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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효성그룹 2021 올해의 작가로 홍세진 선정
서울문화재단-효성그룹 2021 올해의 작가로 홍세진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과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함께 주최하는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홍세진 작가가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과 효성그룹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 '굿모닝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장애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지난해 처음 신설됐고 올해부터 공모를 통한 심사방식으로 전환했다. 홍세진 작가는 회화는 물론 공간, 사물 등 인공물과 선, 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2019)인 홍세진 작가는 개인전 '감각의 오류'(2019, 레스빠스 71), '숨은 언어들'(2021, OCI 미술관)을 열었고, 단체전 'NEW WORLD NEW WORD'(2021, 아시아 창작스튜디오) 등에 참여했다.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홍세진 작가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효성그룹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내 경험에서 나온 감각을 담아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캐릭터 '누리.서리' 공개
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캐릭터 '누리.서리'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전국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캐릭터인 '누리'와 '서리'를 만들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문화 향유를 위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카드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 관광, 체육 분야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와 각 지역주관처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전국 문화누리카드 지원 규모는 총 197만 명이며, 이 중 서울 지역 대상자는 약 33만 명이다. 2022년은 수혜율 100%인 약 45만 명을 목표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감안해 서울 특성에 맞는 소통 방식을 마련하고자 캐릭터 제작을 기획했다. 캐릭터 이름은 '서울의 문화를 누리자'라는 뜻을 담았다. '누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함께 태어나 성장해 온 '나무'를 동기로 제작했으며,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종류를 나무 열매처럼 형상화했다. '서리'는 서울시 상징 새인 '까치'를 동기로 제작됐으며, 보라색 머리에 나뭇잎을 얹어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는 외주 제작이 아닌 서울문화재단 사업담당자와 청년문화행정가가 자료 조사부터 기획,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 특성을 캐릭터에 반영함과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캐릭터 제작은 서울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단편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서울시민 관심을 바란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위클리 아카데미'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울연극센터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위클리 아카데미'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울연극센터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극인 창작 역량을 키우는 재교육 특별 강의 '2021 위클리(Weekly) 아카데미'를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열린다. '2021 위클리 아카데미'는 연극인을 위해 특정 주제로 진행하는 '단기 특강'이다. 기존에 연극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을 대상으로 약 15주차 정규 수업 형태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와는 달리 매년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이에 맞는 별도 강사진을 섭외해 단회차 실시한다. 올해는 총 3주간 특강 기간 중에서 '1주일마다 다른 주제를 다룬다'는 의미를 담은 '위클리 아카데미'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연출, 극작, 연기 등 연극과 밀접한 세 분야에 대해 3주에 걸쳐 창작자 12명이 참여해 12개 1일 특강을 펼친다.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연출 주간'에는 김정.부새롬.이래은.신유청 연출이 강사로 나선다. 창작자와 연출가를 대상으로 연극 창작과 작품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극작 주간'에는 박찬규.이보람.정진새.윤미현 작가가 극작가를 대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탐구부터 특정 주제를 활용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한다.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연기 주간'에는 전박찬.나경민.양종욱.최희진 배우가 공연예술가.연극 창작자.배우를 대상으로 말, 몸, '배우'라는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1 위클리(Weekly) 아카데미' 강의는 모두 무료이며,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과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 11월 5일부터 3주간 '창고개방'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 11월 5일부터 3주간 '창고개방'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극장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 본보기를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은 '창고개방'이 올해는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대유행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단(기획 김주원.임현진)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을 기반으로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개더링(Gathering)'(11월 5일~7일 오후 5시, 11월 12일~14일 오후 4시.오후 8시)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11월 16일~21일 오후 7시), 워크숍 '부캐대전'(11월 16일~19일 오후 8시) 등이 진행된다. '개더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시대에 살고 있는 '극장의 일'에 주목해 극장에 모이는 일, 극장에 모으는 일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공연창작자 김문희 연출)과 감정을 체화하고 기억을 수집하는 과정을 담은 시 낭독 전시 '요한 고트프리트 친(Johann Gottfried Zinn)'(시각예술가 고요손 연출)가 펼쳐진다. '24시간 연극제'는 창작자들에게 주어진 24시간 안에 15분 내외 짧은 공연을 만들어 선보이는 쇼케이스다.