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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개최
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사전공연인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생활음악축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비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들이 매년 대규모 합주를 열어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전공연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노들섬에서 즐기는 오캉스(오케스트라+바캉스)'를 주제로 노들섬 야외 잔디마당에서 '텐트석'과 '피크닉석'을 마련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우천 시에는 실내로 이동해 공연을 계속한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되는 공연에는 관현악, 국악,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10팀이 함께 하며 각 단체 연령대는 청소년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15일에는 예그린하모니카앙상블.본오케스트라.빈체로앙상블 등 총 6팀이, 16일에는 비내림국악관현악단.엘 만돌린오케스트라 등 총 4팀이 무대에 선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무료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수를 제한해 운영한다. 일부 좌석에 한해 사전예약제가 실시되며, 선착순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http://www.sfac.or.kr)과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서 진행하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20팀과 학생오케스트라 5팀 등 총 27팀이 연주를 선보인다. 축제 막을 내리는 9월 13일에는 금난새 지휘로 전문오케스트라 단체인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 해설로 듣는 클래식으로 진행되며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많은 생활예술인의 사랑 속에 어느덧 7회를 맞았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아름다운 화음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주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공모전
서울문화재단,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공모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공예분야 예술지원 특화사업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 공모를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세상의 모든 술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공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공예와 디자인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신세계 L&B가 손잡은 민관협력 사례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예.디자인 중심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전.현직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공예작품을 공모한 후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상품화를 위한 공모 주제는 부엌과 식탁 등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술잔 등을 의미하는 '테이블웨어'다. 공모에 출품하는 작품은 10만원 이하로 판매할 수 있는 테이블웨어 공예 작품이다. 선정규모는 총 10팀(프로젝트)으로 술잔(2팀), 테이블식기(3팀), 장식(3팀), 주류 포장(2팀) 등이다. 선정작에 대해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11월 열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온.오프라인 기획전시를 통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전.현직 입주작가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
서울문화재단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는 가장 미래형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창작지원을 통해 한국 전통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8월 1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작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예술인 등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에 관한 작업을 하는 미디어 예술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한 60초 분량 미디어아트를 11월 말까지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한국무역협회 후원을 받아 SM Town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에 12월부터 3주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이 현대 기술을 만나 국내 최대 크기의 미디어 전광판에서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서은정, '청년미술상점' 입점 작가로 선정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서은정, '청년미술상점' 입점 작가로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잠실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작가 서은정이 예술의전당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 '청년미술상점' 입점작가로 선정됐다. '청년미술상점' 프로젝트는 신진 작가에게는 작업 홍보와 작품 판매 장을 마련해주고, 관람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가 신작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7월 진행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은정 작가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청년미술상점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 장애 예술인 전문 레지던시(거주형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서은정은 주로 자연과 식물을 매개로 자신만의 동화적인 상상력을 더한 작업을 해왔다. 서은정 작가 작품은 치밀하게 밀집되거나 색채 은유만 드러난 배경에 유년기에 표류하는 자신을 '인형'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품을 관통하는 뚜렷한 서사를 드러내기보다는 예민하게 배치된 사물의 관계에 집중했다. 서은정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에게 식물, 자연 등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정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해 개인전 3회, 그룹전 3회, 아트페어 참가 2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청년미술상점'은 '물음표&느낌표'와 '꽃그네1' 등 총 1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서은정 작가는 2019년부터 계속된 효성그룹의 후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역량 있는 신진 작가 작품을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입주작가가 활발하게 창작활동과 작품 유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청년미술상점'은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 느낌을 활용해 나만의 그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컬러링페이퍼'도 함께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서울문화재단,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전시: 예술해독제' 연다
서울문화재단,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전시: 예술해독제'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획공모 전시 프로그램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 릴레이 기획전시: 예술해독제'를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주간 신당창작아케이드 SASS 갤러리에서 연다. '신당 파트너 프로젝트'는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 공간을 활성화하고 입주 예술가들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예술가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멀어진 사회적 관계에 대해 예술로 치유하는 '예술해독제'를 주제로 다룬다. 융합부문 5팀(12명)과 개인으로 전시하는 5명 작가 등 총 17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이들은 10주간 매주 다른 내용의 기획 전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이야기를 수집하고 예술적 방식으로 행복을 제조하는 'KF-94 FACTORY(키치팝: 도파민 최, 정경우)'로 시작한다. 8월에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해독'의 진짜 해독에 대해 다루는 '해독의 해독(최챈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나의 집'을 다룬 '주식회사(宙食會社) 감성 컨설팅(그대 안의 블루: 이준수, 신이서, 박성림)', 신비로운 느낌을 내는 식물들이 코로나19로 만들어진 유독한 물질을 제거하고 긍정과 회복 주제를 주는 '해독의 정원 Detoxing Garden(해독의 정원사들: 조아라, 구자문), 우리나라 세월을 담은 '한복'의 재활용을 통해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강강술래(첩첩: 최환성, 정원'가 펼쳐진다. 9월에는 비대면의 상황에서도 타인과 관계유지를 위해 지속하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Connect(최은별)', 무의식적으로 하는 '낙서'를 통해 관람자들 심리와 상상력으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사소함에 대한 이해(장해림)', 비접촉 시대에 '손'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고, 서로 안녕을 물어보며 교류하는 '안녕, 우리(잇다: 박민주, 백시내, 최지숙)',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을 만들어 본 '코로나19, 해독 레시피(소혜정)'가 시민을 만난다. 10월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 - 등의 수식으로 표현하는 '일상의 나날(박수지)'을 끝으로 10주 동안 진행된 '릴레이 기획전시'가 막을 내린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에 10억 지원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에 10억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펼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 일환이다.