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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꾼 삼성..."갤럭시노트8 100만원 넘을 듯"
말바꾼 삼성..."갤럭시노트8 100만원 넘을 듯"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노트8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국제가전전시회) 2017 기자간담회에서 1자를 안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내 경우의 갤럭시노트8 가격이 100만원 넘어설 것 같다고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 사전예약 시작을 앞두고 이통사와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를 조율중이다. 아직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고 사장의 이같은 발언에 따라 결국 출고가는 1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 사장은 빅스비와 경쟁하는 구글에 대해서도 빅스비와 구글의 방향이 일부는 같고 일부는 틀리다며 구글과 일부는 같은 분야에서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동시에 협력하면서 발전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기업으로서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LG전자에 대해서도 LG가 신제품을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앞서 고동진 사장은 뉴욕 언팩 행사 이후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으면 심리적 부담감이 커진다.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비자 소송...1심서 '패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비자 소송...1심서 '패소'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배터리 폭발 문제로 단종된 '갤럭시노트 7'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10일 박모씨 등 1871명이 삼성전자(소송대리인 법무법인 광장)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16가합32792)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수의 폭발 사고 등을 볼 때 갤럭시노트 7 소비자가 제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하자가 있었지만, (삼성전자의) 리콜 조치는 적법한 것으로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지 않고 구입비용 자체를 환불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전국에 분포돼 있어 박씨 등이 사회 통념상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정신적 손해 등은 교환과 환불을 통해 이뤄진 재산적 배상으로 회복됐다고 봐야 한다"며 "박씨 등이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리콜 조치에 응하지 않은 소비자의 손해에 대해서도 "스스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을 계속 보유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며 "교환 또는 환불을 받았으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 7을 출시했지만, 배터리 충전 중 폭발 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9월 전량 리콜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배터리가 교체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폈지만, 신제품도 발화 사고가 이어지자 10월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박씨 등은 같은해 11월 "갤럭시노트7의 리콜·단종으로 인해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50만원씩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기름유출 최대 피해’ 태안군,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49% 배분
‘기름유출 최대 피해’ 태안군,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49% 배분
-지역발전기금 2,900억 원에 대한 배분 중재 결정, 태안군 1,500억 원 전망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지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고와 관련,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2,900억 원에 대한 배분 중재판결 결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49%의 기금 배분이 결정됐다. 태안군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공동회장 국응복·김성진, 이하 연합회)는 지난 21일 대한상사 중재원에서 열린 지역발전기금 배분 최종 결정에서 위와 같이 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발전기금은 삼성중공업이 유류피해 사고 책임에 대한 법적 배·보상금과 별도로 사고지역 피해민의 재기 및 해양환경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출연한 3,600억 원으로, 이미 집행이 완료된 500억 원과 삼성 집행예정 금액인 200억 원을 제외한 2,900억 원이 11개 시·군에 배분된다. 최종 조정된 배분비율은 △태안 49%(1,421억) △서산 11%(319억) △당진 2%(58억) △서천 4%(116억) △보령 13%(377억) △홍성 3%(87억) △군산 3%(87억) △부안 3%(87억) △무안 3%(87억) △신안 5%(145억) △영광 4%(116억)로, 태안군에는 삼성 집행예정금 포함 총 1,500여억 원이 배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회는 이번 출연금 배분이 피해정도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보고 그동안 6차례에 걸친 심리 시 태안의 피해상황을 뒷받침하는 증빙자료 40여종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49%를 배분키로 한 이번 중재결정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연합회는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삼성출연금 배분 조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류피해가 태안군에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배분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상기 태안군수도 “이번 결정은 피해민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판정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피해대책위와 지혜를 모아 대응하고 삼성출연금이 피해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 측은 이번 중재원의 결정과 관련, 법적 대응 등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애플 뛰어넘어 세계 1위 수익기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애플 뛰어넘어 세계 1위 수익기업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2분기에 14조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이뤄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도 60조원을 기록하면서 애플을 뛰어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어 올해 2분기 14조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일궈냈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4조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2%나 증가한 8조 천억원이 증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던 2013년 10조 천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 역시 1년 전에 비해 17.8%, 전분기에 비해서는 18,7%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60조원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미국의 애플사를 뛰어넘어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올라섰다. 오늘 발표에서는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가는 14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조원에서 최대 8조원에 가까운 이익을 반도체가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3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50조원의 영업이익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36조 7천억원이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장기화로 삼성의 중장기 전략적 의사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점은 추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노승일 증언 "崔, 삼성 돈 먹으면 문제 없다고 말해"...
