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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무성 전대표, 최치환 선생 추도식 참석
[선데이뉴스]김무성 전대표, 최치환 선생 추도식 참석
금암(錦巖) 최치환 선생의 29주기 추도식이 5월 27일 11시에 국립서울현충원 제1국가유공자묘역에서 있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족인 송효숙 여사, 사위 김무성 전대표와 최양옥 여사, 최양일 변호사, 최양오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무성 전대표와 박성중 국회의원 당선인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금암(錦巖) 최치환 선생의 29주기 추도식이 5월 27일 11시에 국립서울현충원 제1국가유공자묘역에서 있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족인 송효숙 여사, 사위 김무성 전대표와 최양옥 여사, 최양일 변호사, 최양오 박사와 가족들 그리고 김장실 의원과 박성중 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많은 지인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였다. 금암 최치환 선생은 1943년 만주군관학교(滿洲軍官學校)를 마치고, 1950년부터 내무부 치안국 보안과장과 경무과장으로 7년 재직하는 동안 1954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행정과를 수료하였으며, 1956년 서울특별시 경찰국장을 거쳐 1958년 이승만(李承晩)대통령 비서관으로 있었다. 1960년 4·19 전에 제5대 공보처장으로 발탁되어 5·16 때까지 1년 1개월간 집무하는 동안 자유당 이승만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지켜보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다. 제5대 민의원선거 때 고향인 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진출하였으며, 이듬해 5·16으로 국회가 해산되자 조선일보 상담역으로 언론계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1970년 경우회(警友會)를 맡게 되어 『경우신보』 회장이 되었고, 속기협회 회장으로 기자 육성에 주력하였으며, 이듬해부터 1974년까지 경향신문사 사장으로 언론계에서 활약하였다. 또한, 1972년 국제신문협회(IPI)회원과 신문협회 부회장을 거쳐 다음해 신문연구소 이사에 추대되었다. 제6·7대 국회의원으로 3선의원이 되었는데, 1965년 민주공화당 당무위원으로 원내부총무가 되었고,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1967년 국회건설분과 위원장으로 의정활동에 기여하였으며, 태극무공훈장과 미국은성훈장·미국대통령공로표창을 받은 바 있다. 5선의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정치적 지론이었던 ‘평등의 민주정치, 평준의 민생정치, 평안의 민권사회’인 삼평삼민 정신은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들의 가슴에 정치의 근원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금암(錦巖) 최치환 선생의 29주기 추도식이 5월 27일 11시에 국립서울현충원 제1국가유공자묘역에서 있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족인 송효숙 여사, 사위 김무성 전대표와 최양옥 여사, 최양일 변호사, 최양오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무성 전대표가 인사말과 헌화를 하고 있다.[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 추도식은 20대 국회의원 박성중 당선인의 약력보고와 김장실 국회의원의 추도사 그리고 최양일 변호사, 김무성 전대표의 유족인사와 참석자들의 추모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고인의 삼평삼민 정신에 대한 추도사와 정치 철학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에 추구했던 정치 목표를 이해하고 공감하였다. 사위인 김무성 전대표는 유족인사에서 많은 참석자에게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박성중 당선인에게 축하를 그리고 서초갑에 출마하여 당선의 기회를 놓친 처남 최양오 박사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추도식을 마치고 김무성 전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유공자 및 장군 묘역이 안치된 국립서울현충원 제1국가유공자묘역을 둘러보았다. 금암 최치환 선생이 안치된 제1국가유공자묘역 인근에는 故박정희 전대통령의 운구차량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한 추모객들의 발길과 시선을 끌기도 했다.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 운영
[선데이뉴스]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 운영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성북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은 지역 협력형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예, 문학, 연극 그리고 전통연희 등 총 4개 장르로 구성됐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5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약 30개 이상의 프로그램들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예술적 체험과 학습을 통해 ‘나’의 삶을 조명하고, 이웃과 함께 창작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성을 넓혀나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임도완·임형택·조광화·양정웅·오경택 등 연극계 대표 연출가들이 함께하는 ‘시민연극학교(6월 18~10월22일 성북구민회관 외) ▲임진택 명창이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전통연희학교(6월 15~11월16일 성북정보도서관 외) ▲성북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공예예술가들의 ‘시민공예학교(6월 14~10월4일 성북예술창작터 외) ▲비평적 글쓰기를 경험하는 ‘시민문학학교(7월 2~10월 29일 라파엘센터 외) 등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를 통해 시작된다. 070-8644-8219
[선데이뉴스][힐링포토-125] 5월의 여왕 장미
[선데이뉴스][힐링포토-125] 5월의 여왕 장미