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창고개방' 간판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작자 30인이 6팀으로 그룹을 나누어 작품을 제작한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프앤하프(Half & Half) 형식으로 진행하며, 각 팀들 창작 과정 절반은 온라인으로, 나머지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부캐대전'은 배우, 기획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각자 '부캐'(부 캐릭터)를 공개하는 워크숍이다. 자신 원래 모습인 '본캐'와는 다른 자아이기도 한 '부캐'에 관한 상상력을 보태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기획자 김해리(필로스토리)가 이야기 연출자로 함께하며 창작자 곽혜은, 김진솔, 장비치, 하소정이 워크숍 지도자로 참여한다. '창고개방'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삼일로창고극장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신진 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서울문화재단, 신진 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을 10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共(공)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는 예술가 간의 인적망, 협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변화한 예술계 상황에 맞춰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고, 결과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예술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시각예술, 공연, 비평, 문학 등 장르 예술가와 함께 올해 6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은 총 23인(팀)이 참여하며 전시 5편, 공연 11편, 워크숍, 온라인 출판 등 총 18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혼종성'을 탐구하는 이희단과 3D 프린터로 정물화를 재현하는 장우주 2인전 '논플레이시즈'(이희단.장우주, 10월 16일~29일)를 시작으로 '팔로봇(PARROBOT) 윤정현, 10월 26일~11월 7일)', '축적된 자리(류민지.정서인, 11월 2일~14일)', 온라인 전시 '재활용의 날(김민주, 11월 15일~21일)',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김재연.이승연, 11월 18일~12월 1일)' 등 총 5편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문자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서교예술실험센터(홍승택, 11월 7일, 13일)', '붉은방(THE RED ROOM)' (박진영, 11월 13일)', '서교예술실험센터 공공화장실 프로젝트(최연우, 11월 17일~21일)', 렉처 퍼포먼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신효진, 11월 20일)', '슈뢰딩거의 공연(임기택과 11월 예정)' 등 총 5편이 펼쳐진다.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빅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이환 '에이블턴에 대한 비브이피(BVP on Ableton) (임이환)', 도살풀이춤의 춤사위 실험 '소통의 변주(조수영)', '온간(on 間) (하나경)', '둘로 존재하기(To be Two) (류정문)', '링크 플러스(LINK+) (김지원)', '새벽의 사람(Men of Dawn) (정수)' 등 총 6편이며 앞으로 서교예술실험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워크숍 '알.소.게.팅(알아두면 쓸데 있는 희곡소재 잡학사전) (미트크리에이터즈, 11월 6일, 7일, 13일)', 출판(E-Book) 'Interlude(인터루드) (남은혜.박정서.전규연, 11월 8일)'이 온라인 창구에서 공개된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 모든 프로젝트는 무료로 진행하며,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부터 각 프로젝트별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비대면 공연 '2021 쇼는 계속된다' 공개
서울문화재단, 비대면 공연 '2021 쇼는 계속된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시민청TV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2021 쇼는 계속된다'를 선보인다.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 상설 공연 '활력콘서트'를 비대면으로 만나는 시간이다. 재단은 '2021 쇼는 계속된다'를 통해 뮤직비디오, 서사 전달 인터뷰, 길거리 공연 브이로그 등 총 30편 영상을 매주 2편씩 송출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크로스오버, 삼바-파고지, 아프로비트 등 다양한 장르 공연과 풍물 북, 비파, 까비낑뉴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색다른 악기 연주를 선보인다. '자이언트 펭TV', '런닝맨' 등에서 요들 선생님으로 출연한 '요들누나 동혜', 펑크에 서아프리카 음악 형식을 결합한 아프로비트를 연주하는 '후맵네', 판소리에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우리 소리 유연성과 경쾌한 선율을 보여주는 현대판 광대 'FUN소리꾼' 등이 출연한다. '서사 전달 인터뷰'에서는 예술가들이 일상생활과 창작활동을 병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보람을 들려주며 공감과 위안을 선사한다. 첫 여성 변사인 박해수가 속한 국악밴드 '청춘악단낭랑'은 청춘을 주제로 한 인생 이야기를, 중학교 국어 교사이자 13년차 싱어송라이터인 '락강'은 음악을 통해 시각 장애인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준다. 부산 출신 록밴드 '클라프(KlaFF)' 서울 상경기도 준비됐다. '길거리 공연 브이로그'에서는 길거리 공연 음악인 '미지니'가 해금 연주자 은한 도움으로 생애 첫 해금 연주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악기 견습에서 실제 연주로 이어지는 모습을 브이로그로 공개해 시청자도 배움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21 쇼는 계속된다'는 10월 1일 시작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시민청TV'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온라인 토론회 '돌아오는 가해자' 10월 4일 개최
