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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1회 서울예술상' 28일 대학로극장 쿼드 개최
서울문화재단, '제1회 서울예술상' 28일 대학로극장 쿼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수준 높은 예술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 문화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제1회 서울예술상'을 28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5개 분야(연극, 음악, 무용, 전통, 시각)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 시상제도다. 그간 예술작품 창작과정 및 활동지원 중심에 집중해 온 예술지원을 작품 성과와 반응을 연결해 우수 작품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수상작 상품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공연목록 확산 계기를 마련해 예술지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총 34인 분야별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지난해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518건 중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한 242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6개월 동안 모든 후보작을 현장 관찰하고, 서류심의와 토론심의 등 엄정한 선정절차를 마련해 작품선정 절차에 공정을 기했다. 대상 수상작 1개 작품에 2,000만 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 5개 작품에 각 1,000만 원, 우수상 5개 작품에 각 500만 원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수상작품을 다듬고 고유 공연목록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람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다. 최우수상 5개 작품 중 대상 작품을 1편 선정해 대상을 시상하며, 대상작은 28일 시상식에서 최초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땡(연극, 코너스톤)', '율.동.선(음악, 음악오늘)', '안녕, 나의 그르메(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악가악무- 절정 絶靜(전통, 허윤정)', '직각 마음(시각, 이은우)' 등이, 우수상에는 '정희정(연극, 래빗홀씨어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III- 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V- 재창조(음악, 사단법인 팀프앙상블)', 'Edge of Angle(무용, 정형일 Ballet Creative)', '流- 심연의 아이(전통, 김용성)', '괴.수.인(시각, 돈선필)' 등이 각각 수상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소프라노 박하나가 참여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하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경연회 그레이트레이크리즌에서 우승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로 2019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sfacmovie)와 한경arteTV(@Hankyung_arte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이 예술인과 작품 상품 가치를 상승시키고 양질 결과물을 확산해 시민 우수작품 향유 기회가 넓어지는 선순환을 이루는 역할을 해낼 것이다. 예술인 활동을 응원하고, 예술계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예술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sa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 회장 선임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 회장 선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광연은 지난 30일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3년 1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창기 신임회장을 추대 선출하고, 신규 이사승인 등 주요안건에 대한 의결을 승인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문화재단을 회원기관으로 하는 한광연은 2012년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 정식 출범했다.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이창기 한광연 신임 회장은 "전국 광역문화재단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문화분권 시대에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재단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교류사업을 확대해 한광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강동아트센터 초대관장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이경율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5명이 연합회 당연직 이사로 승인됐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 30일 접수 시작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 30일 접수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규모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3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부터로 상이하다. 예술기반지원(RE:SEARCH,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작품집 발간지원,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서울메세나지원, 거리예술.서커스 지원, 독립음악 생태계활성화지원, 유망예술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지난 1차 공모는 총 118억 규모로 706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36% 대폭 확대됐다.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 원로 예술인 대상(10억원 규모)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대비 136%, 60세 이상 원로예술인 신청자(단체) 수가 63% 각각 증가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시민도 예술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고 밝혔다.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업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 경쟁률 13:1 성황리 마감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 경쟁률 13:1 성황리 마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신설한 '청년예술지원'과 '원로예술지원' 사업이 각각 13:1, 4: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술인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0월과 12월 각각 만 39세 미만 청년예술가와 만 60세 이상 원로예술가를 대상으로 총 8억 원 규모 지원사업 공모를 개시했다. 이는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노력으로, 예년에 비해 공모시기를 앞당긴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됐다. 2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년예술지원은 청년예술인 예술계 진입을 돕기 위한 취지로 설계돼 지난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신청받은 결과 약 13:1 경쟁률로 마감됐다. 