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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시인 노래책(411곡) 『좋아졌네 좋아졌어』 출간..."60년간 작사, 작곡"
이진호 시인 노래책(411곡) 『좋아졌네 좋아졌어』 출간..."60년간 작사, 작곡"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새마을 찬가 ‘좋아졌네’와 군가 ‘멋진 사나이’로 알려진 천등 이진호 시인이 그 동안 작사 와 작곡한 동요 그리고 건전가요 가곡 교가 등 411곡의 노래를 묶어 ‘좋아졌네 좋아졌어’ 작사 작곡집을 최근 출간했다. 이 시인은 교직에 있는 동안 처음으로 오르간을 배우며 익힌 솜씨로 동요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으면서 꾸준히 가사를 써서 곡을 붙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교가없는 학교에 170여 교가를 작사와 작곡했고 지역사회 단체 노래와 정년 퇴임하는 분들의 송공[誦功]노래를 만들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단체의 노래도 만들어 봉사했다. 천등 노래비는 서울 오패산의 ‘멋진 사나이’를 비롯해서 전국 각지에 10기가 세워져 있다. 이 시인은 2019년 8월 논산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의 초청으로 60년만에 훈련병 시절을 회상하며 훈련소 노래를 멋진사나이 노래로 환영해 준 군악대의 답가로 불러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60여 년전 초임 시절에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 노래가 당시 문교부 정세문 음악편수관의 추천으로 새교실 잡지에 실렸울 때 학교는 물론 교육구청 관내에서 박수를 받았을 때를 잊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동요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이는 일이 취미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동요 가사를 쓰면서 시 쓰기에 취미를 붙였다는 것이다. 노래책이 워낙 두터워 1년 6개월만에 사보 편집을 끝내고 발간되어 책값을 정할 수 없어서 차라리 비매품으로 우선 5백권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동안 곡을 붙여준 전석환 신귀복 윤극영 오숙자 한성균 이재석 이희목 정영택 김공선 한용희 이문주 박경규 여명현 이수인 한용희 김정철 한광희 박정웅 박준식 오세균 손대업 윤극영 박동한 장상덕 박병춘 장익환 등 작곡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한다. 더욱이 천등 이진호 박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상임고문으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며,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모든 원로들과 후배 문인들의 교훈이며, 지성은 말로 하는것이 아닌 실첨이며, 행동이라며 솔직히 초대 사례비도 사양하실 정도의 후학들에게 배려가 깊으며, 크던 작던 오히려 찬조금을 내는 인성에 깊은 존경과 배움을 받는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좋은 시 산책] '오리' 박옥자 시인
[좋은 시 산책] '오리' 박옥자 시인
집 앞 성북천엔 오리가 많이 산다. 세 살배기 외손자와 산책길에 오리와 놀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을 하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을 건다. “한 마리 잡아 줄가? 구워 먹으련?”한다. 그러고 보니, 여름에 열 마리도 넘던 오리가 가을이 되면서 새끼오리 세 마리뿐이다. 경계심이 강하던 몸집 큰 대장오리도 보이질 않는다. 어디 갔을까? 혹시, 저 할아버지 말처럼 누군가가 잡아먹은 것일까? 미물微物이라고 사람들 마음대로해도 되고,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명命대로 살아갈 수 없는 관계를 설정한 조물주가 밉다. 詩 감상 박옥자 시인은 창작산맥 시 부문에서 등단했다. 시인은 한국화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서 특선까지 한 다재다능한 시인이다. 시인의 시는 일반 시인들과는 차별되는 시인이다. 자연과 사람의 깊숙한 내면을 심적으로 우려내는 시인만의 특허가 있다. 겨울바다의 고요함을 웅장한 적막으로 깊이를 재고 갈라지는 얼음 소리를 듣고 울기도 한다. 쩍쩍이면 훌쩍훌쩍 울기도 한다. 자연의 생명, 야생화와 동화하는 진정한 깊이에서 시를 끌어내는 시인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좋아해 외손자와 시간을 보내다가 오리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를 보고 우연이 던진 말을 놓치지 않았다. 사람보다도 미물인 오리를 보고 보다 능력 있는 조물주에 이르기까지 끈을 이었다. 단순히 시를 읽어가다 보면 일상 있을 수도 있는 일을 시로 적었네,로 지나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시의 내면을 조금씩 감상해 가다 보면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제시하는 인생론적 주제와 미물의 운명을 함부로 하는 인간이 밉다. 이렇게 만든 조물주가 싫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나 이것이 시인은 슬픈가 보다! 시를 창작할 때의 시인의 생각은 잘 모른다. 시를 세상 밖으로 내놓은 이상 시는 독자의 것이 된다. 이 시는 분명 미물은 분명 권력이 없는 자, 일 것이고, 오리를 잡아먹은 자는 분명 권력자 임이 틀림이 없다. 이렇게 은유해 가며 감상해 봄은 참으로 시의 깊은 의미를 감상하게 한다. 때로는 통쾌함이 때로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깊은 애정과 의지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시인은 일상에서 감지되는 많은 경험과 심오한 사실적 묘사를 탁월한 은유법으로 완성 시킨 강한 호소력 있는 詩이다.(시인 권오은) 박옥자 시인 창작산맥 시 부문 등단/한국문인협회회원/한국화구상회 회원/‘상처는 후회보다 낫다’ 시집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최금녀 시인 "제30회 공초문학상 수상 영예"