서울문화재단 온라인 토론회 '돌아오는 가해자' 10월 4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 내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연속 토론회 '돌아오는 가해자'를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2018년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이후 문화예술계 역시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많은 관행과 악습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 내 공공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돌아오는 가해자'에서는 성폭력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가해자가 다시 문화예술계로 돌아오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위해 예수계 현장에서는 어떤 안전망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한다. 다양한 분야 현장 전문가 6명이 각각 주제에 대해 발제한 후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참여자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발제 주제는 총 6개이며 '대학을 중심으로 미투 운동 이후 가해자들의 현재'(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김수아 교수), '복귀하는 가해자, 박수치는 사회: 미국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김박법률사무소 김박나영 변호사), '반복되는 미술계 성폭력 대응의 공통분모'(여성예술인연대 김화용 미술작가)로 진행된다. 또 '후속 기사를 중심으로 가해 지목자의 현장 복귀 취재'(오마이뉴스 손가영 기자), '공동체 일원으로서 말하기 의미- 무용계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무용인희망연대 오롯 김윤진 안무가), '미투 운동 이후 예술현장의 분위기 및 이어지는 고민들'(엘리펀트룸 김기일 연극연출가)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화상회의 창구(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토론회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4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토론회 당일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한다. 한편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탈위계 문화조성 사업'은 이번 토론회 이후 10월 중 '혐오와 불편, 그 사이의 민원(가제)'과 11월 중 '예술대학 재학생 대상 성평등.탈위계 워크숍(가제)'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시민들 마음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진행
서울문화재단, 시민들 마음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시민의 감정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운영 중인 '감정서가'에서 1500명 마음을 모아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감(感)' 등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감정서가'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지친 감정을 직접 기록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흘려보낸 내면을 되돌아보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서가에 비치된 감정에 관한 문장을 읽고 감정카드에 자신이 직접 글씨로 옮겨 적거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남겨진 기록물은 감정서가에 전시돼 시민 개개인 감정이 담긴 서가를 이루고 축적된 문장은 책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 프로젝트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염지희 작가와 함께 신문지, 인쇄물 등 종이와 사진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예술'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콜라주 노트, 이미지, 감정 낱말카드, 가위, 풀 등으로 구성한 콜라주 예술도구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각자가 만든 결과물은 다시 회수한 후 재편집을 거쳐 '2021 감정백과사전(가칭)'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참여하기 원하는 시민이라면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신의 날씨(How is Your Wea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감(感)'은 건축스튜디오 바래(BARE) 상호반응 설치 작품인 '당신의 날씨'를 통해 타인의 감정과 공간 경험 상호작용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 직물, 음향, 공예, 키네틱 아트, 제본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내면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시각화해보는 '예술 워크숍'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공간 방문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감정서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365mc,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서울문화재단.365mc,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65mc와 서울문화재단이 사회적 편견과 사회 기반 부재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원금 1000만원은 365mc가 대한민국 국민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두 개 캠페인, 예술건강기부계단과 비대면 감량팀을 통해 조성됐다. 강남구청 역에 설치 운영 중인 예술건강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오르내리는 걸음 수에 맞춰, 비대면 감량팀은 함께 건강한 체중 감량을 서약하는 사람들 수에 따라 365mc가 기부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예술인 전용 창작 공간으로 매년 우수한 장애예술인을 선발하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입주예술인에게 작업 공간뿐 아니라 입주작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전시를 개최하며 장애예술 작가 및 작품 홍보는 물론 장애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선발된 12기 입주작가 12명은 365mc 기부금을 통해 입주작가 개개인에게 필요한 창작재료를 직접 구입해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과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지난 18년 동안 비만 하나에만 집중해 비만 치료 연구와 500만 건이 넘는 비만 치료를 진행해온 365mc는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바람직한 체중감량 방법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수능 감량 특강, 무료 식이영양 상담 사회공헌 등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또한 바로잡힐 수 있도록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제휴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365mc는 지난해에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예술건강기부계단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약 1035만원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 문화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3개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되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놀라운 창작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장애예술인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보낸다. 온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365mc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관심과 후원 덕분에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365mc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