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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삼풍백화점 붕괴 20주기 맞아 창작판소리 ”유월소리” 공연
서울문화재단, 삼풍백화점 붕괴 20주기 맞아 창작판소리 ”유월소리”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6월 29일 상품백화점 붕괴 20주기를 맞아 서울문화재단이 당시 민간구조대의 실화를 담은 창작판소리 '유월소리'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선보인다. '유월소리'는 당시 민간구조대원이었던 최영섭(57)의 증언을 토대로 명창 안숙선(66, 국립국악원 예술감독)과 극작가 오세혁(34,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대표)이 제작한 판소리 공연이다.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메모리인(人)서울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드는 이 프로젝트는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을 목소리로 채록해 사장될 수 있는 고유의 미시사적 스토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서울의 아픔, 삼풍백화점'이라는 주제로 동화작가, 영화 PD, 사진작가 등 15명의 기억수집가들이 유가족, 생존자, 구조대, 봉사자 등 1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삼풍백화점에 관한 기억을 수집해왔다. 실제 인터뷰를 토대로 창작된 '유월소리'는 참사 당시 상황을 극명히 대비되던 지하와 지상의 소리로 표현한다. 무너진 백화점 지하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민간구조대가 내던 망치질 소리, 취재경쟁을 위해 뜬 헬리콥터 소리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사람들의 소리 등 당시의 소리들을 명창의 목소리로 되살려 냈다. 20년이란 시간이 흘러 삼풍백화점의 존재조차 아득해진 지금, 그 날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소리들은 과거의 아픔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수였던 최씨는 장비가 부족해 구조 활동이 어렵다는 속보를 듣자마자 톱과 장비를 들고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는 "현장에 모인 민간구조대원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라면 박스에 서로의 신상정보를 기록해두며 구조 활동을 펼쳤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최씨의 생생한 기억들이 판소리의 주요 줄거리가 됐다. '메모리인(人)서울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100여 개의 에피소드는 판소리에 이어 전시, 구술집 등 다양한 2차 문화예술콘텐츠로 제작된다.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기억 속의 우리, 우리 안의 기억. 삼풍' (큐레이터 엄광현)이 대표적이다. 이번 전시에는 수집된 기억을 통해 서울의 아픔으로 남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돌아보는 한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이 직접 기록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사고 당시 기록물과 삼풍백화점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들이 함께 전시되며, 시민들의 기억을 육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메모리인(人)서울프로젝트' 기억수집과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을 활용해 투자금을 모으는 방식)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Daum)'은 지난 4월부터 '다음뉴스펀딩'을 통해 그동안 수집된 기억들을 연재하고 기억수집활동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6월 4일까지 105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1,755,000원이 모였으며 이 기부금으로 연말까지 삼풍백화점 구술집을 제작해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모금활동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세월호 304명 희생자 기리는 ”낭독회” 열어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세월호 304명 희생자 기리는 ”낭독회” 열어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14명의 문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제8회 304 낭독회>를 오는 25일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낭독회는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을 기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시작된 <304 낭독회>의 여덟 번째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장소를 달리하며 행사를 열고 있다. '304번의 한 달'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슴 한구석 응어리에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한다. '지속성과 자발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04 낭독회>는 매달 2명의 문인이 기획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매달 선정된 기획단은 작가 섭외를 비롯해 원고 취합, 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낭독회는 시인 김소연(49)과 소설가 조우리(29)가 준비했다. 