노승일 증언 "崔, 삼성 돈 먹으면 문제 없다고 말해"...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삼성 돈을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5일 밝혔다. 노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 씨가 실소유한 회사로 삼성의 거액이 지원된 경위를 묻는 검찰 측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특히 지난 2015년 8월 최 씨의 지시로 고영태 씨와 회사 설립을 논의했고, 이후 독일에서 박 전 전무를 만나 "정유라 혼자 삼성의 지원을 받으면 탈이 날 수 있어 나머지 선수를 끼워넣은 것"이라는 등의 지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노 씨는 최 씨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던 인물로, 친구인 고영태 씨와 '국정농단' 의혹 등 최 씨의 비위 사실을 폭로했다. 최 씨는 오늘 재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했고,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는 "구치소에서 약간의 낙상을 입어 출석을 하지 못했다"면서 노 씨의 증언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문제 있다는 점을 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속영장이 기각돼 최 씨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 씨에 대해서도 접견 등 "주변 여건을 들어보고 모녀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重 크레인 사고 원인 규명 주력...수사 급물살
삼성重 크레인 사고 원인 규명 주력...수사 급물살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일어난 크레인 충돌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 수사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3일 부상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수사본부는 지난 2일 현장감식을 마무리했다. 감식 결과는 다음주에 나올 예정이다. 이달 1일 거제조선소에서 800톤급 골리앗크레인과 32톤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크레인 구조물 아래 마련된 임시흡연실을 덮쳤다. 이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사본부는 충돌한 골리앗크레인과 타워크레인 기사, 신호수들이 크레인 작동·중지 신호를 교환하는 과정에 착오가 생겨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크레인 기사·신호수들이 사용하던 무전기와 크레인 자체의 결함 여부와 함께 CCTV·작업일지를 확보해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노동계는 "전형적인 인재"라며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전국타워크레인설해체노조 등이 속해 있는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작업반경 내 위험요소를 제거한 후 작업을 해야 하는데도 안전보호조치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며 "타워크레인 작업반경에 휴식공간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동절에 작업을 하다 보니 안전요원배치 및 신호체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 또한 인재사고임을 방증한다"며 "타워크레인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쫓기는 작업을 해서는 절대 안 되며, 산재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대 노총은 같은날 이른바 기업살인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개별적인 사고원인 조사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삼성중공업의 반복적인 산재사망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밝혀내고 최고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으로 죽음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정부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삼성중공업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며 "국회는 살인기업에 대한 중대산업재해처벌법 제정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 입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순실 "삼성전자 전무와 200 여 차례 연락한 정황" 공개
최순실 "삼성전자 전무와 200 여 차례 연락한 정황" 공개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가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와 6개월 동안 2백 여 차례 연락한 정황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26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재판에서 특검팀은 최 씨가 사용한 것이라며 차명폰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 휴대전화는 최 씨가 비서 안 모 씨를 통해 2015년 12월에 개통해 2016년 8월에 해지한 것이라고 특검팀이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 휴대전화와 연락한 상대방 전화번호가 크게 2개인데, 황성수 전 전무 명의의 휴대전화와 삼성전자 명의의 휴대전화라고 설명했다. 또 황 전 전무와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10회, 삼성전자 법인 전화로는 19회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 전화는 최 씨가 사용한 것으로, 승마와 관련해 황성수 전 전무와 연락하려고 개통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 씨가 단순하게 뇌물수수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관계에 그치는 게 아니라 뇌물을 요구하고 받는 과정에서 삼성 측과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 명의로 개통된 전화는 회사에서 필요할 때마다 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며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황성수 외에 삼성전자 다른 사람이 최 씨와 연락한 증거가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법인 휴대전화도 황성수가 사용한 것"이라며 "가끔 전화를 놓치는 일이 생기면 최 씨가 화를 내서 최 씨 전화를 잘 받기 위해 따로 회사명의 폰을 하나 준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황성수는 승마지원에서 실무를 담당해 최씨와 연락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며 "짧은 기간에 수백통을 했다는데 대부분은 통화가 아니고 메시지고 주로 약속을 잡으려고 연락한 것이고 긴밀하게 통화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삼성의 반박에 "수사 과정에서 황성수에게 삼성전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해 질문했을 땐 '모른다'고 했다"고 되받아쳤다. 한편 삼성측 변호인단은 "영재센터 법인 설립허가 신청서 뒷부분 발기인란에 장시호의 이름이 없다"며 "삼성은 장시호가 영재센터를 운영한다는 것, 특히 장시호와 최서원(최순실)의 연결고리는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또 "변호인은 "영재센터 지원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스포츠마케팅을 이유로 제일기획에 후원금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며 "제일기획의 사업 협조 요청을 받아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이고 (이러한 경우가) 빈번하진 않지만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삼성전자에 글로벌마케팅실(GMO)이라는 조직이 있어 스포츠 관련 후원 업무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단은 삼성전자가 계약서를 써 보낼 정도로 영재센터 후원을 졸속 추진했다는 특검의 주장에 대해서는 영재센터 홈페이지와 행사 포스터 등의 증거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변호인은 "계약서 초안을 먼저 작성하면 유리한 방향으로 기본틀을 잡을 수 있고 전혀 이례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재센터 홈페이지에는 지난 2015년 제 1회 동계스포츠빙상영재캠프를 비롯해 2016년까지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며 "행사 포스터는 물론 홈페이지 곳곳의 배너, 행사 비표 등에도 '삼성(SAMSUNG)' 로고가 사용됐고, 삼성에서 후원하고 있다는 점도 표기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계약서에도 '꿈나무드림팀' 선수들이 훈련 또는 매스컴 인터뷰 등에 참여할 때 삼성 브랜드를 노출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권리를 추가했다"며 "또 삼성전자가 행사에 메달리스트 선수들을 동원할 수 있는 권리 등 후원금 지원에 따른 권리행사를 분명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측 "장시호·최순실 연결고리 모르고 영재센터 지원" 김종→제일기획→삼성전자 절차로 후원 요청..."종종 있는일"삼성측이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지원 과정에서 장시호씨와 최순실씨의 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에 대한 7차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 변호인단은 문자메시지, 이메일, 통화기록 등의 비진술 증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