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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연' 창작공간 9곳서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연' 창작공간 9곳서 선보인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서울문화재단에서 한 달에 한 번, 첫째 주 목요일마다 선보이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 11(Seoul Stage eleven)' 일환으로 열린다. 재단은 평소 예술가 창작활동(레지던시) 등을 목적으로 운영해 시민 방문 기회가 적었던 창작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지난달부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왔다. 5월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앙상블 연주, 아동문학가 작품 낭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외 책 콘서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저글링 행위예술과 마임이 어우러진 서커스 코미디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시민청(중구 세종대로 110) 지하 1층 활짝공간에서는 작곡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예술단체 '오르아트'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해 동물 움직이는 모습과 소리를 표현하고, 여기에 어린이 맞춤 해설을 더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선사한다. '블록 쌓기', '낚시왕' 등 온 가족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상설체험이 함께 열린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증가로 2길 6-7) 야외무대 '열림'에서는 아동문학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고 여기에 하모니카.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책 콘서트가 펼쳐진다.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이자 2018년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아동문학가 정은과 아동문학가 강벼리가 참여하며, 세계 1위 하모니스트 박종성과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섬세한 연주를 더할 예정이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범안로 15길 57) 야외마당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저글링 행위예술과 마임이 어우러진 서커스 코미디쇼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커스 코미디' 장르 공연을 하며 저글링, 마술, 마임, 곡예, 악기연주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인 팀 퍼니스트(Team Funniest)와 KBS 개그콘서트 등에서 기구 쇼를 진행한 벌룬데코(강쌤)가 참여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경기대로 26-26)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그를 주축으로 결성된 고상지 밴드가 '오징어게임' OST와 'Por una cabeza' 등을 탱고 연주로 선보인다. 21세기 통기타 음악인 예람(정서현)이 출연해 비올라, 기타를 연주하는 봄 향기 가득한 독립 통기타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 예술인 아르동(남기륭)이 예술인 공연에 맞춰 영상이 형성되는 오디오 시각 행위예술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에서는 BBC 음악 전문 매체 '글로벌 비츠(Global Beats)'가 뽑은 세계적인 스카 밴드 7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된 '킹스턴 루디스카' 무대가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스카-재즈, 레게, 덥 등 자메이카 음악 근간을 존중하면서 한국 특유 박자와 융화를 이루어낸 대한민국 첫 스카밴드로,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음향과 흥겨운 박자를 통해 자메이카 음악 정수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신나는 장단으로 날릴 예정이다.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 잔다리로 6길 33)에서는 통기타 음악인 김사월 감미롭고 서정적인 공연이 선보인다. 김사월은 자기 고백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내향적이면서 통통 튀는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예술인으로 통기타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이 외에도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 경인로 88길 5-4)에서는 직접 개량한 현대식 가야금(Genetically Modifled Gayageum) 3대(쌍현금, 아랫금, 아래윗금)를 통해 신선하고 특색 있는 무대를 펼치는 가야금LAB오드리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명지 2길 14)는 '즉흥'을 기획으로 무용가 이윤정, 임은정과 음악가 홍초선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김재훈과 다이브라인 앙상블이 피아노 오중주 구성으로 높은 산과 푸른 바다를 만나는 여정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스테이지11'은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을 활용해 시민에겐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예술가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만큼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서울 스테이지11' 공연을 함께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로레알,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협약
서울문화재단-로레알, 장애예술인 창작지원 협약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 예술작품 공모전인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를 국내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수상작은 추후 로레알코리아 제품 묶음 디자인에 적용되며,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뤄진 기획전시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업무협약은 최근 세계적 흐름인 ESG 지속가능경영 가치에 기반해 '친환경적 가치'를 주제로, 장애예술인들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사업을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로레알코리아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美(미)와 재단이 지원하는 문화예술이 각각 지닌 '아름다움'이란 가치는 서로 연결되는 만큼 본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예술교육 프로그램 '빼꼼' 협력 추진