사회는 양건언 문학평론가가 맡았으며 성기완 시인이 제주 4·3 사건을 가사화해 세월호의 슬픔과 맥을 같이 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 밖에도 성동혁 이기인 김행숙 유희경 오은 시인을 비롯해 서유미 정세랑 이경수 소설가, 장은석 평론가 등 9명의 낭동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는 배우 최요한이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행사의 기획단으로 참여하는 조우리 소설가는 "그동안 세월호에 희생된 304명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도록 광화문 광장이나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했다"며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오는 4월 행사부터는 보다 많은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조용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힘으로 사람들의 말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304 낭독회>는 문인들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SNS, 이메일 등을 통해 희생자를 기리는 노래, 직접 지은 추모시 등 '자신만의 기억방식'을 준비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낭독회에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관련 누리집(http://304recital.tumblr.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연희문학창작촌(02-324-4600)으로 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세월호 1주기 추모작 ”물의 기억” 공연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세월호 1주기 추모작 ”물의 기억”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특별기획 ‘델루즈(Deluge) : 물의 기억’을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총 8회 공연한다. ‘델루즈: 물의 기억’은 호주 대표 시인 故 주디스 라이트(1915~2000)의 ‘홍수’를 모티브로 지난해 워크숍에서 선보였던 ‘대홍수(2014)’ 공연의 무대 버전이다. 작품은 지난 2011년 2월 호주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실종자들에 대한 아픔을 위로하고자 제작됐으며, 치유의 생명력과 예측 불가능한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물’에 대해 조명했다. 이번 남산 무대는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슬픔과 분노, 고통을 특별한 대사 없이 오직 소리와 몸짓만으로 표현해 기억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오롯이 전달한다. 한국 특유의 恨과 신명을 거침없이 풀어내는 작품은 호주 예술가 ‘제레미 나이덱’의 시선으로 재해석됐다. 호주 렘 시어터 연출가였던 고(故) 로저 린드(1959~2010)의 미완성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한국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겼던 로저 린드는 극단 사다리 예술감독(1997년), 라트 어린이극장 예술감독(2002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 예술감독(2008년) 등 두 나라를 오가며 예술가 교류에 힘써온 인물이다. 재단 측은 “델루즈:물의기억은 지난 5년 간 해외 예술기관 및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다양한 워크숍과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과거의 고통과 슬픔, 분노를 무대에 표현한 것”이라며 “반복되는 비극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이런 비극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기획의도이다”고 말했다. 전석 만 5천원, 문의 02-758-2150
서울문화재단, 춤추는 시민공동체 ”춤바람커뮤니티” 모집
서울문화재단, 춤추는 시민공동체 ”춤바람커뮤니티” 모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13일부터 4월 10일(금)까지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춤바람 커뮤니티’에 참여할 시민 모임을 모집한다. 가족‧주부‧노인‧직장 동호회, 마을 공동체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시민 모임을 대상으로 25팀을 선발한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2014년에는 장애인, 주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춤바람 커뮤니티’ 26팀이 총 242회의 워크숍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100인의 시민춤꾼 ‘춤단’이 서울 각지에서 춤 워크숍과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댄스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한 ‘서울무도회’에는 시민과 예술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춤바람 커뮤니티’는 특정 장르의 춤을 배우는 동호회가 아닌, 춤으로 함께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찾자는 의도로 시작된 춤추는 공동체이다. 춤바람 커뮤니티로 선정된 팀에게는 전문예술가들이 구성원들과 함께 관계와 소통의 춤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담예술가로는 최경실, 김윤규, 노경애, 홍혜전, 박소정, 손영민, 김민정, 공연선, 박준희, 윤푸름, 전지예, 최아름, 배유리 등 현직 전문무용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춤 워크숍은 입문과정 ‘내 인생의 첫 스텝’과 심화과정 ‘내 안의 춤찾기, 우리들의 춤추기’ 등 2단계로 진행되어, 춤에 대한 어색함을 벗고 자연스럽게 춤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입문과정 ‘내 인생의 첫 스텝’은 춤에 낯선 일반시민들에게 춤을 소개하고, 춤을 통한 자기발견과 삶의 활력 충전,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한 관계성 회복에 중점을 둔다. 5.1.