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했다. 총 253개 공연예술단체에 각 400만원씩 동일하게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별도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 이메일(acfsar.arko@gmail.com)로 9일부터 23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 창작단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1년 이상 사무소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공모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서울문화재단)과 6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서울시)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매니지먼트.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 2020' 개최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 2020'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우수한 25개 예술가를 선정 및 지원하는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미트)'(이하 'MEET 2020')를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EET'를 통해 그간 문래창작촌에서는 1600여 명의 예술인이 총 20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문래동에서 문화예술로 만난다(meet)'는 뜻과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이란 두 가지 의미가 담긴 'MEET'는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문래동의 참신한 예술가.단체를 발굴,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하반기 공연.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예술가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 활동의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2018년부터 'MEET'를 후원해 온 문래동 소재 기업인 GS홈쇼핑은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을 함께한다. 이번 'MEET 2020'은 문래동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지역적 특성을 담은 5편의 공연.전시를 선보이는 '창작발표 트랙'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20팀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으로 구성됐다. '창작발표 트랙'은 총 5편으로 2014년부터 정통 헤비메탈 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어반아트'의 '2020 Mullae Metal City: The Molten Metal Bath(용융금속조)'(8월 28일(금)~30일(일), 문래예술공장 밧줄 퍼포먼스와 서커스의 결합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날다'의 '문래동, 날다'(9월 1일(화)~6일(일), 문래예술공장' 다양한 재즈 음악인의 무대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제5회 문래동재즈페스티벌(10월 24일(토)~25일(일), 문래재즈IN 외 2곳, 문래동 철공소 골목 곳곳에서 자라나는 여러 식물의 모습에서 생태계에 대한 담론을 끌어내 다각적 매체를 통해 구현하는 '김보배' 작가의 전시 '문래 지구(가제)' (10월 26일(월)~31일(토), 문래예술공장, 문래동 일대에서 직접 겪은 작업과 노동의 몸짓을 신체극, 영상, 전시 결합 형태로 표현하는 '노제현' 작가의 'WORKER IN THE BOX'(11월 1일(일)~15일(일), 문래예술공장 등 문래동 고유의 지역적 특성이 공연과 전시를 통해 펼쳐진다. 해당 '창작준비 트랙'은 총 20팀으로 선정된 작가들은 작품 제작 관련 연구, 조사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조사를 이어가는 예술가들에 대해 예술관을 확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과 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MEET' 사업은 문래창작촌의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해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동의 독특한 색깔과 저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술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참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래동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MEET 2020'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MEET 2020'에서 발표된 작품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은 12월 문래예술공장과 협력기업인 GS홈쇼핑 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75)에서 개최될 최종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재난과 장애예술' 토론회 연다
서울문화재단, '재난과 장애예술' 토론회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재난과 장애예술'을 주제로 장애예술인을 위한 예술공간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인 전문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대형 재난 속에서 장애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애와 관련된 공간 구성을 고민하는 기관이나 단체에게 시사점을 제공할 이번 토론회는 예술가와 장애 당사자로서 정체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포용적인 공간을 위해 갖춰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담론을 제시한다. 장애인의 안전한 창작활동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문영민 장애예술 연구자가 사회를 맡고 '재난과 장애예술'에 관한 문승현 작가 기조발제, 실제 포항 지진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재난 대비 워크숍을 진행했던 창작그룹 리슨투더시티의 박은선 대표 프로젝트 사례 발표,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장애예술인 김환 작가와 김승수 배우의 작업 사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장애예술인 일상과 창작활동을 주제로 하는 김용우 무용가의 토론, 연극배우로도 활동하는 김원영 변호사의 코로나19 이후 시대 장애예술인을 위한 사업과 공간의 안전성에 관한 토론으로 구성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재난 상황은 우리 사회 가장 약한 고리가 어디인지 드러낸다. 장애를 구성하는 사회 조건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창작을 매개로 이야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7월 3일 서울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의 참가자를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융합예술 아카데미 '융합창작소 2019'를 시작으로 올해 2년차를 맞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학.생명과학.미디어아트.기계비평.사운드아트.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융합예술에 대해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미래의 예술 창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현장 강연, 생중계(4회), 온라인 강연(4회), 네트워킹 파티(2회)로 진행된다. 7월에 진행할 현장 강연은 '음악의 미래: 감각의 전이, 지능의 확장'(여운승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장르 그 자체가 된 안은미의 융합적 작품세계'(안은미 현대무용가), '매체융합으로 확장하는 예술: 극장에서 인공지능까지'(김제민 서울예대 공연창작학부 교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김태윤 현대자동차 스페이스크리에이션팀 책임매니저) 등 총 4가지 주제다. 융합예술 실제 창작 사례와 적용을 통해 예술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준비한 온라인 강연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미래 사회전망과 문화예술변화', '인류세 시대의 과학과 예술' 등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할 미래를 전망하고 예술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탐구한다. 온라인 강연은 7월 중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강연은 7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지침을 준수해 최소한 인원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 생생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9일과 23일에는 융합예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획자와 창작자를 초청해 참가자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시도와 발상 전환이 중요한 시기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학문과 영역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융합예술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는 6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7월 2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