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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청소년 인성교육 행동훈련 여름방학 캠프 개설
[선데이뉴스] 청소년 인성교육 행동훈련 여름방학 캠프 개설
사진= KBS '나를 돌아봐' [선데이뉴스] 인성교육진흥법이 2014년 국회를 통과돼 전국 700만 명의 초중고 학생과 50여 만 명의 교사는 의무적으로 인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교육그룹 더필드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이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안전교육 여름방학 캠프 '인성교육 행동훈련 심화과정 캠프'를 개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와 열’ 바른자세 훈련, PT(Physical Training) 다이어트 체조 ▲공동체 훈련 ▲11m 암벽 레펠 ▲지옥주 훈련 ▲덕유산 산악 트레킹 ▲화랑도 세속오계 ▲심폐 소생술(CPR) ▲응급 처치 ▲수상 IBS 훈련 ▲생존 수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나.너.우리 마음열기 ▲나 아닌 우리 ▲캠프파이어 등 소통 교육과 함께, 퇴소 식 전날 밤에는 ‘10년 후 나 에게 쓰는 편지’와 ‘부모님전 상서’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의 지도자들은 해병대 캠프 교관 출신 인성교육 지도사,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국가자격자와 안전요원 등의 교관들이 직접 지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점이 눈길을 끈다. 이 캠프는 몸만 힘든 극기훈련을 배제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행동훈련 교육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캠프가 진행되는 무주수련원은 수련시설종합평가 최우수 수련원(여성가족부 2014년)에 선정된 바 있다. 앞서 더필드는 2003년 개원해 현재까지 특목고, 외고 등 초·중·고 학생 139기 까지 2만 9000여 명이 2박3일에서 2주 과정으로 수료했다.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최근들어 대학 입시와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현장에서도 기본 학습실력 못지 않게 사람됨됨이인 인성과 다양한 체험, 고난극복,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게 입시와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고 말했다. 이번 인성교육과 재난안전 교육의 자세한 사항은 교육그룹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와 전화 02-2208-0116, 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데이뉴스]CCTV 업계의 다크호스 임도재 사장
[선데이뉴스]CCTV 업계의 다크호스 임도재 사장
<전시회에 참석한 임도재 사장(가운데)>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90년대 중반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녀자 폭행 및 차량 탈취사건 뉴스를 접하고 전기기술 지연회로를 이용하여 지하주차장 각 기둥에 비상벨을 설치하면 비상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사업 방향을 다각화 하였습니다” 지능형 CCTV를 넘어 스마트폰, PC,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임도재 사장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을 장착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을 했다. “대학에서 컴퓨터학을 전공하고 롯데파이오니아에 입사하여 엔지니어로 근무하였습니다. 5년 경력이 쌓였을 당시 나의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보았는데, 직장인으로 10년 이후 나의 Vision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94년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의 꿈을 펼치기 위해 과감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뉴코리아전기통신(주)를 이끌고 있는 임도재 사장은 컴퓨터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실력을 쌓았으며, 기업 경영관리를 위해 행정대학원에서 행정실무를 익히고 있다.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면 세계적 기업의 경영연구를 위해 박사과정을 밟겠다는 구체적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는 임 사장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위대한 기업들의 성공모델과 경영 System을 Benchmarking하며 기업을 혁신하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으며, 언론보도를 통해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국가적 안전 System에 대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사회적 안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특정한 수신자에게 특정 장소의 영상을 전송하는 텔레비전 방식으로 유선텔레비전을 이용해 특정 장소의 화상을 전송하는 텔레비전 전송 시스템을 가리키며, 특정인만이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폐쇄회로 텔레비전이라고도 한다. 흔히 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카메라로 사용되며 산업·교육 등 여러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김상교 국장과 인터뷰(위) 및 집무실 업무중인 임도재 사장(아래)> 신안군 압해도 주민들은 다른 섬에서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10일 지역 학교 4곳의 관사 주변에 CCTV 8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500여명은 사죄의 마음과 성범죄 예방의지로 CCTV 설치 성금 200만 원을 모았으며, 주민들은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우리 동네 선생님들은 우리가 지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CCTV를 설치했다. 