정열의 색상, 화려한 맵시 장미꽃은 5월의 여왕이다. 햇빛 좋은 이른 오전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여기저기 장미꽃 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장미는 사계절 피는 꽃도 있지만 공원이나 정원에서 자라는 장미는 5월에 활짝 핀다. 햇빛을 매우 좋아하고 24~27℃의 기온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5월 기후에 딱 맞은 꽃이다. 또한 봄꽃은 다 져서 거의 없고 여름 꽃은 아직 피기 전이라서 5월엔 장미가 돋보여 여왕 대접을 받는 건 아닐까 싶지만, 장미는 영국왕실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다. 역사적으로 장미하면 영국의 장미전쟁(1455~1485)이 떠오른다. 왕위계승을 놓고 두 가문이 벌인 전쟁인데, 랭커스터가는 붉은 장미를, 요크가는 흰 장미를 문장(紋章)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미전쟁이라 불리게 됐다. 결국 양가가 결혼으로 화해하면서 튜더왕조가 탄생했고, 이때 화합의 징표로 양가의 상징 장미를 합쳐 ‘튜더 장미’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영국 왕실의 상징 문장이 되었고, 이후 장미는 영국의 국화가 됐다. 로마인들은 장미를 재배해서 신랑 신부들은 장미 관을 쓰기도 했으며, 전쟁에 승리한 군대는 거리의 발코니에 모인 군중들로부터 장미꽃잎 세례를 받았기도 했다. 또한 장미는 영원한 생명과 부활을 나타낸다고 생각해서 장례식에 사용되거나 묘지에 재배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장미를 찾아보면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언급된 것으로 보아 한국에 처음 장미가 등장한 것은 삼국시대로 추정되지만,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서양 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한 것으로 지금은 다양한 원예종을 재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2만 5천여 종이 개발되었으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선데이뉴스]고양시,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 103만 시민과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
[선데이뉴스]고양시,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 103만 시민과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성공적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에 이어 시민과 함께 가슴으로 전하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이야기가 펼쳐지는 ‘2016 고양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휴식과 추억을 담은 선인장 공간을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 수 놓았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선인장을 이용한 다양한 정원과 포토존 ▲선인장, 다육식물로 구성한 고양이 가족 ▲희귀선인장 전시 ▲접목 선인장 수출상품관 등 선인장을 주재로 한 다양한 연출을 이야기 하며 각종 공연과 함께 5020년 고양가와지볍씨 홍보, 천년초 가공품과 체험 등 펼쳐졌다. 다양한 볼거리로 무더위에도 지난해 전시회에 비해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선인장 및 농산물 판매장은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등 관내 농가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인장 전시회는 소비와 촉진을 장려하는 농가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둔 선인장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며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고양시가 꽃 생산 고장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떨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데이뉴스] 특성화고 취업,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선데이뉴스] 특성화고 취업,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 강의 모습 [선데이뉴스] 성남시는 사회 진출을 앞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힘내라 더 나은 희망’을 주제로 한 취업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분당경영고, 성남금융고, 성남테크노과학고(옛 성남방송고), 양영디지털고, 성보경영고, 성일정보고 등 6곳 특성화고(전체 학생 수 5532명)의 3학년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이희선 교육그룹 더필드 대표는 자신의 진로와 첫 직장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올해년도 채용동향,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면접의 핵심과 효과적인 자기소개 등 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공고(현 특성화고) 출신 CEO로 “최근 기업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의 인재를 요구하고, 누구나 똑같은 서류전형과 스펙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창조적인 인재를 찬는다”며 “특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가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지창현 노동법률 동행 대표가 강사로 나와 근로계약, 임금, 근로기준법 등 사회에 진출해 활용 가능한 정보를 알려준다. 취업과 관련된 개별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최현철 성남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학생들이 사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각 특성화고에 직업상담사 배치, 취업 밀착지원, 취업박람회, 특성화고 뉴딜 프로그램(연 3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뉴스]국회를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선데이뉴스]국회를 떠나는 자와 남는 자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19대 국회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내부 권력 암투만 보여준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남긴 채 막을 내리고 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국가적으로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당․정․청이 함께하여 국민 불안 요소 해결은 물론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민화합 시대를 열어갔어야 함에도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만 던져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되었다. 지난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이번에도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함에 따라 여의도 국회는 텅 비어 있는 듯 보였으나 일부 낙선 의원 및 불출마 의원실은 짐을 싸느라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낙선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방을 비우고 있는 의원실> “지난 4년간 정들었던 이곳을 정리하는 마음이 참으로 무겁습니다. 