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예술교육 프로그램 '빼꼼' 협력 추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이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인 '2022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을 진행한다. '빼꼼(Fa:Com)'은 바쁜 현대 사회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가족과 예술가가 함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2021년에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당시 서울 서남권 지역 7개 자치구(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에 거주 중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 지역전체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참여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들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결과로, 실제 지난 프로젝트에 함께했던 한 가족은 "잊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릴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 '예술적 놀 권리' 구현을 위해 폐(閉) 김포가압장을 개.보수해 2016년 문을 연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현재 '예술놀이 LAB', '커뮤니티 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놀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조아제약은 2013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후원협력 관계를 맺어 온 문화예술 분야 대표적 장기 후원기업이다.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 Fa:Com)' 이전에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장애아동 예술창작 지원사업 '프로젝트A'를 8년 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2014년), 서울시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2015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2018년)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 Fa:Com)'은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가족과 세대간 소통을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예술적으로 다시 일깨우는 사업이다. 서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벌써 10년 째 꾸준히 후원협력을 지속해 온 조아제약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02-3290-7054) 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우리 함께 해볼까' 운영자 공모
서울문화재단, '우리 함께 해볼까' 운영자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예술교육실천가 연구모임과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를 이끌어갈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들을 위한 소소테이블 우리 함께 해볼까' 운영자를 4월 12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되거나 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문제의식 등을 가진 예술가나 예술교육실천가가 고민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목적을 밝혔다. '우리 함께 해볼까'를 주체적으로 이끌 운영자는 15명 내외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운영자는 직접 연주 주제를 제안할 수 있다. 그 주제에 공감하고 관심 있는 예술교육실천가와 함께 서로 관점을 공유하며 접근하는 유연한 방식 연구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고 밝혔다. 예술교육활동을 희망하는 예술가나 예술교육 활동 경험이 있는 누구나 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선발된 운영자는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며 연구모임 활동비 120만 원, 모임 운영비(재료비 등) 40만 원, 예술 현장 전문가 지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예술교육실천가가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발굴하는 것을 포함해 예비, 경력 예술교육실천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건강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연구모임 운영자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 지원을 희망한다면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소리꾼 추다혜, 4월 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공연
소리꾼 추다혜, 4월 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무가(巫歌, 무속음악)와 펑크, 레게 등을 결합한 공연팀 '추다혜차지스' 여주인공 '추다혜' 공연이 열린다. 추다혜는 서도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연극적 요소를 활용해 장르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국악 창작자다. 한국 민요를 록(rock) 음악과 결합해 민요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전방위적인 음악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결성한 창작음악그룹 '추다혜차지스'를 통해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 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4월 7일 열리는 이번 공연 무대는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추다혜차지스'가 아닌 소리꾼 '추다혜'만의 목소리로 채우는 순수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나수+', '오늘날에야', '사는새', '리츄얼댄스', '에허리쑹거야' 등 총 다섯 곡 무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소외받았던 무가라는 음악 장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첫 곡으로 선보이는 '비나수+'는 평안도 서낭굿 무가다. '비는 손(손 없는 날)'이라는 뜻으로 굿을 하는 날을 의미하는 이 곡은 장소, 행하는 이유를 읊고, 신에게 굿이 잘 되길 기원하는 가사 내용을 담아 신을 청할 때 부르는 노래다. 앞부분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기준선을 통해 전통 레게 색채를 강하게 내뿜는다. 여기에 '+(플러스)'로 구분 지은 노래 뒷부분은 노래에 맞춰 흘러가는 자유로운 연주를 통해 실제 굿판에서 악사와 무당 관계를 재조명했다. 이외에도 평안도 다리굿 무가인 '오늘날에야', 제주도 칠머리당영등굿 무가 '사는 새', 제주도 무가(무속음악)이자 제주도 대표 민요인 서우제소리를 재해석한 '리츄얼댄스', 황해도 뱃굿에서 쓰이는 무가 '에헤리쑹거야' 등 무대를 통해 대학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록과 재즈 문법이 혼재된 장르적 경계와 구분을 넘나드는 3인조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만동(Mandong)' 공연도 같은 날 펼쳐진다. 2020년 첫 번째 음반 '먼저 출발해야지'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만동'은 음악가와 미술가 협업으로 장르 확장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Sun Room', '홍시색 노을 위로', '귀여움의 강도' 등을 통해 팬들 마음을 다시 한 번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서울문화재단에서 한 달에 한 번, 오전 11시 선보이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 일환으로 펼쳐진다. 재단은 평소 예술가 창작활동(레지던시) 등을 목적으로 운영해 시민 방문 기회가 적었던 창작공간 11곳을 공연 무대로 제공한다. 연말까지 100여 개 예술 단체가 펼치는 공연을 통해 총 7천여 명 시민에게 매월 특별한 오전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문화재단,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서울문화재단,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하 '도시사진전') 공모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접수한다. 2014년부터 개최한 '도시사진전'은 '서울 낭만',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등 매해 다른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도시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로 선보였다. 