울산 울주군은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고성능 CCTV 13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울주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및 공원, 놀이터, 어린이집 등 모두 65곳에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적외선투광기를 적용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또, 비상벨에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상황을 볼 수 있어 각종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CCTV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뉴코리아전자통신(주) 임도재 사장은 각 자치단체의 방범용 CCTV 비상벨 시스템이 잦은 고장과 민원 대상이 되는 것에 착안하여 방범 CCTV 업계 최초로 비상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화하는 IP 방식의 통화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등록 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 및 관공서에 설치하여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평상시는 ‘노래하는 CCTV'로 지역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해 공원, 골목길, 우범지역 등에서 안전음악 방송을 하고, 주민 홍보 및 계도(啓導)를 위해서 대민홍보 방송, 재난안전정보 방송, 청소년계도 방송,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방송, 불법 주정차 위반 방송 등의 주민생활 정보서비스로 활용되게 했다. “우리 주변에는 언제나 범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무차별 범죄행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살인사건으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특히 공원이나 화장실 등의 특정 지역에서 벌어지는 범죄는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임 사장은 최근 여성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무차별적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해 인적이 드물고 외딴곳에 설치할 수 있는 LTE 무선 비상벨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도재 사장은 제품의 제작, 설치,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었으며, 조직원과 함께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경영 마인드도 탁월했다. 행정대학원 진학 동기는 “정보통신 분야를 정책적으로 다루고, IT 분야의 행정적 측면인 규제와 인증 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하였으며, 세계적 수준의 인증, 관리가 정책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선택했다”고 했다. <업무회의를 주관하는 임도재 사장> 기업경영에 있어 인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임 사장은 “사람중심의 기업 경영을 최고로 생각하며,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조직원들에게는 일에 대한 피드백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라는 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기업경영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조직원을 믿고 Empowerment(권한위양)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조직원에게 일하며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자기계발이 가능토록 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획득한 자격증 등은 업무에 최대한 활용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조직원이 자격증 획득을 위해 투자되는 비용은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자격증 수당을 별도 지급하여 조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있었다. 임도재 사장은 해마다 실시되는 인사평가 시스템에 있어서도 직원의 불만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영업직원, 기술직원, 관리직원에 따라 별도의 평가 시스템과 성과급 지급 방안을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었다. “우리 회사는 타 회사에 비해 이직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또한 사정에 따라 회사를 사직한 직원들도 수시 연락체계를 통해 상시연락하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재이며, 인적자원 관리는 기업의 미래가치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직원과 소통하는 경영철학은 변함없이 실천할 계획입니다” 회사 설립 이후 한 번도 급여를 미뤄본 적이 없다는 임 사장은 조직원의 희망은 급여임을 알고 있기에 조직원과의 약속인 급여일은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지킨다고 했다. 뉴코리아전자통신(주)는 서울시의 8개 구청과 한국은행 그리고 국방전투비행단 등에 종합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업 연구실을 통해 범죄예방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에서 주장하는 CCTV 설치 반대론의 입장에서도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침해의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연구하고 있었다. “국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생활보호와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때문에 폐쇄회로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제작과 운영시스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임 사장은 CCTV가 사용 목적에 따라 설치장소도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범죄자를 체포하기 위해서는 도주로 중심으로 설치가 됩니다. 하지만 범죄예방과 방범 그리고 어린이 보호, 불법투기 단속, 불법주차 단속 등의 목적으로는 지자체의 판단과 주민의 민원에 따라 설치 장소가 변경되기도 합니다”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의 활용성과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CCTV는 기능과 활용도 그리고 성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한다. 하지만 일부지자체의 꼼수로 인해 성능저하의 저가 CCTV 설치로 유사시 활용성이 없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고 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일어나는 범죄행위는 대부분 CCTV 사각지대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사건 예방을 위해 CCTV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자체 및 일부 관공서의 이해부족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감시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CCTV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 하는 중요한 기능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그 날까지 우리 회사는 사회에 필요한 아이템 개발과 범죄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라는 표현으로 임도재 사장은 대한민국 안전 길잡이로서의 각오를 당당하게 밝혔다.