최금녀 시인 "제30회 공초문학상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공초 오상순 선생 숭모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장 곽태헌)이 후원하는 제30회 공초문학상 수상식이 6월 2일 목요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사회자의 개회와 국민의례 및 내 외빈 소개가 있었으며, 영화인 신영균 회장(95세), 서울신문(사장 곽태훈), 전년도 수상자 허형만 교수, 신달자 시인, 유자효 선생, 신경식(전 헌정회장)등 원로 문학인들과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 예술인, 국회의원들이 詩로 맺어진 인연으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서울신문 곽태헌 사장은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이 한다며, 귀한 분들 앞에서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공초문학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임종본 시인(사)한국다선문인협회 자문위원의 공초 선생을 추모하는 시낭송이 숙연한 가운데 힘 있게 울려 좌중을 숙연케 했다. 이어 심사경위 및 추모사를 공초숭모회 회장 이근배 시인이 맡아 "공초 오상순 선생을 회고하며, 미천한 사람이 감히 이자리에서 선생을 추모한다는 것이 송구하다며, 선생의 옛 추억담을 회상하며 구상 선생의 뒤를 이어 추도사를 흉내 낸다"고 하였다. 시상은 서울신문 사장이 "서쪽을 보다"의 최금녀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 했으며, 김금용 시인이 수상작을 낭송하여 축하를 더하고 자리를 빛냈다. 수상소감에서 최금녀 시인은 "수상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詩로 이어진 인연의 깊은 감사와 가치를 이야기 했다. 또한 김남조 선생께서 하기로 했던 축사를 원로 영화인이자 예총 회장을 지내신 신영균 선생이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영광을 주신 이근배 회장께 다시금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신영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금녀 시인이 처음 시로 등단 할 때 축사를 했던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며, 축하와 인연에 감사한다" 고 말했다. 김승호 회장은 "참석하여 시종일관 수상자와 행사의 이모저모를 보고 배운다며, 최금녀 시인님의 "서쪽을 보다"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더불어 공초 선생의 기일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200여명이 넘는 축하객들과 내 외빈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강북구 소재 공초선생의 묘소에 제를 지내기 위해 출발했다.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상면·조종면 권역별 세부공약‘ 발표...“도시인의 힐링명소”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상면·조종면 권역별 세부공약‘ 발표...“도시인의 힐링명소”
[선데이뉴스신문] 국민의힘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가 지역발전 방향 담은 새로운 가평군 스마트 7대 과제 및 12대 정책 공약에 이어 6개읍면 권역별 상면·조종면 세부공약을 17일 발표했다. 가평군 상면은 가평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아침고요수목원과 천혜의 자연 축령산이 있는 곳이다. 이에 상면을 산림자원 중심의 관광레저와 바이오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상면 산림자원 중심지역 관광레저 바이오밸리 조성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생태관광지 로컬푸드 직판장(농특산물 유통센터, 직거래장터 개설) ▲상면 생활문화체육시설 및 공간 조성(생활체육문화 프로그램 개발) ▲축령산 생태관광마을 조성(행현2리 중심) ▲축령산 생태관광마을 조성(행현2리 중심) ▲청정산업단지 유치를 발표했다. 조종면은 수도기계화사단(맹호부대)이 있는 군사요충지이면서 운악산과 현등사 등의 주요관광지이다. 이에 조종면의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가족 보훈을 위해 ▲군인가족을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 확대, 군인가족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현등사 등 주요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현등사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봉수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 설치 ▲현리 시가지 주차장 확충 및 상가지원시설 건립 ▲밀리터리 테마파크 중심 드론아카데미 설립·운영 하기로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는 “가평군은 면적의 82%가 산림자원으로 이를 ‘자연휴양 생태관광 콘텐츠’로 개발하여 수도권 도시인의 힐링명소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본명 김영일)시인이 지난 8일 별세했다. 