그동안 총 300명 시민 작품을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도시사진전'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이 주제로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는 사진전'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 작가공책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예술 객실,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기획상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기획 전시'에서는 선정자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수필집' 기획을 통해 관람객과 작품 소통을 높인다. '작가공책 글쓰기 특강과 첨삭'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될 선정자 글 작성을 도우며, '시민예술가 예술 객실'에서는 사진인문학 특강과 함께 익명으로 서로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정된 작품은 단순한 전시 형태뿐만 아니라 엽서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도 제작.배포돼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25일부터 4월 23일 14시까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최대 3장)과 지정 양식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40여 점이며, 소통상(100만 원)을 비롯해 총 7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7월에 시민청과 인근 공간에서 '시민 수필집' 기획으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도시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고 작품에 공감을 표할 수 있도록 선정작 중 일부 작품은 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사) 외벽을 따라 설치한다.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시민청 누리집과 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2022 서울라이브' 공모
서울문화재단, '2022 서울라이브' 공모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교예술실험센터가 독립 음악인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2022 서울라이브' 공모를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라이브'는 2019년부터 독립무대 현장 전문가들과 서교예술실험센터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독립 음악인뿐만 아니라 기획자, 기술자, 팬까지 모든 독립음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22 서울라이브'는 5월~11월 사이에 모집 분야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독립 음악인, 기획자, 공간 운영자, 기술자, 디자이너, 독립 음악인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독립 음악인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디 뮤직 D.I.Y 프로젝트', 독립무대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75팀에 총 2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독립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지원한다. 정식 음원을 발매한 독립 음악인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대상으로 총 35건을 선정해 250만 원씩 지원한다. '라이브 기획공연'은 독립무대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전문 장비를 갖추고 공연 수행 경력이 있는 공간에서 1팀 이상 음악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대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음악인은 국내외 무관하며 40건 내외를 선정해 30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 서울라이브'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사업설명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에서 만날 수 있다.
유인촌 前 문체부 장관, 서울문화재단 '특별공로상' 수상
유인촌 前 문체부 장관, 서울문화재단 '특별공로상'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유인촌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서울문화재단은 15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유인촌 前 장관에게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유 前 장관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1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에 재직하는 동안 광고 출연료 전액 총 2억 7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기탁해 문화예술계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기부금은 '유인촌 공연예술발전기금'이란 명칭으로 지난 16년간(2006~2022년) 총 27개 문화예술단체에 전달돼 예술가들이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됐다. 또한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을 통해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 예술서적이 발간됐다. 유 前 장관은 "서울문화재단이 벌써 18주년이나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 당시에도 예술지원사업은 있었지만 예술 학자들을 위한 지원이 없어서 '공연예술발전기금'을 마련했는데 의미 있게 써주시고 특별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유 前 장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04년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서울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예술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거리두기 객석 티켓 수입 지원
서울문화재단 거리두기 객석 티켓 수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공연예술계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 사업 '사이채움' 시즌2를 진행한다. '사이채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계를 위해 감소한 티켓 수입을 보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포르쉐코리아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기부금을 통해 지난해에 국내 최초 '공연장 객석 거리 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못한 빈 객석 티켓 수입을 지원해 침체된 공연예술 현장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 '사이채움' 시즌2는 거리 두기로 판매하지 않은 빈 객석 지원을 비롯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도 할인 등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계속되는 확산으로 여전히 '객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공연장이 많다는 점과 잦은 방역지침 변동으로 인한 공연예술시장 불안정성, 관객들 누적된 피로 해소에 대한 현장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2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 작품이 대상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 작품을 우선하며, 총 43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도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해 예술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현장은 물론 시민 일상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 것이다" 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예술인들 열정과 헌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의 영감을 나누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코로나19 시기에도 우리 모두는 창의성을 잃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의무가 있다. 