[선데이뉴스] 국회 개원 앞둔 3당의 고민
[선데이뉴스] 국회 개원 앞둔 3당의 고민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20대 국회가 의장선출이라는 진통을 견뎌내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국회 개원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새누리당은 대우조선해양 혈세 투입 과정에 청와대 등 박근혜 정권 실세들이 개입했다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폭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구의역 사고, 국민의당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누리당은 10일 과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2016 정책워크숖을 개최하여 당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계파갈등을 우려한 행사 커리큘럼의 미흡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새누리당은 홍기택 전 행장의 발언 이후 그 불똥이 청와대와 당 그리고 정부로 튈까 우려하고 있다. 홍 전 행장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경향신문 취재진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지원과 관련 "지난해 10월 중순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으로부터 정부의 결정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폭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당의 변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윈회를 열었다. 더불어 민주당은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해 국회 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당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향후 홍 전 행장의 발언 파장을 지켜보며 대응하자는 입장이다. 이처럼 홍 전 행장의 발언이 국민적 관심으로 확대 될 경우 20대 국회 첫 청문회는 '대우조선해양 혈세 투입'이 될 수 있다. 특히 우상호 원내대표는 홍 전 행장은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산업은행의 지원을 결정하는 회의에 직접 참석한 분의 얘기이며, 때문에 이것은 개인적 발언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내용임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에 여야 협의를 통해 이 문제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는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더민주당도 고민이 많다. 새누리당의 서별관회의와 국민의당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공세의 좋은 호재가 있음에도 당내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인권변호사와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던 서울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서울메트로 하청업체 직원의 사망사고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운영시스템 문제는 가볍게 넘기기에 큰 부담이 있다. 특히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 의혹과 시장의 발언 등은 비난여론의 핵으로 등장함은 물론 박 시장으로 향하는 비난여론은 당의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가뜩이나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메트로에 비전문가로 낙하산 인사를 해왔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어왔다. 특권과 관행 타파를 외치던 분이 나쁜 특권과 관행을 고집해 온 장본인이란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대선후보 활동을 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서울시장 본연의 업무로 하루속히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그동안 당이 주장하고 추구했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사건이 이어지며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박준영(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부터 최근 불거진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까지 잇따르는 검찰의 수사에 '제3당'인 국민의당이 '새정치' 이미지 훼손은 물론 휘청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박준영 당선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비록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긴 했지만 20대 총선 당선인 출신 첫 사법처리 수순을 밟은 인물로 기록되게 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지난 총선에서 2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수민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등 2곳에 일감을 몰아주고 2억3820만원의 사례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선관위 고발을 접수한 뒤 김 의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선거홍보물 제작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이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최측근이자 오른팔로 불리는 박선숙 의원까지 연루돼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총선 당시 당내에서 회계 책임자이자 사무총장을 맡고 있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허위 계약서 작성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는 각 당의 의지와 달리 현재 국회는 원내 교섭단체 3당이 처한 현실 문제로 개원을 앞두고 주요 현안을 다루는 데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데이뉴스]국민배우 사미자 '세 여자'로 연극무대 진출