저항시인으로 유명했던 시인은 투병 생활 끝에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암으로 투병해 왔으며,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 수많은 시를 남긴 김지하 시인은 군사정권에 저항하며 여러번 투옥한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다. 1941년 2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시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나와 1969년 '시인'지에 '황톳길'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정식 등단했다. 첫 시집 '황토'와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통해 사회 현실에 대한 자신의 울분을 서정적으로 담아냈고 '오적' 등은 한문을 차용해 권력층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풍자했다. 시인은 1970년 '오적'을 발표하고 구속되는 필화를 겪었고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1980년 형 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이후 1975년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 로터스상과 1981년 국제시인회 위대한 시인상과 브루노 크라이스키상을 받는 등 국내외 수상 기록을 남겼다. 시인은 1990년대 초반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분신 자살이 이어지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라는 칼럼을 써 변절 논란이 일었고 2012년에는 대선에서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공개지지하는 등 혼란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1973년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딸 김영주 씨와 결혼했으며,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던 김씨는 2019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김지하 약력 : 본명: 김영일 출생: 1041년 2월 4일(전라남도 목포) ~ 2022년 5월 8일(향년 81세) 직업: 시인 학력: 목포산정초등학교, 원주중학교, 중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미학 학사 적극적으로 독재에 저항하는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였으며, 김수환 추기경 역시 이러한 모습에 대단하게 여기는 동시에 너무 열혈이 지나친 게 아니냐며 많은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의 일로 인해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추천된 경력도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 특별상(1975년 수상), 브로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정지용 문학상, 만해문학상까지 수상했을 정도로 참여시인이자 민중시인이었다. (사)한국다선문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고인의 애도를 빌며, 다만 정치적 행보에 따른 아쉬움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민족시인으로 민중시인으로의 지속성에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미국 여성 시인 삶 그린 뮤지컬 '실비아, 살다' 7월 대학로 초연
미국 여성 시인 삶 그린 뮤지컬 '실비아, 살다' 7월 대학로 초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실비아, 살다'가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한다. '실비아, 살다'는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한 여류시인 테드 휴즈와 추문으로 자신의 작품보다 더 알려져 있는 미국 시인이자 소설가 실비아 플라스(1932~1963) 삶과 죽음을 다룬다. 2020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아카데미, 2021년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를 통한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실비아 플라스는 8살 때 겪은 아버지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9살 때 첫 자살을 시도했고, 21살에 이어 31살 자살을 통해 생을 마감했다. 죽음 후 예술성을 제대로 평가받아 사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가가 됐다. 작품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작가 경험을 토대로 극 중 빅토리아란 가상 인물을 등장시켜 플라스가 죽음이 아닌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시도였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비아, 살다'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조윤지와 작곡가 김승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제작소 작작' 첫 소극장 뮤지컬이다. 이번 초연은 조윤지 연출, 김승민 작곡가, 이한밀 음악감독, 안무가 최성대 등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찾고 인정받고 싶어했던 천재 시인 '실비아 플라스' 역은 김주연.최태이.주다온(박소현)이 맡는다. 묘령 여인 '빅토리아'는 최미소와 이아름솔이 연기한다. 영국 계관 시인이자 실비아 남편 '테드' 역에 문지수.이규학, 배우.무용수.관객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는 신진경.박현선.이민규.장두환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 고유니와 이다해가 깜짝 출연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실비아, 살다'는 5월 25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배종숙 시인, 현대시조 맛살린 '얼마나 더 깊어야 네 마음 헤아릴까' 출간