(금)부터 7.3.(금)까지 총 7회(1회 2시간) 진행된다. 심화과정인 ‘내 안의 춤찾기, 우리들의 춤추기’는 입문과정을 마친 후, 춤에 대한 열정과 참여 의지가 높은 커뮤니티를 별도 선정하여 운영된다. 7.6.(월)부터 9.18.(금)까지 총 8회(1회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전담 예술가와 협업하여 각 커뮤니티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춤을 만들어 본다. 춤바람 커뮤니티 참여 단체에게는 커뮤니티 간 교류 및 다양한 춤 워크숍을 체험 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 및 네트워킹 파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심화과정을 마친 춤바람 커뮤니티는 9월 열리는 <서울댄스프로젝트> ‘서울무도회’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은 춤을 추며 서로의 호흡과 떨리는 심장소리,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춤바람 커뮤니티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춤바람 커뮤니티’ 참가신청은 4월 10일(금) 오후 3시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세부사항은 <서울댄스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seouldance.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 하루 축제” 28일 개최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 하루 축제” 28일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영원한 몸’이라는 주제로 2014년 입주예술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홍은예술창작센터 하루 축제’를 오는 28일 오후 1시~11시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추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입주예술가 프로그램’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댄스필름을 한자리에서 모아 볼 수 있는 ‘댄스필름 특별전’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의 연출은 홍은예술창작센터에 무용연계 예술가로 입주하면서 ‘2014년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연출가 김제민(36·극단 거미 대표) 씨가 맡는다. 무용과 연계한 공연 분야에서는 고블린파티, 양길호, 정세영 등 3팀이 참여한다. 고블린파티의 ‘맛있는 몸’은 3명의 무용수가 각자의 방법으로 먹는 과정의 ‘물고, 뜯고, 핥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오후 2시와 8시에 무용연습실1에서 시작하는 ‘맛있는 몸’은 각각의 무용수가 날것을 먹는 독무의 모음을 통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집요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까레이스키(고려인)가 연해주로 이주한 모습을 한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배우가 몸의 움직임을 통해 보여주는 양길호(34)의 ‘까레이스키’는 오후 3시와 7시 무용연습실2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대본을 읽고 배우들이 느낀 감정을 동작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세영(34)은 영상 연출가 송주호와 협업으로 지루한 상태를 표현하는 ‘계속해서 팽창하는 우주를 따라 커지는 지루함’을 오후 4시 30분과 6시 30분에 무용연습실1에서 공연한다. 홍은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한 예술가들의 종합 페스티벌인 이번 행사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주목을 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시각예술가로는 금민정, 손우경, 모아트(대표 손명희), 몸짓느루(대표 최아름),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대표 적극), 정세영 등 6개 팀이 함께한다. 금민정(37)은 유리창을 화면 삼아 영상을 비추는 방식의 작품 ‘투명한 기억’을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기억을 재현해 내면 영원해진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시작한 이번 작품은 옛 기억을 투명한 유리에 비추어 추억을 되새긴다. 손우경(38)은 무용을 소재로 제작한 영상 전시 ‘신체와 영상의 현상-Image Phenomenon of Dance’를 2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무용의 주제나 내용보다는 움직임 자체의 아름다움을 영상 기법을 통하여 극대화한 영상 전시다.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주소를 전시 제목으로 정한 정세영(34)의 ‘명지2길 14’는 센터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게 관찰된 현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2층 창작실에서 전시한다.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실제 홍은예술창작센터 내 예술가의 입주 공간에서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스튜디오 102호에서 선보인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한 도시작업 영상 ‘다페르튜토 부산’, ‘다페르튜토 안산’, ‘다페르튜토 고양’, ‘다페르튜토 서울’ 상영과 최근 협업 작업 중 무용 관련 오브제 전시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와 가장 밀접한 ‘예술가의 자본, 재능기부’를 내용으로 9회 동안 진행한 팟캐스트 인터뷰를 전시하는 몸짓느루의 ‘영원한 예술’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층 수유실에서 진행된다. 