원로예술지원은 지난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신청받은 결과 4:1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연령을 고려해 재단 대학로센터에 오프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했고, 200여 명 예술인이 현장에 방문했다. 2021년 예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예술인이 전체 예술인(22만 명) 약 30%를 차지함에도 2022년 기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수 중 60세 이상 비율은 10% 미만이었다. 접수기간 동안 대학로 상담센터를 방문한 원로예술인들은 예술인으로서 잊혀진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예술인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로예술지원은 2023년 서울에서 예술창작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준비과정부터 발표까지 개인 계획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개인당 정액으로 300만 원을 지원하며 원로예술인들은 활동 종료 후 개별 활동 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원로예술지원은 소액 지원으로 시상금 방식으로 지원하며, 이에 별도 정산 의무는 없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개편된 예술지원체계는 약자와 동행 시정 기조에 발맞춰 예술생태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개선했다. 2023년을 예술 활동하기 좋은 서울 원년으로 삼아 선정된 예술가 외에도 예술계 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더욱 면밀한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 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결과발표는 1월 중순,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원앤모어' 결과전시 개최...예술지원 선순환 구조 만들어
서울문화재단 '원앤모어' 결과전시 개최...예술지원 선순환 구조 만들어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원앤모어(One and More) 선물하고 싶은 공예' 전시회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과 신세계L&B이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 결과전시다. 서울문화재단과 주류전문 유통기업 신세계L&B가 제휴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결과로 공예와 디자인 분야 예술작품을 상품개발과 유통에서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해 창작 지원금 지급을 넘어 예술인 자생력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본 사업 주제는 예술인이 만든 '테이블웨어(부엌과 식탁 등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술잔 등을 의미)'로, 주류 유통을 업으로 하는 제휴기업과 결을 맞추어 향후 판매 가능성까지 고려해 정했다. 첫 프로젝트 이후 현재까지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 예술인 42명 작품 100여 점이 상품화됐으며,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망을 통해 판매돼 작가에게 판매 수익이 돌아가고 있다. 이처럼 상품화와 유통이 어려운 예술가 작품을 상품으로 개발해 예술가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아 후원 기업인 신세계L&B는 '2021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2022년에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는 친환경 소재 상품개발을 추가해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지 주원료인 닥줄기를 활용해 옻칠을 입힌 전보경 '고즈넉이', 일회용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포장지가 아닌 직조공예로 만든 조예린 '와인슬리브백', 보관과 장식 기능을 모두 가진 친환경 종이 재질 와인 묶음 전나형 '주신과의 동행' 등 친환경 소재 작품을 대거 볼 수 있다. 한편 '원앤모어(One and More) 선물하고 싶은 공예'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비넥스트 페스티벌' 개최
서울문화재단 '비넥스트 페스티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0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비넥스트 페스티벌'을 연다. '비넥스트'는 데뷔 3년 이상 10년 이하 전도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넥스트(BENXT)'는 'BE=NEXT' 의미로 "다음 세상을 열어갈 유망 예술가를 발굴한다" 는 뜻을 담았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연예술, 시각예술분야 총 9개 팀에 창작 지원금과 분야별 전문가 조언, 작품발표, 홍보 등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2022년 '비넥스트' 사업에는 9개 예술인(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축제에서는 '괴물'(서승연), '어느날 문을 열고'(김주희), '리산시티, 알스트로에메리아, 아수아에서'(아하), 'The Art of Bowing(주정현), '허벅지에서 줄기까지'(주혜영), '미래무속 'THE PASSAGE'(방지원), '몬순'(권희수), 'oh-my-god-this-is-terrible-please-don't-stop'(곽소진), 'Diluvial'(박혜인) 등 총 9편 작품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들은 작품창작 전 과정에서 전문적 조언을 받았다. '옵/신 페스티벌' 김성희 예술감독과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 연구사가 공연예술,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로 참여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비넥스트 페스티벌'은 유망예술가들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주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다. 독창적인 시각과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 11' 개최
서울문화재단,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 11'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 11'을 개최한다. '서울 스테이지 11'는 10월 6일 오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 등 9곳에서 열린다. '서울 스테이지 11' 10월 공연은 백현진씨의 오렌지광선(음악/오전 11시/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문래?올래!' 10월: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월드뮤직/오전 11시/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 M30) Autumn Tune(윤동환/바이올린, 서지원/플루트, 안중연/오보에, String Quartet/앙상블/낮 12시/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1층 감정서가) 가을, See you again(소수빈/인디/오전 11시/청년예술청 그레이룸) 무용&음악의 즉흥적인 만남 '잼:잼'(이양희, 강호정, 박소희/무용, Mirian Kolev/음악/오전 11시/서울무용센터 무용연습실1) 금천: 秋 (지온(ZY_ON) 월드뮤직/낮 12시/금천예술공장 야외마당) Colorful Sounds(더 보울스, 차세대/인디/오전 11시 30분/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 시민청 활력콘서트(포마스/팝페라/낮 12시/시민청 B1 활짝공간) 연희에 물들다; 공존(김연재/극작가, 김영미/시인, 조영훈, 박종성/음악/오전 11시/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으로 구성됐다. '서울 스테이지 11'은 메월 첫째 목요일에 동시간대 서울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관객은 원하는 장소와 장르, 출연진 등을 고려해 하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비보이페스티벌' 24일 개최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비보이페스티벌' 24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역동적인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시민들 갈증을 풀고 자유로운 거리공연으로 시민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24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비보이 문화콘텐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대표비보이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대표비보이단'은 국내.