배종숙 시인, 현대시조 맛살린 '얼마나 더 깊어야 네 마음 헤아릴까' 출간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배종숙 시인이 지난 1월 '얼마나 더 깊어야 네 마음 헤아릴까'를 제목으로 출간한 시조집이 한국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있다. 시조집에는 배종숙 시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추억, 회상, 고향이야기가 제목을 가진 현대시조 형식에 맞춰 담겨있다. 이번 시조집은 배종숙 시인이 2016년에 '그리움 헤아리다'라는 첫 시집 출간 후 5년 만에 출간한 책이라는 것에 문학계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배 시인은 "부족하지만 한 편 한 편의 시조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싶다. 내면에 숨겨진 아픔도 조심스레 꺼내 놓았다"라며 "그동안 채찍과 격려로 이끌어 주신 박덕은 스승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작가의 말을 남겼다. 시조집은 그의 스승으로 언급된 박덕은 교수가 적은 '배종숙 시인의 첫 시조집 출간을 축하하며'라는 글을 시작으로 ▲1장:그 절벽 끝자락에 한 송이 끝을 보네 ▲2장: 시간의 벽 허문다 ▲3장:꽃길 활짝 열리면을 목차로 한다. 그의 시조를 읽은 한 독자는 "어머니 손때 묻은 고운 정 아른아른, 먼 길 온 흰 포말은 쉼 하다 넋을 놓고, 숨죽여 흐르는 강물 손짓하는 어여쁨 등 표현이 세련되며 감성적이라 머릿 속에 장면이 그려진다"고 평했다. 다음은 현대문학가이자 시인인 배종숙의 연혁이다. ▲문학공간 시, 시조 신인문학상 당선 ▲황금찬 문학상 시, 동시 부문 대상 ▲대한민국 초대작가전 개인전 ▲한국청소년신문사 신춘문예 당선 ▲향촌문학 제2회 5회 전국주부백일장 수필, 시 대상 ▲큰여수신문 신춘문예 시, 수필 대상 ▲한실문예창작 최고 작가 작품상 ▲평화통일 전국 글짓기 통일부장관상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 세계참좋은인재 대상 ▲동양문학 신춘문예 시부문 대상 ▲한국노벨재단 사무부총장 ▲한국예술연대 이사 ▲대한시문협 이사 ▲낙강시조 부회장 ▲한국사진문학협회 정회원 ▲문학사랑 신문 부이사장, 출판국장 ▲광주문인협회 회원 ▲광주시인협회 회원 ▲한실문예창작 회원 ▲한꿈 문학회 회장.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상반기 장학생 362명 선발...“배움에 날개 달고 더 높이”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상반기 장학생 362명 선발...“배움에 날개 달고 더 높이”
[선데이뉴스신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2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2년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시흥시 관내 기업인 ㈜피에프네이처(1천만 원), 엠케이프리시젼㈜(5백만원), 세드나이엔지㈜(5백만 원), 시흥여성경제인협의회(1백만 원) 및 관외 기업인 ㈜에이치엠지인베스트(1억 원) 등 총 5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배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큰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이사회에서는 ‘2021년 재단 결산(안)’,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에 앞장서 온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장학생 1,035명을 선발해 약 8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더 다양화된 장학 전형으로 1,728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16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수능 성적 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우수인재 장학생>, 지역에서 꾸준한 선행을 실천한 <공익인재 장학생>, 2021년에 국가기술자격 또는 어학특기자격을 취득한 <채움 장학생> 등 362명을 선발해, 총 3억6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시흥시민의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여 든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함, 꿈트리, 활동 장학생 등 1,366명을 선발해 총 13억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을 추진하는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격차 심화의 어려움이 있다. 지역의 마음을 모은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학생 기본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주민등록 기준 시흥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흥시민 또는 자녀’로, 전형에 따라 중학생부터 만학도까지 지원 가능하다. 장학생 신청기간은 2월 21일부터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생 본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 다양화된 장학금 지원 연간계획과 상반기(우수인재, 공익인재, 채움) 장학생 선발모집안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 신청 대상 및 신청 방법, 접수 일정 등을 확인하면 된다.