춤을 일컫는 무용과 아무것도 쓸모없음을 말하는 무용(無用)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는 모아트의 ‘무ː용’은 두 명의 무용수 개인의 삶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을 전시하는 것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홍은예술창작센터 하루 축제’는 단순히 볼거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춤을 배우고 출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대표적인 홍은예술창작센터 시민참여 프로그램 ‘ABCD(Any Body Can Dance)’를 진행한 홍댄스컴퍼니(대표 홍혜전)가 ‘막춤, 멋춤(멋진 춤, 멋대로 추는 춤)-너의 막춤을 진화시켜라’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댄스필름 특별전’은 무용의 안수영 컴퍼니(대표 안수영)를 비롯해 시각예술 입주작가 김제민, 금민정, 손우경의 댄스필름 신작과 기존 작품을 1시간 동안 상영한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한 안수영 컴퍼니의 ‘마피아’는 추리라는 장르를 무용에 도입해 제작된 작품이다. 댄스파티 중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관람객들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2015년 1월 홍은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발표 프로그램으로 초연된 작품을 댄스필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밖에도 댄스필름 특별전에는 연출가 김제민과 안무가 신창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Chain Reaction’, 손우경 작가가 스스로 영상에 출현해 자신이 까마귀가 되어 간다는 설정으로 세상을 낯설게 보기를 시도하는 작품 ‘자화상-까마귀(self-portrait:crow)’가 상영된다. 금민정의 ‘숨 쉬는 벽 프로젝트’ 중 서대문 형무소 격벽장을 배경으로 안무가 이선아와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 ‘시나리오, 삶과 죽음의 미네르바Ⅱ,Ⅳ’, 양길호의 ‘Wind, Stone and Women’도 상영한다. ‘홍은예술창작센터 하루 축제’는 안수영 컴퍼니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준비될 예정이다. 입주예술가들이 공연과 전시에서 사용한 소품들을 무대 위가 아닌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소품전이 상시 전시되며, 입주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인 스튜디오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진행한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프로그램 ‘홍타곤(HONGTAGON)’에서는 관객과 예술가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댄스파티도 참여할 수 있다.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최재훈 매니저는 “이번 축제의 주제인 ‘영원한 몸’은 어떠한 상태가 끝없이 이어진다는 뜻의 ‘영원(永遠)’과 가격이 없다는 뜻의 ‘영원(0₩)’의 중의적인 표현”이라며 “이번 축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예술가와 자본, 재능기부’라는 워크숍을 통해 ‘영원(永遠)’한 예술을 ‘영원(0₩)’에 제공하는 예술가의 고민을 나타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및 홍은예술창작센터(02-304-91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 ”모모한 예술”
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 ”모모한 예술”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예술을 향한 10개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입주예술가 창작발표회 <모모한 예술>을 2015년 4월 19일(수)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갤러리 세줄 등에서 진행한다. 무용전용 창작공간인 홍은예술창작센터에 올해 입주한 총 11팀의 예술가가 참여한 <모모한 예술>은 지난 10월 10일(금) 고블린파티의 ‘I go’를 시작으로 무용과 관련된 공연, 시각, 영상전시 등 10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홍댄스 컴퍼니(대표 홍혜전)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대표 적극)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에 맞는 춤의 제작 방법을 설명하는‘춤 매뉴얼’을 소개한다. 현재 무용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팀이 모여 지난 8월부터 무용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매뉴얼 책자와 영상은 오는 12월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갤러리H에서 전시한다. 특히 전시 마지막 날에는 관객들이 직접 춤을 주문하면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춤을 관람할 수 있다. 무용작품에 ‘추리’라는 장르를 도입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안수영 컴퍼니(대표 안수영)의 ‘마피아’는 내년 1월 18일(일), 홍은예술창작센터 무용연습실에서 공연한다. 게임을 통해 관객이 범인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마피아’는 댄스파티에 참여한 관객이 파티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추리한다. 