[선데이뉴스]국민배우 사미자 '세 여자'로 연극무대 진출
<'세 여자' 에 출연하는 국민배우 사미자(가운데)>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악한 배역을 맡았습니다. 3대가 살아가는 종가집 시어머니의 역을 소화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배우와 Staff가 있기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미가 넘치는 마무리가 있기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국민배우 사미자가 연극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마음을 전했다. 극단 토지가 주최하고, 토지엔트컴이 주관하는 ‘세 여자’는 TV를 통해 열연을 펼치던 국민배우 사미자가 시어머니 ‘천봉자’ 역을 맡아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애증과 갈등을 그려낸 연극이다. ‘세 여자’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로 한국적 보편적 삶의 서정적 테마를 무대에 표현하여 대내외적으로 작품성과 더불어 수준 높은 공연성을 보여주고 순수공연예술과 엔터테이너를 접목하여 현시대의 기호성을 충족시키면서 한국적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비전을 창출하고자 했다. ‘세 여자’는 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 등 세 여자의 이야기를 서정적 무대와 빠른 템포의 리얼리티로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과거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 여인의 삶과도 중첩된다. 각 인물을 통해 보여주는 세대 간의 장벽은 단단하고 높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통해 문제는 세대간의 격차가 아니라 그들을 몰아 부친 세상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시어머니 역으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국민배우 ‘사미자’의 출연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로는 며느리 역에 ‘최초우’, 손녀딸 역은 이은주·박새별이 맡았다. <'세 여자' 출연진과 리플릿> 손녀딸 승남을 낳은 뒤 임신을 하지 못하는 며느리 수연 몰래 씨받이를 받으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남편과 아들을 잃고 불구가 된 시어머니 봉자. 봉자는 대를 잇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순종하며 사는 며느리 수연의 간호를 받으며 한 집에서 산다. 손녀딸 승남은 엄마 수연을 구박하는 할머니와 부딪치다 끝내 집을 뛰쳐나간다. 결혼을 하지만 임신 트라우마에 시달리다가 이혼을 하고는 혼자 살아간다. 세 여자의 이야기는 며느리 수연이 암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며느리 수연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시어머니로부터 그 동안 숨겨왔던 씨받이 교통사고의 진실을 듣게 된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미자의 명품연기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솔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각색과 공동연출을 맡은 오승수는 프로젝트 옆집누나 대표 겸 상임연출가로서 ‘좋은 친구’, ‘혼자가 아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을 쓴 극작가이기도 하다. 사회의 온정도 가정의 따뜻함도, 정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사람 사는 쏠쏠한 재미가 있고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면서 생생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세 여자’는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극이자 휴먼드라마이다. 가슴으로 연기하는 명배우들이 주는 감동은 현대를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증과 갈등의 일상을 무대에 옮겨 보여주고 있으며, 화해와 이해를 통해 인간의 선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의 노력이 스며난다. “일상에서 위기를 맞이한 3대에 걸친 가족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해하며 화해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새로운 감동을 전달받게 될 것입니다”라는 극단측은 <삼포가는길>로 전국연극제에서 문화부장관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데이뉴스]중앙대 행정대학원 임도재 신임 회장 선출
[선데이뉴스]중앙대 행정대학원 임도재 신임 회장 선출
<중앙대 행정대학원 신임 원우회장 임도재> [선데이뉴스=김상교 기자]6월 9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는 제54대 원우회장 선거가 있었으며, 임도재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신임 회장의 당선증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전임 박환수 회장이 전달했다. 임도재 신임 회장은 당선증을 받고 앞으로 원우회를 이끌어나갈 비전을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첫째, 행정대학원의 전통을 지켜 나가며 불필요한 악습은 과감히 고치겠다. 둘째, 원우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측과 소통의 장을 열겠다. 셋째, 각 과의 과대표 모임을 만들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활성화 시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제53대 원우회 회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이끌어주신 박환수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정대학원 황윤원 원장 및 김영성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선후배 원우들의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이 자리를 빌어 중앙대 행정대학원과 학교의 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라며 취임사를 했다.
