용된 곳으로, 베트남 통일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됨. 이어 김 의장은 먼저 "한국과 호치민시는 경제협력 분야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달(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이 양국 관계의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러시아·인도 등 3개국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약 절반 정도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 집중 투자했다"며 "호치민시가 한-베 관계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향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의 심화를 위해서도 한국과 호치민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사항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장은 먼저 마이 위원장이 호치민 한국국제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베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 등으로 학교 측이 부지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부지 확장에 대해 베트남 당국의 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전체 학생 2,064명 중 약 25%(525명)가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임. 김 의장은 또 한국 기업인과 베트남 거주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연장과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감면에 따른 환급 과정이 더욱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이 위원장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개통 임박
고양특례시 삼성지하차도 확장 개통 임박
[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 호수로의 교통이 대폭 개선된다. 시는 삼성지하차도를 4차로로 확장했으며 8일 사전 점검을 마친 후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삼성당취락과 능곡삼거리를 연결하는 삼성지하차로가 확장돼 능곡지역과 일산지역을 연결하는 호수로의 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됐다. 기존의 삼성지하차도는 2차로로 되어 있어 병목 현상의 원인이 되어 왔다. 또한 차도 내의 경사로가 급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확장 공사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삼성지하차도에서 확장된 구간은 총 410m로 민관협업을 통해 일산방향 170m는 고양시가, 능곡방향 240m는 인접한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 측이 공사 비용을 부담했다. 총사업비 약 60억원이 소요됐으며 공사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됐다. 이번 삼성지하차도 확장 공사로 고양시는 향후 고양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창릉지구, 고양장항지구 및 능곡지역의 재정비 사업 등 각종 개발 사업들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삼성지하차도 공사를 위해 차량을 전면 통제하여 기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셨다. 오랜 기간 이해하고 협조해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확장된 삼성지하차도가 발전하는 고양시의 물류, 교통, 관광의 동맥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30년 삼성, 외국으로 공장 옮길 수도” 스픽스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출연, 김태년 의원
“2030년 삼성, 외국으로 공장 옮길 수도” 스픽스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출연, 김태년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태년 의원(민주, 성남수정)은 “현 정부 목표로는 ‘RE100’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2030년을 전후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의 국내 탈출이 가시화되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6일 온라인 정치경제미디어 스픽스가 진행하는 ‘장윤선의 이슈토크 빅’에 출연한 김 의원은 “RE100은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쓰자는 것이다. 선진국들은 2030년부터 RE 비율 30%를 넘지 못하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입을 규제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때맞춰놓은 30% 목표를 23%로 하향 조정하고, 모자라는 부분에 원자력을 끼워 넣었다. 문제는 RE에 원자력이 포함되지 않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 정권이 한 일을 무조건 적대시하려다 보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였다는 그는 “좋은 정책을 계승하는 건 현 정권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은 미국의 IRA(인플레 감축법)이다. 이 법이 하원을 통과하기까지 우리는 막을 수 있는 노력을 할 기회가 있었다. 주미한국대사관이 상원 통과 전에 IRA에 대한 내용을 분석한 공문을 본국에 보냈다. 하지만 대통령실, 외교부, 산업통상부가 모두 이를 간과해 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펠로시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만나서 설득해야 했고, 아니면 면담을 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라도 알려서 도움을 요청해야 했는데 이마저도 무시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IRA는 달리 말하면 ‘그린산업지원법’인데, 핵심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 에너지 정책을 원전에 맞추면 안 된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법인세 감세 정책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감세는 100대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인데 그 대기업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려면 차라리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기업들도 감세에 환호하지 않는다. 정부의 전략산업 육성 의지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고 전하면서 김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실장이나 경제수석, 정부의 경제부총리 등이 검핵관과 실세들에게 끌려다니면서 발언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 점도 경제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IRA는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 사안인 만큼 민주당의 집권 5년 동안 쌓아온 대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미국 설득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방문...경기도 반도체 대학 설립 추진 발표
안민석 의원,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방문...경기도 반도체 대학 설립 추진 발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15일(금) 반도체 관련 학과 대학생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안민석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안보이자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반도체 패권전쟁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시작한 반도체 대표사업인 경기도 반도체 벨트를 완성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 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과도한 규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언급하며“경기도가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겠다”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력과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계의 인재 양성 요구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결단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민·관·학 공동으로 경기도에 반도체 대학을 설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인공지능・반도체공과대학교법안」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반도체 산업계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대학재정의 안정성과 교육과 연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 컨트롤타워로써 전국 반도체 기관과 협력하여 연구와 현장실무를 아우르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제정법이다. 국가전략산업 특성상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경기도 반도체 벨트에 반도체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받지 않는 특례 규정을 뒀다. 반도체 벨트를 품은 경기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반도체 대학 설립은‘경기도 균형발전 10-10-1(텐텐원)’전략사업의 일환이다. ‘안민석의 10-10-1(텐텐원)’이란 ▲경기도 31개 시군을 10개 상생생활권으로 조성 ▲권역별로 10개 행복기반시설과 특화산업 조성 ▲수도권 30분대 광역교통망과 원철도(OCR)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고 덧붙였다.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의혹 고발장 제출”
“강민진 대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조세도피처 페이퍼 컴퍼니 설립 관련 의혹 고발장 제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뇌물 주며 국정농단에 가담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저지른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나왔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고발합니다. 조세포탈,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가장 혐의라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0월 15일(목) 11시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에서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가짜 외국인 이사를 내세워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고 했지만, 실소유주를 증명하는 서류에는 '이재용' 이름 세 글자까지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서명과 사진이 담긴 여권 사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본인이 페이퍼 컴퍼니 설림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밝혀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 대표는 물론 조세도피처에 법인을 설립한 행위 자체만으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명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가면서까지 조세도피처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려고 한 이재용 부회장의 목적은 ‘합법’일 리가 만무합니다. 