힙합과 현대무용을 접목해 작품을 제작한 안수영 컴퍼니는 지난해 ‘한팩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으며, ‘Korea-A-Moves’ 북유럽 투어를 비롯해 올해까지 각종 해외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무용(舞踊)은 무용(無用)하다’라는 주제로 한 번 보고 사라지는 공연예술의 단면을 역설적으로 드러낸 모아트(대표 손명희)의 ‘무ː용’은 내년 1월 5일(월)부터 15일(목)까지 복합문화공간 예술지구_pADT에서, 4월 2일(목)부터 12일(일)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각각 선보인다. 또한 자연과 여섯 부족원의 303일간 변화를 기록한 몸짓느루의 ‘우리가 변화할 수 있을까?’는 내년 4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소개한다. <모모한 예술>은 무용뿐만 아니라 무용과 연계해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도 참여한다. 금민정(37) 작가는 서대문형무소를 배경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박제된 역사인식에 관한 이야기‘숨쉬는벽 프로젝트_서대문 형무소’를 오는 12월 11일(목)부터 24일(수)까지 갤러리 세줄에서 진행한다. 홍은예술창작센터 2년차의 입주예술가인 금민정은 서울역을 배경으로 서울의 역사성을 담은 무용공연 ‘숨쉬는벽’을 지난해 서울역 RTO에서 진행한 바 있다. 연극연출가이면서 디지털 퍼포먼스와 댄스스크린 형식을 통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김제민(35ㆍ극단 거미 대표)의 ‘City of Light’는 내년 1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갤러리H에서 진행한다. 또한 무용, 신체표현을 주제로 영상의 신 영역을 모색한 비디오 아티스트 손우경(38)의 ‘신체와 영상의 현상(Image Phenomenon of Dance)’은 내년 2월 3일(화)부터 14일(토)까지 홍은예술창작센터 갤러리H에서 전시된다. ‘왜 자꾸 예술을 정의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발표는 예술의 정의부터 예술가로서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11팀의 입주예술가 각자가 생각하는 고민을 무용가, 연극연출가, 시각예술가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표현했다. 홍은예술창작센터 최재훈 매니저는 “모모(某某)는 한자 그대로 아무것도 지칭하지 않은‘비워 냄’을 상징한다”며, “제목에서 엿보듯이 <모모한 예술>은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예술가 노동” 관련 국제심포지엄 27일 개최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예술가 노동” 관련 국제심포지엄 27일 개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금천예술공장은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 - 노동하는 예술가, 예술환경의 조건>심포지엄을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예술가의 노동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아 ‘노동하는 예술가, 예술환경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경제학자, 정책가, 예술가, 노동 전문가들과 함께 ‘예술가의 노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경제학자이자 시각예술가인이면서 스테디셀러『예술가는 왜 가난한가?(Why Are Artists Poor?)』의 저자인 한스 애빙(Hans Abbing, 68)은 ‘구조적 빈곤 : 왜 예술경제의 특수성은 계속되는가?’라는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의 문을 연다. 저임금으로 일해 온 예술가의 관성, 예술가를 착취하는 풍토, 정부지원의 문제 등 예술가의 빈곤을 낳는 구조적 문제에 관해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생계유지와 창작활동을 위해 부업을 겸하는 예술가의 불안정한 보상, 고용 반복, 임금기준의 모호함 등 열악한 예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여러 나라의 정책도 함께 소개된다.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름, 연락처, 소속 및 직함을 작성하여 이메일(geumcheon@sf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료는 무료. (02)807-4422)으로 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상인과 예술가 축제 ”황학동별곡” 연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상인과 예술가 축제 ”황학동별곡” 연다
서울문화재단은 11월 1일 신당동 서울중앙시장에서 상인과 시민, 예술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황학동별곡>을 개최한다. <황학동별곡>은 서울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들이 ‘상인이 즐거운 시장’을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500미터짜리 가래떡으로 지상과 지하, 시장과 예술가들을 잇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시장 상인회와 연합하고 중구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해 민·관·공 6기관이 연계한 지역 축제로 판이 커졌다. 축제를 준비한 상인과 예술가만 해도 200여 명에 달해 상인과 주민, 예술가, 방문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지역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중앙시장 천장에는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후원 프로그램 ‘드림그림’ 장학생 20명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예술가들이 만든 앞치마 작품 400개가 걸려 진풍경을 연출한다. 앞치마는 축제 이후 상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대표가 진행하는 미술영재 후원 프로그램 ‘드리그림’에 참여하는 전국의 장학생 20명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예술가들은 지난 9월부터 시장 상인들에게 나눠 줄 앞치마 400개를 제작해 왔다. 