[청로 이용웅 칼럼] 2022년 2월에 생각나는 의사 안중근과 시인 윤동주
[청로 이용웅 칼럼] 2022년 2월에 생각나는 의사 안중근과 시인 윤동주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대한민국의 한 시민단체는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비통하고 슬픈 날이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5만여 명에 이르는 엄혹한 시기이니 만큼 자제하자"고 청소년 신세대층에 발렌타인 데이라는 국적 불명 기념일을 즐기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인에게 주는 초코렛 선물이 팔리는 '발렌타인 데이'는 일본 초코렛 기업이 민족의 영웅 안 의사 흔적을 국민 기억 속에서 지우려는 술수인데도 "청년층이 모르고 있으니 안타깝고 한심하고 또 착잡하다"고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안 의사의 사형선고일에 무심한 한국 언론! 본 칼럼은 여기서 ‘의사 안중근’을 돌아봅니다./ 안중근(安重根/1879~1910)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여 처단한 구한말의 독립운동가! 그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이후 1906년부터 계몽운동을 벌였고, 1907년 전국적으로 의병이 일어나자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1909년 단지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해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가 회담을 마친 뒤 환영 군중 쪽으로 갈 때 권총 3발을 쏘아 사살, '대한만세'를 외친 뒤 현장에서 체포! 사형을 언도받아 1910년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습니다. 여기서 안중근 모자(母子)를 만나봅니다. 옥중에 있는 아들에게 조마리아 여사가 보낸 편지!-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어미는 살아서 너와 상봉하기를 기망하지 않노라./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망설이지 말고 죽으라” 의사 안중근! 그가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를 저격한 바로 그 자리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얼빈 역 확장 공사로 기념관이 기차역에서 3km 떨어진 곳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토는 조선 식민지화를 주도한 원흉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가 의거를 결행하기까지 하얼빈에서 보낸 11일 동안의 행적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일목요연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유필, 흉상, 그리고 뤼순 감옥에서 사형 집행 전 남긴 유언이 인상 깊습니다. 기념관은 서울 중구 소월로 91번지에도 있습니다. 이곳은 ‘안중근’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최소한 사형선고를 받은 2월, 순국(殉國)한 3월만이라도 기념관을 찾는 우리가 되었으며 합니다. 이 하얼빈과 함께 안 의사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곳은 중국 다롄! 시내에서 45km 떨어진 뤼순(旅顺) 지역은 랴오둥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군항으로 해군 기지와 잠수함이 떠 있어 불과 몇년 전까지 외국인은 출입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다롄을 찾은 한국인들이 잊지 않고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항일 지사들이 갇혀 있던 뤼순 감옥을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옥은 총 275개의 감방에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항일 지사를 사상범이라는 명목으로 닥치는 대로 잡아 이곳에 수감했고, 1906~1936년 사이에는 수감자가 연간 2만여 명에 달했다고 하며, 그중 700여 명이 이곳에서 처형되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수감되었던 독방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습니다.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에 살인의 죄형으로 뤼순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였습니다. 가까운 이곳을 찾는 우리가 되었으며 합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독립운동가! 윤동주(尹東柱/1917~1945년)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으로 시인이자 작가입니다. 필자가 그를 사랑하게 해준 곳은...망덕포구는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의 망덕산 아래에 자리한 강어귀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와 갈사리를 끼고 흘러온 섬진강(蟾津江)이 끝나는 곳입니다. 강(江)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팔공산 북쪽 천상데미로 불리는 봉우리 기슭에 있는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550리를 흘러 이곳 포구에서 여정을 마칩니다. 이곳에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 있습니다. 광양의 향토시인들과의 만남이 이어준 인연입니다. 윤(尹) 시인의 기일(忌日)이 2월 16일입니다. 필자는 그의 “서시”를 애송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를 쓰기 반년 전쯤 윤동주는 시 “십자가”에서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 조용히 흘리겠습니다”라고 읊었습니다. 