이번 협업이 예술가들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펼쳐나갈 것"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펼쳐나갈 것"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월 26일 오전 10시 40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공연장에서 '2022 서울문화재단 10대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창기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위해 지원정책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예산 규모를 확대할 뿐 아니라 단순히 지원금만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 창작활동 무대를 넓히고, 예술가 자긍심을 높이는 상표 인상을 높이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창립 20주년을 앞둔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지만 우리가 추진할 10대 핵심전략은 향후 10년을 좌우할 정도로 재단 기준이 될 것이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예술지원을 통해 예술가에게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민에게는 우수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문화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 재단이 준비한 이 전략들은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이끌고, 미래 예술을 이끌 문화예술 토대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예술로 함께, 시민 곁으로'라는 구호로 펼쳐지는 서울문화재단 3대 전략은 첫째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위해 지원정책 다변화를 모색한다. 예산 규모를 확대하며 예술가 창작활동 무대를 넓히고 NFT와 메타버스 등 미래 예술을 이끈다. 두 번째는 서울 시민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증진한다. 사계절에 축제를 시즌별로 제공하며, 재단 모든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향유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 셋째 투명하고 공정한 예술환경 체계 구축이다. 예술지원체계를 개선하고 현장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울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10대 혁신안'은 '서울예술상' 제정 및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수립, 융합예술, NFT 등으로 가상창구에서 미래예술 선도, 새로운 대학로 시대를 이끌 창작공간 3곳 조성, 창작초연 중심 1차 제작.유통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개관, 예술인 지원정보 접근성 강화한 공공앱 구축, 예술지원 미선정 예술가를 위한 홍보 캠페인, 사계절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즌제, 월 1회, 11개 창작공간에서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예술교육 종사자를 위한 시즌제, 예술인 新 공공경영 '서울문화예술포럼' 추진이다. 이번 혁신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예술상' 제정이다. 그동안에는 공모를 통해 지원금만 주었다면 이번 시상을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창작활동 활성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서울예술지원사업'을 총 30개 사업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백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상과 목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합 지원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 기회로부터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신진-유망-중견'으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방식 맨 앞에 '청년'과 마지막에 '원로'를 신설한다. 국내 최초 가상 창구에서 순수예술 분야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인 NFT 창구'도 문을 연다. 예술가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더하고, 예술가와 작품 상표를 알려 미래산업에서 공생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융합예술 축제 '언폴드엑스(UnfoldX)'는 세계적 수준으로 확대해 대규모 융복합 전문 예술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문화예술 심장인 대학로에는 창작공간을 열어 예술생태계를 이끌어간다. 7월에 총 372석 규모 블랙박스 공연장 '쿼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장애예술 분야 시각예술 공간으로 독보적인 역할을 구축해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대학로에 선보이며, 이어 11월에는 연극인들에게 꿈과 힘이 되어온 '서울연극센터'가 개.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특히 '쿼드'는 연극뿐 아니라 무용, 음악, 전통,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7월 '개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대상.장르.형식 등 공연장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서울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서울아트페스티벌 시즌제'를 추진한다. 봄과 가을에 서울 서커스 축제인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을 시작으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 '서울비보이페스티벌'과 유망 예술가들 성과공유 페스티벌인 '비넥스트(BENXT)'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11개 창작공간에서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공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스테이지 11'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 오전 일상을 바꾼다. 4월부터 연말까지 선보이는 이 콘서트는 총 5천 명에 이르는 관람객에게 무료 공연을 선사하고 예술단체와 출연진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사업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들을 전면 재구성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받아 전문가 인력망을 새롭게 확보한다. 자격요건은 경력 7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공정평가담당관 제도'를 도입해 심사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심의와 관련된 내규와 처리 기준을 재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