[선데이뉴스]고가온 원장이 바라본 백년지대계 교육정책
[선데이뉴스]고가온 원장이 바라본 백년지대계 교육정책
<해찬숲키즈 어린이집 고가온 원장>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말들 하지만 관계 공무원들의 눈에는 여전히 복마전(伏魔殿)일 뿐이다. 정권이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어제 세웠던 계획도 오늘 바꿔야 하는 현실이 반복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국민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 정책을 만들고 실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여 올바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정권을 잡기 위한 수단의 교육정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자원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정책을 입안해야 하기에 신중하고 현명한 접근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시도 교육청간의 다툼을 보면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미봉책으로 처리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누리과정은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에게 동등한 질적 수준의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아교육·보육과정이다. 이전에는 유치원에서 유치원교육과정, 어린이집에서는 표준보육과정으로 이원화되어 진행하였지만, 2012년 5세 누리과정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3, 4세까지 ‘누리과정’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는 것은 물론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 돼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정 관리를 통합해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취지는 좋은데 교육기관인 유치원과 보육기관인 어린이집은 관리주체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분리되어 예산부담, 교원 양성 체계 등 많은 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유치원과 보육기관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정부는 2013년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23조를 ‘영유아 무상보육 실시에 드는 비용은 예산의 범위에서 부담하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보통교부금으로 부담한다’고 개정했다. 이것은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금으로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정부는 교부금을 추가로 편성하지는 않아 실상 누리과정 예산부담이 보건복지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넘어가게 되고, 유보통합을 통해 관리주체와 예산 집행 주체를 한 곳으로 정하는 기초작업이 필요한데 무상보육이 대선공약으로 제시되면서 제도 정비 없이 누리과정이 서둘러 시행돼버렸다. 이로인해 중앙정부와 시도 교육청 간에 예산 집행을 두고 다툼이 이어지게 됐다. <자연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현장> 문제는 이러한 미흡한 정책 실행의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낸 부모와 그러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에게 전가되는 고통은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정치인과 달리 현실적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육아문제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과 육아문제가 겹치면서 출산에 대한 불안심리를 전하는 부모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의왕시에서 ‘해찬숲키즈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고가온 원장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저출산사회의 현실문제에 대해 부모들과 대화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정치적 문제야 저의 짧은 소견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아이들의 교육문제만큼은 국가적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도 함께 무너지는 것이니까요” 고가온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원장과 달리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식품영양학 그리고 행정학 등을 공부하였다. 특히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집중적으로 해당분야에 대해 학업을 이어갔다는 설명과 함께 어린이집은 미래 인재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기관이라 힘주어 말했다.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느낀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적 비현실이 주는 불평등이라 했다. 즉, 보육료는 사회 환경적 문제에 막혀 인상이 어렵지만 인건비와 공과금 그리고 물가 등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인상되고 있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했다. 고가온 원장이 운영하는 ‘해찬숲키즈 어린이집’은 주변 환경과 더불어 친환경 소재로 건축 하였고, 7000여 평의 공간을 활용한 공원 등은 아이들이 뛰놀며 학습하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에 가치를 두고 부지 매입부터 시설까지 관심을 집중하였기에 자연과 어우러진 어린이집은 새소리와 아이들이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의 장이 되고 있었다. “교육사업은 사명입니다. 수익사업에 눈이 멀면 아이들 교육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사회적으로 일부 잘못된 어린이집 운영이 물의를 일으켜 잘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타격을 입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분야는 사회구성원의 아주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들로 인해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들이 타격을 입지 않고 자부심으로 교육일선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 고 원장은 아이들의 정서와 인격향상을 위해 어린이집과 더불어 숲속의 현장학습을 프로그램에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해찬숲키즈 어린이집’은 인근에 산새숲이 있으며, 청계산 자락의 등산로를 활용한 많은 자연학습장이 있기에 이곳은 천혜의 자연학습 장소라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부족한 나라입니다. 