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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상시 청문회법 대통령 거부 등 현안 브리핑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상시 청문회법 대통령 거부 등 현안 브리핑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23일 '상시 청문회' 등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 고유권한이며 입법부에서 이것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하는 자체가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5월 2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시 청문회 도입’ 국회법 관련하여 국회의 역할을 다 한다는 기본 취지에는 십분 공감하나 ‘수시 청문회’ 도입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관련법이 통과된 것은 유감이다. 청문회가 남발되거나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국회 운영상의 문제는 물론 공직사회에도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삼권분립의 원칙은 ‘삼각균형’을 전제로 한다. 견제 역할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침으로써 다른 한 쪽이 위축된다면 권력 간 갈등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만 키울 뿐이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그 취지를 살리고 정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인사청문제도 개혁 TF’ 활동을 통해 4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국회 운영위에 계류 중에 있다면서 20대 국회에서 ‘수시 청문회 도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문제도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23일 조선업계 현장방문 관련하여 조선·해운산업 장기불황으로 인한 조선소의 구조조정 본격화에 대비해 경남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는 오는 2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아 기업 경영 및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새누리당과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조선․해운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고 주주, 채권자, 노조 등 이해관계자의 엄정한 손실분담의 전제하에 재정투입 등 국회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협의해 나갈 것으로 모두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해법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년과 관련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 등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애쓰셨다. 지금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대통합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상생의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7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국민대통합의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손을 맞잡고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제12회 품실문화축제’ 개최...‘봄향기와 양자산의 만남’
여주시, ‘제12회 품실문화축제’ 개최...‘봄향기와 양자산의 만남’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제12회 품실문화축제’가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봄향기와 양자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산북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21일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기타 앙상블, 세기의 마술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품실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양자산 산채 비빔밥 만들기, 노래자랑, 물고기잡기 체험, 놀이마당 이벤트 등의 특색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22일에는 산북 양자산의 한껏 무르익은 철쭉꽃과 멋진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양자산 등반대회가 열려 품실문화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산북면 품실문화축제에 오신 많은 분들이 산북면과 양자산,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품실문화축제는 현재 산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화가․음악가․소설가․공예가․연예인)이 30여명에 달하고, 옹청박물관․해여림식물원․죽포미술관 등이 있어 예술문화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4년 10월부터 시작돼 올해 12회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본래 산북면 상품리는 여주시 금사면 지역으로서 옛날 이 마을에 3정승(원정승, 서정승, 이정승)이 살았다 하여 ‘품실’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윗마을은 상품리로, 아랫마을은 하품리로 나뉘었으며 2013년 10월 하품리는 명품리로 마을이름이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릉시 동계올림픽 대비 대체숙박시설 조사원 모집
강릉시 동계올림픽 대비 대체숙박시설 조사원 모집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숙박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원룸, 종교시설 등 대체숙박시설 조사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하여 기존 숙박시설을 점검하는 것과 더불어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 형태를 준비하여 올림픽 기간 중 숙박시설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될 조사원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마을회관, 원룸, 종교시설에 대한 대체숙박시설로서의 적합성 등을 조사하게 되며, 지원자격은 지역사정에 밝고 현장조사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며, 기존에 숙박시설 조사 등 조사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강릉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여 이달 30일까지 올림픽행사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기타 사항은 강릉시 올림픽행사과(☎033-640-5915)로 문의하면 된다. 염현찬 강릉시 올림픽행사과 숙박문화담당은 “이번 대체숙박시설 조사는 올림픽 기간 동안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숙박의 형태 또한 수요맞춤형으로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8동계올림픽 숙박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11년 연속 대형산불 없이 봄철산불방지기간 종료
강릉시 11년 연속 대형산불 없이 봄철산불방지기간 종료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강릉시는 예년에 보기 드물게 작년 말부터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과 함께 청명, 한식, 식목일이 겹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여건 속에서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11년 연속 산불 없는 청정 강릉 만들기」를 이뤄 냈다. 이 같은 성과는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라는 방침아래 1월 15일부터 5월 15까지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산불예방 태세에 전 행정력을 기울였으며, 171명의 유급감시인력과 80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 등산로,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 등에 집중 배치하고, CCTV 14개소, 감시탑 7개소, 리통장, 부녀회 등을 활용한 산불예방활동에 매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봄철산불방지기간 중 가장 취약시기인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하여 1,920여명의 공무원을 관내 공동묘지와 주요등산로 등에 집중배치, 계도 및 감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였으며, 임차 헬기를 이용한 공중 홍보 및 감시활동을 통한 예방활동도 산불 없는 청정강릉을 지켜낸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도심 근교 도시자연공원 및 문화재 주변 지역인 경포대 외 6개 지역을 절대산림보호구역으로 설정하여 24시간 감시활동을 전개한 것도 한몫을 담당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강릉시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현실에서 레저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등산, 바우길 걷기 등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산소 역할을 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에 협조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는 산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산촌 소득 창출은 물론 쾌적한 녹색숲길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성 시장, 평화·인권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와 네트워크 형성