의원님을 보좌하여 입법활동을 했던 지난 순간들이 계속해서 뇌리를 스치지만 지금 당장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현실이 두렵기도 합니다” 의원회관에서 짐을 정리하던 A의원의 비서관은 눈앞에 닥친 현실을 믿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짐을 정리하며 아쉬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20대 총선에 당선되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다른 의원실 보좌진을 보며 부러운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기도 하는 비서관의 얼굴에서 19대 국회의 아쉬운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했다. 며칠 후에는 20대 총선을 통해 당선된 새내기 국회의원이 의원회관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다. 19대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의 뒤를 이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20대 의원들에게 국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올바르지 못한 방법의 계파 가르기와 발목 잡기식 의정활동 보다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20대 국회의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 “짐을 싸는 모습이 생각보다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국민을 위한 입법과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비서관들과 함께 오래 국회에서 일했으면 좋겠네요” 모 의원실 직원들이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짐을 정리하고 국회를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의원회관 행사장에 참여하여 이 모습을 바라보던 시민이 던진 말이다.
[선데이뉴스]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선데이뉴스]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CS 프리미어 호텔 전경> 20대 총선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따갑다. 이에 정치 전문가들은 여러 분석을 통해 총평을 하고 있으며 예상을 뒤집은 여당 참패의 원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총선이 예상을 깨고 여당이 참패한 원인으로 경제실정과 더불어 공천 부작용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청년실업과 노동문제 그리고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야당으로부터 현 정부의 경제심판이란 프레임으로 공격을 받았다. 경제는 국민의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 문제로 정치적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 하지만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은 청년취업과 실업문제 그리고 대기업 위기 등과 겹쳐 국민 불안이 조성되었음은 물론 복지 문제까지 겹쳐 국민 피로를 더하고 있었음에도 정치권은 연일 계파를 위한 집안싸움만 지속했다. 여야를 비록한 정치권과 청와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는 20대 총선 민심을 직시하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냉철히 평가하고 현실정치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선·철강·해운 등 기존 우리나라를 지탱해왔던 중심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대량 실업까지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당·정·청은 정치적 이해타산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경제정책과 창조적 미래 산업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최근 한류 콘텐츠를 통한 문화산업이 부각되고 있다. 기존 K-POP 영향과 KBS에서 방영한 ‘태양의 후예’ 등이 새로운 한류를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신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하는 우리의 현실은 한류문화열기에 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부족함은 물론 확장성까지 떨어진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 기반시설에 대한 홍보부족은 모처럼 형성된 한류열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관광객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CS 프리미어호텔 김상교 대표> “수도권만 보더라도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는 시설과 도로여건이 잘되어 있습니다. 특히 남부권의 안양·과천·광명지역은 서울 인접 도시이며 인천공항과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하고, 관광객을 위한 주변 여건도 훌륭하지만 관광공사 및 정부차원에서 홍보와 지원이 부족하여 효율적으로 성장·발전시키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CS 프리미어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교 대표는 개인적 노력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활성화 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적 차원에서 주변여건을 정확히 분석하여 홍보와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김상교 대표는 안양예술공원, 광명동굴, 과천경마장,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등은 즉시 관광 상품으로 활용 가능하고 한류의 확장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개발이 충족되면 새로운 문화산업이 형성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상교 대표는 안양의 CS 프리미어호텔을 비롯한 일반 사업체도 경영하고 있다. 