미래 인재는 교육을 통해 키워야 하며, 이들이 세계로 나아가 국위를 떨칠 수 있는 교육 System을 지금부터 도입하고 운영해야 합니다” <영어 수업시간에 참관하고 있는 고가온 원장> 글로벌시대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어린이집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그가 바라는 목표이자 희망이라 했다. 어린이집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일본어와 더 많은 외국어를 교육프로그램에 넣어 국제어린이집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는 고가온 원장은 능력 있고 재능 있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에 대해 협조를 구할 구체적 계획까지 가지고 있었다. “언어는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단계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상대국의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많은 다문화가정의 능력 있는 부모들이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국의 문화와 관습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국제어린이집을 만들어 의왕에서부터 체계적인 어린이집 교육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고가온 원장은 현재 실행되고 있는 정부정책에 대해 안을 제시하였는데, 일괄된 정부지원 정책보다는 소득에 따른 차등 지원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경쟁력 있는 어린이집 운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러한 정책이 오히려 정부와 현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 했다. 어린이는 미래를 짊어질 기둥이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정책과 지원은 그래서 중요하고 소중하다. 일선에서 어린이와 함께 생활하는 많은 보육교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한다고 했다. 앞으로 정부의 교육 및 지원정책도 체계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한다. 교육이 백년대계는 아니더라도 예측 가능하여 교육 관련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보람과 사명감으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선데이뉴스]신영식 세무사의 납세자 보호
[선데이뉴스]신영식 세무사의 납세자 보호
<집무실의 신영식 대표세무사>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세무사에게 납세자는 고객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기본이며, 업무와 관련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믿고 맡깁니다” 한강세무법인의 신영식 대표세무사는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에 대해 ‘고객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세금이 있는 곳에 세무사가 있다’는 의미는 세무사의 존재가치와 활동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국가의 재정이 조세에 크게 의존하게 됨에 따라, 조세부담의 합리적 배분과 능력부담의 원칙에 따른 소득 재분배의 기능 및 원활한 납세의무이행 등의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세무사 제도이다. 세무사는 납세자의 위임을 받아 세무서에 각종 세금신고를 대신해 주거나 자문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회계장부를 대신 작성하기도 하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의뢰인에게 가장 유리한 납세절차를 조언한다. 부당하게 많은 세금을 고지 받을 경우 국세청을 상대로 심사청구를 해야 하는데 이때도 세무사가 행정심판을 대리할 수 있다. 또 국세청에서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나올 때 세무사는 납세자를 대신해 조사를 받고 의견과 진술을 대신할 수 있다. 세무사의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무사자격시험에 합격한 자,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이다. 단 공인회계사나 변호사는 세무사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2011년까지는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자도 해당되었으나, 2012년 1월 26일에 세무사법 개정안이 공포되어 공인회계사는 세무사 자격이 없어졌다. 단, 개정 이전에 자격이 있던 사람은 이후에도 세무사 자격이 유지된다. “과거에는 국세청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5년 이상 사무관으로 근무하면 세무사 자격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무사 자격시험을 거쳐야 세무사가 될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20년간 근무하고 명퇴신청을 통해 세무사 시험을 거쳐 세무사자격증을 획득한 신영식 대표세무사는 약 1,200명의 명퇴신청자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던 당시를 회고하며 시대적 변화에 대한 느낌을 전달했다. <본사 윤석문 취재국장과 인터뷰 하는 신영식 대표세무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근무하였을 당시 일반 국민들이 바라보는 국세청 직원에 대한 인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는 신 대표세무사는 능력을 인정하고 만류했던 상사의 조언을 가슴에 담고 20년간 근무했던 국세청을 떠나면서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친절과 봉사 정신을 저버려선 안된다’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무사의 길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그리고 배움에 대한 욕구가 강했기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학사 학위와 석사, 박사 학위에 도전하여 취득하였다. ‘경영학 박사 신영식 세무사’라는 타이틀은 자신이 추구했던 삶의 결정체이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체적 삶을 살았기에 일궈낸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일반인이 볼 때 세무사와 회계사는 비슷한 직업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크다. 회계사는 통상 대형 회계법인에 속해 외부감사 대상이 되는 큰 기업을 상대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제한적이다. 반면 세무사는 소규모 사업자를 만나 고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활동성이 강하다. 