학생들은 앞치마에 시장에서 파는 채소나 가게 간판처럼 시장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그려 넣었고, 이렇게 완성된 앞치마는 400개가 모여 신당동 중앙시장 천장에 설치된다. 이 앞치마는 예술 꿈나무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후원에 보답하고 자신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영권 신당창작아케이드 시각예술가는 “앞치마는 시장 상인들의 일터에서도, 예술가들의 작업실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다. 예술가와 예술 꿈나무, 시장 상인의 공통분모인 앞치마로 예술과 지역의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은 지역 소리꾼의 구수한 국악공연으로 시작해 시장 상인들의 색소폰 독주와 합창이 시장 중앙통로에 설치된 2곳의 무대에서 주고받으며 펼쳐진다. 이어 70여 명의 상인 노래교실 회원들이 신나는 춤과 합창으로 한껏 관중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2시 40분부터는 새로 조성된 상인들의 휴식공간 ‘어울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중앙시장 60년 토박이 노점상 손명숙(81세) 할머니와 드림그림 참여 대학생 최누리(23세)양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60여 년의 나이 차를 초월한 두 사람이 함께 어울쉼터 앞 가림막을 보여줄 드로잉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포먼스 후에는 한성자동차 후원으로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예술가들이 꾸민 어울쉼터 1층의 내부벽화를 둘러보는 개관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선물 받은 앞치마를 두른 상인들과 드림그림 장학생들, 시민과 예술가 200여 명이 어우러져 시장통을 누비는 길놀이로 마무리된다. 상인과 손님, 예술가와 관개의 구별 없이 놀이로써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중앙시장 후문 주방가구거리에서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도자컵 만들기 체험, 거리아티스트 공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중앙시장은 70년대 서울의 4대 시장 중 하나로 지금도 700명 이상의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이곳의 예술가들은 시장과 상인들의 삶 속에 녹아들고자 부단히 노력해왔고 이번 축제는 그 노력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예술과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결합해 지역에 화력과 생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고하거나 신당창작아케이드(02-2232-8833)로 하면 된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 개최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 개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예술교육과 세계적 예술교육기관이 실행하는 미래지향적 방법론을 이해하고자 오는 11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가, 교사, 예술가교사:정체성과 실천, 그 성찰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양질의 예술교육이 실현되는 해외 사례를 살펴본다. 예술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 미국의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벨기에의 ABC 어린이예술원, 스웨덴의 서커스 시르쾨르, 한국의 서울창의예술학교 등 국내외 5개국 7개 예술교육기관이 참여한다. 1부는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 설립자이자 대표인 마리안나 카얀티에(70)의 ‘웰빙을 위한 예술:예술교육과 행복’에 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미국의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대표인 러셀 그래닛(50)과 서울창의예술학교 예술교육팀장 임미혜(44)가 각국의 예술가교사 활동 사례를 통해 예술가교사의 정체성과 역량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예술가교사의 정체성과 실천의 장:예술과 공명하는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각국 연사들의 교육현장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벨기에의 선구적 예술교육기관 ABC어린이예술원 설립대표인 게르하르트 예이거(58)는 ‘교육이 아닌 학습, 가르침이 아닌 안내’라는 주제로 ABC의 철학과 운영사례를 들려준다. 이어 안무가인 정영두(40) 두댄스 시어터 대표와 시인 진은영(44)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용교육과 문학프로그램 개발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서커스 시르쾨르의 서커스교육ㆍ교사양성 총괄팀장인 미아 크루소(41)가 컨템퍼러리 서커스를 기반으로 독특한 예술교육의 사례를 들려준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심포지엄과 연계해서 서커스 시르쾨르와 함께 ‘서울미적체험워크숍’도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의 유수 예술교육기관의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총 2기수가 운영되며, 오전에는 이론 강의가 열리고 오후에는 체험 워크숍이 진행된다. 서커스 시르쾨르의 강사진 3명이 각기 조를 이루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6일부터 가능하다. 예술교육 분야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워크숍은 교사와 예술교육가(TA)를 대상으로 기수 당 25명 내외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2-758-2016)과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