그는 지역주민과 기업은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해야 한다는 기업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민을 위한 복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김 대표가 기업 경영인이면서 주변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이유는 경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와 주말 호텔 특정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그리고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행사를 통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아 호텔을 경영하며 직접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현장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김 대표의 바램은 말로만의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실성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대안 제시만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사람은 똑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친절은 그대로 행동이 되어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외국인을 상대하며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친절입니다. 관광산업이 살아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광 상품개발과 더불어 친절이 몸에 스며들도록 끊임없는 교육훈련이 따라야합니다” CS 프리미어호텔의 김상교 대표는 우리나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한류열풍의 바람을 타고 관광산업이 대한민국의 굴뚝 없는 산업으로 자리하여 국민행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선데이뉴스]정무장관 신설의 필요성
[선데이뉴스]정무장관 신설의 필요성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대통령의 명을 받아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정무장관은 정부와 여당뿐 아니라 야당과도 긴밀하게 소통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정부와 국회, 정부와 정당 사이의 가교역인 정무장관은 영국·독일의 총리실 장관, 일본의 내각관방장관과 유사한 위치로 내각책임제하에서는 당연직이지만 대통령중심제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직책이다. 정무장관은 1998년 김대중 정부 들어 사라진 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10월 특임장관으로 11년여 만에 부활했으나 다시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폐지됐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특임장관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연결하는 정무장관 역할을 했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서 이를 폐지함에 따라 양측을 잇는 가교가 끊어졌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간 청와대 회동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소통 강화를 위한 정무장관직 신설을 건의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긍정적 입장과 더불어 민주당의 우상호 원내대표도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않았고, 박 대통령도 "정부조직법 개정사항이므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무장관 신설에 대한 정부조직법 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정무장관직을 부활시키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면인 만큼 법 개정을 위해선 야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여당에선 정치권과 청와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무장관이 필요하다고 여론 조성에 나섰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국면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3당이 원활하게 협조하고 협치 하는 일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정무장관이 신설된다면 정치적 환경이 어려워진 여소야대 국면을 맞아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주요 법안 통과와 산업 구조조정, 세월호 특별법 연장, 가습기 살균제 피해 청문회 등 정치·경제·사회 현안과 꼬여가는 정국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제공함은 물론 당․정․청의 소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새누리당 A의원은 “리더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현안을 풀기위해 노력해야 하며, 남이 보는 앞에서는 권위와 질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로 현실 정치가 꼬여가는 상황을 표현했다. 즉, 국회와 정부를 이끌고 있는 책임자가 물밑 접촉을 통해 소통하고,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냉철히 판단하여 국민이 원하는 방향의 정치를 해야 함에도 개인과 계파의 이익만을 고집하는 일부 정치인의 안일한 판단 때문에 전반적으로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다음달 출범하는 20대 국회가 ‘여소야대’인 상황을 감안하면 정무 기능을 보완할 필요가 있고,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정부조직 확대에 대한 야당의 반발 가능성도 줄어든 만큼 정무장관 부활은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정부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거나 반대로 여야가 협의를 통해 의원 입법 형태로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면 정무장관 신설은 큰 어려움 없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장관이 부활되면 여권에서는 원외 인사보다는 원내의 경륜과 인품을 갖춘 3선 이상 중진급에서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친박계이면서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중진의 화합형 인사가 적임자라는 관측이 많다. 이에 따라 여야를 막론하고 친밀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 5선의 정갑윤 부의장과 호남에서 어렵게 당선한 이정현(3선) 의원 등이 당 안팎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서초갑에 출마하여 낙선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정무특보 경험이 있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친박 중진의 황우여·이인제 의원 등의 이름도 일부 정치권에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