최성 시장, 평화·인권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와 네트워크 형성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문화도시, 글로벌 언론인, 차세대 글로벌리더 포럼을 개최하고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 유엔 평화 인권기구의 대한민국(고양시) 유치, 글로벌 SNS 평화운동의 확산 등 평화·인권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지난 4월 28일에는 자매결연도시, 우호도시 등에서 방문한 외빈이 참석하는 제4회 국제문화도시 포럼을, 29일에는 제1회 글로벌 언론인포럼을, 5월 13일에는 제1회 차세대 글로벌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4회 국제문화도시 포럼에는 미국·중국·일본·몽골·베트남 등 고양시의 국제교류도시 시장단과 해외 거주 한인회 및 국내외 평화관련 인사 18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쟁과 평화, 문화’에 대한 라르스 바르외 전 주한 스웨덴 대사의 발표와 ‘글로벌 시대를 향한 도시별 핵심사업’에 관한 도시별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2부 순서로 개최된 고양 국제평화네트워크 출범식에서는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존 던컨 UCLA 교수, 제임스 로툰도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필리스 랜달 라우든 카운티 시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0여 명을 공동 대표로 하는 선언문 낭독과 ‘고양 국제평화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1회 글로벌 언론인 포럼에서는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 등 50여 명의 국내외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 노력’ 및 ‘글로벌 SNS 평화인권운동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 고양 평화네트워크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동참을 확답 받았다. 5월 13일 제1회 차세대 글로벌리더 포럼은 국내학생 및 해외교류도시 학생들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 러시아 외무성산하 동방학연구소 한국학과장이자 러시아 국방과학대학 교수인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러시아 석학의 주제강연과 중국·일본·베트남 등 고양시의 국제교류도시 차세대 대표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에 진행된 포럼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핵개발 및 위안부 피해자 문제,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 등 한반도 평화·인권회복을 위한 국제도시 간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포럼에 참석한 세계 10개국 국내외 평화관련 주요 인사들과 재외동포 언론인, 차세대리더의 동참을 호소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유엔 고위 관계자들과 ‘유엔 평화·인권기구 고양 유치’를 위해 상세히 협의한 바 있는 최 시장은 신 냉전의 동북아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엔기구 유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앞으로도 차기 유엔사무총장 등 다양한 유엔 채널을 통해 의사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 실현’ 및 ‘글로벌 SNS 평화인권운동’의 확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하고 “새로 구성되는 20대 국회의 위안부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유엔 차원의 반인권 실태 조사 및 강도 높은 유엔 결의안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말해 국내외 인사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미국 뉴욕, 워싱턴, LA를 방문하여 SNS 평화인권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유엔 인권 평화 기구의 대한민국(고양시) 유치 등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였고 국제문화도시포럼, 글로벌 언론인포럼, 차세대글로벌리더포럼을 통해 이를 완성함으로써 향후 고양시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삼현의 발자취’, ‘옛의주대로’등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삼현의 발자취’, ‘옛의주대로’등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파주시는 파주의 인물과 문화재를 알리는 일환으로 답사, 체험학습 등 매달 다양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5월에는 ‘삼현의 발자취’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삼현의 발자취 답사는 파주삼현인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의 삶과 정신을 알고자 세 분과 관련된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답사코스는 우계 성혼선생묘, 우계성혼기념관과 이이 유적, 화석정, 구봉 송익필의 유허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순히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이 아닌 삼현의 인생과 업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므로 서원의 기능, 삼현과 관련된 일화 등을 알 수 있어 평소 유학과 관련된 문화재는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학생 및 일반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답사는 총 12회로 구성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6월에는 학생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황희선생유적지에서 ‘방촌 선비학교 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주중에는 학교 및 단체, 주말에는 가족단위 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호패만들기, 반구정 황희 선생 팝업카드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학습장은 6월 9일~12일, 10월 13일~16일 동안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양과 의주를 잇는 옛길인 의주대로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옛 의주대로 답사’ 가 진행된다. 사적 제464호 혜음원지를 시작으로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 제93호), 윤관장군묘(사적 제323호), 화석정(경기도유형문화재 제61호)까지 의주대로 위 문화재를 전문강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답사는 방학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훌륭한 문화유적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답사 및 체험학습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청 문화관광과(☎031-940-4356)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승호-엑소 시우민 ”봉이 김선달”, 7월 개봉
유승호-엑소 시우민 ”봉이 김선달”, 7월 개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다. 공개된 '봉이 김선달'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기대치를 높인다.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사기패의 면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달 역의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로 조선팔도를 누비는 사기꾼의 면모를 여유 있는 미소와 눈빛으로 전하고 있다. 김선달의 뒤에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변장술로 열두 번 죽었다 살아난 임기응변의 대가 보원(고창석), 접신 능력이 없지만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무당집 주인 윤보살(라미란),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준 김선달을 친형처럼 따르고 동경하여 김선달 사기패에 합류한 사기꿈나무 견이(시우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모였음을 알린다. 티저 예고편은 효종 1649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 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파는 등 조선 팔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선달 사기패'의 신출귀몰한 사기 행각을 속속들이 전하며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선의 왕부터, 봉황 사냥꾼, 스님, 곱디 고운 여장까지 완벽한 변장으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는 김선달 사기패의 활약들이 눈 뗄 새 없이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동강을 팝시다" "언제나 우리가 다음에 벌일 판이 최고의 판이 돼야 해"라는 대사와 이후 속도감 넘치는 추격 장면, 사기패를 덮치려는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돋보인다.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개봉한다.