그가 피를 흘렸다면 무얼 바라고 그랬을까요? 시인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노래했습니다. 시인은 1945년 2월 16일 오전 3시 36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였습니다. 시신은 화장된 뒤 가족들에게 인도되어 그 해 3월 장례식을 치른 후 중국 지린성 룽징시에 유해가 묻혔습니다. 향년 28세! 그의 조부의 비석으로 마련한 흰 돌을 그의 비석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가 죽고 10일 뒤 “2월 16일 동주 사망, 시체를 가지러 오라”는 전보가 고향집에 배달되었습니다. 부친과 당숙이 시신을 인수, 수습하러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동주 위독하니 보석할 수 있음. 만일 사망시에는 시체를 가져가거나 아니면 큐슈제대(九州帝大) 의학부에 해부용으로 제공할 것임. 속답 바람”이라는 우편 통지서가 고향집에 배달되었습니다. 후일 윤동주의 동생은 이를 두고 ”사망 전보보다 10일이나 늦게 온 이것을 본 집안 사람들의 원통함은 이를 갈고도 남음이 있었다.“고 회고하였습니다. 윤동주문학관(尹東柱文學館)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문학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문학관입니다.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문학관! 청와대 옆길을 지나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하나인 창의문이 있습니다. 한양 도성 4소문이란 동북쪽 홍화문(弘化門), 동남쪽 광희문(光熙門), 서남쪽 소덕문(昭德門), 서북쪽 창의문(彰義門)을 가리키는데, 창의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 흰색 건물이 윤동주 문학관입니다.// 2022년 2월에 생각나는 독립운동가들!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靑魯 李龍雄/ 초빙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한국다선예술인협회장 김승호시인, 한국전문기자협회 문화(전국)부문 대상 수상 영예
한국다선예술인협회장 김승호시인, 한국전문기자협회 문화(전국)부문 대상 수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다선 김승호 시인,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 문화예술(전국)부문 대상 수상"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에서 한국전문기자협회 김창석 중앙회장으로부터 김승호 회장이 수상 상패와 메달을 수여 받게 됐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11월 3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던 수상식을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텍트 방식으로 변경 진행하여 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로 부터 문화(전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한국전문인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리더를 선정·시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인인 김승호 회장은 매일 詩를 쓰는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6년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를 창립하여 문화예술과 문학 발전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문화공로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시화전시와 문학지(다선문학)출판 및 강의, 포럼,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수상하게 됐다. 김승호 회장은 경기도 24호 비영리민간단체로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를 통한 문학발전 및 문인의 권익보호와 증진, 개선과 복리에 기여하고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 회장은 “한국전문인대상 문화(전국)부문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뜻밖의 수상소식에 놀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김승호 시인은 다선(많을 다, 베풀 선)이라는 아호로 활동하고 있으며, 왕성한 필력과 저돌적인 열정으로 문단의 기린아로 불리고 있으며, 한국다선문인협회, 한국다선문학작가협회, 도서출판 다선, 등의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현직 언론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에서 시대적으로 선두적이고 개방적이며, 문학 발전과 인성교육을 위해 매일 역사를 쓰는 자세로 "문학의 새역사 일궈" 낸 인물로 선정의 변을 대신했다. -프로필 다선 김승호- 시인, 수필가, 언론인, 교육학박사아호 다선(多많을 다, 宣베풀 선)(사)한국다선문인협회 창립자.도서출판 다선 발행인한국문인협회, 국제 팬클럽 한국본부,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2019 환경법률신문사 선정 문학부문 대상 수상2021해병대 사령관 공로 감사패 수상2021대한민국교육대상 문학 대상 수상문학신문 창간25주년 대한민국 100인 선정 초대작가제2회 림영창문학상 문학 본상 수상2021자랑스러운인물대상 언론인상 수상매일 詩를 쓰는 시인천등문학상등 각종 문학상 대상 및 본상, 국회 및 기관장 봉사 재능기부, 효행, 기획 공로표창 등 다수 수상고양시 청소년 멘토 강사대한민국을 빛낸 제7회 자랑스러운 인물2021올해의 취재보도 부문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