다른 증거를 살펴보면, 의심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 법인 설립에 나선 목적이 다름 아닌 '스위스 UBS 은행 취히리 지점 계좌를 개설하여 보유하기 위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급된 은행은 고액 예금주를 위한 '비밀계좌'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입니다. '비밀계좌'는 금융당국의 추적이 어려워 과거부터 불법 비자금 조성과 관리에 악용되어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제협정을 통해 관련 정보나 자료를 제공받기 용이해졌다고는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던 2008년만 하더라도 '비밀계좌' 단속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페이퍼 컴퍼니 설립 시점은 당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불법 비자금 의혹이 불거져 한창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가 진행되던 때입니다. 타이밍이 이렇게 절묘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불법 승계를 통해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재용 부회장의 전적에 비추어볼 때, 당시 부친의 차명 관리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비밀계좌'가 필요해진 이 부회장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력한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 이후 수사기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은 단 한 줄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늘 청년정의당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앞서 언급한 의혹에 대해 일체 해명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므로, 남은 수단은 강제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뿐입니다. 탈세와 해외재산도피, 범죄재산수익 은닉이 강력히 의심되는 만큼 해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합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법정에 세워 엄벌에 처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 업무협력 협약체결 환영!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 업무협력 협약체결 환영!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평택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된다.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늘(14일) 평택시와 카이스트, 그리고 삼성전자가‘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9일 평택시에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오늘 협약체결을 통해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공식화하고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하여 운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후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의 실습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핵심인력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홍기원 의원은 업무협약 환영사에서“반도체 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력양성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협약을 기초로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평택시는‘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홍 의원은 “평택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조승래 의원은“카이스트 반도체 계약학과 학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대형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습같은 경우에는 평택 반도체 공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행사는 온라인 줌(zoom)으로 실시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 반도체특위 위원인 조승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하였다고 덧붙였다.
'2021 서울커피엑스포'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열린다
'2021 서울커피엑스포'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커피 전시회 '2021 서울커피엑스포'가 14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1 서울커피엑스포에는 약 200개 사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후식, 음료, 커피 기계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부대 행사와 특별기획관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상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 전시회로 열린다. 참여 기업들은 전시 기간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은 전시 제품 및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자 등록 및 사전 업무연결 운영으로 더욱 확대된 B2B 사업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친환경 특별관'에서는 커피산업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 관계자가 말해주는 친환경 기업 운영 사례와 함께 친환경 경영 카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친환경 카페 용품 및 쓰레기 절감 효과가 있는 커피 용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카페의 자동화'를 주제로 운영되는 '투모로즈 카페(Tomorrow's Cafe) 특별관'에서는 '라운지X'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의 커피 제조 시연과 시음을 통해 미래 카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외식 사업 미래 흐름을 소개하는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 "오픈 넥스트(OPEN NEXT)"' 도 개최된다. '카페, 외식산업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래 흐름, 세계적 흐름, 매장 운영 비법, 홍보전략, 최신 화제 등 커피.외식 산업 경영 및 운영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12개 세션이 진행된다.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는 서울커피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특별 무대에서 열리는 '2021 어라운지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결선 무대와 호텔.숙박.F&B 산업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코리아 호텔쇼'도 동시 개최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기회를,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관을 준비했다. 커피와 카페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 “KAIS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합의”
홍기원 의원, “KAIST-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합의”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평택시와 삼성전자 그리고 KAIST가 반도체 강국 육성과 K-반도체 전략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인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에 따르면 오늘 29일 KAIST와 삼성전자가 평택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참석하에 세계 제일의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K-반도체 전략’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 최고 대학 KAIST와 글로벌기업 삼성은 K-반도체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평택시에 반도체 인력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실현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19년부터 도일동 일원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벤처육성, 대기업 공동연구 및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브레인시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교 용지에 대해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의 유치계획을 발표하며 산학공동연구센터 유치를 끌어내는데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관계자와 KAIST 총장,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산학공동연구센터의 평택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우선 산학공동연구센터는 2024년 준공계획이며 KAIST와 삼성전자는 대전 본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학부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양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비학위 속성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하기로 하였다. 평택시는 KAIST에 연구센터 대지 및 건물을 기부하고 관련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고 표명했다. 삼성전자와 KAIST는 공동으로 국가 핵심 반도체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고, 세부적인 운영규모 및 운영비 장비비 등은 삼성전자 내부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곧 MOU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KAIST와 삼성전자의 합의가 반도체 고급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이 되면 가동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와 더불어 2025년 준공예정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는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홍기원 의원은 “현재 세계시장은 반도체 자립을 강조하는 등 반도체를 통한 세계 첨단 패권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을 통해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교육기능의 복합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택시에 KAIST-삼성전자의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이 합의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홍 의원은“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산업으로서 미국-대만, 대만-일본 반도체 연합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이 전문인력 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 평택시는 산학협력을 통해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반도체 역량을 집약하는 선도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