세무사는 자신이 하기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고객군을 만들 수도 있고,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갖출 수도 있다. 회계사에 비해 세무사는 훨씬 ‘자영업자’ 성격이 강하다. 세무사는 세금신고는 기본이고 의뢰인에 대한 에이전시 역할까지 해줘야할 때가 많다. 제조업체의 경우라면 어떤 연구를 하면 세액공제가 되는지, 정책자금은 어떤 것이 있는지, 회사를 분할하거나 신규법인을 만들 때는 어떤 구성원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의 정보를 조언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추후 해당업체의 상속이나 증여, 재산이전 등에 대한 세무 상담도 필수다. 기업 의뢰인들은 세무사의 이런 조언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해 나간다. “국세청 출신들이 모여 세무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국세청 근무 당시 상사로 모셨던 선배가 했습니다. 당시에는 3명의 세무사가 모이면 법인 설립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춘천, 서산, 서울을 중심으로 세무법인 설립을 추진하였습니다” 한강세무법인 설립 배경을 설명하는 신 대표세무사는 “이렇게 만들어진 한강세무법인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6개의 지점에서 35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전에 2개, 서산, 일산, 춘천 그리고 서울의 본점까지 설립되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무법인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현장의 정보까지 교환하며 성장하고 있는 한강세무법인은 ‘투명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소속된 조직원이 한마음으로 일한다고 했다. <한강세무법인 본점 직원들과 업무 미팅> 서울 관악구에서 50년을 살았고, 관악지역에서 16년째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영식 대표세무사는 한강세무법인에는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륜을 갖춘 노련한 세무사에서부터 실력과 폐기를 갖춘 젊은 세무사까지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통하며 공존하고 있기에 다른 세무법인 또는 개인세무사 사무실에 비해 실적과 성과가 높다고 했다. 신영식 대표세무사는 평생학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국세청 근무 당시의 세무정책과 수시로 변하는 세무정책을 비교하며 전문지식을 키우고 있는 것은 물론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능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그의 박사학위 논문 ‘세무조사연도와 세무조사 전후연도의 조세회피 수준변화에 관한 연구’는 납세대상자가 국세청의 조사연도에는 조사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세금을 적게 내는 경우가 있다는 통계적 수치를 근거로 작성하였다. 3개 년도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한 신 대표세무사는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으로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경험했던 실무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한강세무법인에는 세무서장 출신이 3명 있습니다. 상호 인간관계가 중심이 되어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세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무법인을 운영하며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은 “세무서의 잘못 판단으로 과한 세금이 부과되어 납세자에게 부당한 세금고지서가 발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올바르게 바로잡아 납세자가 부당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도록 역할을 했을 때가 가장 보람됩니다”라는 말로 세무사 업무를 하며 느끼는 자부심과 긍지에 대해 설명했다. “요즘 서민경제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골목상인들의 매출 신고를 보면 피부로 느껴집니다. 그들도 소중한 고객인데, 장사에 활력이 돌아 기쁜 마음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웃는 얼굴을 보고싶습니다” 신영식 대표세무사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20년간 국세청에서 세무공무원으로 활동하며, 공무원과 납세자의 입장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기불황도 지속되고 있다.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고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 논리에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사용되거나 복지정책 등으로 갈등을 조성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선데이뉴스]한미수교 134주년 기념 국회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한미수교 134주년 기념 국회토론회 개최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사단법인 한미문화협회(이사장 김영진)는 6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미수교 134주년 기념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전현직 외교관,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한미간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권창호 상명대학교 교수,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미미송 전 캘리포니아 아태위원 등 네 명의 전문가가 토론패널로 나섰으며 유상욱 한미문화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미 관련 민간단체의 현황과 한계를 알아보고 민간협력 방안 및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여 한미간 동맹관계를 효과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유성엽 의원의 축사와 한미문화협회 측의 공로패 수여 및 장학금,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냉엄한 국제질서 속의 한미동맹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NGO의 역량제고 및 민간협력에 대한 방안 강구 그리고 민간외교단체 관련 제도적인 개선점 및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두고 있다. 한미문화협회 관계자는 “한미 민간외교단체는 한미공공 외교분야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단체역량 강화와 민간협력의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을 통하여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