외 축제 및 행사에서 비보잉 행위예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예술놀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 타 장르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작품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보이문화 대중화에 앞장섰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대표비보이단' 운영 10년 차를 맞이해 처음 기획되었으며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선발전 본선, 힙합 음악인 공연, 4on4 올장르 춤경연, 길거리 문화 체험구역, 비보잉 예술놀이교육, 낙서 아트월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과 팝업공연 등 단순관람 위주로 접하던 길거리 문화 다양한 요소를 한자리에서 총체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무료축제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비보이크루(B-boyCrew)가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축제 본선무대에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명성에 도전한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비보이 위상을 높여온 본선진출팀은 엠비크루(MBCrew), 갬블러크루(GamblerzCrew), 소울번즈(SoulBurnz) 등 3팀으로 저지쇼(춤경연 심사를 맡은 저지들이 펼치는 무대이며 심사위원이자 댄서로서 실력을 선보이는 쇼)와 축하공연을 더해 주말 오후 노들섬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전에 공개모집한 시민평가단 100명 현장 평가 점수가 저지단 점수에 합산돼 최종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행위예술 예선전은 8월 5일 청계광장에서 열려 약 500명 관람객이 모이는 등 시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서울시 대표비보이단'으로 선발된 팀은 내년 선발전이 열리기 전까지 국내외 문화행사에서 시를 대표해 공연을 선보이는 역할을 맡는다. 본선참가 팀은 2016년 프랑스 비보이대회(UNVSTI) 우승팀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장식했던 엠비크루(MBCrew), 2019년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올해 JTBC '쇼다운' 방송에서 이름을 알린 갬블러크루(GamblerzCrew), 2022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BEST4를 차지하고 마찬가지로 JTBC '쇼다운' 방송으로 인기를 얻은 소울번즈(SoulBurnz) 등 3팀이다. 가을밤 도심 속 잔디밭에 앉아 디제잉과 힙합음악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주 무대에는 지난해 '한국 힙합시상식'에서 '올해의 트랙'을 수상하고 독특한 형식 랩으로 Mnet '쇼미더머니 9' 방송에서 준우승한 래퍼 머쉬베놈과 DJ 린하디가 선사하는 특별한 힙합 무대가 이어진다. 브레이크 댄스뿐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장르(왁킹, 락킹, 팝핑, 힙합 등)를 아우르는 4대4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 정오부터 노들섬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춤 경연은 노들서가 루프탑, 노들스퀘어 등에 마련된 무대에서 디제이 음악에 맞춰 자유형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저지로는 마리오(Mario, 비보이), 칸(Khan, 락킹), 왁시(Waackxxxy, 왁킹), 투탓(Tutat, 텃핑 & 팝핑), 베이비슬릭(Babysleek, 힙합) 등이 참여한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길거리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참여자를 기다리는 체험, 예술교육, 전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길거리 문화 체험구역'에서는 스케이트보드와 1회용 문신, 페스티벌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머리 모양, 비보이 춤 체험 등 자유로운 길거리 문화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비보잉예술놀이 교육 '프리즌 브레이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놀면서 자연스럽게 비보잉을 배우며 창의적인 예술체험과 자기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3차례에 걸쳐 라이브하우스 뜰 앞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운영하되 잔여인원 발생 시 축제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그래피티아트월 작품 전시'는 잔디마당 주 무대로 향하는 광장에 12m 길이로 설치되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래피티 예술인 범민이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노들섬 곳곳에 설치된 벽에서 깜짝 라이브드로잉 시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 서울시 대표비보이단과 안무가들이 협업해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댄스필름 영상 전시와 2013년부터 운영해온 서울시대표 비보이단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축제 상세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9월 15일부터 '취향해 페스티벌' 개최
서울문화재단, 9월 15일부터 '취향해 페스티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단계적 일상회복 속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축제 '취향해 페스티벌'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연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 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참여형 워크숍,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 휴게실에서는 컨트리.길거리 춤.독립.혼합국악.R&B.힙합 등 다양한 장르 음악가를 하루 2팀씩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다. 참여 팀은 HOOON(컨트리 기타 연주, 15일 오전 11시), 락앤롤크루(길거리춤, 15일 오전 12시), 취향상점(독립밴드, 16일 오전 11시), 시도(혼합국악, 16일 오전 12시), SOLE(R&B/힙합, 17일 오후 1시), 넉살(이준영 힙합래퍼, 17일 오후 1시 30분) 등이다. 취향 바다로 꾸며진 지하 1층 입구에서 이어지는 화랑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취향.모험.성장을 핵심어로 한 영화들을 사흘간 연달아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15일 오후 2시), '트루먼쇼'(16일 오후 2시), '모아나'(17일 오전 11시), '빅피쉬'(17일 오후 5시) 등 4편이다. 시민참여형 워크숍도 준비됐다. 나의 마음, 감정, 관계를 이해하며 취향이 담긴 무알콜 칵테일을 만드는 '그깟 Shake-it 관계 정리의 칵테일 만들기'(권효진/팝콘, 16일 오후 6시 30분), 푸어링 아트(아크릴 물감을 흘려 만드는 추상미술 한 분야)로 취향을 찾는 '우리를 이루는 색'(숩블루/주민준, 17일 오후 2시) 등 2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